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년 '책책책' 참가자 모집
<중부재단 사회복지사 학습 여행>
좋은 사회사업가들과 지리산 둘레길 걸으며 책 읽는 연수
중부재단 공식 안내문
뜻있게 실천하는 사회복지사들의 이야기를 듣고 나누며 서로 힘을 주는 ‘사람책’
사회사업 첫마음을 떠올리고 지금을 성찰하며 사회사업 근본을 탐구하는 ‘종이책’,
방향 없이 열심히 달리기만 했던 걸음을 잠시 멈추고 숨 고르며 시작과 끝을 살피는 ‘산책’
‘책책책’
섬, 바다, 기차, 산, 별, 추위, 책, 동료, 사회사업...
현장에서 흔들릴 때 그 마음 나눌 사람 있다면,
닿지 않아도 연락할 사람 있다면,
아니, 분명 이 맘 알아줄 거라 떠오르는 사람 있다면,
돌아서지 않고 한 걸음 나아갈 수 있을 겁니다.
그 한 사람 얻는 여정.
배경
<책책책>은 2017년부터 시작한 중부재단 사회복지사 학습여행입니다.
사회사업과 책과 산책을 좋아하는 사회복지사들이 함께 모여 3박 4일간 산길과 숲길을 걸으며
사람책과 종이책을 읽고 산책을 누리는 연수입니다.
뜻있게 실천하는 사회복지사들의 이야기를 듣고 나누며 서로 힘을 주는 ‘사람책’,
사회사업 첫마음을 떠올리고 지금을 성찰하며 사회사업 근본을 탐구하는 ‘종이책’,
방향 없이 열심히 달리기만 했던 걸음을 잠시 멈추고 숨 고르며 시작과 끝을 살피는 ‘산책’.
2020년부터 시작한 아직 끝나지 않은 '코로나19'. 다시 높아지는 감염률...
코로나19는 감염병과 함께 관계의 위기를 가져왔습니다.
사람은 접촉하며 서로 기대어 사는 존재인데, 서로를 두려워하게 만들었습니다.
우리는 사랑 없이 살 수 없습니다.
사랑의 구체적 행위는 포옹입니다.
동료를 안아주며 함께하자고 응원하는 일이 절실한 때입니다.
사회적 거리를 두라는 말이 우리도 모르게 가족과 이웃 관계에도 거리를 만들었습니다.
멀어진 거리를 당연하게 여기기까지 합니다. 한번 생겨난 거리는 좁히기는 쉽지 않습니다.
이런 때일수록
바쁘게 걸어온 길 잠시 멈추고
함께 걸으며 더 많이 듣고 조금 적게 말하며 동료를 안아주며 응원하면 좋겠습니다.
서로를 응원하며 얻은 힘으로
각자 현장으로 돌아가 다른 동료와 당사자와 지역사회를 안아줍시다.
또한,
코로나는 환경 문제이기도 합니다.
마구 쓰고 마구 버려온 우리 삶의 결과입니다.
시대가 요구하는 사회복지사는 ‘환경과 관계 위기’에 대응하며
인문·사회 감수성, 공동체 감수성, 생태 감수성, 기술 감각.
이 네 가지를 갖추길 기대할 겁니다.
사회복지사에게
인문·사회 감수성은 자기 삶을 도전하고 개척하는 주제적 존재이게 합니다.
역경을 경험으로 생각하며 당당하게 맞서게 합니다.
공동체 감수성은 건강한 개인으로 살아가며 때때로 둘레 사람과 함께할 줄 아는 존재이게 합니다.
다양한 삶의 모습을 인정하고, 사람을 귀하게 여기게 합니다.
정직한 자기 발로 서서 우직한 자기 힘으로 나아가다 때때로 어울려 살아가는 사회복지사.
여기에 생태 감수성과 기술 감각까지 갖추면
코로나19 이후 ‘환경과 관계 위기’ 시대에 사회가 바라는 기품 있는 사회복지사가 될 겁니다.
그리고,
이런 교육이 네모 강의실에서, 강사 한 명이 일방적으로 진행해서는 이룰 수 없습니다.
중부재단 '책·책·책'처럼, 읽고 쓰고 나누는 일을
산과 들에서 좋은 동료와 걷고 나누며 알아가면 좋겠습니다.
변화하는 사회사업 현장을 상상하면
이런 공부(교육) 방식이 매우 중요한 시기에 떠나는 여정입니다.
코로나19 상황으로 인원을 줄였습니다.
