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 일시: 2010.10.17(일) o코스:옥천리-옥천계곡-화왕억새군락지-관룡산-암릉구간-구룡산-관룡사-매표소 o 거리:0.0km o 산행시간 :약 6시간 00분
오랜만에 근교산행 ^ 화왕산 관룡산 구룡산으로 ~
옥천식당 앞에서 준비체조 까지 마치고 10:00 조금 안되어 출발 ^
바로 나타나는 청소년 수련관 입니다.
가을이 깊어 단풍산행을 즐기는 10월 중순인데
오늘은 더운 날씨로 된 비알 땀으로 목간하는듯 하는데...
700m대의 산이라고 그냥 밋밋한 산은 아닙니다.
암산 육산 암릉 너덜을 고루 갖춘 전망이 수려하여 보는눈은 더욱 즐겁고 ^
구현고개 도착 ^ 카메라 두개로 촬영하다 하의 오른쪽 주머니에 넣은 카메라를 분실하고 ~
평소 시간첵크를 똑딱이 카메라에 의지 하였는데... 지금부터는 옛날처럼 메모로 진행합니다.
화왕산(756m)이 조망됩니다.
예전에 화산활동이 많아 화왕산(火王山)인데 일본인이 화왕산(火旺山)으로 바꾸었다는 설이 있기도 합니다.
준희님의 753봉 표지 알림판 ^ 11:30분이 조금 지나 통과합니다.
암릉이 많은 고개 마루길 ^^
화왕산 700m 이나 오늘은 배바위 쪽으로 진행합니다.
화왕산성 내부는 분화구와 같은 형상으로 화산활동이 있었다는 증거인것 같습니다.
2년전 화왕산으로 불어 오는 바람을타고 불덩어리가 날아와 많이도 떨어져 인명피해가 난 배바위 입니다.
그때의 참상을 기억하는지~ 오늘은 평화롭기만 한데...
헬기장에서 점심요기 하고 ~
무슨꽂인지 모르지만 줌으로 한컷 !!!
화왕산성을 바라보며 ~
화왕산까지 이어지는 넓은 억새밭
줌으로 ~
창녕조씨 시조의 전설이 있는 득성비 ^
나비는 알겠는데 파리도 꿀을 맹그는지....그참 ㅎ
동문^ 누각과 문이 없는 그냥문 ^^ 성도 근래 축조 되었는듯 ~
앞으로 많은 고정을거쳐 성문다운 누각 ,망루가 설치 되어져야 하는데...
허준 촬영세트장을 들러서~
관룡산을 지나 구룡산으로 ~
동굴 ~ 누가 살고 있는 집인지 ㅎ
구룡산에 도착 !!! 51명 산우님중 중간 중간에서 체력에 맞게 탈출 하시고 ~
A코스 완주는 20명이 좀 안되는것 같은데...
위험하고 스릴있는 암릉을 통해 하산 ~
관룡사 글자 그데로 용을 보았다는 관룡~ 뒷산은 구룡산으로 용(龍)에 관한 얘기가 많은 곳입니다.
대웅전에 붙은 수능100일 기도.. 계절이 아렇게도 깊었는지 ^ 올 11월 18일이 수능일인것 같은데~
집안에 있는 돌부처상 보물 519호로 석조여래좌상입니다.
절 이구에는 큰 은행나무 ^ 단풍이 올려면 아직 멀었나 봅니다.
날머리로 걸어 오면서~ 수정보다 맑은물~
익어가는 모과^ 잎사귀도 같이 물들어가고 ~
날머리에서 생탁 한잔 ^^
다시 부산으로 소국밥 한그릇으로 오늘 하루 마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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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보라 & へ山行 원문보기 글쓴이: へ山行
첫댓글 하여튼 님 덕분에 앉아서 관룡산을 오랜만에 만나 봅니다. 허준 세터장도 이제 좀 늙었다 그죠 ? 잘 보았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