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s://youtu.be/5qOErqjKBsc
맨 왠쪽이 고지마 감독 3번째 선수가 시라이(한국명 윤정순)입니다.
요때가 다른소리 고등학교 1 학년때 일입니다.
독일에서 올림픽이 열리고 잇엇다는 것은 알앗지만..
그 당시 여건이 올림픽을 즐길 수 잇는 정도는 아니엇습니다.
새 학년 올라갈때마다...가정환경조사 라는 것을 햇는데...
전화 ..tv등을 갖고 잇는지를 물엇지요....
(영화 친구에서보면 아부지 뭐 하시냐??...라고 묻지요?...그런것..)
니 아부지 뭐 하시노?(니 아부지 끝발잇나?)
자가용??...
이런것은 상업고등학교 다니는 아이들의 상상 밖의 일이엇고...
말은 들엇습니다....어떤 사람들은 자기차를 갖고 다닌다는....
저 화면이 일본 화면 같은데...
그때 그들은 이미 칼라 방송을 한 것인지..
아님 컬러로 재생한 것인지는 모르겟습니다..
그때 김일 레슬링 하는 날이면 tv를 찾아 우리들은 만화방에 가서 봣습니다.
짙은 뿔태 안경끼고, 곤조 찰찰 넘치게 생긴 작은 남자가 고지마 감독입니다.
한국여자 선수팀이 처음으로 일본 대표를 이겻을때...그때 감독이기도 햇습니다.
다른소린 일본어 일본말 전혀 못 합니다.
방송에서 수 없이 들을 수 잇는 "시라이" 가 등번호 12번(백정귀자)선수....키와 등치를 보세요.
비됴에서도 알겟지만 그 당시 러시아 선수들에게서도 180 이 넘는 선수는 드물엇고...
동양선수로써 180이면 이건.....뭐..
이 당시만도 스포츠 과학이란 단어 조차 없엇던 때 엿고..
남자는 182 이상 여자는 176 이상이 되면 정상인들 처럼 움직이기가 어렵다...는 이론이 잇엇습니다.
그것도 동양인이 아닌 서양인들의 기준입니다.
다른소리가 처음 헤비급 복싱을 tv로 봣을때.....저 사람들 움직이는 것이 쫌 웃긴다....는 말을 햇고
어른들로 부터 ...헤비급이라서 그래 ...라는 말을 들엇는데....그 말을 또 이해를 못 햇습니다.
체격, 체력이 절대 요소 엿던 시절에 시라이와 같은 정상적인 움직임을 할 수 잇는 대형 선수의 출현은 가히 보물 같은 존재 엿겟지요
시라이는 제일동포 선수라서 특히 한인들의 관심을 끌엇습니다.
-일본의 은메달을 이끈 선수가 ...제일동포란다....
딱...느낌이 오지요??
유감스럽게도 이 시합에서는 시라이의 공포스런 모습은 잘 안 보입니다.
시라이는 이후 일본여자배구의 문자그대로의 수퍼스타로써 최고의 전성기를 누렷고...
일본에 올림픽 금메달은 물론 세계 선수권 월드컵 우승 등등을 선물 햇고 중국의 만리장선 배구가 등장하기 이전의 일본여자배구 최고의 시절을 이끌엇습니다.
보통 배구에서도 흔하게 볼수 잇는 시원한 브로킹 포인트 하나 나오지 않는 것은
이 시합때까지만 해도 ..브로킹으로 오바넷트를 할 수 없엇습니다...
아마도 그런 탓으로 보이고
넷 텃치 반칙이 안 나온것도 그런 탓으로 보입니다.
배구 보지 않은지 너무 오래되서(배구 뿐만 아니라 승부를 가르는 그 어떤것에서도 흥미 없습니다....선거도 ..)
요즘 배구가 어떤지는 모르겟지만..
저 시합을 그때 볼 수 잇엇다면 ....느낌이 어땟을까??......생각을 해 봅니다.
이 시절은 동서 냉전과 반공의 광기가 휑휑하던 시절이엇고..
한국은 또 동시에 쩍팔이들에 대한 무한한 적개심을 갖고 잇엇습니다..(이런것이 지금이라도 별로 달라진 것 같지 않습니다)
아무리 그래도...어떻게 공산주의 국가 소련 편을 들을 수 잇냐??...싶긴 하지만
일본 응원 하자니....또 한쪽의 민족감정이 그렇고...
어느쪽을 응원 햇을까??................
대표적인 제일동포 야구선수 하리모도(장훈)과 가네다 마사이찌(김정일 -개명후 이름 김전정일)
다른소리 세대는 국가 민족 애국에 쩌른 세대입니다(이런것도 그리 달라져 보이지 않습니다)
장훈은 대표적인 애국파 선수로, 가네다는 대표적인 친일파 선수로 구분 되엇고 끊임 없이 줄서기를 강요 햇습니다.
