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바위 얼굴’만 즐비한 시대, 3만원권도 만들자는 발상
[아무튼, 주말-노정태의 시사哲]
너새니얼 호손의 ‘큰바위 얼굴’
3만원권 발행 소동을 보며
노정태 경제사회연구원 전문위원·철학
입력 2023.02.04 03:00
오두막에서 태어난 가난한 소년 어니스트는 아버지가 없었다. 홀어머니와 단둘이 사는 그는 학교도 가지 못했다. 착하고 영특한 소년의 자질을 알아보고 따로 챙겨주는 선생님도 없었다. 하지만 어니스트는 이름 그대로 정직하고 선량한 청년으로 성장했다. 저 먼 산의 큰 바위 얼굴이 언제나 고개를 들면 어니스트를 바라보고 있기 때문이었다.
일러스트=유현호
일러스트=유현호
높은 산에 둘러싸여 있는 분지에 자리 잡은 마을. 옛날 이 골짜기에 살던 원주민들의 전설에 따르면 언젠가 이 골짜기에 저 바위를 닮은 아이가 태어나, 실로 고귀하고 바람직한 인물이 된다는 것이었다. 어니스트는 어머니가 말해준 큰 바위 얼굴의 전설을 진심으로 믿고 있었다. “너는 아마 그런 사람을 만나게 될 거야.” 이 말을 마음에 새긴 어니스트는 힘겨운 노동으로 일상을 이어가면서도, 큰 바위 얼굴을 닮은 누군가를 만날 그날을 고대하며 성숙한 어른이 되어 갔다.
미국의 소설가 너새니얼 호손이 1850년 발표한 소설 <큰 바위 얼굴>의 내용이다. 그 마을 출신 부자, 군인, 정치가가 큰 도시로 나가 성공을 거둔 후 ‘큰 바위 얼굴을 닮은 사람’이라는 환호성 속에 고향으로 돌아온다. 기대를 품고 찾아간 어니스트는 고개를 내저으며 실망한다. “전혀, 조금도 닮지 않았어.” 그렇게 노인이 된 어니스트를 본 시인이 외친다. “보시오! 보시오! 어니스트야말로 저 큰 바위 얼굴과 똑같습니다.”
한평생 큰 바위 얼굴을 바라보던 어니스트는 결국 큰 바위 얼굴을 닮은 사람이 됐다. 큰 바위 얼굴을 ‘역할 모델’(role model)로 삼아 스스로의 인격을 키워나간 것이다. 역할 모델은 오늘날 우리에게 너무도 친숙한 표현이지만 엄연히 누군가 만들어낸 학술적 개념이다. 미국의 사회학자 로버트 머턴(Robert Merton)이 바로 그 저작권자다.
1910년 필라델피아 남부 빈민촌에서 태어난 유대인 이민자 소년 메이어 로버트 스콜니크. 취미가 마술이었던 영특한 소년은 살림에 한 푼이라도 보태기 위해 열네 살 어린 나이부터 마술 무대에 올랐다. 그는 전설적인 탈출 마술사 로버트 후딘에게서 ‘로버트’를, 아서 왕의 전설에 나오는 마법사 멀린으로부터 멀린(Merlin)’을 따와 ‘로버트 멀린’이라는 무대명을 지었고, ‘멀린’이 다소 낯설게 들린다는 지적을 받아들여 ‘로버트 머턴’으로 스스로를 소개하기 시작했다. 그 이름으로 장학금을 받고 대학에서 공부하여 현대 사회학의 거목이 된 것이다.
역할 모델이란 무엇일까? 인류에게는 모방 본능이 있다. 눈앞의 누군가와 닮기 위해 노력하는 것은 너무도 자연스러운 일이다. 그렇게 우리가 일상에서 접하며 보고 듣고 따라 하는 대상을 머턴은 ‘준거적 개인’(reference individual)으로 정의한다. ‘선배님은 제 롤 모델이에요’ 같은 이야기를 할 때, 여기서 쓰이는 ‘롤 모델’이라는 표현은 엄밀히 말해 역할 모델이 아니라 준거적 개인을 뜻한다고 볼 수 있다.
