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업실태
1. 창업과 부도 - 국내 총괄
● 신설업체는 점진적 증가 경향
▶ 창업배수: 7대 도시 기준 5배 ▶ 전체부도 대비 1.5배 ● 부도업체 비중은 '96년 감소 추세
2. 창업 기업 형황 - 자본금 규모별 동향
● 창업법인은 대부분 1억원 이하의 영세 기업으로 출발함. 3. 창업실태 조사
● 창업자의 경력 및 학력
▶ 경력: 창업유관업종 경력 68.3% ▶ 학력: 전문대졸 이상 85% ▶ 년령: 30세~40세 이하가 전체의 50% ● 본격 생산까지의 창업기간
▶ 6개월 이내: 51.7% ▶ 6개월 이상: 48.3% ● 창업시 애로사항
▶ 자금조달 39.4% ▶ 인허가 14.7% ▶ 품질문제 14.1% ▶ 거래처 확보 13.5% ▶ 기술인력문제 12.4% ▶ 공장입지 4.1% ▶ 창업정보 - ▶ 사업아이디어 개발 - ● 예비 창업자에게 조언해 준다면
▶ 적정 자금계획 수립 20.6% ▶ 거래선 확보 19.1% ▶ 철저한 사업계획 수립 17.7% ▶ 상품개발 10.3% ▶ 기술중심 창업 6.6% ▶ 영업 기술 경험 축적 6.6% ▶ 경영철학 투철 4.4% ▶ 기능인력 확보 4.4% ▶ 기타 10.3%
4.창업의 성공요인
● 창업자의 특성
▶ 창업이전 관련 업종일수록 경영실적이 양호 ▶ 창업이전 직장동료로부터 도움을 많이 받은업체의 성공률이 높음 ● 생산 판매 부문
▶ 정상가동까지의 기간이 짧을수록 성공률 높음 ▶ 창업초기에 집중적인 광고투자를 한 기업일수록 성공률 높음 ● 기술개발부문
▶ 발명특허등 공업소유권 의지기업 실패확률 높음 ● 투자.자금 조달 부문
▶ 투자규모 적을수록 성공률 높음 ▶ 철저한 투자계획으로 실제투자와의 차이가 적을수록 성공률 높음
Bulletin of Internet Team
글쓴이 : 김봉구 (guest) , 글쓴시각 : 1998년 4월30일 21:40:54
김밥초밥 전문점
김밥에다 초밥까지 파는 김밥초밥 전문점
6,000만원 투자, 월 600만원 순이익 김초밥김밥 인천 주안 1점은 한달에 1,700만원 매출을 올린다. 피자집에서 업종전환해 성공 을 거두었다. 김밥초밥 전문점은 기존의 김밥메뉴에 초밥의 비중을 높였다. 96년부터 등장하 여 현재 100여곳에서 성업중이다. 음식 단가가 3,000원 미만이어서 하루 80명의 고객은 확보 해야 한다. 점포구입비를 제하고 2,000만원이 필요하다. 성비수기의 영향을 받지 않지만 점 주의 의욕과 성실성이 성공의 절대요건이다.
중저가 음식체인점이 급증하고 있다. 김밥, 라면, 우동 등 값싸고 부담없이 즐길수 있는 음 식들이 독립적인 간판을 내걸고 있다. 소자본으로 시작할수 있고 누구나 즐겨먹는 음식이어 서 매출변동이 크지 않기 때문이다. 분식집의 인기메뉴인 김밥은 이미 독립하여 김밥전문점 으로 성업중이다. 여기에 일식집에서 비싼 값에 먹어야 하는 초밥을 싼값으로 대중화한 새 로운 음식점으로 김밥초밥전문점이 부상하고 있다.
김초밥김밥 인천 주안1점은 단가 높은 피자집에서 업종전환하여 매출액이 3배 올랐다.
김초밥김밥 인천 주안1점은 실평수 13평 규모로 96년 9월 개업했다. 점주 권순자 씨(40세)는 인천 뉴코아에서 피자코너를 운영했으나 한달 순수익이200만원에 미치지 못했다. 음식단가 가 높기 때문이라고 생각하고 업종전환을 결심했다. 친척의 소개로 김초밥김밥 체인점을 시 작했다. 점포보증금 2,000만원 권리금 2,000만원 기타 시설비 2,000만원 등 6,000만원을 투자 해 하루 평균 50만원~60만원의 매출액을 올리고 있다. 한달이면 1,700만원이다. 원가 765만 원 월세 85만원과 아주머니 3명 인건비 200만원 기타 공과금 50만원을 제하면 600만원이 순 이익이다. 개업 이후 매출은 꾸준하다. 주면에 사무실과 학원이 밀집해 있고 주안전철역에서 100M 떨어진 대로에 위치한 입지조건때문인다.권씨는 아침 10시부터 밤10시까지 12시간 명 절을 빼고는 하루도 쉬지 않고 영업한다. 점심,저녁식사 시간에 하루매출의 70%이상을 올린 다. 인근 사무실에는 배달 서비스를 한다. 김밥류가 전체 매출액의 60~70%다. 초밥류는 김 밥에 비해 인기는 덜하지만 여성들이 즐겨 먹는다. 음식단가가 3,000원 미만이므로 하루에 고객 80명은 확보해야 30~40만원 매출이 가능하다
김밥초밥전문점에서 취급하는 메뉴는 김밥 외에 유뷰초밥, 김초밥, 생선초밥 등 초밥류와우 동, 메밀 등 면류에 이르기까지 다양하다. 가격은 대개 2,000~3,000원대다. 생선 초밥은 5,000 원이 넘어 깁밥의 2배정도지만 일식집 초밥에 비하면 저렵하다. 김초밥김밥은 우통산의 문 제로 생선초밥을 취급하지 않는다. 소풍나라는 대.중.소 로 나워 10,000원 7,000원 5,000원에 생선초밥을 판매한다. 김밥과 초밥의 판매비중은 매출액 기준으로 7:3이다. 김밥과 초밥과 함께 우동등 면류를 함께 시켜먹는 경우가 많다. 평균 객 단가는 5,000원선이다. 하루 60~70 명의 고객을 확보하면 30~40만원의 매출이 가능하다. 마진률은 45%선이다. 한달이면 400만 원이상의 순수익을 올릴 수 있다. 테이블 회전룰이 높고 성비수기의 영향을 적게 받지만 점주의 장사의욕과 성실성에 성패가 달려있다
김밥초밥전문점은 단가가 낮은 대신 테이블 호전룰이 높고 포장 및 배달 판매가 가능해 매 출을 극대화 할 수 있다. 성비수기 영향을 크게 받지않는것도 장점이다. 나들이를 많이 가는 봄 가을이 성수기지만 여름돠 겨울에도 계절메뉴를 추가해 매출 균형을 맞출 수 있다. 김밥 초밥전문점의 성공요건은 점주의 장사의욕과 성실성이다. 96년 2월 문을 연 인천의 한 업소 는 상급상권에 9,000만원이라는 거액을 투자했으나 하루 매출이 20만원에 못미친다. 점주가 소극적인 태도로 장사를 하기 때문이다. 늦게 문을 열고 일찍 문을 닫는 등 영업에 소홀하 고 단골고객 확보를 위한 서비스에 무심한 것이 가장 큰 이유하는 본사의 분석이다. 또 한 군데의 업소는 96년 7월 문을 열여 의욕적으로 장사를 했다. 최근 점주의 전셋집이 경매에 넘어가는 사건이 발생, 매출이 15만원이하로 뚝 떨어졌다. 장사에 집중하는 점주의 성실성이 성공의 절대요인이다 인천 김초밥김밥 주안1점
사 업 명 세 서
총투자 창업면적 점포면적 점포보증금 점포권리금 인테리어 및 시설비 6,000 '96.9 13평 2,000 2,000 2,000 월 매출액 월 지출액 원가(45%) 임대료 인건비 전기 전화 및 기타 1,700 1,100 765 85 200 50 월 평균 손익 600
*월 평균 손익=월 매출액-월 지출액 *단위 : 만원 *조사기준시기 : '97. 4
매년 50% 성장하는 생수 대리점사업 담보와 현금 각각 1,000만원이면 창업
다이아몬드정수 동교대리점은 한달에생수 4,000병을 배달하여 750만원 매출을 올린다. 순수 익은 300만원이다. 생구시장은 매년 50%씩 성장하여 2000년에는 5,000억원에 이를 전망이 다. 기존 대리점 고객만 인수하면 처음부터 안정된 수익을 보장받는다. 담보 이외에 1,000만 원의 자금만 있으면 창업할 수 있다. 고객의 안정적 확보를 위한 판매망 구축과 인지도 높 은 브랜드 선택이 성공을 좌우한다.
