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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 회 후 기 스크랩 2014.06.22 제 1회 금강백제 철인3종 경기 후기
김홍석(돌스) 추천 0 조회 569 14.06.23 20:57 댓글 22
게시글 본문내용

이번 금강백제 철인 3종대회는 작년에 이어 두번째 도전하는 철인 킹코스 대회이다.

2월부터 주말마다, 그리고 수요일 저녁에 짬짬히 자전거와 달리기를 사천철인들과 함께 해왔다.

긴시간 같이 운동해온 우리 사천 철인 동호인들과 함께 할 수 있어서 정말 즐거운 시간이었다.


대회장소: 충남 서천 (부여, 공주, 군산, 논산?) 이정도 되는 듯 하다.

대회일: 2014.06.22 (일요일)

대회참가: Full (이건식, 김홍석, 이은희), Half (김덕만, 서석주, 유현덕)




이후 1박 2일은 그냥 사진과 함께 간단하게 대회를 한번 정리해 본다.


오늘 모임 장소가 2사업장 주차장이라 아침은 역시 회사 식당에서 해결한다.

그리고 모두들 모여 자전거와 짐을 차에 옮겨싣고...

아침일찍 대회간다고 마중나오고 배웅해준 우리 철인님들께 정말 고맙다.


오~ 이렇게 보니 우리 참 많다.

왼쪽부터 덕만 성남 홍석 건식 현덕 병철 병욱

은희 명주 진호 석주...모두 화이팅!


 호식형님 추가...

포즈...조오타!!


고속도로에 올리니 은희가 뭔가를 건넨다.

진호가 챙겨주더란다.

ㅎㅎ^^ 고맙고로...


그리고 좀 있으니 뭔가를 또 꺼낸다.

이건 호식 형님이...챙겨준거..

암튼 둘다 참 잘 먹었습니다.

한번더 감사요...^^


남해고속도로를 바로 지나 

대진 고속도로 향한다.




그리고 

어제까지도 열심히 달린 은희가 속이 부담스럽단다

그래서 1차로 산청 휴게소에 들러 잠간 쉬고..다시 출발..

그리고 어느듯 장수 방면 고속도로를지나..

진안 마이산을 통과하고..



천안 익산방면 고속도로로 차를 돌려 조금 더 달리니 거의 목적지 도착.


목적지 도착하니 대회장이 너무 썰렁하다.

주차장을 오토캠핑장으로 정해서 다시 차를 돌려 일반 캠핑장으로 가니

대회가 조금씩 준비중이다.

아직 사람들이 많이 오지 않아 많이 썰렁하다.

그리고 준비도 한참 더 해야 할 듯 하다.

수영을 위한 부표도 이제 설치 중인듯 하다.

바로 우리는 선수등록하고 손목밴드를 찬다.


잔차도 그냥 바로 거치한다.

내일 전국적으로 날씨가 좋지 않다는데

그래도 그냥 거치해 둔다,.


배가 설설 고파지네...

근처 식당에서 갈비탕 한그릇.

7000원짜리 식권을 대회위원회에서 지급 하여 

잘 먹었다.


자리는 그냥 앉다보니...풀과 하프가 나뉘었다.



그리고 숙소로 와서 물품백 챙기기...

이것 하면서 이미지 트레이닝도 하면서...이제 대회마지막 준비를 한다.


잠시 쉬고 있는 우리 사철 철우님들..


오후 5:10분 정도 대회 설명회를 듣기 위해 다시 찾은 대회장...

이제 제법 대회장 분위기가 난다.

사람들도 어느정도 모이고...


어느세 자전거도 꽉 차있다.



그리고 대회 설명회가 진행되고...


설명회 안듣고...모하시나...ㅎㅎ


대회 설명회 시작전 안내방송에서...3xx번 사천철인 자전거 타이어가 자폭 했다는 

멘트가 흘르 나온다.

아이구야..

현덕이 자전거 타이어와 튜브가 동시에 터졌단다.


자전거수리점 들러 수리하고..

우리도 기념샷으리 마무리하고...

이제 저녁먹으로 자리를 뜬다.



저녁은 순대와 순대국

그리고 소주 3병.

그런데 아이구야...내한테는 소주가 좀 많았나 보다.

아님 좀 모자랐던지...

자는 내내 깊은 잠을 자지 못하고...

뒷날 아침 속이 살짝 불편하다..

그래도 먹을때는 아~~~ 맛있었지..^^



이제 드디어...대회 아침이 밝았다.

(아니구나..아직 밤이지...지금 시간이 새벽 3:30분)

 아침은 이렇게 조촐히 아침을 해결했다.


그리고 대회장으로 이동...

마지막 준비를 한다.

건식 형님 


은희도 포즈함 잡고...


내도 포즈 함 잡고...




어제는 꼭지점에 애드블룬도 없었는데...오늘은 대형 풍선 하나는 띄워 두었다.

