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현실이 늘 그렇게 있어야 한다고 말하였다. 그런데 기존의 마음대조 공부에 대해서는 그렇게 하면 안 된다. 고 말하였다. 자기를 보는 일을 외면하는 공부를 한다고 비난하였다. 왜 그랬을까? 그것은 바로 나 자신의 문제였다. 놀랍게도 삶의 많은 부분에서 자신도 모르게 아직도 내가 경계를 문제 삼고 있었다.
현실은 나의 귀한 거울이었다. 그동안 마음대조공부를 비판한 것은 결국 나를 비판한 것이었다. 현실에서 내가 더 경계에 집착하고 있었다. 이를 진심으로 참회한다. 그동안 나는 이러한 자신을 바라보지 못하고서 다른 사람들에게 자기를 보라고 가르쳤다. 자신을 괴롭힌 사람은 없다고 외치면서도 대중들 앞에 서면 종종 두려움과 불안을 느꼈다. 이렇게 경계와 필요 없는 갈등을 하고 있었던 것이다.
나는 두려워하지 않으려 마음을 모았다. 불안해하지 않고 긴장하지 않으려 노력하였다. 여기에는 이들이 나쁜 것이다. 는 어두운 판단과 생각이 깊이 뿌리하고 있었다. 긴장하고 두려워하는 것을 혐오하고 질책하였다. 이러한 나를 싫어하고 미워하였다. 무엇인가 부족하고 잘못된 것이라고 자학하였다. 자연히 삶이 힘들고 어려웠다.
그런데 이들도 그렇게 있어야 했다. 모든 감정이 나에게 은혜롭고 귀한 경험이며 소중한 가치를 지니고 있었다. 나는 지금 두려워하고 있다면 그렇게 두려워해야 하였다. 불안하고 화가 난다면 그렇게 해야 했다. 이들 모두가 인생의 아름다운 체험이었다. 지금 내 앞에 어떤 것도 있어야 할 일은 그렇게 있어야 했다. 이들은 나를 위해 모두가 은혜요 사랑이었다.
이제 무엇을 더 할 것이 없다. 현실은 주어지는 데로 수용하고 즐기면 된다. 지금 현실이 그대로 진리이다. 원만구족하며 지공무사하다. 때문에 어떤 것도 고맙게 받아들여야 한다. 그동안 마음공부에 대한 나의 저항과 불만은 또 다른 의미와 가치가 있었다. 이들이 모두 지금의 마음공부 프로그램을 만들어내는데 원동력이 되었다. 이는 참으로 즐겁고 유쾌한 일이다. 정반합의 원리가 그대로 나타났고 음양상승의 이치가 여기에서도 그대로 나타나는 실상을 볼 수가 있었다.
어떤 일에도 이를 판단하고 비판하는 것은 의미가 없다. 나와 상대의 어두운 감정과 행동의 실수마저도 비난하거나 미워하지 않고 소중한 가치로 경험하고 수용해야 한다. 분별하지 않는다면 일체가 하나이고 진리이며 처처불이다. 모두가 가슴으로 따뜻이 껴안아야 하는 것이다.
첫댓글 고맙습니다.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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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슴이 시원하게 활짝 열리는 이 느낌 아 ~ 온 세상이 너무 편안하고 행복 합니다. 고맙습니다.감사합니다._()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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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사합니다... 고맙습니다....
"현실은 주어지는대로 수용하고 즐기면 된다. 지금 현실이 그대로 진리이다. 원만구족하고 지공무사하다 때문에 어떤것도 고맙게 받아들여야 한다"는 말씀을 받들며 무한한 마음을 펼쳐가고 있습니다. 저희들 가슴이 떨리도록 가르쳐주시니 그 은혜 한량없습니다.
나의 지나간 시간들은 버릴것이 없었습니다. 이것을 볼수있게 해주셔서 고맙습니다~고맙습니다.....
스승님 만세를 외쳐 봅니다 금산선생님만세! 만세! 법신불사은님만세 이공부 열어주셔서 만세!!!!!!!!
고맙습니다 훤히 보이는길 걷기만 하면 되니 얼마나 크고 큰 은헤인지 다시한번 감사합니다
고난이 축복임을 다시한번 새깁니다 고맙습니다
지금 현실에 나타나고 있는 모든것이 진리이니 고맙게 수용하고 즐기면 된다.는 말씀 소중히 잘 가져 가겠습니다.
나의 문제를 껴 않는것이 사랑의 실천리라는 말씀 실천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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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대는 나를 깨어나게 하는 소중한 님 ~~
마음대조공부와 행복을 여는 마음공부의 교단의 두흐름을 다접하였지만 많은 공부인들이확실한 방향을 못잡은 것도 현실입니다 일원대도의 큰틀에서 서로의방법론을 인정하고 함께할때 진정한 공부인은 많아질 것으로 확신해봅니다 금산님의 진솔한 체험이 큰힘되는군요
성각님의 전화를 받고 닉네임이 산san으로 바뀐걸 알았습니다. 목요마음공부방에서 함께했던 님의 피아노반주와 열정적인 노래소리가 귀에 다가옵니다.님께서 바쁜가운데서도 이렇게 마음공부에 관심과 사랑을 주시어 고맙습니다. 항상 건강하시고 행복하소서...
선하님! 칭찬은 받을수록 더좋아지네요 제몸은 체중이 빠질대로 다빠졌는지 도보성지순례3일,지리산산행1일을 하고 서도 체중이3키로가 불었습니다 나를 비우는 공부에 전렴토록 노력하겠습니다
다시또보고보면서한감각감상을얻었습니다 부처님의흉을본모습이팔만사천법문으로살아난것이아닌가하는것이며 경계는지극한부처님이시요 온통축복이라는것입니다 참으로신비합니다 감사합니다
우리가 살아 있다는 그 자체가 경계가 아닐까요? 아침에 일어나 눈만 뜨면 경계인것을.... 금산님 맞습니까? 답변 부탁 올림니다.
경계인것을 알아 차리고 끌리지만 말라고 하셨습니다.
감사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