☞ 식수걱정이 없는 대표적인 나라가 우리나라였다. 최근 산업화가 진전되면서 이 자랑거리 도 점차 퇴색하고 있다. 맑은물을 마시려는 국민들의 바램이 강렬하다. 생수시장은 몇 년 사 이에 폭발적으로 신장했다. 남아있는 시장도 넓다. 짧은 시간 집중적으로 일하면 나머지 시 간은 자유롭다. 특별한 기술이나 복잡한 사무과정도 필요없다. 인지도 높은 브랜드를 선택하 고 부지런히 영업망을 확충하면 당분간은 유망한 사업이다. 다이아몬드정수 동교대리점은 한달에 4,000병 배달하여 750만원의 매출을 올린다.
☞ 박용복 씨(47세)는 10년째 다이아몬드정수 동교대리점을 하고 있다. 강북지역 전체가 영 업망이다. 한달에 4,000통을 배달하여 750만원의 매출올린다. 박씨는 88년에 부동산 3,000만 원, 현금 1,000만원의 담보와 1,000만원의 창업경비를 들였다. 1,000만원은 사무실 보증금, 트 럭구입, 비품비로 썼다. 기존 대리점 고객을 인수했지만 권리금은 따로 지불하지 않았다. 생 수사업이 활발하던 때라 지불하지 않았다. 한달 지출비는 450만원 이다. 월세40만원, 인건비 250만원, 차량유지비80만원, 기타 70만원이다. 순수익은300만원이다 다이아몬드정수 동교점 사업명세서
총투자 창업시기 점포보증금 비품구입비 담보 2,000 '88.6 500 500 4,000 월 매출액 월 지출액 점포임대료 인건비 차량유지비 기타 750 450 40 250 90 70
월 평균 손익=월 매출액-월 지출액 단위 : 만원 조사기준시기 : '97.4 실패사례
◈ 사무실이나 대형음식점이 부족한 입지 탓
☞ 김영식(가명,35세)씨는 3년 전 상계동에 생수대리점을 차렸다. 사무실도 마련하고 트럭도 한 대 샀다. 부모님과 아내를 비롯한 친인척은 영업사원인 동시에 고객으로 기꺼이 응해주 었다. 확보된 고객은 350명 정도였고 한달 배달 물량은 900병이었다. 개업초기 한달매출은 160만원이었다. 차량유지비, 사무실 임대료 등을 제한 순수익은 110만원이었다. 처음부터 높 은 매출을 기대하지는 않았다. 틈틈이 고객확보에 나섰지만 경쟁이 심해 고객은 쉽게 늘어 나지 않았다. 특히 사무실이나 대형음식점등 대형 생수를 취급하는 곳이 입지조건상 많지 않았다. 1년이 지나 수익이 조금 오르기는 했지만 생활비, 교육비를 충당하기에는 턱없이 부 족했다. 더 이상 고객확보가 어렵다는 결론을 내리고 사업을 정리했다. 입지조건과 상권에 대한 철저한 조사가 없던 결과였다.
인터넷폰 일상생활에 많이 사용
「인터넷폰은 일상생활에, 기존 국제전화는 업무에.」 국제전화서비스 가운데 올해부터 정식서비스에 들어간 인터넷폰은 주로 일상생활에, 기존 일반 국제전화는 대부분 업무에 이용되는 용도 양극화 현상이 차츰 모습을 드러내고 있어 주목된다. 이는 나래텔레콤이 최근 자사 인터넷폰서비스 개인가입자 6천여명과 법인가입자 1천여 군데를 대상으로 벌인 사용시간대 실태조사에서 나타났다. 나래텔레콤은 이번 조사에서 인터넷폰은 오전 11시부터 오후 3시 사이에 가장 많이 사용되는 것으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나래텔레콤이 조사한 인터넷폰 사용 시간대를 살펴보면 하루 24시간 가운데 오전 10~11시에 전체 통화량의 7%가 몰리고 있으며 오전 11~12시에는 7.5%, 오전 12시~오후 1시에 6.8%, 오후 1~2시에 6.7%, 오후 2~3시에 6.3%로 총 사용량의 34.3%가 오전 11시부터 오후 3시에 집중됐다고 설명했다. 업계 관계자들은 다른 인터넷폰서비스 역시 이와 동일할 것으로 분석했다. 반면 정보통신정책연구원(KISDI)의 지난해 자료에 따르면 일반 국제전화 사용량은 오후 9~10시에 7.5%, 오후 10~11시 7.4%, 오후 11~12시 6.6%, 오후 12시~오전 1시 6.9%로 대부분 한밤중이나 새벽에 몰려 인터넷폰과 정반대 양상을 보였다. 여기서 중요한 점은 두 서비스의 사용시간대가 이처럼 서로 다른데도 수신지의 경우 모두 미국, 캐나다 등 미주지역이나 유럽지역에 집중되고 있다는 것. 결국 인터넷폰과 일반 국제전화는 사용시간대만 다를 뿐 동일한 지역에 집중적으로 걸린다는 공통점을 갖고 있다. 국제전화 사용자들이 인터넷폰을 일상적인 용도로 사용하고 일반 국제전화를 업무에 사용한다는 분석은 발신지인 국내와 수신지인 미주, 유럽 지역의 시차를 고려하면 쉽게 도출된다. 국내 시간대와 미주, 유럽 시간대가 8~12시간의 차이가 있다는 것은 국내에서 한낮에 나가는 인터넷폰 트래픽은 미주, 유럽의 입장에서 보면 한밤중에 걸려오는 전화며 밤에 주로 사용하는 일반국제전화는 외국인의 경우 주로 한참 일하는 오후에 받게 되는 전화인 셈이다. 물론 이번에 발표된 자료만을 갖고 인터넷폰이 일반 국제전화 영역을 잠식하고 있다고 단정하는 것은 무리다. 아직까지 총사용량은 일반 국제전화에 비해 현저히 뒤떨어지기 때문이다. 주사용시간대를 형성하기 시작했다는 것은 다만 인터넷폰이 일부의 우려와는 달리 통신시장에서 하나의 서비스로 자리잡아가고 있음을 뜻하는 것으로 분석된다. 전자신문 98년 4월 30일자에서 발췌
98' 유망한 10가지 사업
1.컴퓨터 현수막 제조업
- 유통구조를 개선하고 컴퓨터를 이용해 빠른 시간에 간편하게 현수막을 만들 수 있게 한 지역밀착형 사업. 미스터플래카드가 컴퓨터 소프트웨어를 개발해 수작업에 의존하던 방식을 자동화로 바꾸었다. 보통 3~4일 걸리던 작업이 하루면 충분하고 열전사 인쇄로 색상의 선명도가 뛰어나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창업비용은 임대료를 제외하고 3500만원 정도가 소요된다.
현수막의 크기와 색깔 모양 등의 문양을 컴퓨터에 입력시킨대로 잘라주는 커팅기와 문양을 원단에 압착시키는 매직롤 구입비가 2600만원, 초기 부자재 비용이 200만원, 간판 및 비품 340만원, 가맹비 300만원 등이다.
2.북한 음식점
- 청진 황태구이, 해주비빔밥 등 실향민들의 향수를 자극하고 북쪽의 토속음식을 맛볼 수 있게 한 아이디어 사업. 최근 문을 연 통일의 집이 대표적 이다. 본사에서 14가지 메뉴의 북한음식을 80~90% 정도 요리한 상태로 매일 배달하여 주기 때문에 체인점에서는 간단한 조리만 하면 된다.
