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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5기 김태윤 김대성 최찬영 부승재
36기 최 림 최경석 김희조 고영호 배준호 고은석 남진우
37기 강병주 임동균 조만근 윤주호 김영언 주효영
38기 이윤성 김지교
39기 손예준
40기 장하은 고은석 김민준 이원준 정강원 김담현
41기 이동엽 김동해 황종현 김준영 윤성환 강진황 박소현 고미래 허상구 이은지 김남희
<문제 제기>
1. 동방에서 빈번하게 이루어지는 동아리 외 활동
2. 개인이 동아리 외 활동을 위해 동방 & 동아리 이름 사용
(동아리 이름으로 학생행사장 대여)
3. 동아리 외부인의 동방 출입
<논제 토의>
1. 동아리방 내 대외활동을 규제해야 하는가?
2. 다른 목적을 위해 동방 & 동아리 이름을 빌려주어도 되는가?
36기 김희조 - 대외활동이라 되어 있는데 팀플, 스터디 등 다양한 활동 중에서 그에 대해 명확한 규정을 하자. 동아리 운영에 불편한 활동의 선을 정하는 논의였으면 한다.
36기 배준호 - 임시총회를 열기 전에 당사자에게 언질을 주었는가.
40기 장하은 - 직접적으로 제재를 가한 적은 없다.
36기 배준호 - 당사자들에게 이러한 안건으로 임시총회가 열린다는 것을 공지했는가.
40기 장하은 - 문자를 통해 임시총회를 공지하고 안건은 카페를 통해 공지하였고 개인적으로 공지한 적은 없다.
36기 배준호 - 당사자에게는 연락을 했었어야 하지 않았나 싶다. 당사자가 제대로 알지 못한 상태에서 회의를 진행하는 것은 일방적인 느낌이다.
37기 강병주 - 총회에 대한 당사자의 반발에 대해서 뒤처리를 깔끔하게 해야 할 것 같다.
36기 배준호 - 동방과 동아리 이름을 빌리는 것은 특정인과 관련된 것인가
40기 장하은 - 아니다. 여러 가지 경우가 있었다. 영상촬영, 책상대여로 여러 문의가 왔었다.
35기 김태윤 - 이 토론이 원활하게 진행되기 위해 몇 가지 짚고 넘어가고 싶다. 이번 임시총회의 가장 큰 모순은, 문제가 발생한 이유는 명륜 동아리원인데 참석인원 대부분이 율전 동아리원이다. 문제에 대해서 결정을 한 후 통보 식으로 전달을 하거나 집행을 하게 된다. 그것이 그 동아리원이 임시총회에 참석하지 않은 잘못임에도 불구하고, 다른 이야기가 나올 수 있다. 두 번째 모순은, 대부분의 참석인원이 문제를 제대로 인식하지 못하고 있다는 점이다. 그 부분에 대한 설명을 조금 더 했으면 한다. 제가 나름 들은 이야기로는, 가장 큰 문제가 소위 ‘친목질’이다. 일반 커뮤니티에서도 문제를 삼는 것이 ‘친목질’인데, 동아리도 마찬가지다. 동아리는 목적이 있고, 그 목적을 위해 가입한 사람들이 동아리원이다. 근데 그 목적이 아닌 다른 목적을 위해 ‘친목질’을 하면서 다른 동아리원에게 피해를 끼친다. 원래 커뮤니티는 그것을 관리할 수 있는 관리자가 있지만, 명륜에는 그것을 할 수 있는 관리자 역이 없다. 그것을 위한 임시총회이다. 율전에서는 자정 작용이 일어날 수는 있지만, 명륜은 그렇지 않다. 가장 좋은 방법은 대화로 푸는 것이지만, 쌍방의 동시 참여가 힘든 것이 사실이다. 그 점을 염두에 두고 토의를 했으면 한다.
37기 조만근 - 율전에서는 그런 문제가 잘 발생하지 않기 때문에 문제를 잘 체감하기 힘들 것 같다. 회장이 ‘어떤 조치를 취했는데 불가능했다‘ 이런 유의 사례를 조금 더 들어서 설명해야 한다고 생각한다. 그것을 모르고는 제대로 된 토의가 일어나기 힘들 것 같다.
37기 강병주 - 큰 사건이 있었다고는 하는데, 그런 사건을 잘 모른다. 지금까지 들었던 사례만으로는 회의가 잘 진행이 안 될 것이라 생각한다.
41기 이동엽 - 실제로 겪었던 일이다. 얼마 전 35기 오인석 선배님의 졸업식을 갔을 때, 37기 염상필 선배님과 4명 정도의 여성 분들이 동아리방에서 대외활동을 하고 있었다. 신입생에게 인사도 없이 2시간정도 어색하게 있었다.
