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방적 측면에서 어린이 교통사고의 가장 큰 주범은 '어머니의 두 가지 무지'입니다. 첫째가 자신이 무심코 하는 행동이 자녀의 교통사고를 부추기고 있는데 이것을 알지못하는 무지입니다. 그 실례가 바로 평상시 무심코 하는 무단횡단입니다. 또한 운전자 옆 조수석에 자녀를 안고 타는 행위와 자녀에게 무조건 "빨리해라"고 재촉하는 어머니의 '빨리빨리병'도 이에 해당됩니다. 둘째는 가정에서 자녀에게 교통안전교육만 충실히 한다면 대부분의 어린이 교통사고는 막을 수 있는데 이 교육이 얼마나 중요한지를 모르는 무지입니다. 실제로 가정에서 교육만 충실히 한다면 현재의 보행중 사망률 70% 이상을 20~30%으로 끌어내릴 수가 있습니다. 즉 우리나라에서 어린이 교통사고가 많이 발생하는 가장 큰 원인은 자녀의 교통사고예방에 1차적 책임을 지고 있는 어머니가 교육의 중요성을 깨닫지 못해 어린이에게 교통안전 실습 교육을 제대로 실시하지 못하는 데서 비롯됩니다. |
차도가 없는 좁은 길이나 이면도로에서는 좌측통행을 하는 경우 사람은 차가 오는 것을 볼 수 있고,차 역시 오는 사람을 볼 수 있으므로 그만큼 사고가 날 위험성이 적습니다. 그러나 횡단보도의 경우에는 보행자가 가는 방향을 기준으로 차가 왼쪽에서 오므로 우측으로 걷는 것이 안전거리가 확보돼 그만큼 더 안전합니다. 일본이나 영국에서는 횡단보도를 좌측통행하도록 하고 있으며 미국은 도로교통법상 우측통행하도록 되어 있습니다. 일본이나 영국의 경우는 우리와는 정반대입니다. 즉 보행자를 기준으로 했을 때 차가 오른쪽에서 오므로 당연히 좌측통행하는 것이 안전합니다. 또한 우리와 똑같은 미국의 경우는 차가 왼쪽에서 오므로 당연히 우측 통행하도록 가르치고 있는 것입니다. |
초록불이 들어오자마자 급하게 뛰어 건너다가 |
횡단보도는 오른쪽으로 건너가는 것이 보다 안전합니다. 초록불이 들어와도, 그리고 어린이가 손을 들어도 그냥 지나치는 차가 있으므로 꼭 차가 멈춘 것을 확인한 뒤에 건너가야 합니다. 초록불이 들어오면 급하게 뛰지 말고 손을 들고서 좌우를 살피면서 천천히 건너가는 것이 안전합니다. |
신호등이 없는 횡단보도를 급하게 뛰어 건너다가 |
신호등이 없으므로 더욱 조심하여 자동차를 운전하는 사람에게 손을 들어 "제가 먼저 가겠습니다"라는 표시를 해야 합니다. 달려오는 차가 멈추는 것을 확인한 뒤에 천천히 건너가야 합니다 .운전자와 서로 눈을 맞추고 "건너가도 좋다"는 의사가 서로 통한 후 에 길을 건너도록 합니다. |
무단횡단 하다가 |
큰 도로에서는 횡단보도가 아닌 곳으로는 건너갈 수 가 없습니다. 횡단보도가 아닌 곳을 함부로 건너는 것은 교통규칙을 지키지 않는 나쁜 행동입니다 조금 돌아가더라도 횡단보도나 육교 또는 지하도로 건너는 것이 좋습니다. |
갑자기 차도로 뛰어들다가 |
사람이 다니는 길과 차가 다니는 길이 구분되어 있는 도로에서는 꼭 사람이 다니는 길로 다녀야 합니다. 사람이 다니는 길과 차가 다니는 길이 구분되어 있지 않은 길에서 갑자기 길 한가운데로 뛰어들어 가는 것은 매우 위험합니다. 길을 건너갈 때에는 우선 멈춘 뒤, 왼쪽 오른쪽을 살핀 후 건너가야 합니다. 차가 다니는 길에서 친구들과 장난치며 노는 것은 매우 위험합니다. 특히 길 건너편에서 누가 부른다고 해서 급하게 건너가지 말고 조심해서 건너갑니다. |
버스의 바로 앞이나 뒤로 건너다가 |
버스와 같이 자기 키보다 큰 차의 바로 앞이나 뒤를 돌아서 길을 건너가는 것은 매우 위험합니다. 버스의 바로 앞이나 뒤로 건너갈 때에는 그 버스에 가려서 달려오는 차를 볼 수 없기 때문에 사고가 일어나게 됩니다. 큰 차에 의해 휩쓸려 들어갈 때 커다란 버스나 화물트럭이 오른쪽이나 왼쪽으로 돌 때 그 안쪽에 서 있으면 매우 위험합니다. 큰 차가 돌 때 그 안쪽에 어린이가 서 있으면 앞바퀴에는 치이지 않더라도 뒷바퀴에 치일 수 있습니다. 큰 차 옆에 바짝 붙어 있지 맙시다. |