창업자금은 실평수 40평 정도로 임대료와 인테리어비 등을 포함해 모두 1억 4천여만원이 든다. 순바진율은 매출액의 20% 선이고, 정감있는 서비스 정신이 사업의 성패를 가름한다.
3.즉석 두부판매점
- 모락모락 김이 나는 두부를 바로 만들어 파는 사업으로 5평 정도의 작은 공간을 이용해 사업을 벌일 수 있다. 건강식이나 신선한 재료를 찾는 사람들이 늘면서 인기가 좋다. 두부애비는 5평 기준으로 기계설비 등을 합해 5000~7000만원 정도의 초기 창업비용이 들어간다. 묵 제조기를 장만하면 묵도 함께 내놓을 수 있다. 마진율은 60~70%선. 생두부를 하루에 약 19판(한판에 15모)
정도를 만들어 낼 수 있다. 한 여름에는 매출이 조금 떨어질 수 있지만 이때는 두부 대신 냉콩국수용 콩물을 팔아 수익을 보존 할 수 있다.
4.할인 서비스업
- 할인가맹점과 회원을 카드 하나로 연결시켜 주고 그 사이에서 수익을 챙기는 신종 사업이다.
요즘같이 불황에는 더 눈길이 끌린다. 이창회 할인서비스가 경기 분당에서 사업을 시작해 서울로 진출, 활발하게 영업을 벌이고 있다. 지역의 음식점, 미장원, 학원, 여행사 등 점포와 중소업체를 가맹점으로 확보하고 소비자들이 이창회 할인서비스카드로 가맹점을 이용하면 10%의 할인 혜택을 주는 방식이다 .사업자느 소비자들에게 이 카드를 팔아 수익을 남긴다. 카드로 가맹점에서 모든 상품을 정가보다 5~10% 싸게 살 수 있다. 할인카드의 구입가는 유효기간 1년짜리가 2만원, 2년은 3만5천원, 이창회 할인서비스는 프랜차이즈로 전환해 사업을 전국으로 넓혔다.
5.발관리 전문점
- 발을 깨끗학 손질해 주는 발 미용 뿐 아니라, 마사지와 지압으로 발을 자극해 피로와 스트레스를 풀어주고 건강을 돕는 사업. 원조격인 김수자 발관리실을 비롯해 문혜영 발관리실, 박선생 발관리전문점 등이 있다. 사랑의 전화에서 운영하는 강좌를 들으면 발관리 전문점을 운영하는데 필요한 기술은 물론 인체생리학, 신경반사이론, 발해부학 까지 배울 수 있다. 20평 정도면 임대료와 시설비, 기타 비용을 더해 3000만원 가량이 든다. 손님은 남녀가 절반씩 이다.
6. 산소방
- 스트레스와 격무에 시달리는 직장인에게 신선한 공기를 맛보게 하는 유망사업. 그동안 청청지역의 공기를 캔에 담아 판매하는 업체들이 몇군데 있었지만 산소방은 아예 편안하게 쉴 수 있는 휴식공간을 만들어 놓고 맑은 공기를 뿜어 내 준다. 한국아마존산업이 9월 서울에 자연산소방을 내고 최근 체인점까지 열었다. 40~50평 정도 규모면 임대료와 인테리어 산소발생기 및 소파 등 시설비를 포함해 4000만~6000만원이면 가능하다. 도심 직장인들이 간단하게 피로와 스트레스를 풀만한 곳이 없다는 점에서 갈수록 눈길을 끌 것으로 보인다.
7.스티커 자판기
-2년전 일본에서 선풍적인 인기를 모으로 있는 사업. 즉석 사진기로 연인이나 친구끼리 어울린 모습을 스티커로 만들어 내는 것부터 전화카드에 자신의 얼굴을 찍어낼 수 있는 자판기 까지 등장했다. 스티커자판기 값은 800만~1000만원으로 일반 자판기에 비해 2배 가까이 비싸지만 수익이 최고 5배나 되고 유지 관리가 편한 것이 이점이다. 죠이탈렌트 등 몇몇 업체들이 있다.
8.라면 전문점
- 라면이 대용식이 아니라 충분한 한끼 음식이 될 수 있도록 다양한 메뉴를 개발해 젊은 층을 공략한다. 면발을 따로 내고 카레, 돈가스 등 여러가지 재료를 더해 갖가지 음식을 만들어 낸다. 외식체인점을 운영하고 있는 (주)웍스의 라면이야기와 면발땡기는 날 등이 잘 알려져 있다. 10평 안팎의 가게를 여는데 3000만~4000만원 정도의 창업비용이 들어간다.
9.중고컴퓨터 매매점
- 체인점이 최근 등장해 불황기를 맞아 인기가 급격하게 오르고 있다. 씨씨마트가 대표적 이다. 씨씨마트는 전국에 가맹점을 가지고 있고 무점포로 거래하는 가맹사업자도 여럿 두고 있다. 컴퓨터에 관한 지식이 어느 정도 있고 전화, 팩ㅅ, 자동차 정도만 갖춰지면 도전해 볼만하다. 중고 컴퓨터를 사들여 손을 보아 팔고, 본사에서 떼오는 중고, 구형 컴퓨터 등을 판매한다. 컴퓨터 지식이 모자라는 사람은 본사가 20일 정도 교육하고 있다.
10. 오락실 체인점
- 기존의 동네 오락실을 밝고 분위기 있도록 일본식으로 바꾸거나 컴퓨터 통신을 이용한 이른바 머드게임을 즐길 수 있는 오락실 등 다양한 형태가 등장하고 있다. 인터넷 매직프라자는 머드게임을 전문으로 제공하는 오락장, 보통 오락실과 달리 조용하기가 그지 없고 오락 뿐만 아니라 인터넷 이용, 컴퓨터 통신 등도 할 수 있다. 통신 오락 동호인들이 주로 이용하다가 차츰 일반인 이용자도 늘어가고 있다. 화성침공은 기계는 이반 오락실과 비슷하지만 환경을 훨씬 깔금하게 해놓아 청소년들이 건전하게 오락을 즐길 수 있도록 해 눈길을 끌고 있다.
고객관리 전문대행업
o 고객관리 전문대행업
모 자동차 회사에 영업사원으로 근무하고 있는 김모씨
(31)가 자동차 영업을 시작한지 5년이 넘었다. 최근들어 고
객이 늘어나면서 이들 고객에 대한 서비스 때문에 고민중
인다. 고객과 지속적인 관계를 유지하기 위해서나 또 초창
기 고객들의 신차구입시기도 도래하고 있기 때문에 효과적
인 관리가 필요하다. 하지만 신규고객 유치에도 바쁘고 해
서 기존 고객에 대한 서비스는 엄두도 못내고 있다.
보험회사에 다니는 주부사원 한모씨(36). 회사내에서 능력
을 인정받을 만큼 이분야에서는 어느정도 자신의 입지를
세우고 있다. 그러나 신문지상에 오르내리는 판매왕들처럼
개인비서를 고용하면서까지 고객을 관리할 형편은 아직은
안된다. 최근 비과세상품에 대한 안내를 위해서 남편과 밤
새 DM 발송을 할 정도로 열성을 보이고는 있으나, 혼자
힘으로는 역부족임을 절감한다.
이렇듯 고객관리에 어려움을 느끼고 있는 세일즈맨을 위
한 사업이 바로 고객관리 대행업이다. 영업을 잘하는 비법
은 고객에게 있는 그대로를 보여주고 고객이 필요로 하는
것을 제때 도와주는 것이다. 대부분의 영업사원들은 이 사
실을 잘 알고 있지만 혼자 힘으로 고객관리를 하기는 매우
힘들다.
보통 구두가 닳도록 돌아다니게 되면 하루에 대략 10명
안팎의 사람을 만날 수 있을 것이다. 그러나 이 숫자는 기
존 고객의 관리만이 아니라 신규고객의 창출에 더욱 많은
신경을 써야하는 사람들 숫자다.