그나마 수영할때 조금 편할 듯 하다.


덕만형님도 준비 끝~~






모두를 슈트를 착용하고 

개회식 준비 중이다.



그리고 잠시 두어분 축사를 듣고

스트레칭 잠간 하고...

이제 바로 물로 들어간다.

그리고 쉬는 시간 없이 

바로 출발 신호가 울린다. 고고고고고!

두바퀴...

물은 생각보다 많이 지저분하다.

물에서 내 손이 안보일 정도로 물이 탁하다.

그렇게 두바퀴 돌고

이제 자전거로 향한다.

바꿈터에선 자봉하시는 분들이 슈트도 벗겨서 물품백에 담아주고...

나름 신경을 써준다.


(아래 거리는 3.8km 가 좀 안되는듯 한데...로그 수정으로 3.8로 조정)



그리고 이제 라이딩..

MTB 전용 도로와 뚝 비포장 도로만 아니면 달릴만 했다.

중간중간...자존심을 잠시 내려두고...

드래프팅도 몇번하고...^^

그렇게 골인.

참...목요일날 챙겨둔 죽이 시간이 오래되어 쉬어버렸다.

목요일 뚜껑을따서 빈 커피 통에 옮겨 두어서 그런가 보다.

다음부턴 참고 해야 겠다.

죽같이 쉽게 상하는 음식은 대회전달 준비해서 냉장고에 꼭 넣어 두어야 겠다.

결국 모자란 보급을 보충하기 위해 게토레이를 많이 마셨다.

거의 보급마다 물과 게토레이를 받아서 먹었는데

중간에 화장실을 한번도 안간걸 보면 

날씨도 무척 덥고 땀도 엄청 많이 흘린 모양이다.

도로는 약간 오르막이 있긴 했지만, 아주 완만한 오르막이라서 편안하게 달릴 수 있었다.

마지막 20km 힘이 빠진 상태에서 앞바람을 맞으며 달리기는 좀 힘들었다.

길은 평탄했지만....ㅠㅠ

보급부족...~~~



이제 T2 바꿈터에 도착.

화장실이 많이 급하다.

그런데 화장실이 너무 멀다.

옷, 신발 갈아 신고 나가면서 볼일을 보려했다.

그런데 CCD를 먹고 나니 빈 물통이 생겨서...

여기에 시원하게 볼일을 볼 수 있었다.

남자라서 참 행복했다.

처음 15km는 다리를 건넌 후 두번 왕복 코스를 지나와야 한다.

그런데 두번째 보급소가 왕복지점인 줄 알고 턴을 하고 두번째 턴을 하니

사람들이 저 아래에서 올라오고 있다.

아까는 없었는데...

물어보니 거시서 약 400m를 더 내려가야 반환지점이 나온단다.

아이구야..이구 우짜노..DNF 되는거 아이가~~~ㅠㅠ 

맨붕이 살짝 올란다.

그냥 마음을 가볍게 먹고 아까 돌지않을것 까지 포함해서 

둘째 보급소에서 마지막 반환까지 두번 왕복하고 다시 대회장으로 향한다.

(다행히 기록을 보니 이곳 기록은 계산이 안되어 있어 DNF는 아니다.

그리고 모든 거리를 돌았으니 스스로도 DNF 는 아니고...^^)

대회장에서 첫번째 만나는 보급소에서

스페셜 보급을 찾아 파워젤과 CCD를 먹어야 하는데..

이곳을 지나쳐 버리고 다음 보급소에서 스페셜을 찾았다.

아니란다...~~~

아이구야... 콜라와 물을 많이 먹어 배만 빵빵하다.

그리고 다리는 편안한데...기운이 없다.

심박도 충분히 느리다.

문제는 보급 작전 실패로...많이 힘든 런이 되었다.

아마도 바이크에서 버린 죽과 런에서 놓친 스페셜 푸드만 잘 공급했어도

30분은 줄일 수 있지 않았을까 생각 해 본다...^^

싶지는 않았겠지만....

하프 좀 전부터 시작하는 비포장 흙 모래 길은 달리기에도 걷기에도 많이 불편하다.

양말을 마라톤 양말을 안신어서 인지, 열을 식힌다고 뿌린 물로 인해 신발이 젖어서인지

아니면 비포장 도로를 빠른 걸음으로 걸어서 인지

지금까지 한번도 경험해 보지 못한 통증을 대회 후 느낀다.

달릴때는 몰랐는데 지금 검지 발톱이 살짝 아프다...ㅠㅠ

꼭 발톱이 빠지려고 하는 그런 느낌....^^



마지막 500m를 남기고는 어디서 그런 힘이 나는지 그냥 발걸음이 너무 가볍다.

달린다.

건식 형님 석주 현덕이 중간에서 응원을 해준다.

너무반가운 얼굴...목소리에 더 힘이 난다..