37기 조만근 - 똑같이 경험담이다. 명륜 동아리방에 처음 보는 사람들이 짐을 놓고 두리번두리번 거렸다. 주변에 물어보니 동아리원도 아니었단다. 그 사람들이 비밀번호를 알고 있다는 것은 도난 등의 문제가 생길 수 있다.
40기 장하은 - 선배님한테 물어보면 그 사람이 동아리원이라 한다. 리울리지에 없는 경우에도 선배가 누락되었다고 말하면 알 방법이 없다. 동아리원이 아니라고 할 수 있는 명확한 근거가 없다.
35기 김대성 - 동아리원의 기준이 불분명하다고 했는데, 동아리 회비를 내지 않는다면 동아리원이 아니다. 그것을 기준으로 판단하면 될 것 같다.
40기 장하은 - 그것도 애매한 것이 동아리 회비를 걷을 때 명단을 기준으로 하는데, 그 명단이 굉장히 불분명하다.
35기 부승재 - 모르는 사람이 들어와서 짐을 가져가려 한다면 인사를 한 다음 누군지 물어보고 동아리 회비를 받아라. 동아리원이다 아니다를 판별하는 것은 명륜에 가지 않는다면 판별할 수 없다. 대외활동 자체는 큰 문제가 아니라고 생각한다. 신입생들이 어울릴 수만 있다면 상관이 없다. 근데 지금 문제는 모르는 사람들이 와서 대외활동을 하는 것이 문제라고 생각한다. 율전의 경우에는 큰 문제가 없다. 명륜은 신입생이나 집행기들을 무시하고 하는 분위기이다. 그리고 외부 사람을 끌어들이는 것은 회장의 허락 하에는 할 수 있다고 생각한다. 그런데 동아리원이 불편함을 느낀다면 나가줘야한다.
40기 장하은 - 동아리방에 외부인을 들이는 경우도 더러 있다.
35기 부승재 - 회장이 모르는 경우는 문제가 있다. 회장에게 부탁을 하고 하는 것은 괜찮지만, 그렇지 않은 경우는 문제가 있다.
35기 최찬영 - 율전과 명륜의 차이는 잘못을 지적할 수 있는 선배가 있느냐 없느냐의 차이다. 총회에서 이렇게 안건을 상정한다면 규범화가 되는 것이다.
40기 장하은 - 이번 총회의 목적은 찬성 반대를 규정하기 보다는 어떻게 할지 방향을 논의해보자는 쪽이다.
35기 김태윤 - 명륜과 율전의 괴리감이 느껴지는 것 같다. 대부분의 동아리원이 명륜의 분위기를 잘 모르고 있는 것 같다. 실제 지금 명륜 동아리원들은 동아리를 우선시 하는 게 아니라 대외활동을 우선시 하고 동아리를 이용하는 느낌이다. 그렇기 때문에 문제가 된 것이다. 신입생이나 동아리원이 들어왔을 때 관심조차 주지 않고 대외활동을 한다는 것은 동아리를 우선시하지 않는 것이다. 35기 이우람 군의 예시를 들자면, 명륜 동방에 가서 앉아 있었는데, 2시간 넘게 통성명을 하지 않았다. 명륜 동아리원들의 ‘친목질’이 대외활동이라는 표현으로 순화되어 있다는 느낌이다. 가장 좋은 방법은 대화이지만, 대화가 잘 이루어지지 않는다. 그래서 공론화를 시켜서 이런 자리를 만들었음에도 참석하지 않는다는 것은 문제가 크다고 생각한다. 그렇기 때문에 대외활동을 규제한다 만다의 문제가 아니라, 명륜의 분위기에 경각심을 일으키는 기폭제가 되는 의미가 있다고 생각한다.
37기 조만근 - 권고를 먼저 하는 것이 맞다고 생각한다. 지금 여기에는 당사자들이 없다. 권고를 할 때 카페에만 하는 것은 좋지 않다. 공지를 동아리방에 인쇄해서 붙여놓는다던가 그런 방법이 있다고 생각한다.
37기 임동균 - 제가 듣기로는 동아리 활동을 하지 않는 선배에 대한 제재권에 대한 토의를 하는 총회라고 듣고 왔다. 큰 틀에서 벗어나지 않는 듯 한 의제인 것 같다. 원래는 집행기들이나 신입생들이 오면 인사도 하고 잘 챙겨준다. 근데 요즘은 그렇지 않다. 동아리 내에서는 동아리원끼리 모두 친해야 한다고 집행기들에게 말했었다. 근데 명륜은 그렇지 않다고 들었다. 먼저 선배님들에게 다가가서 대화를 해 본 적은 있나. 그것이 먼저라고 생각한다. 선배는 후배가 먼저 인사해주길 바란다.
