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전쟁연습 반대, 미군철수 투쟁으로 하나가 되자!”촉진대회 준비위, ‘한미합동군사연습 중단 촉구 공동행동’ 6일차 진행
‘민족의 자주와 대단결을 위한 조국통일촉진대회 준비위원회’(이하 촉진대회 준비위)는 ‘을지프리덤실드’(UFS·을지자유방패) 합동군사연습 중단 촉구 공동행동 6일차를 29일 용산 전쟁기념관 앞에서 진행했다.
북은 오늘부터 진행되는 UFS훈련 2부 ‘반격’에 대해 “개성에서 평양까지 진격하는 북침공격연습”이라고 강도 높게 비판했다.
그러면서 “전쟁연습 계획 단계에서부터 호전광들이 공화국의 정치, 경제, 문화의 중심지이며 우리 국가의 최고지도부가 자리 잡고 있는 평양을 침공, 함락하는 것까지 내다본 것으로서 우리에 대한 도저히 용납 못할 엄중한 정치 군사적 도발 행위”라고 규정했다.
외교부는 여승배 차관보와 미국 국무부 대니얼 크리튼브링크 동아태 차관보가 지난 26일, 회담을 갖고 북의 도발중단과 대화복귀를 위해 긴밀한 협조를 강화하고, ‘담대한 구상’에 대한 미국의 강력한 지지를 확인했다고 전했다.
중국과 러시아도 이번 UFS훈련을 대응해 합동군사훈련을 전개했다. 중국은 지난 25일, 러시아와 합동군사훈련인 ‘보스토크(동방)-2022 훈련’에 육·해·공군을 파견했고, 인도, 벨라루스, 타지키스탄, 몽골 등도 참가한다고 밝혔다.
한미당국의 UFS훈련으로 인해 정세가 격화되고 있으며 북의 강력한 반대와 중국과 러시아의 군사훈련 등 UFS훈련을 놓고 동북아가 심각한 위기로 번지고 있는 상황이다.
한미동맹은 철저한 미국 이익을 위한 군사동맹
이적 상임대표는 “동맹은 나라끼리 어깨동무하는 것인데 한미동맹은 혈맹이라 운운하지만 가짜 동맹이고, 수직적 동맹”이라고 일갈했다. [사진-조국통일촉진대회준비위원회]
평화협정운동본부 이적 상임대표는 “대한민국이 수립되면서부터 한미관계는 지배와 피지배 상태로 놓였다”면서 “전국에 84곳에 미군기지를 주둔시키고, 해마다 수십 조, 수백 조의 세금을 강탈하고 있다”며 미국의 일방 패권을 비판했다.
이어 “핵을 가진 나라끼리 전쟁을 한다면 한반도는 잿가루밖에 남는 것이 없다”며 UFS훈련 중단을 촉구했다.
그는 “미국은 전쟁연습을 하려면 자국에서 할 것이지 한미동맹을 앞세워 우리 민족끼리 만남과 대화를 방해하고 전쟁위기를 고조시키냐”며 “더 이상 미국의 전쟁놀음에 침묵하지 말고, 8천만이 똘똘 뭉쳐 미군을 몰아내고, 전쟁 연습을 중단시키자”고 목소리를 높였다.
북을 주적으로 삼고, 전쟁연습을 벌이는 윤석열 정권 퇴진
노수희 부의장은 “윤석열 대통령은 실전같은 UFS훈련을 진행하라고 했다”면서 “대통령이 나서서 북을 주적으로 규정하고, 전쟁연습을 부추기는 것이라야 말로 후안무치의 극치”라고 단언했다. [사진-조국통일촉진대회준비위원회]
범민련 남측본부 노수희 부의장은 “7.4남북공동성명이 발표된 지 50년이 지났다. 성명에서 밝힌 자주, 평화통일, 민족대단결을 실현하기는커녕 전쟁연습이 웬말이냐”며 “윤석열 정부가 외세에 빌붙어 전쟁연습에 몰두하고 있는 모습에 분노를 금할 수 없다”고 힘주어 말했다.