처음에 계약을 하려할 때는 여러가지 것을 자문도 해주
고 친절을 베풀지만 계약이 성사되면 생각만큼 관심을 기
울여주기가 쉽지않은 것이 또 각 영업사원들이 갖는 한계
다.
이런 문제를 극복하기 위해 대부분의 판매왕들은 개인비
서를 따로 두고서 고객관리를 계속해서 하지만 대부분의
영업사원들이 개인비서를 두는 것은 쉽지않은 일이다.
이래서 등장한 것이 고객관리를 전문적으로 대행해주는
회사다. 가장 기본적으로는 생일축하,결혼기념일 등을 챙겨
주는 DM발송에서부터 카드사 등에서 실시하고 있는 회원
제식으로 외식업소나 의류점 등에 할인혜택을 주는 서비스
도 시행할 수 있다.
또하나 고객관리에 필요한 것은 고객이 간지러운 부분을
긁어주는 조사대행이다. 대출건에서부터 자녀교육,투자상담
등 전문적인 분야로 들어가게 되면 영업사원 개인이 다 해
결해줄 수가 없다.
이를 해결해주는 것이 조사대행서비스다. 마지막으로는
해당 영업사원에 대한 만족도 조사를 대행해주기도 한다.
종합하자면 영업과 고객관리에 필요한 것은 모두 대행해
준다고 할 수 있다.
고객관리대행업체는 주로 자동차영업을 중심으로 생겨났
으나 보험영업의 수익이 늘어나면서 점차 보함업계에서도
고객관리회사가 등장하기 시작했다.
사람의 편리를 대신해주는 형태의 대행업은 계속적으로
발전하리라는 전망이다. 고객관리대행의 노하우 습득은 향
후 유망하리라 생각되는 개인자산종합대행관리 등의 컨설
팅업무와도 연관이 있다.
치열한 영업의 세계에서 남과 같이 해서는 도저히 승산
이 없는 경쟁의 시대에서 기업적으로 고객을 관리하는 업
무의 확산은 어찌보면 필연적으로 보인다.
선진국의 새로운 사업 구미의 최근 새로운 사업에 대한 정보와 일본의 새로운 사업에 대한 정보를 만나보세요...
공모,경품,사은품 헌터업
o 공모,경품,사은품,헌터업
PC통신 IP중에 경품, 공모, 상은품 제공에 대한 정보만을 소개해주는 IP가 있다. 신문과 방송 온갖 잡지 등에 나오는 여러가지의 공모를 물 끄러미 바라만 보면 내가 가지고있는 재능과는 거리가 있다고 느끼곤 한다.
작게는 몇만원에서 수백만원에 이르기까지 현상금이 걸려있는 공모에 는 분명히 입상자가 있게 마련이고 여기에 입상되는 사람은 분명히 나 와는 다른 노력을 경주해 상을 탈 것이다.
먼저 현상공모나 경품의 규모와 요즘의 추세를 살펴보도록 하자. 대 부분의 업체에서 경품을 통한 마케팅을 기본으로 하기때문에 경품의 규모는 나날이 확대가 되어 나갈 것으로 전망된다.
사회가 다변화되고 독자적인 자기 영역안에서 사람들이 안주하려하기 때문에 낚시로 비유하자면 '미끼'를 던지지 않으면 웬만한 사안에 대 해서는 사람들이 관심을 기울이지 않는 것이다.
이와같은 이유는 경품행사가 계속될 것이라는 예측을 낳게 한다. 이 와는 달리 기업체에서 실시하는 논문공모와 아이디어공모도 더욱 활성 화 될 것으로 보인다.
기업에서 논문공모를 실시하는 이유는 대학재학중에 있는 아이디어맨 들을 사전에 스카우트 하려는 의도가 있는것인데 재치와 능력을 겸비 한 우수한 학생들을 선발하려는 것이고 부분적으로는 대학생들이 낸 아이디어를 실제 기업에서 활용하는 아이템으로 삼으려는 목적도 있는 것이다.
이와같은 점으로 미루어보아 현상공모나 경품행사 등이 확대가 되면 됐지 축소될 것으로는 보이지 않는다. 그러면 이와같은 시장(?)에서 남 보다 앞선 기획력과 순발력으로 뛴다면 사업화할 수 있는 가능성이 있 다고 보여진다.
일단 이 사업은 사무실이 필요없는 사업이다. 사무실을 차려놓고 사 업을 하는 사람들도 있지만 이렇게 되면 반드시 부작용이 따르게 되므 로 철저히 무점포로 한다는 원칙을 정해야 한다.
다음으로는 가능한 선에서 몇사람이 업무협조를 할 수 있는 협의체를 구성해야 한다. 이 이유는 다양한 정보를 습득하는 양을 늘일 수 있다 는것과 공모단게에서 아이디어를 취합할 수 있는 힘이 높아질 수 있다 는점에서 요구되는 것이다.
이 사업은 주부들이나 생활인이 부수적으로 자신의 전문성을 축적하 고 삶의 활력을 높이기위해서 부업의 형태로 하는게 바람직하다는 생 각이든다.
방법은 여러가지가 있을 수 있다. 협의체를 구성하되 집에서 살림을 보는 주부가 총무를 맡어 관련 신문이나 잡지 등에 대해 투고를 담당 하고 현상공모에 대한 아디이어 등을 제공해주면 된다. 공모결과 당첨 이 되면 여기에 따른 이익 부여를 잘 설정해야 할 것이다.
주부의 경우에는 당첨이 될 때마다 수고비를 부여해야 할 것이고 당 첨자에게는 약 절반을 나머지 사람에게도 얼마간의 배당을 해야 할 것 이라고 본다. 이 사업(부업)의 관건은 얼마만큼 다양한 정보를 순발력 있게 취합하는 전문가와 전문적인 식견을 가진 사람들간에 협의체를 구성하는 것이다. (문의 : 786-6223)
INF시대 10대 유망 창업업종
o IMF시대 틈새를 노려라
《소자본 창업은 업종 선택에서 성패가 갈린다. 국제통화기금(IMF) 시대에는 무슨 업종이 유망할까. IMF시대 10대 유망 창업업종을 알아보자.》
① 월세방 임대사업
젊은층에서 높은 인기를 끌고 있는 원룸을 축소시킨 미니 원룸 임 대업이다. 보증금을 받지 않고 월 30만원 정도 월세만 받는다. 직 장인과 학생이 주요 고객. 창업후 경상비용 지출이 적게 들고 관 리하는데 별다른 어려움이 없다.
② 멀티팬시점
작은 점포에서 큰 매출을 올리기 위해서는 매장의 복합화가 필요 하다. 이 업종은 오전에는 사무용품, 저녁에는 선물용품을 판매하 는 복합매장. 지역 특성에 맞는 상품을 갖춰놓는 것이 관건이다.
③ 인터넷 PC방
PC를 이용해 인터넷을 이용하고 PC통신도 할 수 있는방.PC와 PC를 연결한 네트워크 게임을 즐길 수 있게 해 특히 젊은층을 겨냥한 업종이다. 일단 개점하면 관리가 편하고 투자 비용도 타업종에 비 해 과다하지 않은 편이다.
④ 만화텔
기존의 만화방과 컴퓨터 통신 서비스를 접목한 '사이버 만화숍'. 이용료는 시간당 1천2백∼1천5백원 선. 창업후 관리가 편한 이점 이 있다.
⑤ 중고용품 전문점
중고품과 이월상품 재고품 판매점. IMF시대에 가장 걸맞은 업종이 랄 수 있다. 미국 유럽 등에서 매우 활성화돼 있다. 품목을 세분 화할 수 있으나 아직 도입기이므로 포괄적으로 취급하는 것이 좋 다.
⑥ 황태요리 전문점
음식문화가 발달할수록 육류를 기피하는 현상이 뚜렷해지고 있다. 생선요리 전문점은 앞으로 더욱 각광받을 것으로 보인다. 동해산 황태나 대구 요리의 전망이 밝다.
⑦ 떡커리방
떡집과 제과점을 복합한 형태. 즉석빵을 선호하는 추세를 반영해 빵은 매장 내에서 즉석 제조하고 떡은 전문업체에서 공급을 받는 다. 유통 기한이 짧아 수요 예측을 잘해야 한다.
