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운산도립공원
선운산은 호남의 내금강으로 불리우는 명승지로서 1979년 도립공원으로 지정되었다. 선운산은 도솔산이라고도 불리우는데 선운이란 구름속에서 참선한다는 뜻이고 도솔이란 미륵불이 있는 도솔천궁의 뜻으로 선운산이나 도솔산이나 모두 불도를 닦는 산이라는 뜻이다. 곳곳에 기암괴석이 봉우리를 이루고 있어 경관이 빼어나고 숲이 울창한 가운데, 천년 고찰 선운사가 자리하고 있다. 본사는 선운사로 검단선사가 창건하고 대참사(참당사)는 진흥왕의 왕사인 의운국사가 창건했다고 하나 천오백년 전의 일이고 현재는 도솔암, 석상암, 동운암과 함께 참당암이 있지만 옛날에는 89암자가 골짜기마다 들어섰던 것으로 전한다. 선운산의 경치를 살펴보면 큰 절에서 개울을 따라 올라가면 물줄기가 갈라진 곳에 자연의 집이 있고 우측으로 더 올라가면 여덟가지로 소담하게 벌어진 장사송과 진흥왕이 수도했다는 진흥굴이 있다. 고창군 아산면 삼인리 393번지 * 선운산도립공원관리사무소 063-563-3450 선운산 도솔계곡
호남의 내금강으로 불리우는 선운산은 일명 도솔산이라고도 한다. 명승 고찰 선운사를 품에 안은 선운산은 숲이 울창하고 기암괴석이 많으며, 계곡을 따라 진흥굴, 용문굴, 낙조대, 천마봉과 같은 절경이 곳곳에 흩어져 있다. 천연기념물 184호인 동백나무숲이 봄이면 장관을 이루고, 그 외에도 천연기념물 354호인 장사송, 367호인 송악이 자리하고 있다. 고창군 아산면 삼인리 500번지 선운산도립공원 관리사무소 063-563-3450 강천산군립공원 옥수와 같이 맑은 물이 고여 있는 용소는 명경지수 그대로 선경을 이룬다. 강천사와 삼인대 사이를 지나 홍화정 옆길로 들어서면 50m 높이에 걸린 구름다리(현수교)가 아찔하게 보인다. 구름다리를 지나 전망대에 오르면 웅려한 강천산을 한 눈에 볼 수 있다. 전망대를 지나 오른쪽으로 꺾어 오르면 강천산 8부 능선에 자리잡은 길다란 저수지가 있다. 저수지에서 내려와 다시 계곡에 오르면 연대암이 있고, 정상에는 산성이 있다. 학원관광농원
17만평 넓은 들녁을 보리밭 하나로 일궈놓은 보기드문 대농원이다. 수확하는데만도 꼬박 1주일이 걸린다는 국내 최대 규모의 보리밭을 만나볼 수 있다. 으로 적합. 고창군 공음면 선동리 산 119-1번지 063-564-9897(일반), 063-562-9897(행사) 고창 고인돌군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
고창읍에서 4km 쯤 떨어진 도산리 지동마을 김영인씨 댁 뒤 장독대 옆에 깔끔하게 정돈된 북방식(납작한 돌을 양쪽에 높이 세우고 그 위에 복석을 덮은 것) 고인돌 1기가 있고, 3km 정도 선운사 쪽으로 가면, 아산면 상갑리, 고창읍 죽림리, 매산리, 송암리 2Km의 지역에 펼쳐진 고인돌군이 나온다. 고창군 아산면 상갑리, 죽림리, 매산리, 송암리 일대 고인돌공원 관리사업소 063-560-2577 구시포 해수월드
8264.5m²(2500평)의 부지에 1487.61m²(450평)을 가득 채운 내부 공간에는 주력업종인 해수찜탕을 비롯한, 국내에서 최대 크기를 자랑하는 불한증막과 실내 모래찜질방, 황토 옥돌찜지방, 해수탕, 녹차탕 등의 부대시설을 두루 갖추고 있다. 고창군 상하면 자룡리 524 063-561-3323~4 고창읍성(高敞邑城)
고창은 우리나라에서 군 단위로는 최대의 고인돌 밀집지역이다. 고창읍성 (모양성)과 선운사, 그리고 동리 신재효와 미당 서정주의 고장인 고창은 삼한시대인 마한의 54개 소국 가운데 "모로비리국"의 시초로 열리기 시작, 백제 때에는 "모량부리현" 또는 "모양현"으로 불렸고 고려시대 이래 "고창현"으로 불렸다. 고창은 방장산을 긴 노령산맥을 등허리에 안고, 서해에 연해지면서 자리한 고을터이다. 특히 고창은 전북의 삼신산 중 하나인 방장산 여맥이 이어져 일으켜 세운 곳이다. 고창군 고창읍 읍내리 산 9고 창읍성 관리사무소 063-560-2313 문수사
문수사는 전북 고창과 전남 장성과의 사이에 놓여 있는 문수산(621m)중턱에 자리잡고 있다. 고수면소재지에서 고수도요지를 지나 위로 올라가면 조산 저수지가 나오고, 왼쪽 골짜기를 타고 6km 정도 비포장길을 오르면 울울창창 숲이 우거진 산등 서향으로 문수사가 있다. 물이 맑고 숲이 좋은데도 인적이 드물어 오염이 전혀 되지 않은 곳이다.