이어 “미국은 건국 이후 246년 동안 230년에 걸쳐 세계 곳곳에서 전쟁을 벌인 가장 추악한 제국주의다”고 말하고 “윤석열은 미국이 시키는 대로 우리 민족인 북을 향해 화해가 아닌 공격적인 모습으로 일관하고, 북 비핵화를 운운하며 스스로 미국의 충견임을 숨기지 않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우리 민족이 살길은 자주, 평화통일, 민족대단결을 실현하는데 있다”며 “한미동맹을 폐기시키고, 미국의 하수인으로 전락한 윤석열을 퇴진시켜 자주적인 하나의 나라를 세우는데 하나가 되자”고 호소했다.
홍문표 국민의힘 의원은 30일 "김일성의 친족을 정부가 서훈 추서했다는 사실은 애국 순국열사에 대한 모욕"이라며 김일성 북한 주석의 삼촌 김형권과 외삼촌 강진석에게 수여된 건국훈장 서훈을 즉시 박탈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홍 의원은 이날 보도자료를 통해 “아직까지도 김일성의 삼촌 김형권과 외삼촌 강진석의 서훈 ‘애국장(4등급)’이 박탈되지 않은 채 버젓이 대한민국 상훈 명단에 고스란히 올라와 있다"며 “박민식 국가보훈처 처장에게 전날 건의문을 전달하며 서훈 박탈을 조속히 추진해 줄 것을 촉구했다”고 밝혔다.출처 : 대전일보(http://www.daejonilbo.com)
대만 미사일 연구 책임자, 호텔서 숨진 채 발견
대만의 미사일 연구 책임자가 6일 호텔 객실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고 자유시보 등 현지 언론이 보도했다.
대만 미사일 연구 책임자, 호텔서 숨진 채 발견© 제공: 한국일보
어우양 대만 국가중산과학연구원 부원장. 대만 자유시보 홈페이지
보도에 따르면 이날 오전 7시쯤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은 대만 최남단 핑둥현 헝춘의 한 호텔 방 안에서 이미 숨진 대만 국책 방산연구소인 국가중산과학연구원(NCSIST)의 어우양(57) 부원장을 발견했다.
미사일 생산 프로젝트를 감독했던 어우 부원장은 전날 헝춘에 있는 군 기지 시찰을 위해 출장을 왔다. 중국군이 4일부터 대만을 에워싸고 실탄 사격 등 고강도 군사 훈련을 시작하자 현장을 둘러본 그는 전날 오후 6시부터 호텔에 혼자 투숙했다.
문정인 교수의 특강을 마치며ㅣ남북교육연구소 220826
남북교육추천 0조회 5122.08.26 12:30댓글 0
북마크공유하기기능 더보기
어제 저녁 파주 광장프라자 6층 파주시 노동자복지센터에서 문정인 교수의 강연이 진행됐다. 참석한 수강자들은 숨소리도 들리지 않을 만큼 집중하고 반응도 좋았지만, 내가 그렇게 강조했던 문교수의 책을 가져온 사람은 나 이외에 아무도 없었고, 수강자도 50여명은 족히 되리라 생각했지만 25명 정도로 적었다. 문정인 교수가 어제 저녁 강연을 하기까지 나의 마음 고생이 컸다. 어제 저녁 강연을 위해 문교수와 내가 주고 받은 카톡이나 메일의 수를 헤아리면 최소 20여회는 넘을 것이다. 내가 문정인 교수를 섭외하려 했던 것은 <한겨레> 칼럼 또는 칼럼니스트 중에서 내가 가장 감동을 하는 것이 문교수 또는 문교수 칼럼이었기 때문이다. 작년 3월 '문정인의 미래 시나리오'라는 책이 출판되어 <한겨레> 종이 신문에 크게 광고되었을 때, 내가 구입하여 읽기에는 너무 전문적인 책이고 거리가 있는 책이라 생각하여 구입하지 않았다. 그런데 이번에는 어쩔 수 없이 읽어야되는 신세가 되어 두번씩이나 탐독하게 되었다. 