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필과 산문및 운문
- 수필
1. 진술 방식에 의한 수필의 종류
(1)교훈적 수필 : 일깨워주는 글로 구성이 되어야 한다.
(2)희곡적 수필 : 대화나 작품의 내용 전개가 다분히 희곡적으로 이루어지는 수필로서
사건의 전개가 소설에서처럼 유기적, 통일적인 진행을 이룬다.
(3)서정적 수필 : 감정적인 표현이 담긴 글로써 마음을 움직이는 글로 이루어져야 한다.
(4)서사적 수필 : 필자의 주관을 개입시키지 않고 객관적으로 서술하는 수필이다.
기행수필이나 비평적인 글이 이에 속한다.
2.태도에 따른 수필의 종류
(1)경수필 : 내용과 분위기가 친근하며, 주로 개인적 신변의 일들이 소재가 됨
(2)중수필 : 주로 무거운 내용을 담고 있는 논리적이고 객관적인 수필
수필은 : 때에 따라서 형식에 구애됨이 없이 생각나는 대로
붓가는 대로 견문이나 체험, 또는 의견이나 감상을 적기도 합니다.
집필은 : 붓을 잡는다는 뜻으로 직접 글을 쓰는 것을 이르는 말입니다
수필과 산문의 차이
수필이라면 붓이 가는대로 경험이나 독서를 바탕으로 쓴 글을 말합니다.
그러나 산문이라고 하면 보다 폭넓은 함축적인 언어로 쓰여진 시를 제외한 모든 글을 산문이라고 함.
- 산문
운문에 대하여 운율(韻律)이나 정형(定型)에 의한 제약이 없는 보통 문장 따라서 넓은 의미로는
모든 문서류나 일상의 회화(會話)까지 모두 산문에 속하지만, 일반적으로는 문예용어로 산문문학을 뜻한다.
근대의 소설 ․희곡 ․평론 ․수필 ․일기 ․서간 ․각종 논문 ․역사 등이 산문에 속한다.
그리스나 로마에서 산문은 역사 ․지지(地誌)․철학 등 주로 비순문학적인 내용을
기술하는데 사용하였고, 시를 비롯하여 희곡 ․평론 ․소설까지도 대부분 운문으로 서술하였다.
산문에 의한 문학은 운문문학보다 뒤떨어져, 고대 그리스는 BC 6세기, 유럽은 중세 후기에 비로소 확립되었다.
그러나 현재 문학의 주류는 오히려 산문이며 이것은 18세기 이후에 소설이 급격하게 발전했기 때문이다.
운문과 산문의 명확한 구별은 매우 힘들다.
세밀하게 보면 산문에도 산문율이라고 하는 시적인 리듬이 담겨져 있는 경우가 많다.
또한 운문이라고 하더라도 무운(無韻)인 것도 있다.
그러므로 근래에는 형식적인 자구의 제약에 관계 없이
감정에 호소하여 감정의 고양약동(高揚躍動)을 일으키게 하는 문장을 시라고 하고
오성(悟性)에 호소하여 서사적 ․논리적인 파악을 하게 하는 문장을 산문이라고 분류하게 되었다.
산문이란 영어의 프로즈(prose)에 해당되는 말이며
프로즈의 어원은 라틴어의 프로루수스(prorusus)이다.
따라서 산문적이라고 하면
어감이나 억양이 풍부하고 감정과 심상(心象)의 약동이
가득찬 시에 대하여, 무미건조하고 진부한 사물의 형용에 사용된다.
헤겔은 이러한 의미의 산문적 현실의 출현에서
근대 사회의 특징을 보고 있으며, 루카치도 이 사상을 계승하여 자본주의
사회에서 산문적 현실과 시적 이상의 분열에서 근대예술의 곤란한 운명과 과제를 보고 있다.
사실 유럽 각국에서 산문의 발달은 운문보다 훨씬 뒤떨어지고 있으며
산문이 운문에 비견할 수 있는 지위를 차지하게 된 것은 18세기에 이르러서이다.
