주여 무한 감사합니다.
사랑을 할 때, 사랑을 받을 때 우리 뇌에서는 엔돌핀이라는
호르몬이 발생합니다.
엔돌핀은 몸의 피로를 회복하고 병균도 물리치며 암세포까지
이겨내는 역할을 한다고 합니다.
엔돌핀의 효과는 강력한데 엔돌핀보다 4000배나 강력한
효과를 나타내는 호르몬이 있습니다.
바로 다이돌핀이라고 하는 호르몬입니다.
다이돌핀은 영적이고 종교적인 것, 즉 절대자를 믿고 감사하며
찬양할 때 만들어 진다고 합니다.
하나님께 감사하며 찬양할 때 우리의 몸도 기쁨으로 반응합니다.
성도는 항상 감사해야 합니다.
성도가 감사해야 하는 이유를 본문말씀을 통해서 알아보며
은혜 받는 시간이 되시기 바랍니다.
첫째, 하나님께서 항상 감사하라고 말씀하셨습니다.
'항상 감사'하는 삶을 산다는 것이 쉽지 않지만 성경은 그렇게
살라고 말씀하고 있습니다.
데살로니가 전서 5장 18절에서 '범사에 감사하라' 이는 그리스도
예수 안에 있는 하나님의 뜻이니라고 말씀하십니다.
범사에 감사함이란 모든 일에 감사함을 의미합니다.
좋은 일은 누구나 감사할 수 있지만 시련과 어려움에 감사할 수
있는 사람은 누구나 할 수 없습니다.
그럼에도 성도는 항상 감사해야 함은 그것이 하나님의 뜻이기
때문입니다.
하나님께서는 우리에게 측량할 수 없는 사랑과 은혜를 베풀어
주셨습니다.
우리를 사랑하시기 때문에 독생자를 죽이셨습니다.
저주의 십자가 형틀에 아들을 메달고 아들이 신음하는 소리를
들으신 이유는 우리를 사랑하시기 때문이었습니다.
성도가 항상 감사해야 할 이유도 여기에 있습니다.
하나님께 감사하되 넘치게 기쁜 마음으로 감사해야 합니다.
하나님께 인색하게 감사할 때 하나님도 인색하게 복을 주십니다.
어려운 상황에서도 풍성한 감사를 드릴 때 하나님께서
넘치는 은혜를 더하여 주실 것입니다.
둘째, 성도는 늘 감사를 생각하며 살아야 합니다.
빌립보서 1장 3절에서 '내가 너희를 생각할 때마다 나의
하나님께 감사하며'라고 말씀하십니다.
마귀가 우리를 시험에 빠지게 하는 방법은 큰 시련으로 우리를
넘어지게 하는 것이 아니고 작은 의심을 불러 일으킴으로
시험에 들게 합니다.
깊이 생각하면 우리가 받는 고난도 하나님의 뜻이며 훈련이라
생각하게 되지만 깊은 생각 없이 받아들이기에 시험드는 경우가
많이 있습니다.
'감사'를 의미하는 영어단어 'thank'는 '생각하다'라는 think
에서 나왔습니다.
하나님께서 베풀어 주신 은혜를 깊이 생각할 때 우리의 삶은
감사가 넘쳐나게 됩니다.
마음으로 부터의 감사는 입으로의 감사가 되며 생활로의 감사로
연결되어 범사에 감사하는 삶이 되는 것입니다.
노르웨이 격언에 '감사하는 마음은 사탄이 씨를 뿌릴 수 없다'
라는 말이 있습니다.
마귀는 시기와 질투, 원망과 불평의 씨앗을 뿌리지만 감사를
하면 우리의 마음 밭에 마귀가 뿌린 씨앗은 싹을 띄우지
못하게 됩니다.
주님의 말씀을 상고하며 믿음으로 나아갈 때 100배의 열매가
맺어지는 축복을 경험하게 될 것입니다.
셋째, 감사는 하나님께서 가르쳐 주신 것이기에 성도는
감사해야 합니다.
하나님께서 주신 십계명의 큰 주제는 하나님께 감사하며
낳아준 부모님께 감사하라는 것입니다.
감사한 성도가 복을 받고, 감사하는 민족이 잘 살게 됩니다.
예수는 잘 믿는데 부모를 잘 섬기지 않는 사람은 참으로 예수님을
잘 믿는 사람이 아닙니다.
하나님께서는 땅에 낳아준 부모에게 효도하라고 분명히
말씀하셨습니다.
천민 출신인 장영실은 세종대왕에게 크게 쓰임 받은 사람입니다.
천민이 왕에게 까지 칭찬을 듣고 증용된 것은 그의 천성에 부모에
대한 감사가 있었기 때문이었습니다.
많은 발명을 한 장영실에게 세종대왕이 소원을 말하여 보라고
했을 때 그는 '어머니와 살고 싶다'라고 말했습니다.
세종대왕은 어머니에 대한 효심을 보고 천민이지만 장영실을
중용하였습니다.
하나님께서는 하나님의 법칙대로 살아가는 자에게 은혜를 주십니다.
성도는 위로는 하나님을 잘 섬기고 땅에서는 부모님께 효도하는 것이
하나님의 법칙입니다.
플라톤은 인간이 행복할 때는 '조금 모자람이 있는 상태일 때'라고
말하였습니다.
넘치는 만족보다 조금 부족하지만 내게 허락하신 환경에 항상 감사하며
주님의 은혜를 사모하며 나아갈 때 우리의 삶은 감사가 더욱
넘쳐나게 됩니다.
항상 감사하며 감사가 넘쳐나는 복된 성도가 되시기 바랍니다.
명성교회 김삼환 목사님 설교중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