처음 읽을 때는 어려워서 시간이 오래 걸렸지만 두번째 읽을 때는 이해의 넓이와 깊이가 확연히 달랐다. 어제 강연을 듣고 질의 응답 시간을 가지니 책의 내용은 물론 문교수의 속내를 더욱 자세히 알 수 있었다. 문정인 교수와의 섭외는 조천현 통일뉴스 피디가 통일뉴스 편집국장이 문교수의 제자이기 때문에 전화번호를 알고 있을 것이라고 하여 통일뉴스 편집국장과의 통화로 시작되었다. 강사료가 적은데도 강연을 해주실 수 있겠냐고 편집국장에게 물었더니 강연료가 적더라도 마음이 내키면 강연을 하는 경우가 있다고 하여, 알려준 전화번호로 문교수에게 전화를 했다. 이후 스케줄 확인을 포함하여 주제 선정, 사전 책 읽고 오기 전달, 강의안 받아 건네기, 오는길 안내, 나의 코로나 감염 및 격리생활, 저녁 및 생방송 사양 등 어제 강연이 이루어지기까지는 많은 고비를 넘겨야 했다. 일례로 차를 직접 몰고 온다고 하여 공영주차장에 도착하면 알려달라고 하였는데, 10여분 전까지 전화가 없어 공영주차장으로 가서 어디 계시냐고 하니 강의실에 있다고 하여 다시 부랴부랴 강의실로 올라가기도 했다. 만나 인사를 하니 악수를 하셔서 코로나 의무 격리 해제 하루 밖에 지나지 않았지만 순간 나도 모르게 직접 손을 잡게 됐다. 책 구입한 사람이 안보여 죄송하다고 했더니 "신경쓰지 마시라" 했다. 강의를 70분 정도하고 20분 정도 질의 응답시간을 가지면 어떠냐고 했더니 너무 길면 좋지 않다고 하며 한 시간만 하겠다고 했다. 강의는 제출한 강의안에 맞게 충실히 진행되었다. 상당한 이론적 실제적 전문성에 기초하여 연세대에서 정년 퇴임을 하신 분인만큼 강의 내용이나 진행 방법에 있어서 흠잡을 데가 없을 정도로 완벽했다. 60분을 예상했지만 70분 넘게 진행됐다. 종이에 질의를 담은 사람은 양원정 선생과 함께 앉은 민승준 위원장이었다. 이후 김기호 한국지뢰제거연구소 소장의 질의와 의견 제시가 있었고, 한준구 선생이 왜 김대중 정부때 퍼주기를 했냐는 질의에 결코 퍼주기가 아님을 정확히 수치를 대며 설명하자, 한준구 선생은 곧 수긍했다. 안재영 관장의 둘째 아들이 질문을 했는데, 결국 국민들이 나라의 지도자를 제대로 선출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는 결론으로 이어졌다. 문교수는 문재인 정부의 대북 대미 정책과 관련하여 금강산 관광 재개와 개성공단에 남한 기업가들의 방북은 유엔제재와 상관 없이 추진할 수 있는 일이라고 문 대통령에게 건의를 했지만, 외교부와 국방부가 반대하는 바람에 진전하지 못했다며 문 대통령의 결기 부족에 아쉬움을 나타냈다. 한편, 조갑제나 조선일보의 김대중 위원 등이 남한의 핵무기 보유를 주장하는 데 이는 '문정인의 미래시나리오'에서 다루고 있는 내용이지만 논리적으로나 실제적으로 타당성과 가치를 전혀 찾을 수 없는 매우 잘못된 판단이라고 지적했다. 잘못된 의식이나 편견을 주장하는 사람이나 집단이 비로 이 둘만일까라는 생각도 해본다. 강의가 끝난 뒤 문교수님이 이재희 대표에게 처음 요청했던 단체 사진을 촬영하고, 여성 수강자와 셀카 사진을 찍고, 나에게 저자 사인을 해주고, 10시에 줌회의가 예정되어 있다고 하여 서둘러 자리를 떠났다. 문교수는 이렇게 두시간 남진 광장 프라자에서 파주 평화아카데미 수강자들과 시간을 함께 한후 떠났다. 아래는 오늘 아침 문교수에게 보낸 나의 메일 내용과 사진들이다. 어제 강연은 '심야k tv'에서 녹화하였는데 편집 후 유튜브를 통해 방송될 예정이다. |
북한 조선아시아태평양평화위원회(아태평화위)가 문선명 총재 천주성화 10주년을 맞아 남측 유가족에게 조화와 조전을 보냈다.