2017은 봄, 2018과 2019는 가을, 2020은 초겨울,
2021 책책책은 좋은 지원자가 많아 10월과 12월, 두 번을 진행했습니다.
2022년 책책책은 단풍이 물들기 시작하는 10월, 가을 산책입니다.
개요
좋은 사회사업가들과 지리산 둘레길 걸으며 책 읽는 인문학 연수를 안내합니다.
날짜 : 2022년 10월 12일(수)~15일(토), 3박 4일
장소 : 지리산 둘레 (남원, 구례, 하동)
인원 : 7명 (+ 진행자 3명, 총 10명) *코로나 상황을 생각하여 참여 인원을 줄일 수 있습니다.
자격 : 사회사업에 애정이 있는 사회복지사, 걷기를 좋아하는 사회복지사, 책을 좋아하는 사회복지사
*온종일 숲길을 걸을 수 있는 지구력, 때때로 산을 오르내릴 수 있는 근력, 동료의 짐을 들어줄 수 있는 체력,
일정을 마친 저녁 공부도 거뜬히 해낼 수 있는 집중력, 늘 명랑한 얼굴로 동료를 마주할 수 있는 미소력,
거친 음식과 거친 잠자리를 마다하지 않는 적응력, 사람책 종이책 산책을 두루 읽는 학습력.
비용 : 없음 (중부재단 전액 지원)
내용 : 주로 일몰과 일출 여행, 산행과 산책, <사회복지사의 독서노트 > 여러 주제 읽고 나누기, 쉬기, 대화, 먹기...
*학습 도서는 달라질 수 있습니다.
필수 준비 : 좋아하는 시집 한 권, 노트와 연필
선물 : <사회복지사의 독서노트>
참가 신청 : 중부재단 '책책책' 신청 웹페이지로 이동
*9월 16이 오후 5시에 접수 마감
안내자 : 김세진, 사회복지사사무소 '구슬'
기록자 : 조은정, 책책책 1기
안내자(운전자) : 박상빈, 책책책 6기
안내
- 소박하게 먹고, 초라한 곳에서 자기도 합니다. 풍성하게 이야기하고, 수려한 자연을 누립니다.
- 책책책 7기는 일몰과 일출 여행입니다. 매일 새벽에 일어납니다.
- 숙소가 어떠하든 잘 누릴 수 있는 이와 함께하고 싶습니다.
- 반드시 3박 4일 전체 일정에 참여합니다.
- 매일 저녁 책을 읽고 나누는 학습 모임에 참여합니다.
- 선발 뒤 꾸준히 체력을 준비합니다.
- 지원과 선발 과정을 거친 뒤 10월 4일(화) 설명회에 반드시 참석합니다.
- 음주 금지. 흡연은 보이지 않고 냄새 나지 않게 합니다.
- 다녀가는 곳마다 소음과 쓰레기에 신경 씁니다.
- 사람과 접촉을 줄이고자, 일정 내내 책책책 일행만 이용하는 숙소 한 곳에서만 머뭅니다.
- 날씨와 상황과 체력에 따라 일정이 달라질 수 있습니다.
- 걷는 길 대부분 둘이 이야기 나누며 걷기 좋습니다. 공식 탐방로와 안전한 길을 걷습니다.
- 직장인의 체력을 생각해 계획했습니다. 하지만 책책책 7기는 체력이 부족하면 어려울(괴로울) 수 있습니다.
- 첫날은 따로 점심을 먹기 어렵습니다. 간단한 도시락을 준비해주세요.
- 상황에 따라 일정을 조정할 수 있습니다.
- 코로나19 상황이 나빠지면 취소할 수 있습니다.
- 코로나19 상황을 생각하여 책책책 출발 당일 아침 검사키트를 사용하여 점검합니다.