⑧ 화상미팅 커피 전문점
이벤트가 없는 커피 전문점은 갈수록 경쟁력을 잃고 있는 추세. 기존의 커피숍에 컴퓨터 동화상시스템을 접목했다.
⑨ 라면요리 전문점
라면은 이제 간식메뉴에서 주식메뉴로 전환했다. 개발하기에 따라 서는 50가지 이상의 메뉴를 만들 수가 있다.취향에 따라 조리법이 다른 라면을 다양하게 공급하면 다양한 연령층을 끌 수 있다.
⑩ 콩요리 전문점
고단백 식품인 콩은 오래전부터 건강식으로 각광받아왔다. 최근들 어 전문점이 생겨나고 있다. 야간메뉴를 잘 개발하면 매출을 많이 늘릴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출처 동아일보]
1천원 하우스
1천원 하우스 일본 '100엔숍'의 한국판
- 주간 매경
일본의 가격파괴형 생활용품매장 「100엔숍」이 국내에서 「1천원하우
스」로 시장 연착륙이 가능할 것인가. 일본 전역에 750개의 「100엔숍」
매장을 운영하는 다이소산업에 지난 88년부터 10년째 상품 공급을 하고
있는 「한일맨파워」는 「아스코이븐프라자」란 브랜드로 국내 시장을
노크하고 있다.
한때 큰 인기를 끌다가 사라졌던 1천원 균일가 점포가 새로운 모습으
로 컴백한 것.
한일맨파워는 지난 11월 1일 무역의 날에 1천만불 수출탑을 수상한 수
출 전문 업체. 이 회사 박정부 사장은 『가격을 할인했다기보다는 적정
가격에 물건을 공급하는 개념』이라면서, 『가격에 민감한 주부층을 파
고든다면 안정적 매출을 올릴 수 있는 소자본 아이템』이라고 강조했
다.
지난 5월 천호점을 필두로, 현재 길동과 방이동에 1천원하우스가 들어
섰다. 10평 남짓한 매장에 800여 상품을 갖추고 있는 「아스코이븐프라
자」는 주방용품, 문구팬시류, 액세서리, 잡화 등 없는 게 없는 「생활
용품 만물상」. 현재의 3개 점포는 모두 본사 직영점이다. 『본사가 먼
저 시장 타진을 해봐야 체인 가맹점을 모집할 수 있는 게 아니겠느냐』
는 게 박사장의 지론. 7개월여 동안 사업을 해본 결과 「대성공」은 아
니지만, 시장 안착의 가능성을 확인했다.
하루 평균 매출을 기준으로 현재 천호점이 60만원선, 길동점이 65만∼
70만원선, 방이점이 75만원선이라는 게 본사측 설명이다. 지금은 가맹점
모집을 하고 있고, 12월말이면 풍납동과 가락동에 체인점을 오픈할 계획
이다. 신문 광고를 통한 모집은 아니고, 기존 직영점을 찾은 손님들이
하겠다고 해서 계약을 맺은 케이스. 현재 본사는 한일맨파워 계열의 「
아성산업」(02-579-6016).
= 하루 매출 70만원선
가격은 500원짜리에서부터 1천원짜리, 1천500원짜리, 2천원짜리 등 네
종류로 평균 단가는 1천100원. 말 그대로 1천원만 가져 가면 뭐든지 살
수 있는 「1천원하우스」다. 1천원짜리 건전지처럼 소비자 가격을 낮출
수 없는 제품도 있긴 하지만, 대개는 시중가보다 30∼40% 가량 싸다.
취급 상품은 수세미·스푼·플라스틱 반찬통 등 주방용품과 잡화류는
주부들에게 인기고, 팬시문구 쪽은 학생층에, 핸드크림·무스 등 화장용
품과 액세서리류는 20대 여성층에 많이 팔리고 있다.
지난 10월 14일 문을 연 방이점의 평일 평균 매출은 75만원, 주말은
80만원선. 한 달 매출 2천250만원을 기준으로 한달 평균 순익은 505만원
이다. 매출액에서 마진율 30%를 적용한 675만원이 영업 이익이고, 여기
서 아르바이트생 인건비 70만원, 점포세 70만원, 공과금 등 관리비 30만
원을 뺀 돈이다.
투자비 1억300만원에 견주면 월 5% 장사를 한 셈이다. 투자 금액은 방
이시장 입구 10평짜리 1층 매장을 얻는 데 6천900만원, 초도 상품비와
인테리어비로 각각 1천200만원, 보증금으로 1천만원이 들어갔다.
= 월 5% 장사 가능
방이점장을 맡고 있는 김미옥씨(28)는 『개업 첫날에는 250만원의 매 출을 올리기도 했지만, 개업 거품이 빠진 지금은 하루 평균 70만~80만원 이 보통』이라면서, 『물건이 싸고 품질에 하자가 없다 보니 손님 1명이 3~4개씩은 사간다』고 했다.
크리스마스 시즌을 앞둔 지금은 크리스마스 장식 용품과 선물용품으로 적합한 계절 상품을 내놓고 있다. 이는 4천여가지 물건을 취급하는 본사 가 그때그때 주력 상품을 공급해 주기 때문에 가능하다. 또 물건이 팔리 지 않는 제품은 100% 반품이 가능, 가맹점의 부담을 덜어 주고 있다.
체인점 개설을 위해선 점포비를 제외한 상태에서 3천500만원 가량이 든다. 초도 상품비와 인테리어비는 각각 평당 100만원에서 120만원. 계 약 해약 때 환불되는 보증금이 1천만원이고, 가맹비는 따로 없다. 10평 점포를 운영하려면 점주와 직원 1명이 필요하다.
입지는 주고객층인 주부들의 유동 인구가 많은 재래 시장을 낀 상가 밀집 지역으로 잡되, 점포 비용은 5천만∼7천만원 안팎으로 잡아 총 투 자비 1억원 내외에서 시작해야 수지타산이 맞는다. 점주는 800여 상품을 일일이 체크할 수 있는 꼼꼼한 성격의 주부가 적당하며, 잘 나가는 상품 을 전진 배치하는 등 디스플레이 감각을 높여야 매출 상승을 기대할 수 있다. 친절과 서비스는 소매점 장사의 기본이다.
하루 평균 70만원이 사업 성패를 가름하는 잣대다. 한 달 2천100만원 매출을 기준으로 매출 이익은 630만원선. 이때 기본 지출 경비를 인건비 70만원과 점포세 60만∼70만원, 기타 30만원 가량으로 볼 때 최소한 순 익은 400만원 이상 된다.
그러나 무턱대고 뛰어들 수는 없다. 하루 70만원 매출이란 1천원짜리 물건이 하루에 700개는 팔려야 한다는 계산이다. 고객 1인당 3∼4개꼴로 물건을 구입한다 해도 최소한 200명 가량은 돼야 가능하다. 때문에 주부 들의 유동 인구가 많은 목좋은 입지가 중요한데, 권리금 부담이 만만치 않다. 과도한 투자는 절대 금물이란 점을 강조하고 싶다.
현재 관련 업체로는 아성산업이 있고, 초가무역에서도 비슷한 아이템 으로 가맹점을 모집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박인상 기자>
할인서비스업
할인서비스업
기업마다 임금이 동결되거나 삭감됐지만 물가는 하루가 다르게 뛰고 있어 가계부담이 이중으로 늘어났다. 소비자들은 지출을 줄이고 합리적 인 소비를 위해 한 푼이라도 싸게 구입할 수 있는 정보에 목이 마르다. 할인서비스업은 이런 사회적 분위기를 반영해 올해 유망사업으로 뜨고 있는 업종 중의 하나.
학원 음식점 카센터 제과점 여행사 미용실 당구장 등 업종에 관계없이 중소 점포를 할인서비스 가맹점으로 유치 하고 카드회원이 이들 업소를 이용할 경우 5∼50%의 가격을 깎이 주는사업이다. 간단히 말해서 다양한 업종의 점포를 가맹점으로 유치하는 한편 일반인을 대상으로 할인서비 스 카드회원을 모집해 이들을 연결시켜 주는 이색업종이다. 가맹점포는 고정고객 확보를 통해 매출활성화를 꾀할 수 있고 이용고객은 할인혜택 을 받을 수 있는 윈_윈(win_win) 전략을 하나의 업종으로 만든 셈이다.