주정차된 차량 사이에서 뛰어나오다가 |
길을 건너기 위해 세워둔 자동차 사이에서 갑자기 뛰어나오면 천천히 건너는 것보다 18배나 더 위험합니다. 자동차 사이에서 뛰어나올 때에는 세워둔 차에 가려서 어린이가 나오는 것을 운전자가 볼 수 없기 때문입니다. |
어린이 보호장구를 착용하지 않아서 |
자동차를 탈 때는 어린이도 안전띠를 꼭 매야 합니다.뒷좌석에 탈때도 보호장구나 안전띠를 매는 것이 좋습니다. 어른용 안전띠는 헐겁지 않도록 두툼한 수건으로 동여매어서 몸에 달라붙게 해야 차가 갑자기 멈출 때에도 어린이를 안전하게 보호해 줄 수 있습니다. |
멈춰 서 있는 차 뒤나 밑에 들어가서 |
놀다가 멈춰 서 있는 차 뒤에서 놀거나 밑에 들어가는 것은 매우 위험합니다. 멈춰 있는 차는 언젠가는 반드시 움직인다는 것을 알고 차 뒤나 밑에 서는 놀지 맙시다. 어른들은 세워둔 차를 운전하려고 할 때에는 반드시 자동차 주위를한 바퀴 돌면서 어린이들이 있는지를 확인해야 합니다. |
찻길에서 인라인스케이트나 자전거를 타고 놀다가 |
찻길에서 인라인스케이트나 자전거를 타고 노는 것은 매우 위험합니다. 자전거는 자기의 키와 몸에 맞는 것을 골라 자동차가 다니지 않는 곳에서 타야 합니다. 자신의 몸에 맞는 자전거란 안장에 앉아서 발끝이 당에 닿을 수 있는 크기의 자전거를 말합니다 인라인스케이트나 자전거는 차가 다니지 않는 안전하고 넓은 공터나어린이공원에서 탑시다. |
서울 여의도 대교 아파트에서 8세의 남자아이가 출입구에서 갑자기 뛰어나오다 달리던 차에 치여 다리가 부러지는 등 3개월이상 치료를 받아야 하는 부상을 입은 사례가 있습니다. 또한 의왕시 포일 아파트에서 인라인 스케이트를 타던 9세의 남자아이가 차 사이에서 뛰어나오다 역시 달리던 차에 부딪혀 2개월이상의 중상을 입었으며, 인천시 만수동에 있는 한 아파트에서는 4세 여자아이가 유아원 버스에서 미처 내리기도 전에 급출발하는 차의 오른쪽 바퀴에 깔려 사망하는 안타까운 사고가 있었습니다. 그 외 정차된 차 뒤에서 놀다가, 길모퉁이를 뛰면서 놀다가, 아파트 앞 횡단보도를 건너다가 종종 사고를 당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이러한 사고는 사고한 부주의에서 비롯되므로 다음 사상을 주민들이 지켜준다면 아파트 단지 내 사고는 얼마든지 예방할 수 있습니다. 우선 단지내에서 일어날 수 있는 사고유형과 예방대책을 담은 전단을 운전자에게 나눠주며 서행운전, 방어운전을 생활화하도록 합니다. 아울러 어린이가 이런 사고를 당하지 않도록 어머니들은 아이들에게 철저한 교통안전교육을 실시합니다. 위험하다고 생각되는 곳에 과속방지턱을 만들며, 어린이들이 많이 다는 '생활구역'임을 알리는 표지판도 설치합니다. 또한 단지내 주민 모두가 반상회나 각종 모임을 통하여 '우리 아파트 내에서는 한 건의 교통사고도 나지 않게 하겠다'는 각오로, 어떤 어린이든 위험한 상화에 놓여 있을 때 내 자녀라는 생각으로 돌보아줄 것을 단지 내 모든 주민들이 약속한 후 실천합니다. |
7월 중순경 오후 2시. 차 안에 온도계를 놓았다가 15분 지난 다음 꺼내 보니 온도가 섭씨 50°까지 올라갔습니다. 이런 경우에는 차를 그늘진 곳에 두든지, 또 창문을 약간 열어놓든지 아니면 어린이를 데리고 가야 합니다. |
어머니가 한여름 뙤약볕 아래 어린아이 두명을 차 안에 남겨두고 잠깐 은행에 갔다온 사이에 두 명의 어린이가 질식해서 사망했습니다. 당시 어머니는 아이들이 밖으로 나오지 못하게 하기 위해 차 문을 잠가놓고 은행에 갔습니다.
