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계한신휴플러스 칼럼] 동 대표를 춤추게 하자
우리아파트 동 대표 선거에 전체725세대 중 16.55%인 120명만 투표에 참여했다. 참여율이 너무 낮다. 나서서 일 하려는 후보자가 없어서 감사는 단독출마 당선 되었다. 대부분의 사람들은 나서기를 꺼린다. 괜히 구설에 오르거나 쓸데없이 연관될까봐다. 아무런 일도 하지 않으면 무어라 할 사람도 없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나서준 입후보자 및 당선자에게 존경과 감사를 표한다.
이 세상에 완벽한 사람을 절대로 존재하지 않는다. 만약 있다면 그건 사람이 아니다. 모든 사람들에게는 공통적으로 98% 완벽함과 2%의 부족함이 있다. 그런 부족함을 서로 채워주고 보완해 주기 위해서 혼자가 아닌 집단을 이루면서 살아간다. 2% 부족할 때 마시는 음료가 그래서 있는가보다. 98%의 완벽한 장점만 보면서 사는 부부들은 행복하지만, 2% 부족한 단점만 보며 사는 부부는 결국 파경을 맞는다.
긍정의 힘은 성공을 만들고 부정적 사고는 실패의 원인이 된다. 비판적이고 부정적인 사람은 주변사람들이 경계를 하며 마음을 열지 않는다. 절에 가도 스님이 새우젓 주기를 꺼린다. 불도에 정진해야할 스님이 호의호식 하고 있다고 선의를 호도할 우려가 있어서다. 성공을 뒷받침해줄 주변사람이 없어서 실패하는 거다.
새로 선출된 동 대표회장이 대자보를 붙이고 세대에 유인물을 배포한 것과 관련하여 논란이 많다. 첫 동 대표회의 진행에 대한 아쉬움도 있었다. 첫 술에 배부르랴. ‘첫’이라는 단어가 상큼하고 신선하지 않은가. 첫 사랑의 추억처럼. 주민들의 권익을 위해서 애써준 것에 감사하자. 우리아파트 주민들은 그쯤은 이해하고 격려 할 여유가 있다. 강북 최고의 명품 아파트에 사는 행복한 주민이지 않은가.
칭찬은 고래도 춤추게 한다. 동 대표들이 신바람 나서 주민들을 위하여 일할 수 있도록 칭찬하고 격려를 보내자. 98%의 장점만 보자. 그러면 주민을 위하여 화답을 할 것이다. 전체주민대비 11.589%인 84표를 얻어 당선된 동 대표회장은 지지하지 않은 88.4% 주민들을 항상 염두에 둘 것이다. 겸손의 리더십, 섬김의 리더십, 화합의 리더십을 발휘할 것이다.
동 대표에게 건설적이고 대안 있는 비판은 하되 비난은 하지 말아야 한다. 적극적으로 동참하고 성원을 보내주자. 절로 신바람이 나서 춤추며 일하는 동 대표가 되도록 하는 것은 주민하기에 달렸다. 당찬 2011년 업무계획과 각오를 다진 동 대표 신년사 대자보를 각 동 입구에서 볼 수 있을 것이다. 아낌없는 격려와 칭찬으로 새롭게 출발하는 동 대표에게 힘을 보태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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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칼럼 잘 읽었습니다. 전 이런 문구가 생각납니다. "행동하는 양심" 갑자기 이런 글이 머리속을 스칩니다. 과거 일제침략시절에 이광수는 자신의 그 재능을 빼앗긴 국권을 찾은데 쓰는 것이 아니라 변절하여 많은 대한제국의 젊은이들을 일제의 총알받이로 이용하는데 사용하였습니다. 세상의 발전은 건전한 비판으로부터 시작한다고 생각합니다. 즉 비판에는 구체적인 대안도 제시되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경제학에는 미시경제학과 거시경제학이 있습니다. 즉 국내와 국외등 다양한 변수에 따른 대응책을 마련하고 해결하는 방법등을 논하는 것입니다. 입주자대표회의가 잘 되려면, 말이 아닌 행동으로 적극적으로 도와주셨으면 합니다.
전체주민대비 11.589%인 84표를 얻어 당선된 동 대표회장은 지지하지 않은 88.4% 주민들을 항상 염두 겸손 뭘 의미합니까 더이상 좀 이런건 좀 ^^웃음이나오네요 이제는 조합청산과 잘한일 못한일 구분할 날만 남았습니다
이런부분은 다르게 해석할수있는 부분이 많기에 이젠 입주자대표 동대표입니다 모두 지지하고 실례한다고 생각하며 진행을 도와야합니다 지나간 투표결과를 쓸필요까지 있나 모르겠지만 이젠 지지를했던 안했던 100% 동대표 입주자대표입니다
등대지기님께서 입주를 하셔서 강북 최고의 명품아파트를 몸소 느끼시고 글 내용처럼 적극적인 참여를 해주셨더라면
입주자대표회의에 아주 큰 힘이 되었을텐데 참 아쉽네요. 강북 최고의 명품아파트에 사는 행복한 주민이 된 덕도 따지고 보면 조합원을 섬겼던 조합과 임원분들의 역할이 참 컸는데 말입니다.
뺨치며 얼르는 미학이 느껴지는 칼럼 잘 읽었습니다.
칼럼을 빙자한 비판글?
재건축현장에 칼럼이 왜 필요하며 또 이곳에 칼럼을 쓸만한 자격을 가지신분은 누구입니까? 이미 선출된 입주자대표회장을 흔들어서 뭘 얻을게 있다고 이런 글을 게시하는건지 모르겠습니다. 현 회장님과 동대표님들이 조합의 지난 과오라도 들춰내게될까봐 우려 하시는건지요? 현재 단지내 전세율과 자가율 그리고 조합원 비율이 어찌 되는지 잘 아실텐데도 저런 숫자 놀음을 즐기시는데에는 분명 다른 의도가 보이는듯 합니다. 이제 조합과는 달리 정도 대로 가게 내버려 두시길 바랍니다. 방해 하실 의도시면 그동안 지켜본 조합원들도 잠자코 있지는 않을겁니다.
100년도 못사는 사람인생... 무상함을 느낍니다.
참..이 말이 하고 싶습니다..."너나 잘 하세요".. 아니 "너나 잘 하셨어야지요".....등대지기님이 조합이사였던 것 아니였나요??? 여태까지 침묵으로 계시다가 갑자기 글을 올리시네..이런 글 쓸 자격이 있는지 모르겠네..
등대지기님 글 잘읽었습니다. 메모 하면서 읽었습니다. 감동입니다. 앞으로도 좋은글 부탁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