40기 장하은 - 집행기들이 선배를 제명시키는 것은 좀 아니라고 생각했다. 그래서 선배에 대한 제재권을 논하겠다고 한 적은 전혀 없다. 오해가 있었던 것 같다. 대신 신입생들에게는 이런 문제가 발생하지 않도록 하기 위해 활동을 하지 않는 신입생들에 대한 제명을 논하려고 했다.
37기 강병주 - 몇 분이 잘못 이해하고 있는 것 같다. 아까 말했던 기계과의 자동차 만들기 같은 활동과는 분위기가 다르다. 율전의 경우를 생각하지 마시고 명륜의 특수성을 고려했으면 한다.
40기 장하은 - 실제 지금 명륜 선배들 중에는 동아리방을 이용하기 위해 동아리에 가입을 했고, 동아리 활동을 하지 않은 사람도 있다. 하지만 가입을 했기 때문에 동아리원인 것이다.
37기 강병주 - 그렇다면 그 사람들은 동아리 회비를 걷고 있나?
40기 고은석 - 걷고 있다.
37기 임동균 - 제 때에도 그런 경우가 있었다. 그 때에도 제재 이야기가 나왔다. 저는 그런 강압적인 방법은 좋아하지 않는다. 지금 이 문제를 제기할 만큼 충분한 토의가 있었나 싶다. 조금 더 준비를 해서 이런 문제를 꺼내기 전에 이러한 방법밖에 없었는지 질문하고 싶다.
40기 장하은 - 이것을 문제 삼기 시작했던 것은 올해 2월이다. 계속 이 문제를 문제 삼아 왔고 3개월 동안 고민한 결과 임시총회를 열자고 했다. 시기가 안 맞아서 이제 개최하게 되었다.
37기 임동균 - 지금 이 사안이 많은 동아리원에게 잘 전달되었나 싶다.
35기 김태윤 - 지금 명륜의 분위기는 커뮤니티의 ‘친목질’과 같다. 후배가 노력 여하에 따른 문제가 아니다. 이제 모두가 문제 인식은 한 것 같으니 지금까지 나왔던 문제를 정리했으면 좋겠다.
36기 배준호 - 명륜 문제 이야기가 나온 것이 하루 이틀 일이 아니다. 예전에 명륜 동방을 없애자는 이야기까지 나왔었다. 37기들이 ‘친목질’을 위해 들어왔다. 그런데 명륜 동아리를 유지하기 위해 어쩔 수 없다고 생각했다. 마음 같아서는 명륜에 가서 한명한명에게 다 따지고 싶다. 그러지 못해서 아쉬운 마음도 있다. 질문에 대해서 말씀드리고 싶은 것은, 동아리 방이나 동아리 물품을 이용할 때 다른 사람이 함부로 사용한다고 들었는데, 그 사용에 대한 구체적인 기준이 필요할 것 같다. 조금 더 구체적인 방안이 필요하다고 생각한다.
40기 장하은 - 지금까지는 상황에 대한 이야기를 했다. 지금부터는 해결책에 관한 이야기를 했으면 좋겠다.
35기 부승재 - 지금 당사자들이 안 왔다. 그래서 지금 의논한 것들을 적용시킬 수 있을까 싶다. 본인들이 왔다면 설득이라도 할 수 있지만 그렇지 않다.
37기 강병주 - 동아리방에 공고를 하고 유예를 준 다음 나아지지 않는다면 규제를 하면 되지 않을까 싶다.
35기 부승재 - 규제를 실행하는 주체가 후배이기 때문에 효과가 있을까 의심스럽다. 의견만 내고 실제로 적용을 시키기가 어렵지 않을까 싶다.
40기 장하은 - 그리고 율전에서 임시총회를 개최하게 된 이유가 있다. 회원 제적 문제와 관련에 명륜에서 임시총회를 열기 위해 조사를 해 봤을 때, 참석한다고 했던 인원이 겨우 2명이었다. 그래서 불가피하게 율전에서 열게 되었다.
36기 김희조 - 제재 정도를 수치로 매길 수 없다. 그래서 그 동아리원에게 직접 이야기해야 하는데 그럴 수 없었다. 우리가 절대로 구체적인 선을 정할 수 없다. 우리가 직접 가서 이야기를 하지 않는 이상 효과적인 방법이 되지 못할 것이다.
35기 최찬영 - 우리가 이 자리에서 그런 활동이 잘못됐다는 것을 확인하기 위해 모인 것이다.
