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파주시 교하택지개발지구에서 제2자유로로 진출입할 수 있는 나들목이 김포-관산간 도로가 개통되는 내년 10월께 설치된다.
11일
파주시와 대한주택공사 등에 따르면 서울 상암동과 운정택지개발지구를 잇는 24.9Km 길이의 제2자유로는 김포-관산간 도로와
운정연결IC(가칭)에서 동패IC까지 2Km의 구간에서 만나도록 설계돼 있다.
이 가운데 동패IC에는 교하지구에서 고양시 덕이동을
잇는 3Km(왕복 4-6차로) 교하-덕이간 도로에서 김포-관산간 도로로 진입할 수 있는 접속도로가 설치돼 도로 준공시 같이 개통된다.
이는 지난해 4월 교하지구 입주민들의 요구에 따라 교하지구 시행사인 한국토지공사, 운정지구 공동시행사인 주공ㆍ파주시가 교하지구에서 제2자유로로 직접 진입할 수있는 접속도로를
만들어주기로 합의한 데 따른 것이다.
주공은 당초 진출입로를 설치할 경우 관련법에서 요구하는 최소 IC간 거리(2Km)를 지킬 수
없다며 난색을 표했으나 교하-덕이간 도로의 접속로를 동패IC에 덧대 입체화하는 방식으로 사업을 추진키로 했다.
내년 12월 이전까지는 동패IC통해 자유로 진입
이에 따라 교하지구 입주민들은 제2자유로가 준공되는
내년 12월 이전까지는 동패IC를 통해 김포-관산간 도로를 타고 자유로로 바로 진입할 수 있다.
또 제2자유로가 개통될 경우에는
지방도를 통해 우회할 필요없이 곧바로 제2자유로를 타고 서울로 진출입할 수 있다.
한편 장월IC(자유로에 설치예정)에서 산남IC,
운정연결IC, 동패IC를 지나 운정지구로 연결되는 7.54Km(왕복 6-10차로)의 김포-관산간 도로는 내년 10월 개통을 목표로 현재
토지보상(보상률 74%)을 진행하고 있다.
한화건설, 제3경인고속도 관련 6000억원대
PF
시흥 능곡동-인천 고잔동
14.3km구간
한화건설은 11일 서울 소공동 프라자호텔에서 사업시행자인 제3경인고속도로㈜와 금융주간사인 우리은행, 대한생명,
교보생명, 금호생명, 동부생명, 삼성화재, 한화손해보험 등과 총 6120억원의 프로젝트 파이낸싱 약정 서명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2010년 8월 개통 예정
2006년 8월 착공한 이 사업은 한화건설을 주간사로 대우건설, 현대건설, 두산중공업 등이 참여하고 있다. 개통은 2010년 8월 예정이다. 제3경인 고속화도로 사업은 경기도
시흥시 논곡동에서 인천 남동구 고잔동 사이 총 연장 14.3km의 왕복 4-6차선 도로를 건설하는 사업이다.
특히 이 도로는
인천에서 건설 중인 인천대교 및 송도해안도로와 직접 연결돼, 경기남부지역과 인천국제공항을 최단거리로 연결하게 된다.
또
영동고속도로, 서울외곽순환도로, 서해안고속도로를 연결하는 광역간선도로망이 구축돼 수도권 서남부 지역의 교통난 해소에도 크게 기여할 것이라고 회사
측은 밝혔다.
경기도시공사는
11일 고양시청에서 김문수 지사, 강현석 고양시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능곡지구 뉴타운사업을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
도시공사는 이에
따라 능곡지구(80만5천789㎡) 뉴타운사업을 총괄 관리하고 기반시설 비용분담금과 지원금 관리업무를 대행하며 입지여건을 최대한 살려 품격있는
주거공간으로 개발하게 된다.
경기지역 11개 지역에서 뉴타운 사업 진행
이에
따라 도내 11개 지역에서 진행 중인 뉴타운사업권은 대한주택공사가 부천 소사.부천 고강.구리 수택인창.군포.고양 원당.광명 등 6곳,
경기도시공사가 남양주 덕소.시흥 은행.고양 능곡 등 3곳, 한국토지공사가 부천 원미.남양주 도농 등 2곳을 각각 차지하게 됐다.
특히 규모나 연륜 등에서 열세인
경기도시공사는 정부 산하 공기업과 경쟁하며 무려 3곳에서 사업권을 수주하는 성과를 거뒀다.
