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체물리학에서 천체가 움직이고 지구는 그대로 있다는 바보같은 생각이 뒤집히는 데에는 40년이 걸렸다!
그것이 갈릴레이 갈릴레오든 코페르니쿠스든 누가 먼저 생각해 낸것인지는
분명치 않으나 결국 진리는 이긴다!
그래도 지구는 돈다!
10여년 전 어떻게 해야 모든 비행인들의 생명이 걸려있고 점차 줄어드는 패러인구의 감소와 직결된 패러글라이더의 사고의 대부분은 차지하고 있는 기체접힘 문제를 해결할수 있을까?
하고 생각에 몰두한 나머지 어디 이 문제를 한번 해결해 보자하고 밤마다 잠을 설치며 생각에 생각을 더하고 생각한대로 내 스스로 실제 비행을 해 본결과는 분명했다!
15년전 인가? 나는 소위"삼성"에 전화를 해서 전화기를 개발하는 기술부장을 찾아서는 그놈의 전화기 충전시스템을 어떻게 개선시킬 방법이 없겠느냐고 원망과 더불어 항의를 한적이 있는데 그 당시의 충전기는 반드시 구멍을 보고 방향을 꼭 맞춰야 제대로 충전이 되는 식이였었는데 조금이라도 어둡거나하면 그놈의 구멍을 맞추어서 끼운다는것이 여간 힘든 것이 아니였었다!그후에 개발된것이 앞뒤가 구분없는 충전기꼭지가 나와서 지금까지 쓰고 있어서 아무쪽으로나 막 꽂으면 되고 그냥 얹어놓기만 하면 충전이 되는 무선 충전방식이 나오기는 했다.
그때 내가 제시한 방법은 그냥 눈먼 봉사라도 보지않고 자동차의 시거잭처럼 갖다 꽂기만하면 되는식으로 개발하면 어떻겠냐고 생각과 방법을 제시 했었는데 이제서야 기껏 앞뒤가 구분이 필요없는 충전기를 만들어 놓은것이다!그것도 역시 그 구멍을 찾느라고
애를 써야함은 물론이다!
앞으로의 교통수단은 분명히 이 복잡한 도로위를 한줄로 늘어서서 달리는 자동차가 아니고 하늘을 제 마음대로 몇층으로도 날아 다니는 "드론"같은 것으로
대체 될것이라고 나는 확신하고 있는데 나는 이미 이것도 20여년전에 예견했었었다!
2030년쯤에는 로봇인간이 판을 칠것이라는 보도도 있다!세상은 만화같이 되어간다! 만화는 공상이며 그것은 반드시 이루어진다!저 미친놈같이 보이는 테슬라의 "일론 머스크"역시 불원간 화성에 사람을 보내겠다는것이 아닌가?
수십년째 변함없이 써오는 전기 콘센트도 개선되어야 한다!두구멍을 꼭 눈으로 보고 맞추어야 되지않는가?
세상에는 똑똑한 바보가 얼마나 많은지 모른다!나를 포함해서!그러나 그 사실 조차도 모르고 살아가는 사람들이 부지기 수라는것은 매우 슬픈 일이다!
처음에 접히지 않는 기체를 생각할때에는 먼저 카이트 써핑으로 쓰는 공기 주입식을 생각해 보기도 했었다.
그러나 공기역학,양력과 함께 항력,그리고 추진력등 모든 요소를 생각해 본 결과 비행에 미치는 영향이 부정적인 면이 많겠다고 생각되어서 포기하고
다시 생각한 것이 던지면 바로 펴지는 텐트의 카본 프레임을 기체에 결합시키는것 이였는데 그것은 무게도 가볍고 휘어짐도 결코 부러짐 없이 부드럽게 휘어져서 그것으로 해 보기로 하고 수백차례 시험비행을 해 보면서 그것의 부착위치 혹은 부착방법등을 부단히 생각해 보면서 쉽게 혼자서 할수 있던것이 결국은 글라이더
하판 산줄을 묶는 첫번째칸에 묶는것 이였다! 비행에도 지장없고 무게는 절대적으로 가벼워야 하며 모든 비행과정과 리치와 써멀비행에도 결코 지장이 없어야 하며 특히 귀접기에도 지장이 없게 그 길이도 어느정도는 짧게 여유가 있어야하고 등등 생각하고 고려할 사항들이 많았고 특히 이것을 끼우고 비행을 할 때 어떤 부정적인 요소가 발생하지는 않을까하고 수백차례 시험비행을 해 오고 있는데!
가장 확신하고 정학한 방법은 풍동시험을 해야만 되는것인데!그게 그렇게 쉬운일이 아니라서 결국은 내 스스로 시험비행을 해 보는 수 밖에 없다고 생각했다.