35기 김태윤 - 임시총회까지 열었는데 결과가 있어야 한다고 생각한다. 임시총회를 여는 것이 쉬운 일이 아닌데, 어느 정도 결과를 내서 대자보로 알릴 수 있을 정도의 성과를 내야 한다고 생각한다. 임시총회는 회칙을 바꿀 수 있는 수준의 큰 행사이다. 가볍게 토의하고 끝내는 자리가 아니다. 안건에 목을 매서는 안 된다. 안건의 수정은 큰 문제가 아니다. 문제의 인식은 어느 정도 이루어졌다고 보기 때문에 소기의 성과를 내야 한다고 생각한다.
36기 배준호 - 오늘 임시총회에서 했었던 이야기들을 대자보를 만들어 붙이는 것이 매우 좋은 제안이라고 생각한다. 동아리원들이 동아리방을 왔다 갔다 하면서 보면서 문제를 인식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다.
35기 김대성 - 우리가 이런 문제를 공식적으로 다루었다는 것과, 그로 인한 제재를 가할 수 있다는 우리의 의견을 전달함으로써 그들이 문제를 심각하게 인식할 수 있도록 유도하는 방법이 좋다고 생각한다.
36기 김희조 - 회장은 동아리를 대표하는 직책이다. 동아리를 대표하는 사람으로서 선배에게 첨언을 할 수 있는 자리에 있는 사람이기 때문에, 그 권리를 행사할 수 있었으면 좋겠다.
36기 고은석 - 이야기는 한 쪽 방향으로 다 나온 것 같다. 이제는 의견을 전달했을 때 어떤 제제를 할 것인지 구체적인 내용이 필요한 때이다. 제재나 규제의 정확한 정도나 예시에 대한 의견을 물어보고 싶다.
40기 김민준 - 지금까지 몇 가지를 생각해보았다. 첫 번째는 행동이 고쳐지지 않을 경우 회칙에 따라 제명을 할 수 있다는 경고를 한 다음, 경고를 무시 할 경우 실제로 제명을 하는 강력한 방법이 필요하다고 생각한다.
40기 장하은 - 궁금해하시는 분들이 계실 것 같아 알려드린다. 현재 회칙에는 집행기 임원 3분의 2 이상의 찬성에 의해 모든 동아리원을 제명할 수 있다. 임원은 회장, 부회장, 총무, 서기, 그 외의 부장들이다.
35기 김태윤 - 제적 관련 건은 매우 극단적인 조치이다. 회칙에 명시되어있다시피 본 회의에 특별한 이유 없이 참석하지 않으면 안 된다고 적혀있다. 그러한 회칙에 따라 제적에 대한 경고를 할 수 있다는 명시를 했으면 한다. 제적은 매우 극단적인 조치이다. 그렇기 때문에 최후의 보루로만 놔뒀으면 한다.
35기 김대성 - 지금 제재를 결정할 것이 아니라 대자보에 어떻게 제재를 할 것이라는 공지를 어떻게 할 것인지가 중요하다고 생각한다.
37기 임동균 - 대자보에 실명을 언급할 것인가, 아니면 뭉뚱그려서 할 것인가?
40기 장하은 - 그 부분에 대해서는 고민해보겠다.
35기 김태윤 - 삼진아웃제 보다는, 동아리방을 신입생들이 이용하기 힘들다는 분위기를 쇄신해야 한다는 표현을 하는 것이 어떨까 싶다. 이러한 진전이 이루어지지 않는다면 제제를 할 수 있음을 표현해야 한다고 생각한다. 부정적이고 강한 표현보다는 조금 더 순화된 표현을 하는 것이 낫다.
36기 배준호 - 대자보에 정확하게 적었으면 좋겠다.
35기 김태윤 - 집행기 핫라인을 통해 모든 동아리원이 토의를 통해 대자보에 쓸 내용을 수정할 수 있었으면 좋겠다.
36기 김희조 - 기본적인 에티켓을 강조했으면 좋겠다. 사람을 맞이할 때 인사를 하는 것과 같은 기본적인 내용을 실천할 수 있도록 유도하는 방향으로 쓰는 것이 좋지 않을까 싶다.
36기 최경석 - 대외활동이란 것이 좋은 점도 있기 때문에 대외활동을 언급하는 것보다는 분위기 쇄신 위주로 이야기했으면 한다.
<투표 결과>
명륜 동방에 대자보를 붙여 경고하고, 변화가 없을 시 총회 때 제재 방안에 대해 논의하자 - 35명 중 35명 찬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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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회의록 정리하느라 고생많았다 워낙 말들이 많아서 힘들었을텐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