어린이를 데리고 낚시터에 가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 부득이 데려가게 되어 어린이가 차 안에 있을 경우에는 함부로 차의 부품을 만지지 못하도록 해야하며 차량 잠금 장치도 보다 확식하게 해 놓아야 합니다. 특히 경사진 곳에 차를 세워놓지 말아야 하며 어쩔 수 없는 경우에는 반드시 큰 돌이나 광목을 뒷바퀴에 괴어 놓아야 합니다. |
저수지로 낚시 가는 아버지를 따라간 어린 남매가 차 안에서 놀다가 부품을 잘못 만져 자동차가 그만 저수지에 빠져 둘 다 사망했습니다.
가급적 학교 운동장에는 자동차가 들어오지 못하도록 해야 합니다. 아울러 어린이들이 운동장에서 야영을 하는 경우 야광대형 푯말 설치, 야광 스티커 부착 등 안전 조치를 해야 합니다. |
초등학교 운동장에 텐트를 쳐놓고 야영중인 어린이들을 봉고차가 덮쳐 그만 세 명의 어린이가 사망한 사고가 있었습니다.
어린이들은 단순하므로 한 가지 일에 몰두하다 보면 차가 가까이 오는 것을 전혀 깨닫지 못하는 수가 있으며, 특히 빨리 가고 싶어하는 조급성 때문에 무조건 뛰어 건너려는 경향이 있습니다. 따라서 어머니는 뛰어들기 사고유형과 예방대책을 잘 새겨 아이에게 알려주어야 합니다.
- 골목길에서 큰길로 갑자기 뛰어나오거나 공을 주우러 나올 때
- 자전거 또는 롤러스케이트를 타고 큰길로 달려나올 때 - 버스에서 내리자마자 앞이나 뒤로 뛰어 건널때 - 가게에서 물건을 산 뒤 차도로 급하게 뛰어나올 때 - 놀이터에서 놀다가 차도로 갑자기 뛰어 나올 때 - 심부름을 하려고 집에서 급히 뛰어나올 때 - 길 건너편에 있는 사람(가족이나 친구) 을 보고 급히 뛰어 건널 때 - 앞에 가는 친구나 개를 따라잡으려고 차도에 갑자기 뛰어들 때 - 철도 건널목을 주의하지 않고 무심코 뛰어 건널 때 - 신호등 없는 횡단보도에서 망설이다 '저 차가 멈춰주겠지'하며 갑자기 뛰어갈 때 차가 다니는 길로 나올 때는 '우선 멈추는 습관'을 길러야 합니다. 우리나라의 어린이들과는 달리 선진국의 어린이들은 평상시에 이런 유형과 위험성에 대해 충분한 교육을 받고 있습니다. 또한 '운전자와 눈 맞추는 습관' '차가 멈추었는지를 확인하는 습관'을 길러야 합니다. 차를 발견했을 때 손을 들어서 "제가 먼저 갈 테니 멈춰주세요" 하는 표시로 운전자와 눈을 마주친 다음 차가 멈추는 것을 확인한 후 건너야 합니다. 아울러 어머니는 평상시에 "빨리 빨리 "하고 어린이를 조급하게 부추겨서는 안됩니다. 어린이는 행동특성상 자꾸 뛰어가려고 하므로 평상시에 "빨리빨리"보다는 "천천히" "안전하게" "주의를 세심히 살피면서 가라"는 식의 보다 세심한 주의가 요구됩니다. |
어린이들은 자동차 뒤쪽이나 움푹 패인 곳처럼 가려진 곳에서 놀기 좋아하므로 항상 안전 사고의 위험이 따르고 있습니다. 특히 집 주위에 놀이터가 없는 어린이들은 교통사고가 날 위험이 높은 이면도로나 생활도로에서 놀고 있습니다. 더욱이 늘어나는 차량들로 인해 이면·생활도로가 불법 주차장으로 변해가고 있어 이런 유형의 사고위험은 계속 높아가고 있습니다. 이런 사고를 예방하기 위해서는 자녀에게 차 뒤에서 노는 것은 위험하다는 것을 실제 차 뒤에서 구체적으로 알려주십시오. 즉 운전자가 운전석에 앉으면 차 뒤에서 놀고 있는 어린이를 발견 할 수 없다는 것과 멈추어 있는 차는 반드시 움직인다는 것을 알려주십시오. 아울러 운전자는 이런 어린이의 특성을 알고 후진시 어린이가 있는지 꼭 확인해야 합니다. 어른들도 차 뒤에서 놀고 있는 어린이를 발견했을 때에는 '모두 다 내아이'라는 생각으로 안전한 장소로 데려다주어야 합니다. |
