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보스(BOBOS in Paradise)
디지털 시대의 엘리트
데이비드 브룩스 지음/ 형선호 옮김
목차
1. 교육받은 계층의 부상
1950년대 / 전환점 / 1960년대 / 그리고 눈앞에 돈이 있었다 / 풍요로움의 걱정 / 조화 / 새로운 기득권층 / 새로운 사회 질서 / 계급적 특성
2. 소비
구 엘리트의 침대에서 자는 새 엘리트 / 보보 문화의 역사적 뿌리 / 보헤미안의 반항 / 초월주의자 / 문화 전쟁 / 부르주아의 반격 / 균형을 꿈꾸며 / 재정 관리의 규칙 / 역방향의 미다스
3. 비즈니스 라이프
반문화적 자본가들 / 나는 사업가가 아니라 우연히 사업을 하는 창조자이다 / 우주적 자본가들의 지적 기원 / 테크노크라시 / 제인 제이콥스, 보보의 원형 / 전원적인 조직 / 메티스 / 고상한 자기중심주의 / 자본주의의 문화적 모순 - 해결되었다!
4. 지적인 삶
지식인 사업가 / 상징적 교환의 경제 / 지적 거인이 되는 법 / 틈새 주제 / 태도 / 마케팅 / 회의 / TV / 성공한 사람들의 통합 / 지위-소득 불균형 / 지식인의 죽음과 불활
5. 즐거움
즐거움 전쟁 / 다시 감각을 규제하다 / 유용한 즐거움 / 유용한 휴가 / 고행의 즐거움 / 진지한 놀이
6. 영적인 삶
소울 러시 / 플렉시독시 / 제한된 삶 / 해방된 삶 / 다원주의 / 영적인 자유 / 질서의 회복 / 부활, 재건, 회복 / 위대한 융합 / 원대한 통합
7. 정치와 그 너머
극단주의를 넘어서 / 정치적 프로젝트 / 친밀한 권위 / 청바지 보수주의 / 보보의 성취 / 자만심의 새로운 시대
감사의 말 / 옮긴이의 말
출판사 서평 : 정보화 시대의 뉴 엘리트 '보보'
이 책은 산업화 시대와 달라진 정보화 시대의 신흥 지배 엘리트를 분석한 책이다. 산업화 시대에는 '부르주아(Bourgeois)'의 자본주의와 '보헤미안(Bohemian)'의 반문화를 구분하는 것이 쉬웠다. 부르주아는 정장을 입고 대기업에서 일했으며, 교회에 다녔다. 보헤미안은 자유분방한 예술가와 지식인이었다. 보헤미안은 해방의 60년대 가치를 옹호했고, 부르주아는 사업적인 80년대의 여피였다. 하지만 이제는 부르주아와 보헤미안이 한데 뒤섞여 있다. 이 새로운 엘리트 계급은 60년대의 반문화와 80년대의 성취적인 가치를 놀랍도록 잘 결합시켰다.
기자 출신인 데이비드 브룩스는 뉴엘리트의 특성을 비교한 결과 이들이 부르주아의 야망과 성공에 대한 집착, 보헤미안의 방랑과 저항과 창조성이라는 특성을 동시에 갖고 있다는 것을 간파했다. 한 발은 부르주아의 세계에, 다른 한 발은 보헤미안의 세계에 디디고 있는 이 집단의 특성을 따 브룩스는 '보보스(Bobos)'라는 신조어를 만들었다.
보보, 생성의 역사
미국에서 50년대 상류층의 조건은 WASP(White Anglo-Saxon Protestant)였다. 피부색은 하얗고, 핏줄은 앵글로색슨 계통, 종교는 개신교여야만 했다.
WASP의 문화는 신사도와 절제, 위계질서에 대한 존중을 바탕에 깔고 있다. 가족과 종교의 가치를 최상으로 생각하고 유럽식 귀족문화에 대한 향수를 갖고 있었다. 여러 아들 중 하나는 웨스트(육사)나 애너폴리스(해사)에 가는 것을 당연시한 것도 유럽식 귀족문화의 유습이었다.