할인서비스업은 앉아서 손님이 오기를 기다리기 보다는 부지런히 뛰면 서 가맹점과 카드회원을 모집해야 성공한다. 때문에 영업능력이 뛰어난 사람에게 알맞은 업종이다. 카드회원 수가 늘어날수록 회원비 수입이 늘 어 이익이 증가하는 점도 영업력이 뒷받침돼야 하는 이유다.
몇 년전부터 일정 지역을 대상으로 할인서비스를 제공하는 업체가 하 나 둘씩 늘어나더니 지난해부터는 전국적인 영업망을 갖춘 업체도 등장 할 정도다.
`이창희할인서비스'는 전국 영업망을 갖춘 대표적인 할인서비스 업체 현재 서울 부산 인천 광주 대전 등 주요 대도시를 비롯해 제주도까지 진출해 있다. 현재 전국에 18개 체인점을 운영중인 이 업체는 할인서비 스가 활성화되지 않은 곳에 체인점을 개설하고 전국 영업망을 한층 강화 하고 있다. 할인서비스 가맹점 수는 서울지역 4,500여개, 지방 6,500개 점포이며 업종은 200여개에 달할 정도다.
이창희할인서비스의 이창희사장은 "할인서비스업은 카드회원이 연간 1만원정도의 회비만으로 다양한 할인서비스를 받을 수 있어 지출을 줄일 수 있고, 가맹점포는 불황속에서 고정고객을 확보할 수 있는 장점이 있 다."고 설명했다.
할인서비스 업체의 체인점이 되려면 인구 30만정도의 시를 기준으로 가맹비 200만원, 초도상품비 800만원, 공동광고비 500만원 등 총 1,500 만원정도가 든다. 하지만 군지역은 이보다 적은 500만원, 광역시는 2,5 00만원 가량의 투자비가 소요된다. 사무실형 사업이 아니기 때문에 집에 서 소호(SOHO) 사업으로 시작할 수 있어 창업비 부담을 줄일 수 있 는 점도 특징이다.
할인서비스업 체인점은 우선 해당 지역에 분포해 있는 다양한 업종의 점포를 카드가맹점으로 유치해야 한다. 중소 점포는 가맹점이 될 때 카 드를 제시하는 회원에게 이용금액의 일정률을 할인해준다는 약속만 하면 되므로 가맹을 꺼릴 이유가 없다. 가맹점 모집과 함께 일반인을 대상으 로 카드회원을 모집해야 한다.
이창희할인서비스의 경우 유효기간이 2년인 카드를 일반인에게 3만5천원에 판매한다. 체인점은 카드회원을 모집할 때마다 30∼ 40%의 마진을 보게 되므로 카드회원 모집과 동시에 영업이익을 남길 수 있다. 전국적인 영업망이 갖춰져 있는 할인서비스 업체의 경우 해당지역 뿐만 아니라 다른 지역에서도 할인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
카드 가맹점과 카드회원을 동시에 모집하기 위해 학원이나 대형 유통 업체와 연계해 제휴카드를 발급하는 것도 한 방법이다. 학원의 경우 수 강생에게 ID카드에 할인서비스를 받을 수 있는 기능이 부과된 카드를 발급하는 것이다.
체인본사에서 이런 업무를 대행해주기도 한다. 놀이동산, 콘도, 유명 학원과 제휴를 맺어 회원확보도 하고 다양한 할인서비스를제공할 수 있 다. 할인서비스 카드 가맹점이 늘어나면 이들로부터 협찬을 받아 할인서 비스 업체 리스트를 일목요연하게 작성해 하나의 책자로 묶으면영 업을 휠쉬어진다. 이후부터는 1년이나 2년을 주기로 갱신되는 카드발급 업무만 처리하면 된다.
이와 비슷한 성격의 업체로는 할인쿠폰 발행업체가 있다. 일정한 상권 을 대상으로 업종에 관계없이 중소점포를 가맹점으로 모집하고 할인쿠폰 발행을 대행해 주는 사업이다. 중소점포는 쿠폰발행을 통해 판촉할 수 있고 이용자는 쿠폰에 기재된 할인율만큼 싸게 물건을 사도록 연결시켜 주는 업종이다.
할인서비스업 창업절차
자료출처 : 매일경제
1.가맹상담 체인본사로부터 구체적인 사업내용을 안내받는다. 체인본사는 창업자가 사업에 필요한 영업력과 추진력이 있는 지 적성을 파악한다. 지역별로 독립적인 영업권을 보장해줘야 하므로 사업 희망지역도 체인가 입 여부에 중요한 사안이다.
2. 상권분석 사업 희망지역이 할인서비스를 시작하는 데 충분한 사업성이 있는 지에 관해 본사와 상권을 분석하고 해당상권에 가장 적정한 투자규모(영업인 력이나 사무실 규모)를 결정한다. 3.종합검토 후 계약 본사와 체인 가입 희망자가 가맹조건에 만족할 경우 프랜차이즈 계약을 맺는다. 계약조건 과 약관을 확인하고 양측의 책임한계를 분명히 한다.
4. 가맹점주 영업교육 일단 체인점주에 대해 8시간의 기초교육이 실시된다. 본사는 할인카드 회원모집 요령과 중소 점포를 할인서비스에 가입시키는 노하우를 교육한 다. 아울러 현장에 본사 직원이 파견돼 출장 교육도 병행하게 된다.
5. 할인카드 지급 본사로부터 일련 번호가 찍힌 할인카드 100장 정도를 지급받아 영 업을 시작한다. 카드 가입회원을 유치하기에 앞서 해당지역의 음식점 극 장 영화관 카센터 제과점 당구장 등을 할인카드를 사용할 수 있는 점포 를 유치한다.
6. 체인점에서 카드가맹점포 책자 발간 할인 서비스 카드 가맹점포가 일정 수에 도달하면 이를 행정구역에 따라 일목요연하게 정리한 안내책자를 발간한다. 안내책자 발간비용은 카드 가맹점포로부터 협찬을 받는다.
7.본사와 정기미팅 체인점에서 발급한 할인서비스 카드는 이미 영업중인 다른 지역의 체인 점에서 사용할 수 있다. 본사와 두 달에 한 번씩 미팅을 갖고 영업활성 화 방안을 토론한다S.
자동차용품 무점포 체인점
자동차용품 무점포 체인점
IMF 시대 창업의 최대 명제는 「투자비를 낮추라」는 게 철칙이다. 그 만큼 기대 수익의 눈높이도 낮아질 수밖에 없는데, 그 차액은 발로 뛰는 영업력으로 커버해야 한다는 지적이다.
요즘 같은 고금리 시대에 빚을 끌어들여 시작하는 것은 위험천만이다. 가뜩이나 장사가 안돼 고전중인 자영업계를 생각하면 예비 창업자들은 「인풋(Input)도 낮게 아웃풋(Output)도 낮게」 시작하는 게 오히려 현 명한 판단일 수 있다. 최근 들어 자영업 창업계에 무점포 체인점이 인기 를 끄는 것도 이같은 이유 때문이다.
자동차 연료절감기, 원격 시동경보기, 선팅 필름 등 자동차 액세서리 를 취급하는 업종에도 바야흐로 무점포 체인 시대가 열렸다. 자동차용품 제조 개발 업체인 에스티씨는 총판이나 대리점 등 기존 유통 경로를 깨 고 체인사업자가 곧바로 고객을 상대하는 자동차용품 무점포 체인 사업 을 시작했다.
보통 자동차용품의 판매 경로는 제조업체→총판→대리점 혹은 취급점 (도매상)→카센터→소비자로 이어지는 게 일반적이다. 그러나 에스티씨 는 체인점에 물건을 넘겨주고 여기서 소비자로 곧바로 연결됨으로써 유 통 단계를 3단계 이상 단축시킨 셈. 마진을 떼는 경로가 줄어들었으니 가격도 덩달아 낮아졌다.
