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예도보통지 24반무예, 중요무형문화재 지정 전초작업 시작 | |
- 황우성 기자 (2004/12/29) ㅣ 추천수:0 | 전통무술 전체기사 보기 |
경당은 무예도보통지와 24반무예를 복원하고 연구하는 무예단체로 이번 행사에서 무예도보통지의 24반무예를 학술적, 기예적으로 발표하는 총제적인 자리로 15년간 활동해 온 경당협회를 총점검하고 향후 나갈 방향을 제시할 것으로 보여진다. 또한, 주최측은 이번 행사를 통해 향후 24반무예를 중요무형문화재로 지정하기 위한 대중적 인식의 변화를 기대하고 있다. 3부로 나누어 진행되는 행사세부일정은 ‘무예도보통지의 현대적 조명’이란 주제로 열리는 1부 학술세미나에서는 ‘한국의 무예사 연구의 내용과 성과’, ‘무예도보통지의 편찬내용과 의의’, ‘24반무예의 복원과 그 현대적 의의’ 등의 주제 발표와 ‘무예도보통지와 한국의 무예’의 기조발표로 이뤄진다. 이어 2부에선 경당설립 15주년의 의미와 전망에 대한 발표가 진행되고, 3부에서 펼쳐지는 ‘24반무예 시연’을 끝으로 세미나 모든 일정을 마칠 예정이다. 24반 무예는 검을 기초로 하여 본국검, 제독검, 쌍수도, 예도, 왜검, 쌍검 등의 6가지 검법과 장창, 죽장창, 기창, 당파, 낭선, 등패의 창종류와 관우가 썼던 월도, 협도 외에 편곤, 공방, 권법, 마상술 6가지 등 총 24가지 기예로 이루어져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