60년대 미국은 반항과 저항의 시대였다. 기성의 질서는 무너지기 시작했으며, WASP의 지배문화에서 신세대는 해방되었다. 그 결과 성공의 가치관은 달라졌으며, 인간관계와 공동체는 WASP의 가족과 종교를 대체했다. 50년대까지 하버드 입학생의 90%는 부모 중 하나가 하버드 출신이었다. 유태인들한테는 쿼터제를 적용하고 여성에게는 입학 제한이 있었다. 변화는 대학에서부터 시작되었다. 하버드를 비롯한 명문 대학들은 출신이 좋은 사람들을 위한 학교에서 재능 있는 젊은이들을 위한 학교로 변신했다. 유대인 쿼터를 없애고, 여성들에 대한 제한도 철폐되었다. 그리고 대학생 숫자가 급속하게 늘어났다. 이렇게 교육받은 계층의 급속한 팽창은 미국 사회에 막대한 영향을 끼치게 된다.
60년대의 진보주의자들은 보헤미안적인 자유분방한 자기 표현을 좋아했고, 이전 엘리트의 무미건조한 자기 통제를 경멸했다. 이렇게 보보는 60년대 저항의 문화 밑바닥에서 소년기를 보냈다. 그들은 토론 문화에 익숙해졌고, 이웃에 대한 봉사와 자원봉사 활동을 중요하게 생각하는 새로운 교육환경에서 성장하였다.
70·80년대 이들은 대학에 가거나 학교를 졸업하고 일터로 나갔다. 경제는 인문학 졸업자들도 고소득이 가능할 정도로 풍요의 시대였다. 실리콘밸리가 조성되었고, 애플컴퓨터 등과 같은 도전 정신이 충만한 신흥 회사들이 출현하였다. 새로운 엘리트 직업도 이때부터 창출되었다. 하지만 보보가 엘리트로 전면에 나서지 않은 이 시대는 여전히 개인보다는 질서를 중시하는 사회였다.
보보라는 신인류가 새로운 주도 계층으로 등장한 시기는 90년대이다. 과거의 엘리트들에게는 전혀 생소한 직업들이 나타났고, 인터넷을 기반으로 하는 닷컴 기업들이 대거 출현하여 미국 경제를 호황으로 이끌었다. 이들은 환경주의와 건강주의, 그리고 평등주의의 삶을 살면서 돈을 중요시하던 예전의 엘리트 계급과 다른 면모를 보였다.
'보보'의 시대, 당신은 보보인가?
정보 시대에 아이디어와 지식은 천연 자원과 금융 자본 못지않게 경제적 성공에 필수적이다. 정보의 비가시적 세상이 돈의 가시적인 세상과 합쳐지며, 그 둘을 결합하는 새로운 구호(이를테면 '지적 자본'이나 ' 문화 산업')가 인구에 회자되고 있다. 따라서 이 시대에 번창하는 사람들은 아이디어와 감정을 제품으로 바꿀 수 있는 사람들이다.
새로운 정보 시대의 엘리트 계급인 '보보'는 우리가 사는 지금 이 세상을 규정한다. 이들은 우리 시대의 새로운 기득권 층이다. 이들의 혼성 문화는 우리가 숨을 쉬는 공기와도 같다. 이제는 이들의 지위 코드가 사회적 삶을 지배한다. 그리고 이들의 도덕적 계율이 우리의 개인적 삶에 구조를 제공한다.
보보의 세계는 개방되어 있다. 따라서 그들의 자녀가 계속 보보 그룹으로 남아있으리라는 보장이 없다. 혈통에 의한 세습이 아니기 때문에 개인의 지속적인 노력이 뒤따르지 않으면 이 계급에 남아있을 수 없는 것이다. 이러한 자기 정화는 보보를 과거의 엘리트보다 생명력을 높여주고 있다.