신라의 명승 자장 율사가 당나라로 건너가 청량산에서 기도를 거듭한 끝에 문수보살의 가르침을 받고 귀국한 후, 우연히 이곳을 지나다가 산세가 당나라 청량산과 흡사하여 문수산에 있는 굴속에서 며 칠간 기도하자 역시 문수보살이 나타나므로 이곳에 절을 지었다고 전하나, 지어진 시기는 확실치 않다.
지방유형문화재 제 51호인 대웅전과 52호인 문수전이 있으며 기타 명부전, 한산전 등이 남 아 있다. 대웅전은 소규모의 건물로 맞배지붕이 특이하다. 우거진 녹음 사이로 계곡물과 가을단풍이 천년 고찰과 잘 어우러져 보는 이의 발길을 잡는 다. 수령 100~400여년 된 단풍나무 수십주가 군락을 이루고 있다. 고창 은사리 단풍나무숲은 문수산 입구에서부터 중턱에 자리한 문수사 입구까지의 진입도로 약 80m 좌우측 일대에 수령 100년에서 400년으로 추정되는 단풍나무 500여그루가 자생하고 있는 숲이으로 2005년 천연기념물 제463호로 지정되었다. 고창군 고수면 은사리 산 190-1번지 문수사 063-562-0502 석정온천
석정온천은 호남고속도로 백양사I.C에서 고창읍으로 들어서는 초입에 자리잡고 있으며, 1990년 온천지구 지정을 받아 1992년 3월에 개장해 13년째를 맞고 있으며 온천 수질이 특이하여 온천을 찾는 관광객 줄을 잇는다. 겨울철에도 개울물이 따뜻해 목욕을 했다고 전해지는 석정리 온천은 프랑스의 루르드 온천과 맞먹는 세계에서 두번째로 손꼽히는 게르마늄온천이라고 한다. 온천수를 천천히 마셔가며 목욕을 즐기다보면, 몸속에 질병에 대한 자연치유력이 생겨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또 게르마늄 성분 외에도 인체내의 노화된 부분을 회생시키는 고단위 토코페롤 영양소 세르늄 성분을 포함하고 있어 고혈압, 당뇨병, 신경통, 만성류마티스, 관절염, 협심증 등에도 효능이 있다고 한다. 서해안고속도로의 개통으로 접근성이 한결 수월하게 되었으며, 지역주민들을 위해 오전 9시 이전 시간은 입욕료를 1,000원씩 내려 받는다. 고창군 고창읍 석정리 421번지 063-564-4441 [해양수산부 선정 아름다운 어촌] 구시포마을
구시포의 원래 이름은 새나리불영(새바닷가의 불같이 일어날 마을)이었으나 일제시절 구시포로 바뀌었다. 아홉개의 도시, 혹은 아홉개의 저자를 먹여 살릴 마을이란 뜻이 다. 이곳의 개펄은 서해안 개펄 중에서도 가장 광대한 규모를 자랑한다. 이웃한 동호 해수욕장까지 치면 삼십리의 바닷길이 폭 1Km쯤의 개펄로 죽 이어졌으니 아홉개의 저 자가 충분히 들어설만했다. 구시포는 길고 넓은 백사장과 울창한 송림을 끼고 있고 해변의 경사가 완만해서 가족 단위의 피서지로 제격이다. 고창군 상하면 자룡리 * 구시포 어촌계 063-562-1597 * 고창군청 063-560-2142 신재효 고택
