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6.4 ~2016.6.7까지 3박4일 일정으로 가이드 없이 혼자서 오키나와 나고다케
산행과 오키나와 배낭 여행을 다녀왔습니다.
6월4일 김해 공항 오전 8시출발 2시간여 비행으로 나하 공항 도착,공항 옆 나고죠이리구치 정류장에서 버스를 타고 2시간 20분 거리인 나고 오히가시 도착, 덥고 습한기온 밀림 속을 혼자 산행, 정상 아래서 독사 발견, 포기하고 전망대에서 인정 샷 다음 날 엣날 류큐 왕국의 왕이 살던곳인 슈리성과 2차대전 전쟁 막바지에 사령관 포함 4000명의 군인이 이곳에서 자결하였다는 해군호,평화 기념 공원,오사카 월드를 둘러보았는데 월드 지하엔 한국 강원 환선굴과 규모가 흡사한 자연 동굴이 감동적이었습니다.
마키시 역 주변 국제 거리는 전쟁 때 폐허가 된 곳이기라고 믿기지 않을 정도로 많은 상가와 인파로 붐비었는데 특히 마키시 재래 시장에서는 오키나와의 해산물을 저렴한 가격에 맛볼 수 있었습니다
다음날 만좌모,츄라우미 수족관,코우리지마,나고 파인애플파크,아메리칸빌리지를 둘러보았습니다.
오키나와는 143만의 인구와 크고 작은 160개의 섬으로 연 평균 기온이 23도 정도로 겨울에도 눈이 오지않는 곳이기도 하지만 원자력 발전소가 없고 지진이 거의 업다는게 특징입니다
남부에서 북부까지의 거리가 약 150Km로 차로 3시간 거리요 에머널드빛 바다와 푸른 청정 해역이 아름답기로 유명한 곳이기도 합니다 일본에서 출산율이 가장 높다는 이곳은 태풍이 일년에 20회 이상 온다 하니 아마도 부부간의 사랑이 자주 있어서 그런가도 모를 것입니다 ㅎㅎㅎㅎ
지하철이 없기 때문에 고가 다리를 달리는 모노레일과 버스로 이동, 구간마다 가격이 다르고 본토 보다 좀 비싸다는 생각이 들었지만 밖을 구경할 수 있는 좋은 점이 있었는데 특이한 것은 집에 대문이 없는 곳이 많았고 경찰차를 보기 어려웠고 대부분의 차들이 경적을 울리지 않는다는 것입니다.
오키나와는 교통편이 좋지 않아 혼자 배낭여행은 비추네요 4명 정도면 랜트카가 좋을 것 같습니다
6월 초 장마 기간이기도 하였지만 아열대 기후라 후텁지근하고 산행 또한 뱀이 많은 듯 싶어 조심하지 않으면 안될 것 같습니다
장수 지역인 오키나와, 온순하고 친절한 지역 주민들, 한 번쯤은 푸른 바다와 함께 고우리 섬에서 스노클링 하면서 여름 휴가를 보내는 것도 좋을 듯 싶습니다.
한국의 대표적인 휴양지가 제주도라면 일본의 대표적인 휴양지는 오키나와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