자동차 연료비를 10% 정도 절약해 주는 연료절감기의 경우 기존 제품 은 18만∼30만원을 호가했지만, 에스티씨 제품의 소비자가격은 4만5천원 일반 카센터에서 10만∼30만원 하는 원격시동경보기는 7만∼23만원으로 떨어졌다.
소비자 입장에선 같은 제품을 저렴하게 구입할 수 있어 좋고 메이커 쪽에선 이윤은 낮아도 박리다매 판매여서 오히려 이득이다. 이들의 중개 역할을 무점포 체인점이 맡는 셈이다.
체인 본사인 에스티씨의 연제현 사장(37)은 『소비자들은 그동안 원가 가 낮은 제품에도 유통 단계가 많아 필요 이상의 부담을 져왔다』고 전 제, 『이젠 유통 단계를 대폭 감축해 적정 가격에 판매됨으로써 제조업 체와 소비자, 체인점주 등이 고루 혜택을 입을 수 있는 「1거3득」의 효 과를 볼 수 있게 됐다』고 설명했다.
또 그는 『지금 현재도 대리점과 총판 등 200여곳의 거래 업체가 있지 만, 올해부터는 무점포 체인을 통한 유통망 확충에 힘을 쏟을 예정』이 라면서 '차량과 핸드폰을 갖춘 상태에서, 초기 물량 투자비 500만원이면 특별한 기술없이도 창업할 수 있는 소자본 아이템'이라고 소개했다.
지난해 7월부터 시작한 자동차용품 무점포 체인점은 현재 전국에 20여 사업자가 있다.
그렇다면 체인점주는 어떤 방법으로 돈을 벌수 있을까.
<> 영업방법
방법은 간단하다. 점포가 없기 때문에 일반 소매업소처럼 손님이 찾아 올 수 없다. 핸드폰과 호출기 등 통신 수단을 통해 고객을 맞게 된다. 손님을 연결시켜 주는 역할은 자동차 영업사원에 달려 있다. 영업사원이 경보기나 연료절감기, 선팅 필름이 필요하다고 연락해 오면 차량을 이용 해 손님을 만나게 되는 구조다. 자동차 영업사원이 사업 성패를 좌우할 만큼 중요하다. 때문에 영업소 관리를 제대로 해야 한다. 매일 영업소를 순회하는 하루 일과도 이 때문이다.
본사에선 인구 20만명을 기준으로 체인점주에게 상권을 부여한다. 보 통 이 정도 섹터라면 자동차영업소가 15군데 정도다. 지역내에는 300개 정도의 카센터가 있고, 이곳들을 수시로 방문해 캐털로그와 홍보물을 배 포하는 일을 한다. 자동차를 구입하려는 운전자를 영업사원이 체인점주 에게 소개시켜 주게 되고, 카센터를 방문한 고객은 미리 카센터에 대리 판매케 한 물량을 카센터 주인이 팔게 되는 형태다.
대우자동차 명동지점의 판매사원인 서승범씨는 『최근 신차 구입자들 은 절반 정도가 연료절감기를 구입하고, 대략 70∼80% 이상이 원격 시동 경보기를 구입하는 추세』라면서, 『하루에도 몇건씩 용품 사업자에게 손님을 소개시켜 줄 때도 많다』고 들려줬다.
<> 투자비 대비 수익성
무엇보다 1천만원 미만으로 창업할 수 있다는 게 가장 큰 매력이다. 투자 비용은 초도 물량 비용 500만원(현금 결제)이 전부다. 기동력을 위 해 자가용 승용차는 필수 조건이고, 점포가 없기 때문에 판매는 이동전 화기를 통해 이뤄진다. 핸드폰·호출기 등 기본적 통신 수단만 갖춰진다 면 사업 준비는 끝이다. 체인 가맹비는 따로 없지만, 보증보험비로 12만 원이 들어간다.
마진율은 취급 물량에 따라 다소 차이는 있지만 평균 45%선이다. 여기 서 고정 비용으로 매달 차량 유지비 50만원, 통신비 10만원이 나간다. 또 자동차 영업사원과의 친분이 사업 성패를 좌우하므로 영업 비용으로 대략 100만원 안팎을 잡으면 된다.
매출액은 전국 20여명의 사업자마다 천차만별이지만, 일단 사업 시작 3개월을 기준으로 대략 월 1천200만원 정도라는 게 체인 본사측의 설명 이다. 마진율 45%를 적용한 540만원이 매출 이익이고, 여기서 고정 비용 200만원 정도를 뺀 300만∼350만원 정도가 체인점주의 순익이라는 계산 이다.
그러나 이는 산술적 수치일 뿐 실제 매출은 사업자의 능력에 달려 있다 고 봐야 한다. 그 능력은 자동차 영업사원과의 「친분」 정도에 달렸고 또 관건은 기존 유통망을 얼마나 장악할 수 있느냐에 따라 다르다. 즉 자동차 영업소의 경우는 100% 신차에 들어가는 자동차 용품이다.
그런데 자동차용품의 경우 신차 수요만 잡아서는 이익을 극대화할 수 없다. 기존 대리점, 자동차 액세서리점, 카센터 등에 일정액의 마진을 붙여 주고 이들에게 대리 판매시키는 노력도 병행하는 게 좋다. 새 차를 구입하는 손님도 중요하지만, 기존 차주들 역시 자동차용품 무점포 체인 점주들의 숨겨진 고객들이기 때문이다. 발로 뛰고 업소를 개척한 만큼 소득은 높아질 수 밖에 없다.
<> 창업사례 서울 영등포구 사어바 조현경씨
『정말로 돈이 없어 점포도 갖추지 못한 채 시작한 게 그렇게 서러웠는 데, 지금은 오히려 홀가분하고 마음도 편합니다.』
지난해 11월 모 회사 과장이던 조현경씨(37)는 사표를 던지고 자동차 용품 무점포 사업에 뛰어들었다. 주가 폭락으로 3천만원 가량의 주식투 자금은 「깡통」이 돼버렸고, 회사 부도로 퇴직금은 한푼도 손에 쥘 수 없었다. 그야말로 세상이 무너질 것 같은 절망감에 앞날이 막막했다.
그리고 3개월 뒤. 지금은 한 달 매출 1천300만원에 순익 400만원을 올 리는 자영업 사장으로 보기 좋게 변신했다. 『짧은 기간 동안 지옥에서 천국으로 왔다갔다 한 기분』이라고 표현한 그는 『평소 생각하고 있었 던 「내 사업」의 꿈도 이룰 수 있었던 끔찍하고도 행복한 세월이었다』 고 얘기한다.
그의 하루 일과는 자명종 시계처럼 정확하다. 오전 9시 자신의 할당 구
컴퓨터 A/S도 프랜차이즈 시대
컴퓨터 A/S도 프랜차이즈 시대
`컴퓨터 아프터서비스도 프랜차이즈로 한다.' 중고 컴퓨터 판매점, 소프트웨어 판매점, 컴퓨터 공부방 등 컴퓨터 관련 업종이 체인점 형태로 대거 선보인데 이어 프랜차이즈 형태로 운영되는 컴퓨터 아프터서비스 센터가 등장했다.
중고 컴퓨터 체인업체인 씨씨마트(대표 이병승)는 컴퓨터 AS센터 `컴닥터 119'를 프랜차이즈 형태로 운영하기로 하고 이달부터 체인점 모 집에 나섰다.
컴닥터의 이병승사장은 "국내 컴퓨터 보급이 1,000만대를 넘어서면서 제조업체들의 아프터서비스가 한계에 달해 소비자가 큰 불편을 겪고 있 다."며 "출장서비스를 통해 컴퓨터 고장수리는 물론 교육과 구매도 알선 하는 사업을 체인형태로 시작하게 됐다."고 말했다.
`컴닥터 119'는 출장시 일정비용을 받고 제조업체나 기종에 관계없이 아프터서비스 해준다. 또 컴퓨터 조작법과 소프트웨어 기초교육도 해주 며 컴퓨터 구입과 활용 ,유지관리에 관한 종합 컨설팅도 해준다.