반면 역할 모델은 추상화된 개념이다. 우리는 역할 모델을 현실적이고 구체적인 모방의 대상으로 삼지 않는다. 대신 역할 모델이 표상하는 몇몇 요소를 추상화, 동일시, 모사한다. 가까운 예로 로버트 머턴의 역할 모델이었던 마법사 멀린을 떠올려 볼 수 있다. 가난한 유대인 소년이 스스로를 멀린이라 소개했던 것은 멀린의 지혜와 용기를 본받고 싶었기 때문이었지, 본인이 전설 속 마법사가 될 수 있다고 착각했기 때문은 아니었던 것이다.
<큰 바위 얼굴>도 마찬가지다. 어니스트는 아버지가 없다. 학교를 가지 못했으니 선생님도 없다. 준거적 개인을 갖지 못한 불우한 소년이다. 대신 어니스트는 큰 바위 얼굴을 역할 모델로 삼았다. 큰 바위 얼굴처럼 지혜롭고, 너그러우며, 강인하고, 스스로를 다잡으며 다른 이들을 바른길로 이끄는 사람이 되고자 한다. 큰 바위 얼굴은 우연히 만들어진 바윗덩어리의 형상에 불과하지만, 어니스트가 큰 바위 얼굴을 역할 모델로 삼는 일에는 아무런 지장이 없다. 어니스트는 돌멩이가 아니라 훌륭한 사람이 되려고 하는 것이니 말이다.
우리의 현실을 살펴볼 때다. 한국뿐 아니라 모든 나라의 지폐에는 사람의 얼굴이 그려져 있다. 왜일까? 인류는 수백만 년간 모여 살면서 다른 인간의 얼굴과 표정의 변화를 민감하게 받아들이도록 진화해 왔다. 사람의 얼굴은 예나 지금이나 최선의 위조 방지 도안이라는 뜻이다. 하지만 그게 전부는 아니다. 우리는 어니스트가 큰 바위 얼굴을 바라보듯 화폐 속 인물을 자주 볼 수밖에 없다. 요컨대 나라가 국민들에게 제시하는 역할 모델이다.
그런 관점에서 지갑을 열어보면 한숨이 절로 나온다. 세종은 훌륭한 군주로 업적을 남겼다. 하지만 다른 인물들은 어떤가. 오늘날 우리의 삶과 무관한 유학자 두 명도 의아하지만, 조선시대의 ‘현모양처’를 여성 인물로 제시한 것은 정말이지 납득하기 어렵다. 우리는 대한민국에 살고 있는데 지갑 속에는 여전히 조선 사람들이 큰 바위 얼굴 행세를 하고 있지 않은가.
최근 불거진 3만원권 발행 논란을 보면 그 당혹감은 더욱 커진다. 지난 2022년 6월 한국은행이 발표한 ‘2021년 경제주체별 현금사용행태 조사 결과’에 따르면, 조사 대상 가구의 전체 지출액에서 현금이 차지하는 비중은 21.6%에 불과한 반면, 58.3%의 지출이 신용‧체크카드로 이루어지고 있다. 조카들 세뱃돈 주는데 5만원은 부담스럽고 1만원은 부족하니 3만원권이 필요하다는 한 아티스트의 자유분방한 발언에 정치권 일각이 부화뇌동하는 모습을 보고 있노라면 그저 개탄스러울 뿐이다.
정치인이 범국민적 사랑과 존경을 받는 일은 드물다. 하지만 정치에 뜻을 품은 사람이라면 좋은 롤 모델이 되기 위해 노력해야 마땅하다. 요즘은 정반대다. 온 국민이 믿고 따를 수 있을 큰 바위 얼굴은 온데간데없다. 본인이 했던 일도 안 했다고 우기며 피해자 행세를 하는 ‘야바위 얼굴’만 즐비하다. 역할 모델은 고사하고 반면교사도 못 될 사람들. 어니스트가 이런 나라에서 태어났다면 뭘 보고 배울 수 있었을까.
