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나라당 이회창, 민주당 노무현, 민주노동당 권영길 후보 3자간 두번째 TV 합동토론이 10일
오후 MBC 스튜디오에서 열렸다.
이번 토론은 20~25%대에 이르는 부동층의 표심을 자극할 것으로 보여 역전을 노리는 이회창 후
보와 우위를 지키려는 노무현 후보의 대선 중반전 흐름에 영향을 미칠 전망이다.
토론에서 세 후보는 경제정책의 기조와 재벌정책, 행정수도 이전, 주5일 근무제, 주택·노동문
제 등을 놓고 치열한 공방을 펼쳤다.
이후보는 일자리 2백50만개 창출, 주택 2백30만호 건설 등 공약을 설명하면서 공적자금 비리의
혹과 가계부채 급증 등 현 정권의 실정에 대한 책임론을 제기했다.
이후보는 행정수도 이전문제와 관련, “정부청사 뿐 아니라 기반시설 및 기능, 그리고 인구 40
만~50만명 가량이 이동하기 위해선 40조~50조원 가량이 소요된다”면서 “표를 얻기 위해 그러
는 것도 좋지만 국민에게 또 다시 좌절감을 주는 것으로 실현성 없는 얘기”라고 말했다.
노후보는 연 7% 경제성장률 등 시장경제원리에 따른 안정적 경제발전의 청사진을 제시한 뒤 재
벌개혁과 신행정수도 건설의 필요성을 역설했다.
노후보는 “전문가들이 면밀히 검토한 결과 예비비까지 포함해서 6조원이면 행정수도를 건설할
수 있다”면서 “임기 1년 내에 계획 수립 및 행정수도 입지 선정을 완료하고 임기 내에 부지
조성 및 인프라 구축, 정부청사 착공 등 가시적인 조치를 완료하겠다”고 강조했다.
권후보는 부유세 신설과 노동자의 경영 참여, 재벌 해체 등 경제공약을 주장하는 등 이·노 후보
와의 차별성을 강조, 자신만이 노동자와 서민의 대변자임을 내세웠다.
사회·문화·여성·언론 분야에 대한 3차 TV 합동토론은 오는 16일 SBS 주관으로 열리며 세 후보
를 제외한 다른 군소후보들의 TV 합동토론은 12일 오후 11시10분 개최된다.
김대통령 “SOFA 개선 조속 가시화”
김대중 대통령은 10일 여중생 사망사건과 관련해 “한·미 양국은 유사사고의 재발 방지와 한·
미 주둔군지위협정(SOFA) 개선을 위한 실질적인 조치들을 조속히 가시화해야 할 것”이라고 말
했다.
김대통령은 이날 청와대를 방문한 리처드 아미티지 미 국무부 부장관을 면담, SOFA 개선과 북
핵 및 이라크 문제 등 상호 관심사를 폭넓게 논의하면서 이같이 강조했다.
김대통령은 “비극적인 여중생 사망사건으로 우리 국민의 충격과 슬픔이 매우 크다”면서 “그
러나 이번 사건이 한·미 동맹관계 근본에 부정적 영향을 미치지 않도록 양국 모두 세심하게 대
처해나가야 한다”고 말했다.
아미티지 부장관은 “이번 방문은 이라크 문제에 대한 설명과 북한 핵과 관련해 한·미간 협의
할 문제도 있지만, 한국의 여중생 사망사건 문제에 관하여 대통령과 한국 국민에 대해 애도와
사과의 말씀을 드리기 위한 것”이라고 밝혔다.
지하철 연장운행 갈등 증폭…노조 “16일 총파업”
수도권 지하철 연장운행이 서울지역에서만 반쪽 실시된 가운데 서울시의 강행에 반발한 도시철
도노조가 파업을 선언하는 등 갈등이 증폭되고 있다.
이에 따라 서울시의 준비미흡과 안이한 대응에 따른 안전사고의 위험성에 대한 우려도 커지고
있다.
