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글의 제목에 나와있는 것처럼 일본의 Long이라는 곳에서 나온 이 삼관왕 로봇은 우리나라의 영실업에서 삼관왕 펀치라는 이름으로 발매된 것과 같은 금형의 제품입니다. </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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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 align=center><img src="https://t1.daumcdn.net/cafefile/pds85/15_cafe_2008_08_27_02_56_48b44386d64ca" border="0" class="c" alt="이미지를 클릭하면 원본을 보실 수 있습니다."/></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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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일옥에서 구한 것인데, 출품자의 설명에 다음과 같은 문구가 있었습니다. "타카토쿠 도산시에 유출했다고 생각되는 금형을 사용해 1988년경에 생산 판매된 롱사 전국 로보트 다테 군단 브르파이타의 재고품입니다."</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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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그러니까, 우리나라로 치면 '올림퍼스'같은 곳에서 이름을 바꿔 출시한 복제품과 같은 성격의 제품이라는 것입니다. 박스 어디에도 삼관왕(三冠王) 또는 이의 영문 표기인 'SanKan-Oh'라는 로봇의 원래 이름이 없습니다. 박스에 있는 로봇의 이름으로는 ブルファイタ(브르파이타)가 적혀있는데, 출품자의 설명에 의하면 '황소 투사'로 나와있었습니다. 아마도 bull-fighter를 일본식 표기로 쓴 것 같습니다.</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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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 align=center><img src="https://t1.daumcdn.net/cafefile/pds85/1_cafe_2008_08_27_02_56_48b4438ba5f0f" border="0" class="c" alt="이미지를 클릭하면 원본을 보실 수 있습니다."/></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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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로봇의 몸체에 붙여진 스티커의 문양을 보면 삼관왕 본연의 문양이 아니라는 사실로부터, 역시 Long사의 이 제품은 일본내에서의 복제품이라는 재미있는 사실을 알 수 있습니다.</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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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 align=center><img src="https://t1.daumcdn.net/cafefile/pds85/9_cafe_2008_08_27_02_56_48b4438f6960e" border="0" class="c" alt="이미지를 클릭하면 원본을 보실 수 있습니다."/></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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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아래의 사진은 우리나라의 고전완구 리뷰로 유명한 곳인 리버스 사이트에서 운영자이신 리버스님께서 올려놓으신 영실업제 삼관왕 펀치 제품입니다. 원본 사진이 있는 리버스 사이트내 웹페이지의 원래 주소는 아래와 같이 상당히 깁니다. 겉 박스은 약간 다르지만, 내부의 스티로폼에 있는 부품 구성은 일치함을 알 수 있습니다. </P>
<P><A href="http://www.leebus.com/zb41/view.php?id=board&page=3&sn1=&divpage=4&sn=off&ss=on&sc=on&select_arrange=headnum&desc=asc&no=25362">http://www.leebus.com/zb41/view.php?id=board&page=3&sn1=&divpage=4&sn=off&ss=on&sc=on&select_arrange=headnum&desc=asc&no=25362</A></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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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 align=center><img src="https://t1.daumcdn.net/cafefile/pds85/4_cafe_2008_08_27_02_56_48b44393a3f3d" border="0" class="c" alt="이미지를 클릭하면 원본을 보실 수 있습니다."/></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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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전형적인 ST급의 크기입니다. 팔꿈치 옆의 은색 부위를 누르면 주먹이 발사되는 기믹이 있습니다.</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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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 align=center><img src="https://t1.daumcdn.net/cafefile/pds85/5_cafe_2008_08_27_02_56_48b44397512d6" border="0" class="c" alt="이미지를 클릭하면 원본을 보실 수 있습니다."/></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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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 align=center><img src="https://t1.daumcdn.net/cafefile/pds85/1_cafe_2008_08_27_02_56_48b4439b6c043" border="0" class="c" alt="이미지를 클릭하면 원본을 보실 수 있습니다."/></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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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 align=center><img src="https://t1.daumcdn.net/cafefile/pds85/10_cafe_2008_08_27_02_56_48b4439e719dd" border="0" class="c" alt="이미지를 클릭하면 원본을 보실 수 있습니다."