우리에게는 자유롭고 민주적인 나라 대한민국의 위상에 걸맞은 새로운 역할 모델이 필요하다. 가난한 소년 어니스트도 자수성가할 수 있는 그런 나라의 역할 모델, 우리의 큰 바위 얼굴은 어디에 있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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찬성순반대순관심순최신순
동방삭
2023.02.05 06:29:18
수천년 이어져온 굶주림을 해결해내 // 전세계적 존경받는 박정희 대통령을 // 다음번 지폐발행시 일순위로 올려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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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하늘
2023.02.05 10:45:23
노무현이때 10만원권도 5만원권과 동시 발행하기 위해 화폐 인물을 여론 조사 결과에 따라 하겠다고 했는데 10만원귄 여론 조사 결과 박정희가 압도적으로 1등으로 나오니 노무현 패거리들이 놀라 시기 상조니 하며 엉뚱한 핑계대고 발행 안한걸 로 알고 있음
기회공정결과는사기
2023.02.05 10:42:32
대중이는 두루말이 휴지에
試金石
2023.02.05 10:07:46
김다이중 2 박정희3 이승만 4만원귄으로 비행비용은 3만원권 헛소리 한 자가 부담해라.
무재보시
2023.02.05 09:55:09
대중씨는 어때요?
무재보시
2023.02.05 09:54:42
잘하는 삼행시 한번 하쇼
orion
2023.02.05 08:45:02
또 한분, 공산화를 몸으로 막아내고 대한민국의 기초를 마련한 이승만 대통령도 포함합시다.
bhjjnyy
2023.02.05 07:35:06
백번 옳은 말씀!
술퍼맨
2023.02.05 06:10:34
세배돈 때문에 새로운 화폐를 만들자고요? 만원권 3장으로 해결하면 안 되는 것입니까? 우리나라 예절에 세배돈은 한 장으로 줘야한다는 법이라도 있습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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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박사
2023.02.05 10:32:05
세금이 아까운 놈들...
試金石
2023.02.05 10:04:03
2만원권도 말들지 그러냐? 비용은 서쪽에서 부담할게
메디안
2023.02.05 06:14:29
연예인이나 얄팍한 SNS에 한숟갈 얹어야 인기도 얻고 정치인 명맥을 유지할 수 있는 거지같은 사회가 되었다. 네이버, 카카오는 젊은이들의 한없는 가벼움을 더욱 부추긴다. 심지어 백신패스나 QR code 를 명분으로 정권이 앞장서서 네이버나 카카오에 정부역할을 일부 맡기기도 하였다. 비대해진 네이버 카카오의 힘과 생각할 능력을 상실한 인터넷 세대가 뒤엉키며 한국은 점점 병들어간다. 김연경이라는 배구선수의 사진한장으로 인터넷 공간이 뒤집어지고 인민재판이 열리는 그 가볍고 무지하고 폭력적인 천박함 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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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parta
2023.02.05 10:19:26
동감
꿀 벌
2023.02.05 06:44:47
세종대왕 이외의 사진은 돈에서 모두 지우고 이승만 대통령과 박정희 대통령과 이순신 장군 사진만 넣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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猫한 사랑
2023.02.05 06:51:39
만원짜리 세장 더 세기가 귀찮아서 3만원권을 만들자면서 왜 2만원권,4만원권,6만원권,7만원권,8.9만원권도 새로 만들자고 하질 않냐? 아주 찌질이중에서도 찌질이들의 주장에 귀기울일 필요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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녹수
2023.02.05 06:48:26
ㅊ 먹고 할 일이 그렇게도 없는 국회의원도 있구나. 3만원권을 또 찍어내자고?? 그냥 만원짜리 3장을 주면 될 것이지 또 다른 3만원권을 새배돈 용을 위해서 찍어내겠다고??참 웃기는 발샹이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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젬스본드
2023.02.05 07:16:09
저는 이번 3만원권 소동에 대해 좀 다른 견해를 갖고 있습니다. 우리나라의 정치는 3류 혹은 4류로 알고 있지만 증거는 없었는데, 이번에 부화노동한 정치인 들의 아이큐가 두자릿 수라는걸 확신하게 되었으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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술퍼맨
2023.02.05 07:00:54
그 논리로 3만원권 지폐 발행하면 지금의 1만원에 가격 맞춘것들 죄다 3만원으로 인상되고 그 가치많큼 떨어진 3만원권 대신 앞으로 10만원권 발행해 세배돈 주게 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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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족오
2023.02.05 07:00:18
야바위 거짓 사기 속임수 조작 선전선동 이게 다 종북 토착 공산주의주사파들이 만들어 놓은 현실인거다, 민주화운동 자유 권리 진보의 탈을 쓰고 폭력 폭동 대중집회선전선동을 이용 수단도구로 하여 정권 권력 탈취가 전부안 국가도 국민도 없는 무리들끼리만 호의호식 탐하는 나라 둑 무너트리는 인간스레기말종들이 그 원흉인 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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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팔구팔
2023.02.05 07:09:40
5만원 폐지. 뇌물받기 쉽고 감추기 편하니 OO들 좋아하겠지. 일반인을은 카드. 송금으로 대부분 해결된다. 노무현 말기 급하게 발행결정. 뭐를 숨길려고 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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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주봉
2023.02.05 06:45:11
고액권은 부정부패와 인플레이션을 조장한다. 온라인으로 거래되는 세상에 5만원권이 필요한 사람은 부정부패를 저지르는 사람들 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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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수
