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책은 '기버'에 대한 잘 못된 '상식과 오해' 그리고 진정한 '기버'로써 살고 싶은 나의 희망에 첫 단추를 끼워주는 중요한 역활을 했다.
개인마다 선호하는 '호혜 원칙'이 다르다는 것, 즉 사람마다 '주는 양'과 '받는 양'에 대한 희망에 극적인 차이가 존재한다.
+ 테이커(taker)란?
ㆍ자신이 준 것보다 더 많은 이익을 챙기려는 사람.
ㆍ상호관계를 입맛에 맞게 왜곡하고 다른 사람에게 꼭 필요한 것보다 자신의 이익을 우선시 한다.
ㆍ'먼저 잡아먹지 않으면 잡아 먹히는' 성공 하려면 남들보다 뛰어나야 한다고 생각한다. 자신의 능력을 증명하기 위해 노력하고 그에 따른 대가를 많이 얻으려 한다.
ㆍ'내가 내 것을 챙기지 않으면 누가 챙겨주겠어?' 이렇게 생각하며 잔인하거나 극악무도 하지도 않고 그저 조심스럽고 자기방어적 이다.
+ 매처(matcher)란?
ㆍ받는 만큼 주는 사람.
ㆍ공평함을 원칙으로 삼는 매처는 남을 도울때 상부상조 원리를 내세워 자기 이익을 보호한다.
ㆍ인간관계란 호의를 주고 받는 관계라 생각 한다면 당신은 매처다.
+ 기버(giver)란?
ㆍ자신의 이익보다 다른 사람을 먼저 생각하는 사람.
ㆍ상호관계에서 무게의 추를 상대방쪽에 두고 자기가 받는 것보다 더 많이 주기를 좋아한다.
ㆍ자신이 들이는 노력이나 비용보다 타인의 이익이 더 클때 남을 돕는다.
ㆍ기버의 손익 개념은 그 방식이 전혀 다르며, 행동에서도 차이가 난다.
ㆍ기버는 타인돕기, 조언하기, 공적 나누기, 남을 위해 인간관계 맺기 등 타인의 이익을 위해 행동하는가에 초점을 맞춰 판단한다.
ㆍ'기버'는 성공 사다리의 꼭대기와 밑바닥을 모두 점령한다. 호혜 원칙과 성공의 상관관계를 살펴보면 어떤 직업군에서든 기버가 꼴찌뿐 아니라 최고가 될 가능성도 크다.
+ 나는 어느 군에 속하는 사람인가? 기버인가,테이커인가, 매처인가.
나는 무조건적인 사랑과 양보를 바탕으로, 타인의 행복과 이득을 위해 자신을 내세우지 않으며 스스로 감내하는 사람, 먼저 베풂을 실천하는 사람, 어찌보면 위대한 성인들의 '삶' 만이 진정한 '기버'라고 착각했다.
'기버'는 손익을 따지지도 않고, 주는 쪽을 택하는 사람들이기에 자신의 성공기회를 놓칠 뿐만 아니라, 만만한 호구로 전락해 가장 끔찍한 상황에 맞닥 뜨리게 될 수도 있고 ' 착한 사람은 꼴찌가 된다' 는 고통스러운 교훈을 얻을 수도 있다.
+ 과연 그럴까? 진정으로 성공한 기버가 되기 위한 전략으로
성공을 이룬 사람들의 세가지 공통점은 능력, 성취동기, 기회 이지만, 우리가 흔히 간과라는 네 번째 요소 그것은 '타인과의 상호작용'이 성공에 큰 영향을 미친다는 사실이다.
" 타인을 위해 단 5분 정도만 투자한다고 생각하라."
" 5분의 친절 " 이라는 단순한 규칙에 따라 행동하라."
자신과 타인의 이익 모두를 챙겨서 '파이를 넓히는 방식'으로 모두 다 풍요롭게 만드는 사람이 바로 '성공한 기버'인 것이다.
+ 너그러운 앙갚음 전략.
상대가 '테이커'라는 것이 분명해지면 처음에는 '기버'로 시작하지만, 행동양식을 '매처의 전략'으로 바꿔야 하며, 상대가 협력적인 사람일 때는 협력적으로, 경쟁적인 사람일 때는 좀더 경쟁적인 방식으로 행동한다. '팃포탯( tit for tat, 받은대로 갚기, 맛대응)이라고 부르는 이 태도는 순수하게 '매처의 전략'이다.
협상시 상대방에게 감정을 이입하기 보다는 '너그러운 팃포탯'은 상대가 배신할 때마다 똑 같이 대처하는 대신, 약 3분의 2만 경쟁적으로 행동하고 세 번에 한 번 정도는 협력적인 태도를 유지하는 전략이다. 너그러운 팃포탯은 '성공한 기버'의 전략이다.
실패한 기버가 늘 타인을 믿는 실수를 저지르는데 반해, 성공한 기버는 기본적으로 상대를 '신뢰하는 것'으로 시작하지만 상대의 행동이나 평판이 테이커로 들어나면 언제든 행동양식을 조정한다.
'테이커'를 상대할 때는 '매처'로 전환하는 것이 '기버'가 자신을 보호하는 전략이다. 이 때 세 번 중 한 번은 기버로 되돌아가 테이커에게 '명예'를 회복할 기회를 주는 것이 현명하다.
결국, 나는 '성공한 기버'가 아닌, '어정쩡한 기버'로 거의 '실패한 기버' 쪽으로 사람들과 관계를 맺고 살아가고 있음을 알게 되었다.
만일 상대가 테이커라는 진실이 드러나면, 협상 테이블에서 관대하게 행동 하면서도 만만한 사람이 되지 않도록... '너그러운 팃포탯 '전략과 '매처'라는 전략을 잘 조합해 테이커를 이끌어가는 방식으로 당당하게 '성공한 기버'의 모습으로 탈바꿈하고 싶다.
첫댓글 법우님~~
저는 매처에 아주 가까워요.
기버가 되고 싶은 매처~~
그렇게라도
변하려고 노력하겠습니다.
팃포탯에서 한걸음 떼보려고요. 🙏🏻
저도 처량한 기버에서 한 단계 엎 그레이드 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법우님
주고 싶다고 생각될때 줄수있다고 생각될때 그냥 줍시다. 너무 생각하지맙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