도시철도공사(5~8호선) 노조는 10일 “연장운행이 중단되지 않으면 오는 16일부터 총파업에 들
어갈 것”이라면서 이날부터 역정차 규정시간 준수 등 준법투쟁에 들어갔다.
지하철공사(1~4호선) 노조측도 “연계투쟁 문제를 논의하겠다”고 밝혔다.
또 지하철노조와 도시철도노조는 이날 서울지법에 “노사합의가 없는 운행시간 변경은 근로기준
법 위반”이라며 각각 운행정지 가처분신청을 냈다.
서울시와 노조측은 모두 인력증원과 근무수당 문제 등을 둘러싸고 상대방의 양보를 요구하고 있
어 당분간 의견접근은 힘든 상황이다.
시에 따르면 연장운행 첫날인 9일 밤 12시 이후 만 백49명이 연장운행 차량을 이용한 것으로 집
계됐다.
시는 보수 및 정비점검을 위해 토·일요일, 공휴일에는 연장운행을 하지 않는 데다 경력기관사
와 간부급 직원을 확보, 문제가 없다고 자신하고 있다.
하지만 노조측은 비노조원들의 경우 오랫동안 현장에서 떨어져 있어 돌발사고시 응급처치능력
이 부족한 데다 누적되는 피로도 부담이 돼 사고의 우려가 높다고 주장하고 있다.
집값 상승률 지난해 이후 최저
지난달 전국 집값 상승률이 지난해 1월 이후 월별(이하 전월 대비)로 최저를 기록하고 서울의
아파트 값은 21개월만에 내림세로 돌아섰다.
10일 국민은행이 발표한 ‘11월중 도시주택가격 동향조사’에 따르면 지난달 전국의 주택 매매
가격 종합지수(1995년 말=100)는 120.3으로 전달(120.2)보다 0.1% 상승하는 데 그쳐 지난해 1
월 이후 가장 낮은 상승폭을 기록했다.
집값은 지난해 1월 0.1% 하락했다가 올 1월 외환위기 이후 최고인 2.6% 상승폭을 기록하기도 했
으며 6월 0.4%, 7월 1.0%, 8월 1.7%, 9월 2.4% 등으로 계속 오름세를 타다 정부의 잇단 부동산
대책으로 10월 중 0.5%로 상승폭이 둔화됐다.
지역별로는 광역시, 중소도시가 0.3%, 0.1% 각각 오른 반면 서울은 0.2% 떨어졌고 유형별로는
단독주택과 연립주택이 각각 0.1%, 0.3% 오른 반면 아파트는 변동이 없었다.
특히 집값 상승을 주도했던 서울의 경우 10월 중 강남 아파트 값이 하락한 데 이어 11월에는 강
남·강북 아파트 값이 모두 떨어져 지난해 1월 이후 처음 값이 하락했다.
전세가격은 전국 종합지수가 지난 10월(148.0) 22개월만에 하락세(-0.1%)를 보인 데 이어 지난
달에는 146.6으로 하락폭(-0.9%)이 더욱 커져 2000년 12월(-1.1%) 이후 최대 낙폭을 기록했다.
선관위 “민주 돼지저금통 운동 불법” 즉각 중단 요청
중앙선거관리위원회는 10일 “민주당 노무현 대통령후보측이 정당연설회장이나 거리 연설장소에
서 ‘희망돼지 저금통’을 흔드는 등의 방법으로 지속적인 불법 선거운동을 벌이고 있다”며
“이런 행위를 즉각 중단해 달라”고 민주당에 공식 요청했다.
중앙선관위는 민주당이 돼지저금통을 이용한 불법선거운동을 계속할 경우 관련자를 검찰이나 경
찰에 고발할 방침이다.