2023.02.05 07:10:59
반국가적 행위자가 대통령이 되는 현실은~ 롤모델 찾기 이전의 참담한 한국 상황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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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주봉
2023.02.05 06:50:13
신사임당 대신에 유관순을, 퇴계 율곡 대신에 광개토대왕과 을지문덕을 넣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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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lexsong
2023.02.05 07:19:04
이승만, 박정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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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eaboss
2023.02.05 07:55:42
노정태님이 쓰신 "칼럼의 수준이 높다보니", 역시 여기에 올라오는 백자평이나 답글의 격(格)이 다릅니다. 어는새 노정태님께서는 "조선일보 칼럼니스트들의 큰바위 얼굴"이 되어가시는 듯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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솔거리
2023.02.05 07:31:16
국회의원이란놈이 3만원권 만들자고 지껄이는거 보고 어이가 없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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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라딘4U
2023.02.05 08:15:52
3만원권 발행이 겨우 세뱃돈에서 시작하였다니 참 망국의 발상이다. 3만원권을 유통 시키려면 은행과 각 금융기관에 모든 현금 서비스 기계들도 바꿔야 하는데 그 비용이 과연 세뱃돈, 결혼 축의금 2만원을 절약하자는 것인가? 사랑하는 조카들 2만원 세뱃돈으로 더 주지 모두 허례허식에서 발상된 정치권의 민낯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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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랙잭
2023.02.05 08:03:09
표절 도둑놈 이적이 한마디 하니 정치권 무뇌아들이 동조하고 있다. 이게 나라냐? 날이 갈수록 가벼움이 도를 넘고 있다. 천박함이 판치는 세상이다. 지금도 돈 가치가 떨어져 골치인데 3만원권이 나오면 인플레이션은 더 심해진다. 생각 좀 하고 살자 이 똥통들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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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eee
2023.02.05 07:51:32
좌파 놈들 발본색원 못하면 나라 공산화 되는건 순식간이다. 좌파를 무시하지 마라. 돈때문에 한에 맺힌 놈들은 무슨 짓이든 서슴없이 한다. 그게 좌파의 뿌리이자 악의 뿌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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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위에 구름
2023.02.05 08:12:29
용돈 때문 3만원권..? 미쳤고 돌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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솔잎사랑
2023.02.05 07:27:32
어니스트가 한국에서 태어났다면 정의에는 자칭 정의라는 곳에는 정의가 없고 민주라는 곳엔 획일적 지시형의 반민주만 있고 힘이란 곳엔 지들 끼리 힘 자랑하는 것을 보고 차라리 내 이름 어니스트로 그냥 살란다라고 했을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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꺼벙이
2023.02.05 08:08:20
올바른 지적 이라고 생각 됩니다. 경박하고 천박한 정치인들의 형태를 보면 자라나는 어린 세대의 반면교사로의 활용 외엔 아무 곳에도 쓸 곳이 없는 것으로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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칼갈이
2023.02.05 07:54:26
다 필요없고...5만원권 폐지 했으면 좋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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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화원
2023.02.05 08:05:55
공감합니다
Anti Commu****
2023.02.05 08:21:29
대한민국은 정권에 의해 큰바위 얼굴도 바뀌어 왔다 일본으로부터 독립에 기여했다고 김구를 큰바위 얼굴로 삼은 때가 있었다 아무도 그의 실체가 어떤 인물 이었는지 관심없이 그를 국민이 존경의 대상으로 삼았다 최근 그의 실체가 우리가 알고 있던 모습과 다르다는 연구가 나오고 있다 이렇듯 날조된 허구를 큰바위 얼굴로 삼는 것을 경계해야한다. 국민이 매일 보는 돈에 유교적 사고방식으로 가득찬 인물들을 그려놓으니 대한민국은 아직도 제사의 나라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그 망령을 좌파들은 이용하고 있다 망월동에 검은옷입고 가고 세월호의 귀신, 이태워의 귀신을 기억하라고 국민들에게 강요하고 있다 명절은 어떤가? 새해의 시작이 양력 1월 1일 이고 박정희대통령때 신정을 새해의 시작을 하려고 그렇게 노력 했건만 김대중이라는 OOO이 이 역사를 되돌려 놓았다. 국민 다수의 의식에 흐르는 유교적 생각의 흐름을 돌려 현대적 사상으로 바뀌도록 해야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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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니오
2023.02.05 10:02:20
