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일을 찾아 떠난! 5박6일간의 남도여행~ [2편]

[*선희*]

내일을 찾아 떠난!

5박6일간의 남도여행~ 유후~[2편]               전주(1)-남원순천(2)-여수(3)-보성목포(4)-해남(5)-광주담양(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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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일 2009년 7월 20일 (월요일)

순천역-여수역-시티투어[오동도-진남관-중식-해양수산과학관-향일암]-여수역-순천역

여행셋째날은 시티투어를 신청한 날이었어요! 조금 편하게 여행을 할수 있는 날이었죠. 그리고 시티투어를 하면서 많은 사람들과 친해질 기회도 있을것같아서 은근 기대를 했던 날이었습니다. 역시나 아침일찍일어나 순천역으로 갔습니다. 역앞에 있는 편의점에서 간단한 아침을 먹고 여수행 기차에 올랐죠. 순천에서는 내일로 목걸이를 하신분들이 많이 있더라구요~^^ 괜히 반가웠다는 ㅋㅋㅋㅋ 50분가량 기차는 열심히 달려 저를 여수역에 데려다 주었습니다! ㅋㅋ 역에서 내리니 버스가 보이더라구요

그렇게 셋쨋날 여수 시티투어가 시작되었습니다.!!

tip) 여수 시티투어

여수시청에서 홈페이지 http://yeosu.go.kr/ 하단에 시티투어 신청하는 곳이 있음.

문의 오동관광 061-666-1201~3

인터넷으로 신청하면되고 가격은 3000원(버스탈때 받으심 ㅋ)

[+비용] 유람선 3000원, 해양수산과학관 1500(할인된가격), 향일암1500(역시 할인된가격), 중식은 각자먹음.

 버스에 올라보니 벌써 많은 사람들이 타고있었어요. 둘러보니 혼자온사람은 저랑 어떤 남자분밖에 없드라구요 ㅎㅎ 그래도 뭐, 별 상관은 없었구요 ㅋㅋ 여튼 처음으로 간곳은 오동도였어요! 날씨가 너무 좋아서 유람선을 타고 들어갔습니다.오동도에 도착해서 가이드분의 설명도 듣고 같이 다니는 분들과 이야기도 하다보니 금방 친해지더라구요 ㅎㅎ

가이드 분은 그날 처음으로 가이드 현장에 나오신 아저씨셨어요.

처음이라며 많이 떨린다고 하셨는데 정말 식은땀을 장난아니게 흘리시더라구요^^ 처음이라는 말이 무색하게 잘 안내해주셔서 좋았어요!

그리고 또 같이 오신 다른 분이 계셨는데 이분은 오래되신 분인가봐요 ㅋ

확실히 노련하게 조목조목 잘 설명을 해주시더라구요 ㅋ

이렇게 설명을 들으면서 여행을 하니 또 얻는것도 많더군요 ㅋㅋ

좋았습니다 ㅎㅎㅎ

사진순서         ㅁ1 오동도에 가는 유람선에서.

 1   2            ㅁ2 음악분수.ㅋ

 3   4            ㅁ3 가이드 첫걸음에 나선 멋진 아저씨.

                   ㅁ4 노련한 설명이 돋보이셨던 가이드님.ㅋ

tip) 여수여행, 월요일은 피해라!

월요일에는 휴관하는게 많다고하네요.ㅋ

제가 간날이 월욜이었다는..ㅋㅋ

여수여행시에는 월요일은 피해가는게 좋다고하셨어요!

이렇게 오동도를 둘러보고 다음으로 간곳은 진남관이었어요!

공사중이긴했지만 열심히 설명을 들어가며 진남관을 둘러보았죠.

그리고는 점심시간~~!! 점심은 근처에서 각자 먹고 돌아올시간을 알려주셨어요! 오동도에서 친해진 생물학과 남학생1명+해군사관학교 남학생1명+교대생1명+교대생녀의 동생 군과 점심을 같이먹었어요~!

그들말로는 진남식당이 유명하다길래 진남식당으로 갔죠.ㅋ

다섯명이 함께먹으니 더 맛있더라구요~!! ㅋㅋ

점심식사를 하고 해산수산과학관에 갔어요. 직접 만져볼수도있고 여기서 역시 설명을 잘해주셔서 많은정보를 얻을수 있었지요.ㅋㅋ

그리고 간곳은 향일암! 올라가는길이 아주 조금 힘들었지만 노련하신 가이트분의 설명을 들으면서 가서 참 좋았어요! 산에 있는 모든 돌에 거북이 무늬가 있는것은 정말 신기했죠^^ 그리고 향일암에서 바라보는 바다와 하늘은 진짜 장난이 없었다는 ㅋㅋㅋㅋ

여튼 그렇게 향일암구경도 마치고 수산시장에 들려 다시 여수역에 왔답니다. 친구들도 생기고 즐겁게 여행도 하고 ㅋㅋㅋㅋ

재미있던 하루였어요! ㅋ

                                                                                          사진 순서         ㅁ1 해양수산과학관.