보보는 엘리트에 반대하면서 자란 엘리트들이다. 그들은 풍요로우면서도 물질주의에 반대한다. 그들은 본능적으로 반기득권적이지만, 이제는 자신들이 새로운 기득권 계층이 되었음을 감지하고 있다. 그들의 가장 큰 고민은 세속적인 성공과 내적인 덕목 사이의 갈등이다. 야망 때문에 영혼을 잃지 않으면서 어떻게 출세할 수 있을 것인가? 어떻게 물질적인 것에 노예가 되지 않으면서 무언가를 하기 위해 필요한 자원을 축적할 수 있을 것인가? 어떻게 답답한 일상에 얽매이지 않으면서 가족을 위해 편안하고 안정적인 삶을 꾸려 나갈 수 있을 것인가? 사회의 최상층에 살면서 어떻게 속물이 되지 않을 수 있는가?
보보 계층의 특성은 조화로운 생활 방식으로, 독특한 문화적 행태를 보여 준다. 그들은 부자이면서도 욕심장이가 아니고, 윗사람들의 기대를 충족시키면서도 비위를 맞추지는 않는다. 사회의 상층부에 속하면서도 아랫사람들을 경멸하지 않고, 세속적인 성공을 거두었으면서도 사회적 평등이라는 이상에 어긋나는 일은 하지 않으려 한다. 그리고 풍요로운 삶을 살면서도 과도한 소비는 피하려 한다.
다음은 저자가 분석한 보보 엘리트의 특징이다.
1. 속물들은 사치품에 돈을 쓰며 문화적인 사람은 필수품에 돈을 쓴다.
2. 전문가의 자질 향상에 상당한 돈을 쓰며 직업과 무관한 교양을 위해서도 돈을 쓸 줄 안다.
3. 작은 일에도 완벽주의를 실천하려 한다.
4. 질감을 중요하게 생각한다.
5. 다른 계층과 공존할 줄 안다.
6. 단순한 것들을 통해 더욱 세련된 취향을 보여 줄 수 있다.
7. 선택권이 풍부하고 가격에는 신경을 쓰지 않는 상점을 좋아한다.
'보보' 계층의 과제와 역할
저자는 마지막 장에서 보보 계층의 능력을 높이 평가하면서 이들이 담당해야 할 사회적·정치적 과제들을 부여하고 있다.
저자는 보보가 자신들이 가진 잠재력을 충분히 발휘한다면 미국을 또 한번의 황금 시대로 이끈 계층으로 역사에 남을 것이라고 기대감을 표시한다. 충분한 교육과 훈련, 과거의 규제들로 부터의 자유로움, 그리고 그들이 만들어 낸 연대감이 그들의 강점이다. 사회에서 가장 좋은 교육을 받았고, 가장 풍요로운 집단인 보보가 리더쉽을 가지고 국가적인 삶에 자신들의 에너지를 소비해야 한다. 즉 개인이나 국가적 차원에서 성취한 것들을 통합함과 동시에 국가적인 정치에 활력을 불어넣어야 하는 것이다.
저자가 제시하는 개혁은, 먼저 미국 국내적으로는 부패의 온상이 된 정치 자금 시스템, 복잡하기만 하고 국민들을 소외시키는 세법 체계, 관료주의로 덮여 있는 복지 정책 등과 같은 제도와 관행의 개혁이다. 국제적인 영역에서는 세계의 지도적인 국가로서 마땅히 해야 할 책임과 의무를 다하는 것이다. 전세계에서 민주주의와 인권을 신장시키기 위해 애써야 하고, 미국의 이상을 반영하는 방식으로 미국의 힘을 행사해야 한다고 주장한다.
보보라는 새로운 엘리트가 21세기에 세계 초강대국 미국을 주도할 계층이라 할 때 이들의 특성을 파악하는 일은 의미있는 일이라고 보여진다. 그리고 우리 나라의 21세기를 주도할 계층은 누구인가? 그들은 어떤 공통점과 연대감을 가지고 있고, 그들에게 부여된 과제들을 제대로 수행할 수 있을 것인가? 아니 미국의 보보와 같은 역량과 책임감을 가진 주도 계층이 우리에겐 과연 존재하는가? 등과 같은 질문들을 우리에게 던져준다.