판소리를 집대성, 국문학사에 뛰어난 족적을 남긴 동리 신재효 선생(1812-1884)의 고택이다. 판소리박물관 바로 뒷편으로, 뒷뜰은 동리국악당(동리는 신재효의 호)과 모양성(왜구침입에 대비, 1453년 세운 자연석 성곽. 일명 고창읍성)에 대고 있다. 중요 민속자료 제 39호로 지정된 신재효의 고택은 1850년 경에 지어졌으며, 현재 정 면 5칸 측면 2칸 규모로 지어진 사랑채와 오동나무, 우물 등이 남아 있다. 아버지로부터 물려받은 부를 기반으로 집안을 번창시키면서 판소리의 발전에 남다른 애정을 쏟았다. 동리가에서 도 노래했듯이, 그는 "시내 위에 정자 짓고/ 정자 곁에 포도시렁/ 포도 곁에 연못이 라…"를 읊을 줄 알았던 풍류가객이기도 했다. 동리선생은 말년까지 이집에 살면서 노래청을 두고 수많은 제자를 불러 명창들을 길 러냈으며, 토끼타령, 박타령, 심청가, 적벽가, 춘향가, 가루지기타령 등 6마당의 판 소리 사설을 편술했다. 여섯 마당 판소리 중 가루지기타령(변강쇠타령)은 너무 음탕 하다고 하여 부르기를 꺼려 왔던 바람에 그 가락이 잊혀지고, 오늘날 다섯 마당만이 전수되어 오고 있다. 또한 판소리 연구학자들은 동리 선생이 귀명창이었다고 평한다. 실제 소리는 못했으 나 소리를 이해하고, 사설과 소리의 궁합을 맞출 정도로 뛰어난 음악적 소양을 지닌 인물이었다는 것이다. 신재효 선생의 발자취를 더듬어보는 일은 동리국악당 탐방으로 이어진다. 고택 바로 뒤의 이 건물은 신재효 선생을 기념하고 국악발전을 위해 건립된 곳으로 가야금, 판 소리, 민요, 농악 등을 교육하고 있다. 고창군 고창읍 읍내리 453-2 문화관광과 063-560-2226
문화재로는 금동보살좌상, 지장보살좌상, 선운사 대웅전, 참당암 대웅전, 도솔암 마애불 등이 보물이고 동백나무숲, 장사송, 송악 등이 천연기념물이며 석씨원류 경판, 영산전목조삼존불상, 육층석탑, 범종, 약사여래불상, 만세루, 백파율사비, 참당암 동종, 선운사 사적기 등이 지방문화재로 백파율사비는 추사가 짓고 쓰고한 추사 글씨 중에서도 대표작이다.
* 종무소 063-561-1422
* 도솔암 063-564-2861
* 참당암 063-563-3440
* 동운암 063-562-1608
* 석상암 063-563-4091
순창군 강천산(583m)은 예로부터 호남의 소금강으로 알려진 명산으로 광덕산이라고도 부른다. 순창군에서 정읍으로 가다보면 강천사 입구인 도선교에 이른다. 8Km나 이어진 계곡에는 천인단애를 이룬 병풍바위 아래 벽계수가 흐르고, 군데군데 폭포와 소가 있다.
또 보리를 거둬들이고 나면 다시 콩 한가지 만을 파종해 가을 콩타작마당도 볼 만하다. 1960년대 초 이같은 대형농장을 구상해 영농과 조림사업을 계속해 왔다는 학원관광농장은 보리밭 이외에도 5,000여 평에 이르는 화훼용 유리온실과 묘목장, 각종 과수단지를 조성해놓아 전국에서도 손꼽히는 풍광을 그려내고 있다.