가맹점이 되려면 가입비와 가맹보증금 1,000만원, 운영자금 500∼ 1,000만원 등 2,000만원정도가 소요되며 무점포로 운영할 수 있어 창업 비를 줄일 수 있다.
체인본사는 또 지속적으로 수리에 필요한 컴퓨터 부품을 공급해주며 컴퓨터를 바꿔야 할 경우 신제품과 중고 컴퓨터도 공급해준다. 한편 이 업체는 `컴닥터 119' 체인브랜드 출시를 기념해 2월 한 달동안 컴퓨터를 무료로 고쳐주는 행사를 펼친다.(080-7000-119).K.
출처 : 매일경제
SOHO에 돈이 있다.
소자본 창업(SOHO)에 돈이 있다
## 소비자 주머니 부담 더는 `절약형 사업' 선택하면 `OK' ##.
실업자 수가 1백만명을 넘었다는 최근 소식은 우리를 우울하게 한다.
한동안 [평생 직장]이라는 생각으로 샐러리맨 생활에 충실해왔지만 이 제는 나름대로 [독립]을 준비해야 한다. 직장 생활도 능력으로 평가받 는 세상이 되고 있다. 그 만한 능력과 열성이라면 자신의 사업으로 더 욱 큰 성취감을 느끼고 자신의 재산도 키울 수 있다. 명예퇴직 등으로 직장을 잃었다는 생각보다는 [나도 1백만 창업 대열에 합류했다]는 발 상 전환이 필요한 요즘이다.
전문가들은 IMF시대 창업 전략을 위해서는 우선 소비자들의 흐름을 읽으라고 충고한다. IMF시대 소비자들은 외식비, 의류구입비, 레저비, 사교육비를 일차적으로 줄일 계획이라는 게 각종 통계에서 나타나고 있 다. 때문에 이러한 영역은 일단 창업 대상에서 제외하는 게 좋다는 것 이다.
특히 초보 창업자들이 만만하게 생각하는 외식 산업은 거품이 빠질 게 확실하다는 전망이 많다. 한국사업정보개발원 이형석 원장은 {국내 음식점 수는 모두 47만개로 인구 90명당 1개 꼴일 정도로 포화 상태다.
작년 우리 외식비는 가구당 17만4천원(3∼4인 기준)으로 일본의 두배에 이른다}며 거품 해소를 전망했다.
이러한 흐름을 감안해 전문가들이 권하는 IMF시대 사업은 소비자들 의 주머니 부담을 덜어주는 [절약형] 사업들. 먼저 꼽을 수 있는 게 중 고품 비즈니스다. 중고품을 모아 판매하는 각종 중고비즈니스는 일본에 서 인기를 끌고 있고 우리나라에서도 CC마트 C마트 등 중고 컴퓨터 판 매점들이 짭짤한 재미를 보고 있다. 앞으론 거품이 많이 빠질 것으로 예상되는 여성 의류 중고점의 전망이 밝다는 게 전문가들의 견해다.
대여점사업은 이미 여러 품목이 개발돼 있지만 역시 IMF시대 권장할 만한 사업이다. 장난감, 가구 대여점 등 품목을 개발할 여지가 많기 때 문이다.
대여점 사업은 자신이 실수요자라는 생각으로 사업성을 검토할 필요 가 있다.
예비 창업자들이 늘어나면서 돈 가진 사람과 사업 아이디어를 가진 사람을 연결시켜 주는 [중개업]도 해볼 만하다. 일본에서는 [아이디어 파크] 같은 회사들이 성공을 거두고 있다.
전문가들은 좀더 짜릿한 성공을 원하면 수입이 고정적인 점포형 사 업보다고 부가가치를 낼 수 있는 [소호(SOHO)족]에 도전해볼 것을 권유 한다. 소호란 본래 미국 전문직 종사자들이 작은 사무실(Small Office) 이나 가정(Home Office)에서 일하는 것을 뜻했다. 우리나라에서는 3천 만원이하의 적은 자본과 참신한 아이디어를 무기로 전화 팩시필리 컴퓨 터 등을 활용, [나홀로 하는 사업]으로 통한다. 이미 국내에는 3만명의 소호족이 있고, 이중에는 성공을 거둔 사람도 꽤 있다.
소호 아이템은 다양하다. 컴퓨터통신을 통해 정보를 제공하는 IP (Information Provider) 소호족은 이미 4백50명을 넘었다. 컴퓨터구급 서비스, 청소대행업, 전화연락서비스, 즉석 현수막제작 등 아이디어만 있으면 사업 아이템은 무궁무진하다.
한국사업정보개발원(02-761-3511)에서는 4대의 컴퓨터 통신망에 소호 관련 메뉴(GO SOGO)를 운영하고 있어 사업 아이템을 찾는 데 도 움을 받을 수 있다. 또 삼성경제연구소(www.seri-samsung.org)나 한국 생산성본부(www.kpc.or.kr)가 운영하는 인터텟 홈페이지에서도 소호 관련정보를 얻을 수 있다. 해외 인터넷사이트로는 소호아메리카(www.s oho.org), 소호온라인(www.soho-online.com) 등이 있다.
또 [소호로 오너가 되는 55가지 아이템](도서출판 문화전사)이나 [한국의 소호아이템 201가지](청아출판), [연봉 1억, 지금은 소호 시 대](씨엔씨미디어) 등 안내 책자도 많이 나와 있다. 소호족을 위한 컴 퓨터장비 지원과 인터넷 홈페이지 제작 등을 해주는 (주)서버테크(02- 568-2255) 같은 업체도 있다. (정장열 주간부기자).
--------------------------------------------- 금액별 창업 가이드 " 자금 사정에 맞는 맞춤 창업이 중요" --------------------------------------------- 샐러리맨 생활을 청산하고 새롭게 창업할 때는 마음가짐이 중요하 다. 무엇보다 공격적으로 생활하겠다는 자세를 갖춰야 한다. 샐러리맨 의 피동적 생활 자세에서 벗어나 이제부터는 자신이 모든 책임을 진다 는 마음을 다잡고 직장 생활의 기억을 떨쳐버려야 한다. 성공 가능성 이 높은 업종을 택해 적극적으로 매달리면 직장 생활 때보다 훨씬 높 은 수입을 올릴 수 있다.
우선 창업에 대한 부담을 없애야 한다. 사업 감각을 키우기 위해서 도 소자본 창업으로 시작하는 것이 좋다. 요즘 같은 IMF 상황에서는 임대료와 인건비 등의 부담이 줄어 오히려 적은 자본으로 사업을 시작 할 수 있다.
창업 컨설턴트인 ㈜한국사업정보개발원 이형석(42) 원장은 {최근 IMF 영향 때문에 자금 사정에 맞는 맞춤 창업이 유행하고 있다}며 {명 퇴나 실직 등은 물론 임대료와 권리금이 떨어진 틈을 타 다시 창업붐 이 일고 있는데 주로 고정비 지출이 적은 소자본 창업이 대부분}이라 고 말했다.
미래유통정보연구소 원종덕(33) 부소장은 상담자 분석 결과 {올 1월 경우 상담자 중 48.6%가 회사 부도나 명퇴로 인해 창업 상담에 응 했다}고 밝혔다. 이들 상담자들이 제시한 평균 창업 자금 규모는 6천 80만원 정도.
일반적으로 창업 컨설턴트들이 전망하는 창업 성공 확률은 20% 정 도. 최근 IMF시대에 접어들면서 성공 확률은 더 낮아질 것이라는 게 일반적 견해지만 틈새시장을 찾는 노력을 기울이면 의외의 성과를 거 둘 수있다.
따라서 창업 아이템에 대한 면밀한 사전 검토가 중요하다. 자신이 투자할 수 있는 금액을 먼저 따져보고 그에 맞는 업종을 찾아야 한다.
특히 자신의 적성에 맞는 창업 아이템을 몇개 정도 골라보고 최후 업 종 선택은 온가족이 모여 결정하는 것이 좋다.
투자 금액별로 창업 전문가들이 권하는 업종을 살펴본다.
▲1천만∼3천만원대:이 정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