일정
[첫날]
남원역 11시 집결 *용산역 8시 40분 기차 탑승
지리산둘레길 3구간 전북 남원~ 경북 산청(산청 안녕카페)~구례 사성암 일몰
학습 : 사회사업에서 '슈퍼비전'
지리산햇살에서 숙박
[둘째 날]
노고단 일출~노고단에서 피아골 하산
학습 : 사회사업에서 '공감'과 '성의정심'
도시고양이생존연구소 숙박
[셋째 날]
형제봉 일출~성제봉 출렁다리~악양 하산
학습: 사회사업에서 '교우'와 '언행' (복지소학)
도시고양이생존연구소 숙박
[넷째 날]
형제봉 일출~하늘호수 하산
수료식
3시 해산 (용산행 14시 58분)
책책책 1기 (2017년, 5박 6일)
고동호 서울 더블베이스
김동규 충남 아산 음봉산동종합사회복지관
박찬호 서울 유린원광종합사회복지관
박춘하 충남 천안 등대의집
강병진 경북 군위지역자활센터
송혜진 대전 충남대학교 장애학생지원센터
안선애 경기 파주 파주문산종합사회복지관
윤혜정 대구 대구사회복지협의회
최정아 경기 시흥 대야종합사회복지관
조은정 서울 도봉서원종합사회복지관
김세진 서울 사회복지사사무소 '구슬', 안내자
김경화 서울 서울대학교 사회복지학과 학생, 기록자
책책책 2기 (2018년, 4박 5일)
이선화, 무등육아원, 광주
강경애, 시립도담성남동지역아동센터, 성남
김부순, 서울
정혜영, 부산광역시시각장애인복지관, 부산
류우정, 사하구장애인종합복지관, 부산
허선희, 해와달지역아동센터, 인천
한수현, 방화11종합사회복지관, 서울
김영습, 밀양시종합사회복지관, 밀양
윤은경, 노틀담복지관, 인천
채송아, 방아골종합사회복지관, 서울
김정순, 서산석림사회복지관, 충남 서산
박문념, 다솜장애인공동생활가정, 서울
김세진, 사회복지사사무소 '구슬’, 안내자
박상언, 기록자
책책책 3기 (2019년, 4박 5일)
권대익, 서울 방화11종합사회복지관
김승철, 서울 강감찬관악종합사회복지관
유지립, 수원 광교종합사회복지관
오은주, 서울 마포장애인주간보호센터
김경연, 경남 마산시장애인복지관
정희정, 경기 과천종합사회복지관
이종진, 충남 아산서부종합사회복지관
권현주, 서울 살레시오나눔의집
김은진, 수원 연무사회복지관
김세진, 사회복지사사무소 '구슬’, 안내자
박세경, 인천대학교 사회복지학과 학생, 기록자
책책책 4기 (2020년, 3박 4일)
정혜정, 부산 사상구청 주례2동 행정복지센터
이성애, 서울사회복지공동모금회
임세연, 서울강서초등학교
고진실, 서울 강동커리어플러스센터
정한별, 서울 방화11종합사회복지관
김세진, 사회복지사사무소 '구슬’, 안내자
김은진, 수원 연무사회복지관, 기록자
권대익, 서울 방화11종합사회복지관, 안내자(운전자)
책책책 5기 (2021년, 3박 4일)
남유진, 경남 진주평거종합사회복지관
이연신, 충남가정위탁지원센터
전유나, 군산 더숨99(장애인주거시설)
박선영, 대전 대덕종합사회복지관
김별, 서울 강감찬관악종합사회복지관
김세진, 사회복지사사무소 '구슬’, 안내자
임세연, 서울강서초등학교, 기록자
권대익, 서울 방화11종합사회복지관, 안내자(운전자)
책책책 6기 (2021년, 3박 4일)
황은주, 전주 학산종합사회복지관
조주영, 경남 밀양시종합사회복지관
한윤정, 서울 한국시각장애인복지관
김영례, 서울 면목종합사회복지관
김종열, 전북 남원 평화의집
손희정, 부산서구노인복지관
박상빈, 전북 김제사회복지관
김세진, 사회복지사사무소 '구슬’, 안내자
책책책 7기 (2022년, 3박 4일)
책책책 3기 영상
책책책 2기 영상
첫댓글 (두근두근) 어쩌죠 제 심장이 떨려요.
우와 이번에 함께 하고 싶어요!! 잘 봤다가 신청해야겠어요
책책책 연수를 응원합니다.
3기부터 5기까지 함께하며 지리산에서 좋은 추억이 많아요.
좋은 동료와 함께 걷고 공부하는 시간이 큰 추억으로 남아 있어요.
지리산 둘레길, 사성암 일몰, 노고단 일출, 형제봉 일출.
모두 그리워요.
인생에 큰 복이었어요.
7기 선생님들을 응원합니다.
설레는 마음, 동료를 향한 애정, 건강한 체력을 준비해서 도전하세요^^
책책책 3기 함께하고,
4기와 5기는 진행자로 함께하셨습니다.
고맙습니다. 대익 선생님과 함께하면 어떤 곳이든 걱정이 없지요.
든든했습니다.
동료들 잘 섬겨주어 고마웠습니다.
사회사업 열정 불어 넣어 주어 고마웠습니다.