선관위 관계자는 “민주당 유세장에서 돼지 저금통을 흔들며 후보자를 연호하는 행위는 정당 표
지물을 휴대한 상태로 선거운동을 할 수 없도록 규정한 선거법 제105조를 위반한 것”이라며
“여러 차례 민주당측에 경고했으나 불법행위가 그치지 않고 있다”고 말했다.
선관위는 9일까지 돼지저금통과 관련된 불법선거운동을 총 86건 적발해 이 가운데 33건을 검찰
에 고발하고 3건을 수사의뢰했으며 37건에 대해 경고 조치했다.
또 한나라당 남경필 대변인은 이날 “노무현 후보 지지 모임인 노사모의 인터넷 홈페이지가 선
관위에 의해 폐쇄됐는데도 변종 노사모 사이트가 다시 만들어져 운영되고 있다”며 선관위의 단
속을 촉구했다.
컵라면 용기 내년부터 재활용 대상
내년부터 컵라면 용기나 전자제품용 스티로폼 등 플라스틱 포장재가 재활용 대상에 들어가 쓰레
기봉투에 넣어 버리지 않아도 된다. 또 생산자는 이를 의무적으로 수거해야 하며, 이 때문에 상
품 값이 오를 수도 있을 것으로 보인다.
환경부는 10일 국무회의에서 ‘자원 절약과 재활용 촉진에 관한 법률’ 시행령 개정안이 의결됨
에 따라 내년 1월부터 시행한다고 밝혔다.
이 시행령은 돈을 낸 뒤 재활용 실적에 따라 돈을 찾아갔던 기존 재활용 의무제를 강화, TV·냉
장고·컴퓨터·페트병·금속캔 등 15종과 새로 포함된 휴대전화기·오디오·플라스틱포장재 등 3종
을 생산자가 의무적으로 수거·재활용하도록 했다.
이 중 회수·재활용 기반 구축이 필요하다고 판단된 휴대전화기·오디오는 2005년, 필름류는 2004
년부터 생산자가 수거하도록 했다.
환경부 자원재활용과는 “재활용의무제 도입으로 현재 47%인 생활폐기물 매립률이 2011년에 17%
로 줄고, 재활용률은 같은 기간 41%에서 53%로 높아질 것”으로 전망했다.
한밤 복지원 불…9명 참변
10일 밤 11시29분쯤 충남 서천군 마서면 송내리 금내복지원에서 불이 나 임옥성(79)씨 등 장·노
년층 수용자 9명이 연기에 질식돼 숨졌다.
이날 불은 긴급출동한 소방관들에 의해 1시간 만에 진화됐으나, 복지원 건물이 나무 판자 등으
로 지어진 조립식 단층 건물인 데다, 불이 난 시각에 대부분의 원생들이 자고 있어서 인명 피해
가 커졌다고 소방본부측은 설명했다.
금내복지원은 정신질환자나 부랑자, 무의탁 노인 등을 수용하는 시설로, 이날 불이 났을 때 모
두 13명이 건물 안에 있었으나 숨진 9명을 제외한 나머지 4명은 무사히 빠져나와 생명에 지장
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소방본부는 갑자기 날씨가 추워져 복지원측에서 난로를 피우다 불을 냈을 가능성이 큰 것으로
보고 조사 중이다.
신문별 주요기사 / 사설
경향신문
대학창구 ‘한산’ 인터넷접수 ‘기웃’
2003학년도 대입 정시모집 원서접수 첫날인 10일 일부 대학 학과의 경우 지원자 수가 벌써부터
모집정원을 넘어서는 등 높은 경쟁률을 예고했다.
그러나 많은 수험생들이 인터넷 접수를 이용한 때문에 대학 접수창구는 매우 한산했다.
이날 오후 3시 현재 동국대 서울캠퍼스는 2,304명 모집에 1,090명이 지원, 평균 0.47대 1의 경
쟁률을 기록했다.