/></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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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움직일 수 있는 곳은 오직 어깨뿐입니다. 목도 돌아가지 않고, 무엇보다도 양쪽 발이 서로 붙어있는 전혀 쓸데 없는 구조는 왜 그랬는지 그 이유를 모르겠습니다. </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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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 align=center><img src="https://t1.daumcdn.net/cafefile/pds85/4_cafe_2008_08_27_02_56_48b443a1eca6d" border="0" class="c" alt="이미지를 클릭하면 원본을 보실 수 있습니다."/></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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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삼관왕의 전형적인 특징인 초승달 모양의 날개를 부착!</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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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 align=center><img src="https://t1.daumcdn.net/cafefile/pds85/3_cafe_2008_08_27_02_56_48b443a5dd02e" border="0" class="c" alt="이미지를 클릭하면 원본을 보실 수 있습니다."/></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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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가슴의 포신은 각도 조절이 가능하고 따로 덮개를 부착해줄 수 있습니다. 영실업제의 삼관왕 펀치에서는 이 덮개가 투명 부품으로 되어있습니다.</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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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 align=center><img src="https://t1.daumcdn.net/cafefile/pds85/11_cafe_2008_08_27_02_56_48b443a9cddbe" border="0" class="c" alt="이미지를 클릭하면 원본을 보실 수 있습니다."/></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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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가동되는 곳이 오직 어깨뿐이니 다양한 자세를 잡아볼 여지가 거의 없습니다...</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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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 align=center><img src="https://t1.daumcdn.net/cafefile/pds85/11_cafe_2008_08_27_02_56_48b443ad674d0" border="0" class="c" alt="이미지를 클릭하면 원본을 보실 수 있습니다."/></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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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노랑색 총은 그냥 단순한 통짜 덩어리...</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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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 align=center><img src="https://t1.daumcdn.net/cafefile/pds85/2_cafe_2008_08_27_02_56_48b443b10e4d1" border="0" class="c" alt="이미지를 클릭하면 원본을 보실 수 있습니다."/></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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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빨강과 검정의 색조 대비가 강렬하면서도 유치하지는 않은, 꽤 멋지다는 느낌입니다!</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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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 align=center><img src="https://t1.daumcdn.net/cafefile/pds85/14_cafe_2008_08_27_02_56_48b443b4e7ada" border="0" class="c" alt="이미지를 클릭하면 원본을 보실 수 있습니다."/></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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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영실업에서 나온 삼관왕 펀치 제품을 갖고 싶었는데, 구하기가 어려워서 잊고 있었다가 우연히도 같은 금형의 좋은 제품을 만났습니다. 그런데, 영실업의 삼관왕 펀치 로봇이 슈퍼특급 마징가7 제품처럼 탱크로 변형하는 것으로 알고 있었는데, 이번에 그렇지 않다는 사실을 확인할 수도 있었습니다.</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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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것도 타임보칸 후반 시리즈 에 나오는 로봇 아닌가요? 일본내에서 금형을 이용해 재복제 생산 되어나온 제품이군요.. long 사는 우리나라로 치면 재복제 생산해내는 대동사 정도 되려나요? 가슴 덮개가 투명으로 되어 있었다면 보는 재미가 더 있었겠습니다. 이것도 건담의 오카와라 쿠니오 메카디자이너 인지 몰겠지만 복부몸통에서 건담+자쿠 의 흔적이 보이네요~ 항상 흥미로운 제품사진 올려 주셔서 감사 합니다.^_^
첫댓글 최근에 발매된 브레이브 합금 시리즈 삼관왕에서는 느낄 수 없는 뭔가의 포스가...(웃음)
이것도 타임보칸 후반 시리즈 에 나오는 로봇 아닌가요? 일본내에서 금형을 이용해 재복제 생산 되어나온 제품이군요.. long 사는 우리나라로 치면 재복제 생산해내는 대동사 정도 되려나요? 가슴 덮개가 투명으로 되어 있었다면 보는 재미가 더 있었겠습니다. 이것도 건담의 오카와라 쿠니오 메카디자이너 인지 몰겠지만 복부몸통에서 건담+자쿠 의 흔적이 보이네요~ 항상 흥미로운 제품사진 올려 주셔서 감사 합니다.^_^