이 책의 문화사적 의의
정보 시대에 들어 새롭게 등장한 지배 엘리트 계층의 등장 과정과 문화 및 생활 양식을 정확하면서도 기지 넘치는 문체로 기술한 이 책 『보보스(BOBOS in Paradise)』는 2000년 4월 출간 즉시 베스트셀러에 오르면서, 미국의 학계와 언론계는 물론 일반 독자층에서도 엄청난 반향을 불러일으켰고, 유력한 신문과 방송 및 잡지들도 일제히 서평과 관련 특집 기사 등을 통해 격찬을 아끼지 않았다. 인터넷 검색 엔진(www.yahoo.com)에서 'BOBOS in Paradise'를 검색해 보면 무려 633개 항목이 검색되어 나온다. 이들 항목들은 대부분 미국의 각 언론에서 다양한 형태로 이 책을 다룬 것들이다. 이러한 현상은 이 책이 문화사적으로 일정한 의의가 있는 책으로 평가를 받고 있음을 증거한다.
20세기에 미국 사회를 규정한 두 가지 큰 흐름은 부르주아 문화와 보헤미안 문화라는 것이 저자의 지적이다. 전자가 보수주의적이고 전통적인 가치와 태도를 중요시하는 반면, 후자는 진보적이고 자유주의적인 가치와 태도를 추구한다. 초월주의자와 악덕 자본가, 비트족과 회색 플란넬 양복 차림의 신사들, 히피족과 보수파의 대립. 이렇게 한 세기를 넘는 오랜 시간 동안 미국 문화는 부르주아와 보헤미안 사이의 긴장에 의해 전개되었다.
저자는 오랫동안 지속되어 온 이 패러다임이 보헤미안과 부르주아의 융합에 의해 '보보'라는 새로운 문화적·지적·경제적 계층이 등장하면서 사라지게 되었다고 주장한다. 저자는 이 새로운 엘리트 계층의 '지성'과 '경제력'이 '자기 표현'과 '자기 통제'란 명목 하의 문화적 반목을 대체해 버렸다고 지적하는 것이다.
보보는 누구인가? 그들은 통합자이다. 보보는 보수와 진보, 전통과 현대를 통합한다. 그들은 실용주의자이다. 보보들은 실제적인 효용이 없는 삶의 방식이나 영적 태도를 거부한다. 그들은 새로운 지배 계층이다. 보보는 부르주아 계층과 보헤미안 계층을 융합시켜 새로운 엘리트로 부상했다.
새로운 사회 비판서. 새로운 기득권 계층과 그들의 이기적인 스타일에 대한 신랄하면서도 재미있고 정확한 지침서이다. " 「뉴욕 타임스」
재미있고, 재치있다. 마치 사우나를 했을 때처럼 유쾌하며, 상쾌함과 동시에 위안을 주는 책이다. " 「뉴욕 타임스」 북리뷰
보보들은 "기존의 엘리트 계층에 저항해서 일어난 엘리트"로서, "1960년대의 '반항'과 1980년대의 '성취'가 합쳐진 존재"이다. 저자는 이 새로운 엘리트에 대해 정확하고 기지 넘치는 문체로 기술하고 있다. " 「워싱턴 포스트」 북리뷰
재기 넘치는 탁월한 문체, 철저한 자료 조사. 특히 교육받은 엘리트 계층의 등장에 관한 장은 압권이다. " 「타임」
저자소개
- 지은이 : 데이비드 브룩스
이 책을 지은 데이비드 브룩스는 현재 「위클리 스탠더드」의 편집장이자 「뉴스위크」의 객원 편집위원이며, 「내셔널 퍼블릭 라디오(NPR)」의 논설위원으로서 짐 레러(Jim Lehrer)와 함께 '뉴스아워'를 진행하고 있다.
브룩스는 1983년 시카고 대학을 졸업한 후 「시카고 트리뷴」과 「선 타임스」의 공동 소유 통신사인 「시티 뉴스」에서 기자 생활을 시작했고, 「월스트리트 저널」에서 9년 동안 근무하며 유럽 특파원을 역임했다. 사회 현상에 대한 날카로운 분석과 유려한 문체로 명성을 얻으며, 「뉴욕 타임스」, 「워싱턴 포스트」, 「뉴요커」, 「뉴 리퍼블릭」, 「코멘터리」 등 유수의 신문과 잡지들에 기고했다. 1995년 8월 「 위클리 스탠더드」 창간팀에 합류하여 현재에 이르고 있으며, 1996년 『퇴보와 향상: 신보수주의의 문서(Backward and Upward: The New Conservative Writing)』를 펴냈다.