이같은 볼거리들이 세상에 알려져 보리가 익을 무렵이면 보리밭을 구경하러 오는 화가와 사진작가들이 전국에서 몰려오고, 1994년 드디어 농원내의 만여평에 이르는 과수단지를 중심으로 관광농원을 조성해 농원을 찾는 방문객들이 편하게 묵어갈수 있게 했다.
살림집을 겸한 전원주택의 2층 일부를 객실로 내놓아 부농집에 초대받은 느낌이 들 정도로 넉넉한 분위기에서 주말을 보내는 즐거움이 남다르다. 보리가 익는 초여름에 그림도구나 카메라 장비를 갖춰 하루나 이틀 쯤 묵어올 만하고, 콩타작 마당도 자녀들과 함께 수확의 기쁨을 간접적으로나마 만끽해 볼 수 있다. 봄에는 청보리 축제(4,5월)와 가을에는 메밀꽃 축제로 진행된다.
* 특징 - 가족나들이, 기업체 야외행사, 야유회, 자연학습 및 화훼 견학, 그림 및 사진 실기장
여기에는 길이5m, 폭4.5m, 높이4m의 150톤으로 추정되는 고인돌을 위시로, 447기의 고인돌군이 각각 고유번호로 흰 페인트로 표시되어 있다. 이 고인돌군은 청동기시대에 이미 취락을 이루고 생활하여왔음을 엿보게한다. 2000년 11월 29일, 강 화, 화순의 고인돌군과 함께 유네스코 지정 세계문화유산에 등록되었고, 그 전후로 상갑리, 죽림리 일대의 유적지가 잘 정돈되었다.
특히 수질검사를 통해 국내에서 가장 깨끗한 물로 각광을 받고 있는 해수월드의 205m 암반수는 신비의 약수로 여겨질 만큼 물맛이 좋아 찾는 사람들에게 호평을 받고 있다.
* 해수찜의 효능
뜨겁게 끓인 바닷물에 여러가지 약재를 넣고, 온몸을 찜질하는 해수약찜은 염도가 높은 구시포 해수의 뛰어난 삼투압효과로 옛날부터 혈액순환에 탁월한 효과가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어서 신경통이나 관절염, 요통이나 견비통들에 실효가 뛰어나고 피부병이나 각종 성인병 질환에도 빠른 효험을 볼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특히 피부의 노폐물을 땀으로 분해시켜 용출시키기 때문에 피부의 잡티까지 깨끗하게 없애 주는데, 직접 체험을 원하는 사람은 반지나 목걸이를 찬 채로 해수찜을 하고 나서 살펴보면 초음파 세척보다 훨씬 깨끗해진 것을 그 자리에서 확인할 수가 있다.
방장산이 좌우로 펼쳐져 고창군 일대를 광할한 대지로 만든다. 고창은 풍수지리학상, 오행에 적합한 형태 를 취하고 있는 드문 지역으로 동쪽과 남쪽이 높은 반면 서북쪽이 낮게 형성되어 통풍과 햇빛이 골고루 퍼져 농작물 재배는 물론 인간의 두뇌 형성에도 아주 좋은 인맥의 고장이자 예향으로 널리 알려진 고을이기도 하다. 고창의 산야는 전라북도의 다른 시군에 비해 낮은 야산으로 형성되어있다. 즉 비산비야 지역이다.
판소리문학의 이론가, 연출가이자 광대의 지휘자라는 평을 듣고 있는 신재효 선생은 1812년에 신광흡의 1남 3녀 중 외아들로 이곳 읍내리에서 태어났다. 동리 신재효는 애초 소리꾼이 아니라 재산이 넉넉한 중인 출신이었다.
신재효 고택은 1979년에 보수, 정화되었다. 선생을 기리기 위해 이 고택 뒤에는 동 리국악당을 개관, 고창군에서 운영하고 있으며 고택을 한바퀴 돌아보는 동안 국악당 에서 틀어놓은 판소리가 내내 귓전을 울린다. 생가 뜨락 한 켠, 우물 뒷편 담벼락에 는 그의 노래비가 세워져 있다. 동리와 얽힌 재미난 에피소드 중의 하나가 <도리화가>라는 노래에 담겨 있다. 이 노 래는 제자이면서 애인이었던 진채선이 대원군의 인정을 받아 운현궁의 기생이 되어 돌아오지 못하자 그이를 그리면서 지은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