더 잘해보자고, 그래도 희망을 가져보자고 말해주어 고마웠어요.
직무가 꼭 사회복지사여야 신청가능한지요? 사회복지관 종사자면 신청이 가능한지요?
권신희 선생님, 반갑습니다.
책책책에 관심 두고 물어주어 고맙습니다.
책책책은 사회사업가를 대상으로 진행하는 연수인데요,
권신희 선생님께서는 사회사업가는 아니지만,
사회복지기관에서 오래 근무하신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중부재단 담당 선생님과 상의해보겠습니다.
평소 쓰신 글 읽으며 오래도록 변하지 않는 그 마음이 귀하다 생각했습니다.
@김세진 감사합니다
책책책 7기 연수 저도 응원합니다. 저는 5기에 함께했었습니다. 가장 힘들 때 함께 했던 좋은 사람들, 좋은 글과 나눔, 그리고 온 몸을 포근히 감싸주던 산과 들까지 모든 것이 완벽했습니다. 부족한 체력도 동료가 함께하고 부족한 만큼 속도를 맞춰주니 걱정없습니다. 3박 4일이 너무 짧았습니다. 다시금 가고 싶습니다. 그러니 꼭 신청해서 함께 책책책 누리시길 바랍니다. 응원합니다!!
이연신 선생님, 고맙습니다.
튼튼한 체력이 뒷받침 되었기에 잘 누리셨지요.
동료들 이야기 늘 귀기울여 듣고,
묵묵히 함께 걸으셨지요.
모든걸 잠시 내려놓고 오롯이 나를 돌아보는시간!
뜻을 함께 나누는 좋은 동료와 운명과 같은 만남!
자연과 함께하는 힐링연수!
책책책 7기에 참석하시는 선생님들 응원합니다.
망설이시는 분들은 무조건 도전하세요!!
이종진 선생님, 잘 누리셨지요.
틈틈이 동료들도 챙기셨지요.
그 손길, 그 마음 기억합니다.
고맙습니다.
와! 책책책 7기! 행운의 7기 선생님들은 누구실지 궁금하고 기대됩니다.
행운의 7기에게는 얼마나 또 커다란 행운이 가득할까요.
아름다운 지리산 곳곳을 누비며 함께 걷는 좋은 이들과의 대화, 밤마다 펼쳐지는 멈추지않는 사회사업 이야기 !!!
이번 7기에도 좋은 선생님들이 신나게 누리시길 응원합니다.
기록자로 수고해준 세연 선생님 덕에 편안했고, 잘 누렸습니다.
밝은 에너지로 동료들을 응원해주셨는데요,
이번에도 그런 분이 계실 거라 믿어요.
고맙습니다.
책책책 7기의 시작을 응원합니다~ 2021년 가을, 책책책5기 참여로 참 행복했습니다.
한 가을 밤의 꿈을 꾼것처럼 정말 귀하고 행복한 기억으로 남아있어요.
자연이 있어 행복했고 뜻이 있는 동료들과의 만남에 행복했고 인연이 이어져가는 것이 지금도 행복합니다~!
바쁘고, 가정이 있고 여러 사정이 있어 신청이 망설여지시겠지만
나를 위한 힐링의 시간에 용기내셔서 신청하시고 잘 누리시면 좋겠습니다^^
선영 선생님, 체력이 참 좋았지요.
힘든 기색이 없었습니다.
그 덕에 잘 누렸지요.
좋은 인연의 시작이었습니다.
고맙습니다.
시간을 내 보고 싶어지네요.
기회가 된다면 신청해보고 싶습니다.
이 때 책책책에 참여하지 못했다면 지금 제가 현장에 있을 수 있었을까요...참으로 귀한 책책책.
고맙습니다. 선생님
...함께 했던 선생님들이 그리워집니다.
중부재단 공식 안내문
http://www.jbfoundation.or.kr/community/notice.php?ptype=view&idx=2584&category=22
올해 책책책의 종이책은
그동안 꾸준히 읽어왔던 <사회복지사의 독서노트>를 미루고,
<복지소학>을 읽고 싶어졌습니다.
좋은 사회사업가들과 지리산 둘레길 걸으며 책 읽는 인문학 연수
날짜 : 2022년 10월 12일(수)~15일(토), 3박 4일
장소 : 지리산 둘레 (남원, 구례, 하동)
응원합니다~!
안내자 : 김세진, 사회복지사사무소 '구슬'
기록자 : 조은정, 책책책 1기
안내자(운전자) : 박상빈, 책책책 6기
고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