- 옮긴이 : 형선호
이 책을 옮긴 형선호는 서울대학교 사회대학을 졸업하고, 대우그룹과 현대그룹에서 근무했으며, 영어 강사를 거쳐 현재 전문 번역가로 일하고 있다.『부자 아빠 가난한 아빠』, 『바이블 코드』 등 30여 권의 책을 번역했다.
책속으로
17 두 부류
- 포식자 (predator) : 변호사, 거래인, 혹은 마케터/돈을 다루거나 협상 내지 경쟁 통해 남 잡아먹는 일
- 양육자 (nurturer) : 인문분야전공자, 학자, 언론인, 사회 활동가, 예술가
아이디어 다루는 일, 남들과 협력하는 일, 무엇인가를 용이하게 하는 일
18 자유로운 정신의 소유자, 재미추구
19 드러내지 않는 자랑이 규칙
22 웨딩 색션 = 워스프(WASP = White Anglo-Saxson Protestant) 중심
27 자기도취 = narcissism
28 James bryant Conant , 하버드대 총장(2차대전후)
세습적 귀족중심사회 될까봐, 재능에 바탕을 둔 엘리트로 대체하겠다 결심
-> Henry Chauncey 영입 = 시험으로 측정되는 계층
31 파레토 “역사는 귀족들의 무덤이다” / 켐버스 공동체 -> 교육받은 인구 자체가 엄청 늠
/ 60년대의 반란 = 권위 파괴, 영적 및 지적이상을 추구하는 새로운 사회 열려는 문화적 시도
36 각 계급의 특징들
37 자신들이 물려받기보다는 창조하는 사람들이 되는데 더 관심
“정체성을 가꾸라” 예) 영화 졸업
38 진정한 인간관계가 꽃피는 작은 공동체로 물려남
41 가난할 때 돈 = 고체 : 덩어리로 들어와 쪼개짐, 얼마 있는지 안다
넉넉해지면 돈 = 액체 : 풍부한 시냇물되어 흘러들어 왔다 빠져나감, 댐
44 이의 있음 = Question Authority
45 세속적인 성공과 내적인 덕목 사이의 갈등 예)사회의 최상층에 살면서 어떻게 속물이 되지 않을까?
47 반대되는 것들과의 조화 = 문화와 반문화가 조화를 이루는 상황에서 누가 누구에게 굴복할 것인가,
서로에게 한다, 그런 과정에서 부르주아 보헤미안, 보보가 됨 = 새로운 기득권층
52 사회적인 지위가 높은 사람들은 사회적인 삶도 안정적이다.
54 어떤 사람의 사회적 지위 계산 = 그사람의 순재산 * 반물질적인 태도
사회적 삶 : 일련의 능력 시험으로 끊임없이 혁신과 업적을 달성해야, 순식간에 무너질수도,
아이들의 장래에 대해 안심할 수 없다
58 거의 총 한 방 쏘아 보지 못하고 항복. 실력위주의 보보계층 쉽게 무너지지 않는다
67 자신들이 사는 물건과 자신들이 투사하는 이미지에 자신들이 이상을 반영하고 싶어함
-> 계급이 소비수단을 통해 스스로 규정한다 예) 응접실 = 과시하는 공간 / 건전한 매너 우선시
/ 세련됨은 좋아하나, 거창하거나 과시적인 제스처 좋아하지 않음
/ 보헤미안들은 파리로 모여듬 : 창의성, 상상력, 정신 존중 / 스페인을 이상으로 여김
/ 섹스도 예술적으로 승화시킴 / 삶의 모든 측면을 예술적 행위로 생각 75
73 프랑스의 부르주아는 천생 가게 주인이다. 오로지 이윤만 생각한다. 세속적 성공
풍요로운 벌레가 되기보다 고상한 이단자가 되겠다
77 초월주의자 = 지식인들의 복음주의 (에머슨, 소로, 브론슨 엘콧, 마거릿 풀러)
: 자연속에서 단순한 생활속에서의 자연주의자들 <- 각자의 핵심에 있는 내면의 영적 상태로 침투
“ 내면의 개선이야말로 그 자체로 가치와 위엄 있는 것이다”
그렇게도 소중한 삶을 돈과 물질에 바칠 수 없다 = 물질적인 의무는 영적인 탐구를 위한 디딤돌에 불과
79 랄프 왈도 에머슨
“땅은 우리의 문화에서 거짓되고 환상적인 모든 것을 치료한다. 우리가 밟고 있는 대지는 영적인 것,
우리의 몸은 물론 마음에도 양식이 된다. 다시 관계 맺게 할 것이다.” “삶은 야생으로 이루어져 있다.”