한양대 서울캠퍼스도 1,664명 모집에 390명이 지원, 0.23대 1의 평균 경쟁률을 기록한 가운데
응용미술교육과는 26명 모집에 29명이 몰려 이미 지원자 수가 모집정원을 초과했다.
한편 서울대와 연세대, 고려대 등 서울지역 주요 대학들은 11일부터 원서를 접수한다. 서울대
와 고려대는 인터넷 접수를 받지 않고, 한양대와 동국대는 인터넷만으로 원서를 받는 등 대학마
다 원서접수 방식이 다르므로 수험생들은 주의해야 한다.
국민일보
대입수시 학력 기준 낮춘다
이화여대 서강대 한국외국어대 등은 올 수시모집에서 최저학력기준에 미달해 불합격처리한 예
비 합격자 탈락문제를 개선하기 위해 내년부터 최저학력 기준을 크게 낮추기로 했다.
이는 내년 수시모집 선발인원이 정원의 절반 가까이 늘어나는 상황에서 내년에도 대규모 미달
사태가 발생할 경우 정원 확보가 힘들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이다.
이화여대는 10일 2004학년도 수시 2학기 모집에서 최저학력기준을 현행 수능종합 2등급(누적
11%)에서 3등급(누적 23%)으로 낮출 방침이다.
이대는 최근 2학기 수시모집 예비합격자 901명 중 41.1%인 370명이 수능 자격기준을 채우지 못
해 탈락했다.
수시예비 합격자 461명 중 301명(65.3%)이 탈락한 한국외대도 수능종합 2등급 이상을 요구한 올
해와 달리 내년에는 인문계는 종합 2등급이나 언어·외국어 영역 2등급 이상으로,자연계는 종합
3등급이거나 수리 3등급 이상으로 자격을 완화하기로 했다.
서강대는 내년 수시 2학기 모집에서 인문계는 현행대로 유지하되 자연계의 경우 최저학력기준
을 수능종합 2등급이거나 수리,외국어 영역에서 2등급 이상으로 완화하기로 내부 방침을 정했
다.
동아일보
'北 임진강 황강댐' 파문 확산
정부는 북한이 임진강 상류에 건설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된 황강댐 문제(본보 10일자 A1·3면 보
도)를 내년 1월 열릴 ‘3차 임진강 수해방지 실무협의회’에서 정식의제로 채택하기로 했다.
임인택 건설교통부 장관은 10일 본보가 황강댐 건설 사실을 단독보도한 뒤 기자간담회를 갖고
“황강댐이 건설된다는 정보를 올 10월 초 국가정보원을 통해 알았다”며 “현재 이 댐의 저수
량이나 건설 방법 등에 대한 확인 작업을 진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임 장관은 “10월 말 북한 평양에서 열린 ‘2차 임진강 수방 협의’ 때 북측에 이에 대한 정보
를 요구했으나 답변을 얻지 못했다”며 “내년 1월 서울에서 열릴 ‘3차 임진강 수방 협의’의
정식 의제로 채택해 구체적인 정보를 확보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조선일보
신용카드사, 불량회원 퇴출 본격화
신용카드사들이 불량회원 퇴출작업을 본격화하고 있다.
11일 카드업계에 따르면 국민카드는 오는 28일까지 신용불량회원 40만명에 대한 퇴출작업을 모
두 마무리할 계획이다.
국민카드는 현재 이들 신용불량회원의 현금서비스 및 신용구매 한도를 ‘0원’으로 조정하는 작
업을 진행중인데 이미 상당수 회원들이 이러한 방식으로 회원자격을 박탈당했다.
LG카드도 얼마전부터 국민카드와 같은 방식으로 신용불량회원을 퇴출시키고 있다. LG카드는 늦
어도 내년 상반기까지 30만명의 불량.부실회원을 완전 정리한다는 계획이다.
현대카드는 현재까지 일부 불량회원에 대해서만 현금서비스 한도를 ‘0원’으로 축소했는데, 앞
으로 신용불량회원이 발생할 경우 다른 카드사들처럼 한도축소 등의 방법을 통해 회원자격을 박
탈한다는 방침이다.