                                                                                            1   2            ㅁ2 동생들ㅋㅋ

                                                                                            3   4            ㅁ3 향일암정상에서 한컷.(그들의 프라이버시를 위해;;)

                                                                                                              ㅁ4 거북무늬를 가진 돌들.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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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일 2009년 7월 21일 (화요일)

순천역-보성역-[대한다원]-보성역-목포역-[유달산]-대송한방건강랜드

 벌써 여행 넷쨋날이 왔어요. 시간이 진짜 정말 빨리가더군요. 그런데 이날은 아침부터 시름시름 앓았어요., 몸이 안좋더라구요 ㅋ그래서 찜질방에서 나와 쌍화탕과 감기약을 챙겨먹었죠. 버스를 타고 역에 가니 내일로 친구들이 많이보이더군요 ㅋㅋ괜히 힘이나던데요?! ㅋㅋ거기다 간단히 아침까지 챙겨먹으니 언제아팠냐는듯 또 말짱해졌어요 호호 

그렇게 다시 정상적인 몸상태로 넷쨋날 여행을 시작했어요!

사진 순서         ㅁ1 보성행 기차를 기다리다가 ㅋㅋ 삼각대컷ㅋ

1  2               ㅁ2 여행내내 끼고댕겼던 지도밖으로행군하라.

정말 아침에는 아팠던게 맞는데 ㅋㅋ

순천역에 너무 일찍도착해서 심심하드라구요 ㅋㅋ

그래서 삼각대를 꺼내서 설정샷 사진찍기에 들어갔습니다.ㅋㅋ

여행 4일쯤 되니 혼자노는건 일도 아니더라구요- ㅋㅋ

그리고! 여행이동중에 조금 심심할라치면 책을 꺼내읽었어요.ㅋ

원래 독서를 잘안하는데;;; 한비야씨가 참 멋지더군요 ㅋ

                 ↓사진 순서         ㅁ1 녹차밭들어가는길.

                     1  2               ㅁ2 녹차비빔밥(밥이 녹차밥임) 

                     3  4               ㅁ3 녹차아이스크림.ㅋ  

                                         ㅁ4 녹차밭ㅋ  

여튼 이렇게 혼자 열심히 놀다보니 어느덧 보성에 도착했습니다! ㅋ

보성역에서 육교를 건너 버스를 기다리는데 택시 아저씨께서 오시더니

거기에 있던 저를 포함한 4명에게 대한다원에 가냐면서 버스비만 내면 태워다 주시겠다하셨어요! 원래 거기 가는길이라고.ㅋㅋ

이게 왠 횡재 ㅋㅋㅋ 그래서 버스비만 내고 택시를 탔죠.

제가 여행중 유일하게 택시를 탄 날이었어요 ㅋㅋ

그렇게 몇분을 가니 대한다원이 나왔어요!

가자마자 배가 고파서 녹차비빔밥과 후식으로 녹차아이스크림을 먹었답니다. 이날 약간 비가와서 돌아댕기기가 축축했지만;; 그래도 열심히 바다전망대까지 올라갔다왔답니다.(바다전망대; 바다가 안보여요 ㅠㅠ ㅋㅋㅋ)

tip) 보성역- 대한다원가기.

보성역에서 나오자마자! 왼쪽에 있는 육교를 건넘

슈퍼가보이고 그옆에 버스정류장이 있음.ㅋ

거기서 버스를 타면됨! ㅋㅋ 버스는 자주있음..ㅋ

녹차밭을 다 둘러보고 다시 보성역에 돌아와서 목포행 기차를 탔습니다. 보성에서 목포는 조금시간이 걸리더라구요 ㅋ

음악도 듣고 책도 읽고 잠도 조금 자다보니 목포에 도착했습니다. 6시쯤 도착을 했는데 유달산에 가고싶어서 발걸음을 제촉했습니다.