북한 조선아시아태평양평화위원회가 문선명 총재 천주성화 10주년을 맞아 남측 유가족에게 전한 조화
문선명 총재 천주성화 10주년 기념 성화축제 조직위원회는 14일 북한 대남 기구 아태평화위가 보내온 조화와 조전을 공개했다.
아태평화위는 지난 13일 자로 보낸 조전에서 “세계평화통일가정연합 총재 문선명 선생의 서거 10년에 즈음하여 한학자 총재와 유가족들께 깊은 애도의 뜻을 표합니다”고 추모했다. 이어 “민족의 화해와 단합, 나라의 통일과 세계의 평화를 위하여 기울인 문선명 선생의 노력과 공적은 길이 추억될 것입니다”라면서 “문선명 선생의 유지를 이어나가는 세계평화통일가정연합의 모든 일이 잘 되여 나가기를 바랍니다”고 기원했다.
북한 조선아시아태평양평화위원회가 문선명 총재 천주성화 10주년을 맞아 남측 유가족에게 전한 조전. 이재문 기자
북한은 ‘평화와 통일의 선구자’로서 문선명 총재를 각별히 예우하고 있다. 2012년 9월 문선명 총재 별세 당시 조전을 보내고 ‘조국통일상’을 수여했다.
이듬해인 2013년과 2015년에도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은 당시 자신의 직함인 ‘국방위원회 제1위원장’ 명의로 조전을 보냈다. 또 2020년 1월에는 문선명 총재 탄신 100주년·한학자 총재 탄신 77주년을 맞아, 김 위원장의 위임에 따라 당시 아태평화위 김영철 위원장 명의로 축하 메시지를 보내기도 했다.
정필재 기자 rush@segye.com
판문점 도끼만행사건 추모식 공개
1976년 8월 18일 북한군의 판문점 도끼만행 사건으로 희생된 미군을 기리는 추목식이 18일 판문점에;서 진행했다. 보니파스 대위의 아들 브라이언씨는 추도사에서 한미결속을 강화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는 1976년 8월 18일 초소 시야확보를 가지 키기 작업을 지휘하던 보니파스 대위와 버렛 중위를 도끼 등으로 살해했다.
9.19 군사합의를 통해 한강(임진강)하구 공동이용을 위한 현장을 방문한다.
한강하구 평화의 배 조직위원회는 우리 평화통일신문 임원들을 초대한다. 평화의 배는 한강하구 중립수역으로 향합니다. (사진 참조) 탑승날짜 :9월 19~20일 수역은 강화도 서쪽 끝 말도리섬에서 경기 파주시 임진강 입구까지 총 연장 약 70km의 수역이다. 면적 약 280km², 폭 약 1~10km, 평균수심 2~4m, 최대수심 약 14m다.
사실 한강하구는 정전협정 제1조 5항에 따라 남북 민간선박의 자유로운 항행이 보장되는 수역이다. 그러나 남북이 대치하고 있어 분쟁 가능성이 높은 민감 수역으로 분류돼 지난 수십년 간 남북한 양측이 사실상 출입하지 않았던 곳이다. 정전협정에 따라 유엔사 군사정전위원회가 관리 및 통제하고 있다.
2022년 한강하구 평화의 배 탑승신청
** 아래 링크를 클릭하셔서 신청하시기 바람
https://forms.gle/hcGDzVM8A9eWvV3s6
1. 기신청한 단체 및 개인은 재신청하시지 않아도 됨
2. 신청기간 : 9월 8일까지
3. 탑승날짜 : 9월 19일(월), 9월 20일(화)
4. 탑승인원 : 회당 150명 내외 (조기 마감시 탑승인원은 조직위원회에서 조정하여 연락)
5. 탑승문의 : 함경숙 집행위원장 ( 010 7475 5298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