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 : 자기 앞의 생(La Vie de vant soi)
지은이 : 에밀 아자르
옮긴이 : 용경식
출판사 : 문학동네
읽은쪽 :~371쪽(끝)
한줄: 139쪽
나는 영화에서 죽어가는 사람이 마지막 순간에 "여러분 각자 자기 일을 열심히 하십시오 "라고 말하는 것을 좋아한다. 그건 그가 생을 이해한다는 뜻이다. 감상에 젖어서 사람들을 우울하게 만드는 것은 쓸데없는 짓이다.
불행하게도 열네살의 아이가 이해한 저 한줄은 오십대 혹은 육십대, 그 보다 더 많은 나이 든 사람이 이해 할 수 있는 말이다.열네살 아이가 이해한다는 사실이 무척 슬프게 했다.
자기앞의 생
줄거리 요약은 조경란 소설가가 본문에 올린 글로 대신한다.
351쪽 :
어떤 좋은 책은 천년도 더 산 것 같은 느낌을 주고 어떤 좋은 책은 과거와 미래를 동시에 떠올릴 수 있게 해주며 그 모든 좋은 책들은 아무리 늙었다 하더라도 행복이란 여전히 필요한 것이라는 사실을 새삼스럽게 깨닫게 해준다.그리고 사람은 사랑하는 사람 없이는 살 수 없다슨 사실 또한.
362쪽 :
사람은 사랑할 사람 없이는 살 수 없다,는 그 말을.그리고 모모는 깨닫는다.손에 쥔 달걀 하나, 그것이 바로 인생이라는 것을. 그리고 자신이 가장 사랑했던 사람, 로자 아줌마를 죽인 것은 생이지만 그녀를 이 세상에 태어나게 한 것도 바로 그 신비롭고 경이로운 生이라는 사실 또한. 그건 모모의 깨달음이자 곧 이 책을 읽는 우리들의 깨달음이기도 할 것이다.
363쪽 : 좋은 책을 읽을 때면 아직도 나는 가슴이 뛰고 그 사실을 누구에게든 비밀로 부치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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몆마디로 정리하는 재주가 없어서 본문을 옮겨 적는것으로 대신한다.
어린이는 어린이 다워야하고
어린이가 어린이 다울수 있게 환경을 만들어 주는 것은 어른들의 몫이다.
함께 읽었던 산우님 말데로 로맹 가리의 다른 작품이 몹시도 궁금해졌다.
로맹 가리의 연보를 읽으며 그가 권총 자살로 생을 마감했다는데 충격을 받았다.
그는 다 갖춘 자신의 생이 더이상 재미가 없었다고....
제목 : 식탁위의 세계사
지은이 : 이영숙
출판사 : 창비
읽은쪽 :~191(끝)
한줄 :
55쪽
콜럼버스의 '신대륙 발견" 이후 원주민의 삶과 문명은 정말 급속도로 파과되었어.아메리카 원주민들은 유럽인들에 맞서 싸우다 숱하게 죽어 갔고,유럽에 있던 천연두 같은 전염병이 전해지는 바람에 면역이 되어 있지 않은 아메리카 원주민들이 무수히 목숨을 잃었어.
아스테카 문며, 잉카 문명도 파괴됐어.
174쪽 :
차와 관련 된 세계사 이야기라면 보통 '보스턴 차 사건'을 떠올릴 거야. 미국독립 운동의 도화선이 되었던 사거말이야.
하지만 '아편 전쟁'도 차와 뗄 수 없지.
185쪽:
결국 전쟁이 터진지 3년 뒤에 중국은 1842년 난징조약을 맺게 돼.
불평등 조약이었지.중국은 홍콩을 영국에 양도해야 했고, 광저우와 상하이등 다섯 항구를 영국에 개방해야 했으며 2100달러의 배상금도 지불해야 했ㅇㄷ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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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징조약,텐징 조약.
그 결과로 청은 영국에 많은 배상과 더불어 홍콩도 영국통치하로 뺏긴다.
1997년 7월1일 홍콩은 중국으로 반환되었다.
힘에 의한 전쟁.
그 책임은 고스란히 패배국에 .
고등학교 때 이해없이 외웠던 역사적 사실들이 식탁위의 세계사를 읽으며 고개가 끄덕여 졌다.
이벤트 도서 두권을 겨우 읽으며
습관의 중요성을 다시 상기해 본다.
좋은 습관은 쉽사리 놓치는데 좋은 습관 만들기는 정말 어렵다는것.
매주 한권씩은 꼭 읽고 !!
독후활동도 해야지.
같은 책 다른 느낌.
다른분들의 독후를 읽으며 많이 배울수 있는 기회가 되어 즐거웠다.
첫댓글 열네살의 모모가
오늘 종일 내곁을 맴돌것 같아요
새로운 한주 힘차고 즐겁게 시작하시길요~~^^
칠공님 ~~
점심 맛나게 드시고
남은 오후도 활짝 ^*^
눈솔방장님 이번주도 활짝~
^♡^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