지난해 10월 서울에서 유치원 버스가 어린이가 자리에 앉기도 전에 급출발하다 그만 어린이가 문밖으로 떨어져 뇌진탕으로 사망한 사고가 있었습니다. 또한 어린이가 채 내리기도 전에 급출발하다 사망한 사고, 차에서 내려 앞으로 건너가는 어린이를 치어 사망시킨 사고를 비롯해 운전자의 순간적인 부주의로 인한 사고가 계속해서 발생하고 있습니다. 이런 사고를 막기 위해서는 우선 버스와 관련해서 생길 수 있는 사고유형들을 버스 운전자, 인솔교사, 학부형들이 인식하여 보다 조심함은 물론 이를 어린이들에게 가르쳐주어야 합니다. 그런 후 인솔교사가 스쿨버스 운전자에 대한 자격요건 강화와 정기적인 교통안전 교육실시 등이 제도화되어야 합니다. 아울러 우리나라도 유럽처럼 스쿨버스 운전자에게 '기사'개념보다는 '교육자'로 인식 될 수 있도록 자부심과 긍지를 심어주며 이에 합당한 대우를 해주어야 합니다. 미국에서 실시하고있는 'Safety wave(확인하고 손 흔들기)제도도 도입해야 합니다. 이 제도는 우선 어린이들이 차에서 내린 후 스쿨버스 운전자를 바라보고 손을 들어줍니다. 그러면 운전자가 백미러로 차가 오지 않음을 확인한 다음 어린이에게 다시 손을 흔들어 줍니다. 그제야 어린이는 길을 건너는 안전한 도로횡단 방법의 한 가지입니다. |
어린이는요.. |
·길을 건널 때에는 '우선 멈춘다' '좌우를 본다' '횡단보도의 오른쪽에서 운전자를 보며 손을 든다'를 생활화한다. ·초록 불이 들어와도 그냥 지나치는 차가 있으므로 반드시 차가 멈추었는가를 확인하고 건넌다. ·길을 건너는 동안 차를 계속 보면서 천천히 건넌다. ·무단횡단을 하지 않으며 이를 지키지 않는 친구들을 설득한다. ·운전자와 눈을 마주친 다음 "제가 먼저 갈 테니 멈춰주세요"하는 의사를 확실히 전달 한 후 길을 건넌다. |
어머니는요.. |
·자녀에게 철저한 교통안전 실천교육을 실시한다. ·나 하나만 편하자는 무단횡단이나 자녀를 데리고 하는 무단횡단을 결코 하지 않는다. ·어떤 아이라도 위험한 상황에 놓여 있을 때 내 아이라는 생각으로 적극 돌보아준다. ·자녀와 자신의 안전을 위하여 어느 때나 교통법규를 잘 지키는 모범을 보인다. ·아이들이 마음놓고 뛰어놀 수 있는 놀이공간 확보에 적극 앞장선다. |
운전자는요.. |
·나만 조금 빨리 가고자 하는 과속 난폭 운전은 결코 하지 않는다. ·길을 건너는 아이는 '모두 내 아이'라는 생각으로 양보운전한다. ·학교 주변 노상 주정차, 횡단보도 앞 주차행위를 하지 않는다. ·주행중 어린이를 발견했을 때 반드시 "먼저 가라"고 손을 들어 신호한다. ·어린이를 우선하는 '방어운전'의 중요성을 주변 운전자에게 적극 홍보한다. |
어린이보호 (어린이보호규역안) |
어린이보호구역 안에서 어린이 또는 유아의 보호를 지시하는 것 |
자전거 전용도로 |
자전거 전용도로 또는 전용구간임을 지시하는 것 |
횡단보도 |
보행자가 횡단보도로 통행할 것을 지시하는 것 |
비보호 좌회전 |
진행신호시 반대방면에서 오는 차량에 방해가 되지 아니하도록 좌회전을 조심스럽게 할 수 있다는 것 |
일방통행 |
좌측방향으로만 진행할 수 있는 일방통행임을 지시하는 것 |
자전거 주차장 |
자전거 주차장이 있음을 알리는 것 |
자전거 횡단 |
자전거의 횡단도임을 지시하는 것 |
버스전용차로 |
버스전용차로 통행차만 통행할 수 있음을 알리는 것 |
보행자 전용도로 |
보행자 전용도로임을 지시하는 것 |
2륜자동차통행금지 |
이륜차동차 및 원동기장치 자전거의 통행을 금지하는 것 |
보행금지 |
보행자의 보행을 금지하는 것 |
횡단금지 |
보행자의 횡단을 금지하는 것 |
자전거통행금지 |
자전거의 통행을 금지하는 것 |
통행금지 |
보행자 및 차마 등의 통행을 금지하는 것 |
도로공사 중 |
도로상이나 도로연변에서공사나 작업을 하고 있음을 알리는 것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