그리고 이렇게 된 배경으로는 사회생활의 확대와 분화, 이에 수반되는 미지의
사실에 대한 흥미와 실천도덕의 관심, 저널리즘의 발달 등 산문적 현실의 대두가 있었기 때문이다.
19세기 이후 산문은 소설이나 수필이라는
문학형식과 함께 근대문학의 주역으로서 발달하였다.
산문은 외형적인 규범으로부터 벗어난 자유로운 문장이기 때문에
명석한 관념과, 사물과 언어와의 정확한 대응을 기하는 긴장된 정신을 필요로 한다.
따라서 문체에 대한 자각과 국어의 순화라는 문제가 제기된다.
운문과 산문의 차이점
운문 (시, 동시, 시조 등)
운율이 있는 언어로 표현되는 예술장르이다.
최소의 단어로써 최대의 의미를 드러내는 압축미를 나타내는 것이다
시란 정신생활이나 자연, 사회 등 살아가면서 느낀 감동이나 생각을 운율을 지닌 간결한 글이다.
한마디로 시란 언어로 쓴 음악이다.
시 중에서 어린이를 위한 시가 동시이다.
(산향 조희범)
1. 시
글자수의 제약이 있다.
정형시
글자수의 제약이 엾다.
자유시·산문시
내용에 따라
서정시·서사시·극시, 동시로 구별함
2. 운율을 만들어 내는 것들
㉮ 같은 음 반복
㉯ 글자 수 반복
㉰ 음보 수 반복
㉱ 같은 구조 반복
㉲ 의성어, 의태어의 사용
㉳ 심상을 이룸
㉴ 함축적 의미를 지님
3. 시속에서 말하는 이
시인이 자기의 생각과 느낌을 효과적으로 표현하기 위하여 시속에서 말하는 이를 정한다.
산문( 소설·희곡·평론·수필 등)
ㅡ리듬이나 정형성에 제약받지 않는 자유로운 글을 산문이라고 한다.
ㅡ소설· 희곡· 평론· 수필 등도 따지고 보면 모두들 산문에 속한다.
ㅡ산문은 서론·본론·결론 등의 구성 방법으로 쓰고 간단 명료해야 한다.
ㅡ산문에도 산문율이라는 리듬이 담겨져 있다.
ㅡ만약 산문에 산문율이 없다면 딱딱하고 재미없을 것이다.
ㅡ산문에는·서사문,·설명문, 논설문 등으로 나뉘며, 연설· 설교· 강의 등 도 산문의로 포함시킨다.
ㅡ일상의 언어 가운데 문장간의 조화를 이루고 새로운 것을 창조하는 것이 산문이며 글이다. (산향 조희범)
1. 산문의 원칙
㉮ 틀에 맞는 올바른 문장으로 써야 한다.
㉯ 전체적으로 통일을 이루고 있는 글이어야 한다.
㉰ 지은이의 생각이 남다르게 나타나야 한다.
㉱ 알맞은 말로 표현된 글이어야 한다.
㉲ 쉬운 말로 표현된 글이어야 한다.
2. 글쓰는 차례
㉮ 주제를 결정한다..
㉯ 글의 재료를 선택해야 한다.
㉰ 글의 차례를 정한다.
㉱ 글을 자세히 씁니다.
2. 산문의 짜임
㉮ 처음 : 처음 줄의 느낌은 작품 전체의 느낌에 영향을 준다.
㉯ 중간 : 미리 정해 놓은 글의 순서에 따라 빠짐없이 나타내어야 한다.
㉰ 결말 : 끝 부분은 서두에 못지 않게 중요하다.
4. 운문과 산문의 차이점
(가) 운문(Verse)
㉮ 일정한 형식이 있다.
㉯ 고대로부터 발달되었다.
㉰ 운율이 있다
㉱ 감성적 효과를 준다.
㉲ "시" 가 대표적이다.
(나) 산문(Prose)
㉮ 아무런 규율 없이 배열된다.
㉯ 근대에 와서 발달되었다.
㉰ 의미가 중심에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