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미국에 7년째 살지만 집에서는 작은 한국을 만들어 한국생활보다 더 한국스럽게 살고 있어 영어가 도무지 늘지않아, 영어스터디를 생각해보게 된 1인입니다. 집에서 혼자하니 말그대로 작심삼일이라;;;
제가 학교다니는 아이가 있어 평일 오전~낮 시간대만 시간을 낼 수 있을 것 같아, 부득이하게 평일로만 날짜를 잡았어요.
스터디모임참여하는 분들끼리 실력차이가 너무나면 진행이 어렵기 때문에 중급이상으로 잡았습니다. 대략
1. 살아오면서 토플(ibt)을 83점 넘어봤다.
2. 살아오면서 토익을 900점 넘어봤다.
3. 토플이나 토익을 공부한 적은 없지만, 영어로 일상대화가 어느 정도는 가능하다. 정도로 생각하고 있어요. 아마 이 정도+이상 되시는 분들은 영어공부 열심히 하셨던 시기에는 말이 술술 나왔을텐데, 미국오셔서 집에서만 계시거나 쇼핑 등 제한된 상황에서의 영어만 하니 실력이 되려 줄어든 것 같아 속상하셨던 분도 계셨을 것 같아요.
그냥 제가 제시한 수준이고, 나 정도면 가능하겠다 혹은, 열심히 일단 해보자 하시는 분들은 연락주세요.
✓주1회, 평일 아침 8시에서 오후 2시 사이로 1시간반~2시간 정도.(사실 주1회가아니라 주5회쯤 저리 하면 영어가 몇 달 사이 어마어마하게 늘 것으로 생각합니다만...^^..그러면 아무도 신청 안하실까봐... )
✓장소: 미정 (가까운 카페나 아니면 각자 집 돌아가며)
✓대상: 주부님들이나 평일 중 시간내실 수 있는 분. 이동편의상 라운드락, 브러쉬크릭, 에이버리랜치, 시더팍, 리앤더 쪽분들이 편하시지 않을까합니다. 너무 멀면 왔다갔다하는게 힘드시니..
√시작: 5월 둘째 주부터. 이유는 제가 현재 한국방문중이라...
아이들이 곧 방학이라 평일 일정이 어려우시면 서로 이야기해서 주말로도 옮겨봐요 =)
방식은 지금 고민중인데, 제 경험 상 영어가 많이 늘었던 방법은
(0. 한국어로 미리 글 써보기)
1. 고민고민하고 사전, 구글 뒤져가며 영작하기 (번역프로그램 도움 X)
2. 나름 열심히 한 영작, 첨삭 받으며 빨간줄+코멘트 수없이 받기.
3. 완성된 글쓰기 내용을 전체를 통 암기하기. 암기하면서 애매한 단어들 액센트 다 찾아보기. 미국인 앵커 빙의 되어 연습해보기.
4. 완성 스크립트 공유하기 (다른사람들은 질문거리 무조건 하나이상 미리 생각해오기)
5. 사람들 앞에서 프레젠테이션하기.
6. 질의응답(영어로)
였어요. 그래서 지금 저렇게 영작+프레젠테이션으로 진행을 해 볼까하고 영작첨삭은 우리의 무료선생님 Chat GPT님을 이용해볼까 합니다. 몇 번 써봤는데 아주 기똥차게 자연스럽게 바꿔주더라고요. 물론 확정은 아니고 스터디 희망자분들과 토의를 통해 방식을 조정할 예정입니다. 주제는 자유주제일수도 있고 매주 주제를 새로 드릴 수도 있어요.
※ CNN 영어기사 스터디도 생각해봤는데, 너무 어려우면 중도포기율이 화아아악 늘어날 것 같아서 일단은 편히 글쓰고 + 프레젠테이션 (이라고 해봤자 그냥 앉아서 내용 알려주기)정도로 잡았어요. 나중에라도 영어뉴스 스터디 같이하게 되면 좋을 것 같아요!!! 미드스터디는 지금 또 고민중인데, 이 스터디가 잘 진행되면 추가해보도록 할게요. (제 빅픽쳐는 프레젠테이션, CNN, 미드스터디 다 하는 거...)
일단 7월말까지 진행해보고, 가을학기진행은 그때 논의해보기로 해요.
관심있으신 분은 댓이나 쪽지주세요. 인원이 3명이상 모집되면 쪽지로 스터디방 카톡 보내드릴게요~
첫댓글 대단하세요. 응원합니다!! 그나저나 “미국에 7년째 살지만 집에서는 작은 한국을 만들어 한국생활보다 더 한국스럽게 살고 있어” <- 뜨끔.. 완전 제 얘긴데 ㅋㅋ
"5. 사람들 앞에서 프레젠테이션하기." 강추합니다. 그리고 ppt 이후 질의응답도 즉석에서 하면 제가아는 가장 빨리 영어가 느는 방법입니다!!
응원합니다^^
주1회 중급이하 반도 만들어 주세요~
이 반에 들어가고 싶지만 못 들어갈 것 같아 살포시 제안해 보아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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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씨네님 한국에서 돌아오시는군요~~~ 웰컴백입니다! :)
스터디 그룹도 응원할게요! 좋은 분들 많이 만나시고 알차고 재미난 시간 되시길 바랍니다.
박씨네님이랑 공부하면 완전 귀에 쏙쏙 들어오게 공부가 잘 될것 같아요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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삭제된 댓글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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앗 연락을 주신분들이 많으셔서 인원이 예상을 넘겼어요. 모두 감사드립니다! 더이상은 죄송하지만 이번모임에는 어려울것같아요. 다만, 공석이 생기면 1차적으로 연락을 드리던지 아니면 모임을 하나 더 만들게되면(미드나 뉴스영어) 바로 알려드릴게요!!! 감사합니다!!
다들 화이팅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