장훈이 아닌 가네다에 대해 조금이라도 우호 적인 모습을 보이면...바로 ...친일파 쇗끼...일제시대 태어 낫쓰면 나라 팔아 처 먹을 놈....식으로 비화 되엇지요..(이런것도 그리 달아져 보이지 않습니다..)
장훈에 대해서는 정말 온갖 찬사와 좋은 이야기를 다 갖어다 붙혓고..영화가 만들어지고..혀튼 요란 하엿지만
가네다는 항상 장훈과 비교 되엇고 ..야비하고 자신의 이익만 챙기고 애국심이라곤 좆도 없는 ...팔짜에도 없는 이완용 역할을 해야 햇습니다.
가네다는 한 한국기자와의 인터부에서 ...내가 대체 뭘 잘못 햇는지 모르겟다....고 속내를 감추지 않앗습니다.
수 많은 제일 동포들이 이런 저런 이유로 일본으로 귀화를 하듯이 자신도 귀화를 한 것 뿐이고
자신은 단지 야구를 좋아 햇고 열씸히 야구를 한 것 밖에 없는데...왜 한인들이 나를 그리 미워 하는지....모르겟다는 것이지요.
그때는 -가네다의 그런것이 문제다...가네다는 아직도 자신이 왜 한인들의 미움을 받고 잇는지 모른다....고 생각 햇지요.
지금 생각해 보면 참으로 가소롭고 어이가 업습니다
-대체 우리가 무슨 자격으로, 무슨 권리로 남의 삻에 대해 그리도 과감하고 뻔뻔한 평가를 할 수 잇엇는지...그냥 멍 하지요..
약을 처 먹으면 다들 그리 된다고 하던데
국가 민족 애국 + 종교라는 약을 처 먹으면....사람이 그렇게 되더라고요..
국가 민족 애국 종교를 통해 호모 사피언스가 ..동물이 되는 것이지요.
여러분들은 그렇게들 처 살지 마세요..
그렇게 처 살앗다고 훈장 안 줍니다...연금을 더 주는 것도 아니고...국립묘지에 처 묻어 주는 것도 아니니
어진간히들 처 하다 때 되면 되지세요..
고지마 감독이 일본 대표팀을 이끌고 한국에 왓을때..
그땐 시라이는 은퇴한 이후 엿고..요코하마라는 거포가 활동 하던 시절이엇습니다
그때 까지 한국팀의 어떻게 해서도 일본을 이기지 못 햇습니다..
이때 한국의 주전 선수들이 김화복 곽선옥 심순옥 양순덕 권인숙 변경자 이영숙 김영선 이병화 등등...
요코하마는 부상 때문에 뛰지 못 햇고 한국도 심순옥이 빠졋습니다..
두번의 시합에서 처 시합은 지고 두번째 시합에서 이기는 기염을 토 햇지요.
일본의 벽을 처음 넘은 것인데....
그 이후 요코하마가 뛴 일본 월드컵(?)에서는 15:0 이라는 치욕의 셋트패를 당하기도 햇지요..
지금은 어떤지 모르겟습니다.
-체력은 국력이다...
정확이 이야기 하면 국력이 체력이지요..
한국 스포츠는 축구와 복싱을 제외한 모든 종목에서 일본에 밀렷습니다.
동양을 넘어 세계로 나가기 위해서는 반드시 넘어야 할 벽이 일본이엇고...
식민 시대가 남긴 일본에 대한 적개심은 일본을 넘기 위한 열망에 더 부채질을 햇지만...
이것이....의지 처럼 되냐....는 것이지요..
지금 와서 대 돌아 보면....모든것에는 때가 잇다...는 때놈들의 말이 얼마나 쉬운 진실인지를 알 수 잇습니다.
국격이 커지고 잘 처 먹고 잘 놀다 보면....극일이니...민족이니 애국이니 쌩 지뤌 안 떨어도...저절로 알아서 그리 되더라는 것이지요...
또 안 그래 된다 하여 또 뭐가 문잽니까??....그까짓 메달 뭐가 중요하다고..
저 문헨 올림픽때 북한은 사격에서 올림픽 사상 첫 금메달을 땃고
또 여자 배구에서 한국을 꺽고 동매달을 차지 햇습니다.
여기서도 남북은 피 말리는 대결을 햇고....한국팀은 완패 한 것이지요.
요즈음....남북대결에서 승부가 어찌 됩니까??...겜이라도 되나요??
딱 그 국력 만큼 성적이 나옵니다.
그냥 두면 되요..
잘 살기만 하면..지들이 다 알아서 한다니까요..
박정희 전두환이 처럼 들들들들 복지 않아도.... 다 알아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