정확한 지적입니다. 음력설부터 폐지해서 다시 박정희가 추구했던 모델로 가야 합니다. 박정희가 만들어 놓은 가정의례준칙도 다 망가졌어요.
maclaud
2023.02.05 08:06:22
울나라 큰바위 얼굴은 고사하고 얄팍하고 교활한 얼굴만 매스컴에 가득하다 보기 싫고 더럽고 역겨운 썩은 정치꾼 몇몇이 민중을 개 돼지 취급을 해도 박정희 처럼 나서는 영웅이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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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돌담
2023.02.05 07:18:15
요점만 간략히.. 길다 길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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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화원
2023.02.05 08:04:37
5만원권 만든놈도 잡아넣었으면 한다 고액권이 정치꾼들 비리권으로 둔갑한지 오래되었다 유명세를 타는 정치꾼 집구석에 5만원권이 썩어가고 은행에선 계속 찍어내면 그 돈은 썩은 관료와 썩은 정치꾼들 집구석서 잠 들고있다 우선 ?재명이 집구석 압수수색 해봤으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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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과같이
2023.02.05 09:34:29
대한민국을 건국하고 유사이례 가장 찬란한 역사를 만드신 분들이 대한민국 화폐에 주인공이 여야 하는게 상식 아닌가? 건국과 부국을 만드시는데 온갖 방해질만한 내부의적 민주화 쌍 것들의 세상이다보니 비상식이 상식을 지배하는 세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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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금강
2023.02.05 09:16:44
당연히 이승만 박정희 대통령이 모델이 되어야 하는데 적들의 반대가 워낙 심하니, 보수 정치인도 이승만 박정희 대통령의 업적을 공개적으로 높이 평가하는 사람 못봤다, 왜 적들의 눈치를 보는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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풍헌
2023.02.05 07:40:57
삼만원권은 발상은 안돼 물가 고고승진한다 현실이 좋아 이대로 가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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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okang26
2023.02.05 09:21:52
하태경..다음엔 해운대서 힘들 것이다..많은 사람들이 아니다 라고 고개를 돌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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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언남
2023.02.05 09:06:20
우리나라의 롤모델은 깽판치고도 대접받는 노00, 문00, 이00 같은 정치인들 아닐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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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르스박
2023.02.05 08:09:19
자꾸만 혈세 들이는 정책은 이제 그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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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력통치
2023.02.05 07:52:36
얼마나 사회가 천박해졌으면 3만원권 발행 소동 따위가 나오겠나?! 그리고 글쓴 사람이 간과한 게 있는데, 5만원권 신사임당 빼곤 이이와 이황은 박정희 대통령때 도입됐다. 이 모두 다 박정희 대통령의 유산이니 이래라 저래라 할 수 없는 노릇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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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니오
2023.02.05 09:59:11
건국의 아버지 이승만, 한강의 기적을 쓴 박정희를 비롯, 박태준, 정주영, 이병철 등등 지페에 올릴 훌륭한 인물들이 차고 넘친다. 조선 오백년을 멍들게 하고 인류의 행복에 전혀 기여한 적이 없는 유학자 나부랭이들 하루빨리 지폐에서 내려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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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ayor
2023.02.05 09:09:24
정말로 한심하게 할일이 그렇게도없는 의원님들이여! 자리 내려놓고 집에가서 솥뚜껑이나 뒤집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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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azzmaster
2023.02.05 08:59:08
지폐에서 성리학자 퇴출. 신사임당 퇴출. 장영실같은 과학자, 허준 같은 의사, 여성근대화 교육 선구자 등이 좋다. 신사임당은 업적이 너무 초라한데 왜 지폐에 사용?榮쩝?의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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돈담
2023.02.05 08:22:29
좋은 말씀이다. 타인에게 자신은 누군가의 큰바위얼굴이다. 열심히 사는 우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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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onelycool
2023.02.05 08:20:07
세종, 이순신, 안중근, 박정희, 박태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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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은주82