경기도시공사는 뉴타운사업을 원활히
수행하기 위해 사업추진부서와 지원부서 등 조직을 이원화시켜 운영하는 한편 외부에서 전문인력을 대폭 보강했고 앞으로 양적 경쟁에서 벗어나 보다
살기좋은 뉴타운을 만들기 위해 질적 경쟁을 벌이겠다고 선언했다.
"명품 뉴타운
만들겠다"
특히 이날 협약을 체결한 고양 능곡지구의 경우 일산 신도시와 맞붙어 있어 회사의 이미지를 크게 높일 수 있는
기회로 보고 고양능곡지구를 명품 뉴타운으로 만든다는 계획이다
도시공사는 내년 5월 능곡지구 재정비 촉진계획을 결정고시하고 연말부터
기반시설을 조성하며 난개발을 막기 위해 도로, 공원, 학교, 문화시설 등 도시기반시설을 충분히 확보할 예정이다.
아이파크 "이번엔 아산이다"
부산ㆍ울산 분양몰이 이어 아산에서
877가구 분양
최근
부산ㆍ울산에서 잇따라 좋은 분양성적을 거둔 현대산업개발이 이번에는 충남 아산에서 도전장을 내민다. 이 회사는 14일 충남 아산시 용화지구내 아산
I'PARK의 견본주택 문을 열고 분양에 나선다고 11일 밝혔다.
아산 용화 I'PARK는 112㎡ A타입(34A평형)
464가구, 112㎡ B타입(34B평형) 313가구, 154㎡(46평형) 100가구 등 총 877가구다.
용화지구는 아산시가
남부권 개발을 목표로 조성하고 있는 도시개발 사업지다. 약 55만2138㎡, 1만2000여명 수용 규모로 조성될
예정이다.
타워형 설계로 조망권 뛰어나
아산 용화 I'PARK는 3면 개방형
구조에 전세대 남향위주 배치 및 타워형 설계로 세대의 개방감과 조망, 채광을 극대화했다. 단지 내에 체력단련장, GX룸, 실내골프연습장 등을
갖춘 입주민 전용 휘트니스센터가 조성된다. 데크형 지하주차장 설계로 1대당 주차공간도 240cm로 넉넉하게 설계됐다.
2010년
9월 입주 예정이며 오는 18일 1순위 청약을 접수해 3월 31일부터 4월 2일까지 계약을 받는다. 문의 :041-573-4455.
주공, 광주에서 부도난 임대아파트
매입
3712가구 매입 대상으로
확정
주택공사가
주거 복지사업 일환으로 광주ㆍ전남지역의 부도난 임대아파트 매입에 나섰다.
11일 대한주택공사 광주전남본부에 따르면 부도 임대아파트
입주민들의 보증금 피해방지와 주거안정 을 돕기 위해 최근 관내 부도 임대아파트에 대한 매입활동에 들어갔다.
부도 임대아파트는
사업주가 아파트를 지을 당시 끌어다 쓴 국민주택기금을 갚지 못해 금융기관에 가압류된 상태여서 입주민들은 일정 기간 이후 분양도 받지 못하고
그렇다고 보증금도 돌려받지 못하는 심각한 재산상의 피해를 보고 있다.
부도난 임대아파트 전국에
6만5000여가구
이같은 아파트는 전국적으로는 6만5천여 가구에 달하고 이중 4천500여 가구가 광주전남에 집중돼
있다.
주공 광주전남본부는 지난달부터 4천500여 가구를 대상으로 매입 여부에 대한 조사를 벌여 이중 3천712가구를 매입
대상으로 확정했다.
광주전남본부는 올해 2천885억원을 들여 이중 450가구를 경매 등을 통해 4월부터 매입할 계획이며 연차적인
사업으로 이들 물량을 5-6년에 걸쳐 모두 사들일 방침이다.
주공이 부도 임대아파트를 매입할 경우 원거주자에게 임대보증금을
되돌려주고 주공으로 소유권 이전등기를 마친 뒤 집수리를 거쳐 다시 재임대를 하게 된다.
광주전남본부 주거복지팀 소병길 부장은 "이
정책은 진퇴양난의 고통을 겪고 있는 부도임대아파트 입주민들에게는 희소식이 될 것"이라며 "그러나 예산부족으로 많은 물량의 아파트를 매입하지 못해
안타깝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