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코랜드 곶자왈인데 저는 제주에 오면 이런 곶자왈 걷는걸 괭장히 좋아 합니다.
비가 내리고 있어 숲 향이 너무 싱그러웠구요
항상 가장 긴 코스를 걸었는데 비도 오고 형님 누님께서 무릎 관절이 안좋으셔서 짧은 코스로 한바퀴 돌았습니다.
비가 내리니 관광객들이 꼬마 열차를 타고 에코랜드를 그냥 한바퀴 돌고 가는 바람에 이렇게 휑한 모습을 볼수 있었습니다.
비 내리는 에코랜드 모습
에코랜드가 이렇게 조용하고 휑한 모습은 처음 봤습니다.
비자림 대신 사려니 숲을 한바퀴 돌아 봤습니다.
삼나무 숲이 명품
휴애리에서는 수국 축제가 시작 되었더군요
이렇게 예쁜 수국을 볼수 있습니다.
본격적으로 수국을 볼수 있는건 아니지만 휴애리측에서 수국 축제를 위해 온실에서 꽃을 피웠다고 합니다.
좀 이른 4월에 수국을 볼수 있다는게 신기 합니다.
물 허벅을 지고 있는 조각상
휴애리는 사계절 관광지로 포토죤도 곳곳에 만들어 놓았습니다.
아름다운 자태를 뽑내는 수국
여기도 포토죤인듯......
야자 나무가 이국적인 제주 모습을 대변해 줍니다.
여기도 포토죤인듯....
사진을 찍으면 예쁘게 나올것 같아요
커플들이 많이 찍는 포토죤
비오는 제주를 하루 종일 돌아 다니다 서귀포에서 유명한 쌍둥이 횟집에서 소주 한잔을 호로록.....ㅎㅎ
제주 올레시장엔 여전히 많은 사람들로 붐비고 있었습니다.
마지막 날 다행이 날씨가 좋아져 가파도행 배를 탈수 있었습니다.
멀리 제주도 본섬의 산방산이 히미하게 보입니다.
가파도 관광을 마치고 본섬으로 나오려는 여행객들이 길게 줄을 서서 배를 기다리는 모습
가파도는 청보리로 유명 합니다.
돌담에 뿔소라 껍질을 예쁘게 붙여 아름다움을 더해 줍니다.
청보리가 넘실 대는 가파도 모습이 너무 아름답더군요
가파도는 요즘 청보리 축제 기간중 입니다.
끝없이 펼쳐진 청보리 밭
요즘은 미리 예매를 안하면 가파도행 배표를 구하기 어렵다고 하더군요
가파도에 왔으니 해물 짬뽕을 안먹을수 없죠....ㅎㅎ
섬 전체가 예쁘고 아기자기 하게 꾸며져 있습니다.
마을 한가운데로 나있는 길도 예쁩니다.
가파초등학교도 작지만 아주 예쁘더군요.
청보리밭 넘어로 소망 전망대가 보입니다.
벽화가 예쁜 가고픈 섬 가파도 입니다.
카페 입구도 예쁘게 꾸며 놓았습니다.
가파도는 자전거를 대여해 한바퀴 돌아도 좋고 하룻밤 숙박을 하면서 천천히 섬 구석구석을 둘러 보는것도 좋습니다.
가파도에서 나와 용머리 해안을 둘러 봤습니다.
용머리 해안은 두번째인데 다시 봐도 멋집니다.
수만년 동안 파도에 깎여 이렇게 멋진 절벽을 만들었습니다.
기상악화나 만조때는 출입이 통제 된다고 하네요
해안가에는 해녀들이 좌판을 깔고 해산물을 팔고 있었는데 싱싱한 해삼이나 멍게 뿔소라를 맛볼수 있더군요
제주도를 여행 한다면 용머리 해안을 꼭 한번 걸어 보는것도 괜찮을것 같습니다.
보면 볼수록 신비한 매력에 빠져 들게 하는 용머리 해안
어디에서 사진을 찍어도 모두가 포토죤 입니다.
둘러 보는데 소요되는 시간은 약 30분
바다와 아주 가까운 산책로로 되어 있어 너무 좋습니다.
산방산 바로 아래라 용머리 해안을 보고 산방산도 볼수 있습니다
용의 머리쪽으로 빠져 나옵니다
첫댓글 청보리물결 멋지네요.
제주 본섬은 보리가 누릇누릇 익어 가고 있었는데
가파도는 아직도 청보리 물결이 바람에 일렁이고 있었습니다.
청보리 축제 기간 이었구요
미리 예매를 하지 않으면 현지에서는 배표 구하기도 힘들다고 하더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