2023.02.05 08:09:10
세종대왕과 이승만. 박정희 이병철. 정주영 박태준-- 뭐가빠지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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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수옹
2023.02.05 10:37:19
현재 한국은행에 5만원권 환수율이 30%선에 머문단다. 70%는 금고나 장롱속, 또는 쬐맹이처럼 저수지에 담가두는 것이다. 문재명이 저수지에 넣은 게 얼마나될까? 몇조, 몇십조? 글쎄다! 양산을 폭파하면 나올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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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범한
2023.02.05 09:49:56
순간편의를 위해서 쓸데없는 짖을. 그렇게 의사당에서 할일이 없냐 야바기 의원들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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벽방산
2023.02.05 09:47:28
우리의 근대사에 있어서 Role Model은 박정희 대통령과 이승만 대통령 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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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신장
2023.02.05 09:21:15
연예인의 가벼운 말장난에 하태경이 숟가락 걸쳤다가 완전히 우습게됐다. 생각 좀 하고 살아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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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명진
2023.02.05 08:28:48
당쟁의 나라에서 여야가 합의할 수 있는 롤모델은 조선시대인물밖에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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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비부적
2023.02.05 10:55:16
3만원 짜리 지폐발행에 동의한다. 화폐는 국민편의를 위해서 존재해야지 그런 황당무계한 논리로 반대하는 그대의 심사가 왜곡된 소갈머리 얼굴같아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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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서
2023.02.05 10:48:56
3만원권과 큰바위 얼굴이 무슨 상관? 3만원권과 롤모델이 뭔 상관? 3만원 때문에 왜 당혹감을 느끼는 지 상당히 당혹스럽네요. 3만원 권이나 2만원 권을 발행하면 시중에 풀린 지폐 전체의 숫자를 줄일 수 있네요. 지갑과 주머니도 더 얇아지고요. 그런 점에서 3만원 권보다 2만원 권이 더 효율적이겠지요. 더 아나가 10만원 권도 만들고요. 사회 전체의 효율성을 고려할 때 당연히 해야 할 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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햇살님
2023.02.05 10:38:53
삼만원 권 화폐는 우리 나라의 경제환경에 맞지 않다. 반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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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사불성
2023.02.05 09:45:13
공학자를 넣어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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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ermin8tr
2023.02.05 09:26:15
3만원권 지폐를 만드는 것을 누가 농담삼아 제안했다고 해서 개탄할 일은 아니다. 농담삼아 하는 말이야 누구든지 자유롭게 할 수 있는 일이고, 그런 제안을 실제로 검토 하는 것은 정부와 한국은행등 관련 전문가와 실무자가 가성비(!/$) 또는 실익에 기초해서 판단하면 된다. 개인적으로, 3만원 권이 나오면, 추가로 드는 비용에 비해 국민들에게 주는 편리함이 더 클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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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돼지세상
2023.02.05 09:18:55
노정태 무식하고 수준이 낮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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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돼지세상
2023.02.05 09:17:51
개돼지들에게 ! 미국에도 10, 20, 50, 100불 짜리가 있다..만원권과 5만원권 사이에 하나가 있어야 한다.. 선동 당하지 말아라..지극히 일리 있는 주장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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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령선인
2023.02.05 08:47:57
가수 이적이 3만원권 지폐발행 제안을 했고, 굿힘의당 하태경 의원이 국회 결의안을 발의하겠다고 했다. 그런데도 여기 천박한 태극기팔이 욕설부대 영감들은 그것도 좌파 탓 전 정권 탓이라고 주장을 하는구만. 3만원권 지폐 앞면은 불세출의 Yuji 논문으로 우리 대학수준을 한 단게 업그레이드시킨 김건희 박사의 얼굴을 넣고, 뒷면에는 천공과 건진법사 같은 도인들의 얼굴을 새겨넣으면 대구경북과 65세 이상 영감님들이 좋아서 깨춤을 출꺼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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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글을 입력해주세요.