이때는 거의 5분 페이스는 되었을걸...ㅎㅎ


그리고 드디어 골인이다.

앞서 도착한 선수가 다리에 쥐가 나서

결승점에서 숙이고 있다...ㅎㅎ

많이 힘든가 보다.

내는 왜 지금부터 힘이 나지...??


그리고 멋있게 포즈도 한번 취해보고...

골인~~~

같이한 건식형님과 현덕...

(건식형님은 비록 DNS 였지만 그보다 더 훌륭한 사람을 구했다고하니...대단하고..

다음 대회에선 또 더 좋은 결과가 있을 겁니다.화이팅)


역시나 완주 메달은 집에와서...!!




2014 철인대회 이것으로 마무리!!


이젠 즐기면서 연습하고


또 내년 대회를 준비하려 합니다.


언제까지나 할 수 있는 힘과 깡을 주소서!!!


힘!!

-칩에 의한 기록-


종목 성별 연령대 배번 이름 출발 SWIM T1 BIKE RUN 도착 기록 전체 순 연령 순
IRON M 남자30대후 37 김홍석 6:16:45 1:26:47 0:07:19 6:19:56 5:37:12 19:47:59 13:31:14 59 5

----------------------------------------------------------------------------------------------------------- 


이후는 먼저 도착한 그리고 마지막에 도착한 은희 사진들...

모두 수고하셨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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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 14.06.23 21:43

    첫댓글 ㅎㅎ 역시 기다리고 기다리던 따근따근한 후기가 올라왔네~~
    음~`우선 무지무지 고생했고 수고했다~~
    같이 못가서 아쉽지만 내년엔 꼭 같이 결승라인에서 사진을 남기고 싶네~~
    멋지다...힘!!!

  • 작성자 14.06.24 07:50

    그래 3번짼 철이랑 하면 또 재밌겠다. 가자 고고

  • 14.06.24 07:32

    기다리던 후기입니다...ㅎㅎ 가슴이 벌렁벌렁하고 아주 기분좋습니다.....사철 힘~~!!

  • 작성자 14.06.24 07:51

    ㅎ 기다려 주니 감사다...
    이번 후기는 좀 간략히 적는다고 했는데...
    그래서 느낌이 많이 빠졌지 ^^

  • 14.06.24 08:21

    ㅎㅎ 그래도 좋습니다... 행님이 보급에 실패하고 자전거/런닝이 힘들었다니 기분이 좋네요^^...(오잉???!!ㅋ)

  • 14.06.24 07:36

    대리만족이라느게 이런건가요?
    넘 기분이 좋습니다~~^^
    저도 내년에 꼭 같이 하겠습니다~~
    너무 고생하신 사천 철인님들~~~
    넘 멋지십니다~~

  • 작성자 14.06.24 07:51

    ㅎㅎ 진호야 담엔 직접 만족 하자..
    감사...힘!

  • 14.06.24 08:30

    고생 많았습니다

  • 작성자 14.06.24 09:07

    감사합니다..^^

  • 14.06.24 08:35

    후기가 재미가 잇네.ㅎ
    좀 만더 슬프고 감동적이었으면.......ㅎ
    가족 생각은 안나더나?
    난 한번씩 런때 눈물도 나든디.ㅎㅎㅎㅎㅎㅎ

  • 작성자 14.06.24 09:39

    ㅋㅋ 어제 쪼매 힘들어서 간략히
    느낌 많이 빼고 적었습니다^^

  • 14.06.24 08:46

    음 후기만 보믄 킹코스도 할만할거 같은데... 그럴리가 없잖아.. ㅜㅜ. 수고했어요~

  • 작성자 14.06.24 09:39

    진짜로 할만 합니다...
    올림픽보다 쪼매 더 힘들거임..

  • 14.06.24 09:48

    할만하다요.
    혁 내년에 가리 킹으로 올라라

  • 14.06.24 12:59

    어디서 약을 팔어욧~!!! ㅎㅎㅎ

  • 14.06.24 12:59

    쪼매가 좀 클거 같은디...ㅎㅎ

  • 14.06.24 08:58

    재밋는 후기 감사 다시한번 같이 감동을 느낄 수 있어 조으네.^^

  • 작성자 14.06.24 09:40

    형님도 고생 많았습니닼 수고하셨습니다!

  • 14.06.24 09:22

    수고했고 축하하네^^대회후기 멋지고 감동이네^^*

  • 작성자 14.06.24 09:40

    넵 형님 내년엔 관리 잘 하셔서 같이 고고 하시죠~~

  • 형님 수고 하셨습니다. 백제1박2일 동안 지냈던 모든 기억이 다시한번 나네요 ㅋㅋ 웃기도하고 OTL 절망도 하고..

  • 작성자 14.06.24 11:11

    은희야 ...
    ㅋㅋ 개고생 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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