나는 가능하면 이륙장을 찾아서 등산을 하고 있는데 땀흘려서 걸어 올라가
날아서 내려오는 그 기분이 얼마나 신나는 일인지는 안해본 사람은 모르는
것이다!
특허를 내 볼까 하고 생각도 해 보았지만 우선 출원비만해도 만만치 않았다! 출원비만해도 200만원 이란다!젊었을 때 내가 사업하던 피혁 가공 분야에서 나는 몇가지 특허를 가지고 있었는데 그때는 몇십만원 이면 해결이 되었었다!
사업이고 경제적 활동을 모두 접고 천만 다행히도 죽을때 까지는 먹고 살수있다는 생각을 가지고 있는 나로서
다시 돈벌이에 혈안이된다는 것은 용납할 수 없는 일이라고 생각되었다!
돈을 번다는것은 정말 신경쓰이는 일이다.
그냥 먹고 살면서 놀수있다는 것이 세상 편한일이지 ...
나는 그래도 해야할 일이 아직은 많다!
15년째 해 오고있는 가난한 나라 아이들 책가방을 사준다거나 지금 하고있는
각지역의 관광지의 화장실에 비누를 가져다 놓는일등을 죽을때까지는 해야 한다는 어떤 사명감이랄까?
성경에는 "네 오른손이 하는 일을 왼손이 모르게 하라"는 귀절이 있다!
그리고 제 자랑하는놈은 팔불출이라고 했다!나는 이것을 알고있다!그러나...
그래서 가장 우선으로 생각하는 비행도 일단은 안전하게 해야 한다!
의미없이 오래 산다는것은 인류에게 피해를 주는 일이다! 하는일 없이 시간이나 없애고 굶어죽는 아이들이 수두룩한 세상에서 식량이나 축내는것은
사치일 뿐이다!
사람은 그래도 남을 생각하고 배려하는 인생을 살아가야 한다!
개와 돼지를 보면 어떻게 사람과 다른지 알수 있다!그것들을 자세히 들여다 보면 특히 먹을것을 두고는 추호의 양보도 없는데 어떤때는 제 새끼가 먹으려고 다가와도 으르렁 대는 것이다!
남을 배려하고 저보다 남을 생각한다는것은 지극히 어려운 일이다!
어떻게 하면 어떤놀이보다 즐겁고 신나는 일이 치명적인 위험에서 벗어날수 있을까?하는 생각에서 시작된 접히지 않는 기체에 대한 연구는 부단히 이루어져야하는 비행인들의 영원한 숙제일 것이다!
이륙과 비행, 그리고 착륙과정에서 벌어질수 있는 모든 예측불허의 조건을
생각하고 시험비행을 해 보니 지금 내가 생각해내고 시험한것들이 현재까지는 제일이라는 생각을 지울수 없다!
7년전쯤 되었을까? 제주도를 떠나서어디 이번에는 8도강산 유람이나 하면서 전국의 이륙장을 돌아보고 할수있다면 비행이나 한번씩 해 보자고 했었을때 떠나기전 진글라이더의 젊은 기술부 직원을 찾아서 내 생각을 설명해 주었으나 그리 신통한 반응이 없었었고 탠덤기체를 만드는 다빈치의 이 사장은 그래도 조금은
흥미를 느껴서 인지 언젠가 기회가 되면 춘천으로 와서 시범을 보여달라고 하는 통화를 한적이 있었다!
2조8000억 손해배상!
KT&G 의 퇴직 임원이 회사를 상대로 소송을 제기했다고 한다!
2007년 자신이 연구,발표한 전자담배에 대한 특허를 회사가 우습게 여기고
방치해서 외국에서 먼저 특허를 내는 바람에 특허료를 지불해야하고 시장 지배권을 빼앗겼기 때문에 손해본것을
자신에게 보상해야한다는 소송이 란다!
냠보다 먼저 생각하고 앞서간다는것은
매우 힘든 일이다!그리고 어떤때는 미친놈 소리도 듣는다!
그러나 어떤때는 이렇게 미친놈 소리라도 한번쯤은 들으며 사는것도 재미있는 일이 아닐까?
사물의 이치를 깨닫는것은 매우 중요한 일이다!
나는 비행을 할때마다 속으로 기도를 한다! 현명하고 안전하게 비행을 할 수 있도록 하늘이 도와주시기를 바라면서!
그리고 모든 비행인들의 안전도 함께
기원하면서!
그러나 스스로의 안전은 모두 스스로
지켜야 한다!
세상 모든 잘못은 스스로에게 책임이
있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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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항상 안전비행을 위해 노력하시는 김수영님에게 찬사를 보냅니다
기회가 되면 대구에서 함께 비행하면서 안전비행에 대해 비행동호인으로서 고견도 듣고 싶네요 ᆞ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