81 삶의 단순하고 자연적인 측면 강조
브루스 바턴, 아무도 모를 인간 - 예수는 위대한 사업가, 성공적인 네트워커!
/ 실패자로 12명 골라 세상을 정복한 조직 만들었다 1926
삶의 목적은 내적인 자아의 완전한 개성을 표현하는 데 있다.
펜실베니아 웨인
99 귀족시대의 위선 = 정중함을 가장한 무례함
/보보들의 거치른 장비 = 모험을 위장한 편안함
100 작은 것에 정성 = 두뇌력 풍부해서 작은 것에도 노력을 쏟을 만큼 여유가 있음 보여주자
(건너 뛰어) 영적인 삶
다원주의 = 구원의 길 하나 아니다
-> 새로운 선택과 길에 열린 마음 갖고, 새로운 의견과 세계관들에 관심 -> 복합적이고 치열한 지적 노력은 더 충만하고 풍요로운 삶 뜻하므로. 삶은 그 자체로서 목적이며 삶이란 살 가치가 있는 것인가 하는 데 관한 유일한 질문은 당신이 삶을 충분히 살고 있는지의 여부이다. => 다양성, 복합성, 탐구, 자기 탐구
영적 자유주의 - 벗어나려는 것 / 자신의 욕구 충족시키는 것이면 무엇이든 신(God)이라고
257 우리는 절대로 혼자서 자아를 발견할 수 없다. 남들과 나란히 걸을 때 우리가 누구인지 알 수 있다.
258 영혼이 갈구하는 것 = 보편적 진리일 것
도스토예프스키
“인간 존재의 비밀은 살기만 하는 것이 아니라, 위해서 살 그 무엇도 있어야 한다는 것이다.
삶의 목표에 대한 안정된 인식이 없으면, 사람은 살면서도 만족할 수가 없다”
(모임 후기)
<옮긴이의 말>을 보면 책 전체에 대한 이해가 됨, 우리문화와는 다른점으로 인해 읽고 이해하는데 어려움 있었다. 하나하나 집어가며 나눔했다. 생소한 단어 였는데 친근하게 다가옴. 우리나라에선 자우림!이 보보라고 하는 말에 이해가 팍!!! 응접실이나 부엌이야기 생소함. 계급사회에서 자유시대로 전환되면서 나타난 특징이 아닐까! 하는 소견. 통합되어 가는 과정...
첫댓글 한눈에 이해가 쏙쏙!!!
미국식 엘리트의 이야기이고, 저자가 다양한 예를 들어 보고 느겼던 것을 토대로 썼지만 한국의 정서와는 좀 맞지 않은것 같아 이해하는데 좀 어려웠습니다.젤라님의 p41 가난할땐 돈은 고체이며 덩어리로 들어오고, 넉넉해질땐 돈은 액체가 되며 시냇물처럼 빠지고 들어온다는 말이 제일로 느낌이 팍왔습니다. 어느드라마에 가난과 부자의 차이가 내 통장에 돈이 얼마가 들어있는지 알면 가난한거고, 통장에 얼마가 있고 얼마가 나가고 들어왔는지를 알수 없으면 부자인거라는 드라마속 장면이 생각났습니다.
언제나 열심이시네요. 정리 감사합니다~~^^
역시 대단하시네요. 젤라님의 독서 내공이 보입니다. 고생하셨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