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디룩(대표 조승곤)이 상설사업을 확대한다.
이 회사는 지난 2008년부터 프랑스 컨템포러리 ‘마쥬’를 비롯해 수입 편집숍 ‘메이즈메이’ 등 수입 상품군을 중심으로 상설 유통을 직접 운영해 왔다,
그러던 것을 내년부터는 자체 브랜드인 영캐주얼 ‘레니본’까지 확대키로 한 것.
현재 11개인 ‘레니본’의 상설 유통망을 유력 아울렛몰과 타운 중심으로 확충할 계획으로, 기존 점포 VMD를 보강하면서 내년 초 3개 직영 상설 매장을 추가할 예정이다.
이에 따라 ‘레니본’의 유통별 맞춤형 상품 공급을 통한 외형 성장을 꾀할 수 있게 됐고, 자사 타 브랜드로 직영 상설 사업 범위를 확대함으로써 보다 안정적인 자금 회전과 탄력적인 재고 운용도 가능하게 됐다.
아이디룩은 올해 라이프스타일 브랜드 ‘마리메꼬’와 프랑스 에코 슈즈 컬렉션 ‘파토갸스’를 추가하며 ‘마쥬’, ‘마누슈’, ‘메이즈메이’ 등의 해외 브랜드 사업 규모를 키웠고 ‘레니본’, ‘기비’, ‘키이스’ 등 총 8개 브랜드를 운영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