중앙일보
이태원 크라운호텔 화재… 10여명 부상
11일 오전 3시50분께 서울 용산구 이태원동 크라운호텔에서 원인을 알 수 없는 불이 나 투숙객
등 10여명이 다치고 1시간여만에 꺼졌다.
3층의 한 객실에서 시작된 불이 번지자 투숙객 200여명과 호텔 나이트클럽에 있던 100여명이 호
텔 밖으로 한꺼번에 몰려나오는 등 소동을 빚었다.
일부 투숙객들은 창문을 깨고 지상으로 뛰어내리거나 연기를 마셨고 이 과정에서 일본인 관광
객 A(24)씨 등 10여명이 크고 작은 부상을 입어 인근 병원에서 치료중이다.
한겨레
김찬우 의원 공소시효 앞두고 잠적
지난 6·13 지방선거에서 공천을 대가로 돈을 받은 혐의로 검찰의 수사를 받고 있는 한나라당 김
찬우 의원이 10일 국회 회기가 끝나고 오는 13일 공소시효가 다가오자 갑자기 행방을 감춰 지역
구 유권자들이 의원직 사퇴와 구속 수사를 촉구하고 나섰다.
김 의원은 지난 5일까지 청송과 영덕 등 자신의 지역구에서 대통령선거 운동을 해왔지만 6일 이
후 연락을 끊고 자취를 감춘 것으로 알려졌다.
이와 관련해 김 의원의 지역구인 경북 청송, 영양, 영덕 농민 300여명은 11일 오후 한나라당 영
덕지구당사 앞에서 김 의원 구속을 촉구하는 집회를 열기로 했다.
한국일보
맥주값 연내 오른다
맥주가격이 오를 전망이다.
10일 업계에 따르면 하이트맥주와 오비맥주는 맥주 주원료인 맥아 값 인상에 따른 원가부담, 소
비자물가 상승 등의 영향으로 연내 맥주값을 인상할 것으로 알려졌다.
맥주업체의 한 관계자는 "맥주가격은 지난 99년 인상된 후 2000년과 2001년에는 주세율 인하로
오히려 가격을 내렸다"면서 "올들어 나타난 원가부담 요인 등을 감안한다면 10% 내외의 인상요
인이 충분히 있다"고 밝혔다. 하지만 구체적인 인상폭과 시기는 아직 검토 중이라고 덧붙였다.
이 같은 맥주값 인상 소문은 주류도매상을 중심으로 빠르게 확산되면서 시세차익을 노린 사재기
도 나타나고 있다.
덧말
대선을 불과 8일 남겨두고 음식점이나 관광지, 인쇄업 등 관련 업계가 울상을 짓고 있다고 중앙
일보가 사회면 톱으로 기획 기사를 실었네요.
동창회, 향우회, 망년회 등 각종 모임이 대선 이후로 미뤄진 것이 원인이라는 분석인데 선거운
동의 방법과 양상이 사이버 선거 운동 등으로 많이 바뀐 것도 영향이 크리라는 생각입니다.
다만 양로원과 고아원 등 복지시설까지 이맘때면 찾아오던 독지가나 봉사대원들이 선거운동으
로 오해를 받을까 두려워 발길을 끊는 바람에 어느해보다 쓸쓸한 연말을 보내고 있다는 소식이
안타깝네요.
신병식 기자 bsshin@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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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운날씨엔 뜨거운 국물과 함께 곁들인 소주한잔이
우리네 얼었던 몸과 맘을 열어줄 것같네요.
현실이 우리에게 허락하지 않더라도
가끔은 여유를 찾으면서..
오늘 하루도 멋지고 행복한 시간이 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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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을 변화시키는 인터넷①』
(≫≪) 미군 희생 여중생들의 죽음을 애도하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