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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도 뒤숭숭하고... 꼬물댁도 뒤숭숭하고... 꼬물아빠도 뒤숭숭하고... ^^ 오랜만에 술 한잔 하자고 그러더군요.
집에 뭐가 있나... 뒤져봤더니 냉동실에 먹음직스러운 조개관자와 새우가 있더군요.
그래서.. 간단하게 볶아봤습니다. 와인 안주로 좋더이다.
재료 조개관자 6개, 중하 20마리 해동하기: 청주(청하) 1숟갈, 굵은소금 1/2숟갈 데치기: 굵은소금 1/2숟갈 청 홍피망, 노랑 주황 파프리카 각각 1/2개씩, 브로컬리 1주먹 크기 정도
올리브유 2숟갈, 다진마늘 1/2숟갈 진간장 1숟갈, 소금 조금, 후추 조금, 파슬리가구 1/2숟갈 , 참기름 1숟갈 전분물: 감자가루 2/3숟갈, 물 2숟갈
만들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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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리 손질해서 얼려놓은 새우와 관자.. 잠길정도의 물에 청주와 소금을 섞어 담궈 놓습니다.
자연해동해도 좋지만 냉동한 해산물을 빨리 해동할 땐 이 방법을 사용하면 비린내도 없어지고 간도 살짝 배고 맛있는 해산물맛도 없어지지 않고.. 좋답니다.
하지만 너무 오래 담궈 놓으면 맛이 다 빠지니 조심하시구요. 말랑하게 녹을 찰나에 건지면 좋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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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자는 씹는 맛을 즐기려고 반 정도로 큼직하게 썰었어요. 관자 손질법은 다음기회에 자세히 올려드릴께요. ^^ 날개도 자르고 겉의 얇은 막도 벗겨야 하거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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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망과 파프리카는 색색으로 반씩 준비했어요. 아니면 되는대로 준비해도 누가 뭐라 할 사람 없구요~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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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로컬리도 큼직하게 썰어서 준비~ 요건 좀 있다가 데칠거예요~ 브로컬리는 줄기부분을 썰어 똑똑 떼어내야 잎부분이 부스러지지 않는 거 아시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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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은 브로컬리와 관자, 새우를 살짝 데칠거예요. 안그러면 브로컬리는 너무 뻣뻣하고 관자와 새우에서는 물이 너무 많이 나오거든요. 잠길정도의 물에 소금 1/2숟갈을 넣고 팔팔 끓으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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먼저 브로컬리를 데쳐요. 2-3분 정도 후 꺼내 물기를 쏙 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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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시 물이 팔팔 끓으면 새우와 관자를 넣고 데치는데... 너무 오래 담궈 놓으면 안되고 새우에 붉은 기가 돌면 꺼내요. 역시 채에 받혀 물기를 쏙 빼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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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볶기 시작~ 달군 팬에 올리브유를 두르고.. 다진마늘을 넣고 달달 볶다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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준비한 채소들, 해산물들을 넣고 진간장, 후추를 넣어 센불로 볶기 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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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리 섞어 놓은 전분물, 파슬리가루를 뿌리고 소금 조금으로 간을 맞춘 후 참기름을 넣어 살짝 볶아 향을 내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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담백하지만 해산물의 감칠맛과 채소들의 달큰한 맛이 좋아요.
시끄러운 세상... 맛있는 음식으로나마 가족간에 위안이 되었음 좋겠어요.
유전자 조작 옥수수가 수입되었다죠. 그걸로 대부분의 국내 업체들이 식재료들을 만들거라는군요. 이제 식품들을 살때마다 더 꼼꼼히 성분표시들을 살펴야겠어요. 그런데 100% 모든 성분들을 표시하지 않는 제품들도 있으니 참.. 어찌해야할지..
요즘 친환경 매장을 표방하는 곳에서도 간혹 식품첨가물들이 섞여 있는 걸 발견하게 돼요. 그럴 때마다 화가 나기도 하고.. 서로 신뢰할 수 있는 세상은 언제나 올까요. 더 꼼꼼하게 살펴보는 수밖에...
안좋은 것들은 안사주는 주부들의 작은 노력들이 사회를 바꾸는 첫걸음이 되길 바라는 마음 뿐이예요. 근데... 주부들만 잘 하면 뭐하냐고요...[자료 ; 꼬물댁] | | | |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