어두워지면 못올라갈까봐서요 ㅎㅎ 유달산가는 지도를 출력해서 갔지만 이정표가 잘되어있어서 굳이 지도를 볼필요는 없었습니다.ㅋ

그렇게 몇분을 걸어가니 유달산이 나오더군요 ㅋ 유달산 가기전에 예전에 일본영사관이었다는 곳에도 들렸었습니다. 여튼 유달산에 올라보니 목포가 한눈에 보이더군요 ㅋㅋ 바다와 하늘 그리고 항구 ㅋㅋ

역시 목포는 항구인가요.. ㅋㅋ

그렇게 유달산에 올라가서 시간을 보내고 내려오니 음악소리가 들렸습니다. 리치박이라는 이름으로 유달산 앞에서 7시부터 10시까지 공연을 하신다네요 ㅋ 신청곡이 있으면 신청하라고 하셔서 "사노라면"을 신청해 듣고왔습니다. 아주 멋진 아저씨셨어요^^

유달산에서 내려와 목포 시내에 갔습니다. 루미나리에거리를 보려구요. 아직 날이 어둑하지 않아서그런지 불을 안켰더라구요 ㅋ 8시쯤 켠다고 들었으나 깜깜해지면 무서우니깐..ㅋㅋ 루미나리에를  포기하고 찜질방에 갔습니다.

사진 순서         ㅁ1 유달산 노적봉

1   2               ㅁ2 유달산에서 바라본 목포 

4  3               ㅁ3 유달산앞에서 트럼펫을 부시던 멋진 리치박 아자씨  

                ㅁ4  목포 시내 -루미나리에거리  

tip) 목포터미널 근처의 찜질방-대송한방건강랜드

목포역앞에서 1번 버스를 타고 "대성 사랑으로"역에서 내린다. (가는길에 큰 간판이 보인다)

7500원, 시설좋고 크고 넓으나 여자손님이 거의 없음 ㅠㅠ 게다가 여자수면실에 남자분들이 오셔서 주무시기도함 ㅠㅠ

그래서 나홀로 여성에게는 비추하나 여럿이 여행을 하는 사람들이나 남자분들은 상관없을듯.

좋은점은 목포버스터미널을 도보로 갈수있다는점! 본인은 다음날 해남으로 갈것이었기에 ㅠㅠ

위에서도 썻지만 저에게는 최악의 찜질방이었어요 ㅎㅎ 쌩얼에 안경을 낀 저를 아무도 헤치치 않았겠지만 ㅎㅎㅎㅎㅎ

여자수면실에 혼자자고있는데 남자분들이 오셔서 싸우셔갖고는;; 나와서 자고 깨고를 반복하다 담날 새벽같이 일어나서 해남행버스를 탔다는 ㅋㅋ

여행5일! 해남은 다음편에 이어집니다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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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밀양역 박지성]

그 말로만 듣던 녹차아이스크림.. ^^ 향일암 나무 잘봤어요.. 유달산 멋지네요~~ 야경이 장난이 아니라고 하던데..^^ 저도 꼭 한번 보고 싶네요~~ 저도 곧 갑니당. ^^

[해리포터쭈니]

그들의 프라이버시보호하는 센스!ㅋㅋㅋ 여행도중에 아프셨네요;ㅜ그래도 금방 나으신것 같아 다행이네요~ 트럼펫이 아니라 섹소폰같은데요,ㅋㅋㅋ 아님 말구요~ㅋㅋㅋ

[*선희*]

ㅋㅋ 섹스폰이 맞아요 ㅎㅎㅎㅎㅎ 정신없이 쓰느라ㅎㅎㅎ

[intotheradio]

여수 시티투어4번째 사진에 나오는 문화해설가님은 제가 시티투어 했을때 봤던 분인데..베테랑이시래요~향일암 관음전에 기도빨이 잘 받는 이유가 사랑나무때문이라지요? 한뿌리에서 동백나무랑 후박나무가 자라는 자체가 신비로운 현상이라고 설명해 주셨지요.

[*선희*]

저도 그이야기 듣고 우와했는데 ㅎㅎ 설명을 너무 잘해주셔서 유익한 여수여행이였다는 ㅋㅋ

[쵸코]

사랑나무가 뭐예요~??ㅇㅁㅇ 향일암 다녀왔는데^^;; 시티투어를 안했더니 이런 단점이ㅋㅋ

[intotheradio]

저도 보성에서 버스비만 내면 대한다원까지 태워주신다길래 친구 1명과 저, 다른 내일로 여행자 2명과 함께 타고 갔지요~그분들과도 친해졌고요~올때도 그 기사님이 모는 택시 타고 보성역으로 왔어요. 물론 올때는 정상요금 받더군요.

[기차차차차]

내일로여행에 대해 알아보고있어요! 개인 비공개 카페에 퍼갈게요!

[뽈테]

정말 고마운 정보 마구 주시네요 그저 고마울 다름이네요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