해금강
2023.02.05 09:19:38
65세 영감소리 듣기까지 살지마시길,
폴손
2023.02.05 08:32:54
디노미네이션이 필요. 10000원을 1환??? 아닌가. 조 억 만 피곤하다. 100원 미만 없애자. 그리고 1,2,3,5,10환 좋지않나. 바뀌라 . 제발. 큰바위얼굴 운운 말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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尙德
2023.02.05 08:19:54
지폐에 얼굴 올리면, 금방 죽는다면 개버린 평산털개나, 잡범죄명을 강력히 추천합니다. 또 후보로는 해골찬, 윤거녕, 고민정 등등 남로당내 종북떨거지들 수도 없이 많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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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마등
2023.02.05 08:11:58
화폐인물들을 바꿀때가됐다. 근대인물로 모두 바꿔야한다. 음악가홍난파, 시인김소월 독립운동가김구, 유관순등 유명하고 존경하는 인물들이 얼마나 많은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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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VA7777
2023.02.05 10:52:21
모든 액면의 지폐에 광개토대왕, 세종대왕, 이순신 장군, 이승만 대통령, 박정희 대통령의 초상을 동시에 넣고, 후면에는 광개토대왕비, 불국사, 금강산, 고려청자등의 문화재를 넣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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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날까지
2023.02.05 10:47:24
정치인들이 역할모델을 제시하는 시대가 아니라 그저 인기를 얻을 수 있는 이벤트를 쫓아가기 급급한 현실이다. 이미 정치인들은 시대의 방향을 제시하기는 그른 직업이 되어버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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돌북
2023.02.05 10:30:45
대한민국이 이승만 박정희를 이해하려면 앞으로 100년은 더 가야 한다. 지금은 이승만 파묘를 주장하는 정신 빠진 자칭 철학자도 있지 않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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니가몬데
2023.02.05 10:25:46
조선과 대한민국은 근본부터가 다른 나라이다. 오늘날 대한민국을 있게 한 위대한 인물들이 화폐에 등장해야 한다. 세종, 퇴계, 신사임당…이해가 안간다 진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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몬트코리아
2023.02.05 10:13:15
5만원권 지폐에 조선의 최고과학자 장영실 의 사진을 올려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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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upidius
2023.02.05 10:00:45
25,000원권이라면 의미가 있겠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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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을 뻐꾸기
2023.02.05 09:24:02
여.야를 통틀어 봐도 큰바위 얼굴은 단 한명도 없네. 자수성가 했다는 야당대표를 보면 야바위 얼굴이 떠오르고, 그 야바위 얼굴을 지키다고 떠드는 인간들은 하나같이 거지 비렁뱅이 얼굴로 보인다. 공천에 눈이 뒤집어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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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가명
2023.02.05 09:21:53
고액권이 필요하나요, 현금이 없어도 사용하는데 불편이 없는 것은 아닌데, 생활하는데 대한 불편은 없다고 봅니다, 누굴위해서 고액권을 만들까요, 여의도 개 사육장을 위해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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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구
2023.02.05 09:15:07
참 좋은 기사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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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킨토시
2023.02.05 08:56:22
그래서 왜? 3만원권 만들자는 것에 정치권이 개입한게 개탄스럽기까지하나? 아무리 읽어봐도 그 이유를 모르겠네. 점점 난독증이 심해지는건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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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alju
2023.02.05 08:54:48
논점 이해 못한 늙은이들이 왜이렇게 많지... 물론 글의 요지는 잘 파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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푀이멘
2023.02.05 08:49:07
여기서 야바위 얼굴은 더불어민주당의 이씨를 말하는 것인가?.. ㅋㅋ 제대로 디스하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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