떠나는 비대위원장이 말하는 대권주자 김진태의 바뀐 점 세가지
태극기를 제도권으로… 인명진 "김진태 덕분에"
몰라보게 성장한 金, 자유한국당 이끌 차세대 주자될까
![자유한국당 인명진 비상대책위원장이 30일 자유한국당 대선 경선 후보인 김진태 의원에 대해 언급했다. ⓒ뉴데일리 이종현 기자](https://img1.daumcdn.net/relay/cafe/original/?fname=http%3A%2F%2Fdata.newdaily.co.kr%2Fdata%2Fphotos%2F20170313%2Fshp_1490858731.jpg)
▲ 자유한국당 인명진 비상대책위원장이 30일 자유한국당 대선 경선 후보인 김진태 의원에 대해 언급했다. ⓒ뉴데일리 이종현 기자
오는 31일 사퇴하겠다고 밝힌 자유한국당 인명진 비상대책위원장이
100일 간의 소회를 전하면서 김진태 의원에 대해 "변화한 점이 세 부분 있다"고 말했다.
인 비대위원장은 30일 비대위 회의가 끝난 후 기자들과 만나
"김 후보가 자유한국당의 경선 후보가 되는게 낫다고 했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김진태 의원이 자유한국당의 경선 후보가 되는 것에 당 안팎에서
말이 있었다"면서 "그러나 대통령 후보가 되면서 사람이 바뀌었다"고 했다.
인 비대위원장이 전한 김 의원의 변화는 ▲태극기 집회 참석 이유가 단순 박 대통령 때문이
아닌 것 ▲탄핵 인용에 수긍한 것 ▲과거에 매달리지 않고 미래로 가겠다고 한 것 등 세가지다.
그는 "김 후보가 최근 태극기 집회에서는 단순히 박 대통령을 지키기 위해 태극기 집회에 나
간 게 아니라고 바뀌었다"면서 "전에는 박 대통령을 지키기 위해 나왔다 했다"고 떠올렸다.
이어 "원래 탄핵에 끝까지 반대하려는 입장이었던 김 의원이 후보가
되고 탄핵이 인용되자 수용하는 모습을 보였다"며 "또 과거에서 벗어나
보수의 아이콘이자 미래의 아이콘을 내세우는 방향으로 변했다"고 언급했다.
나아가 "김진태라는 의원을 우리 당이 배척했다면 그는 끝까지 박근혜 전 대통령을 지켜야 한다고
나섰을 사람"이라며 "태극기 집회 세력이 제도권에 올라오는 게 서로에게 바람직하다"고 설명했다.
인명진 비상대책위원장이 떠나며 김 의원에 덕담을 건넨 것이다.
서청원 의원과 갈등을 겪는 등 친박계와 부딪쳤던 인 비대위원장조차 태극기 집회를
거치며 몰라보게 성장한 김진태 후보에 대해서는 인정할 수밖에 없었다는 설명이다.
인명진 비상대책위원장의 설명대로 김진태 후보는 언론에 강성 친박계로 비쳐졌다.
김 후보 스스로도 의정활동을 회상하면서 "이명박 정권인 지난 19대 국회에 들어와 야당과 줄기
차게 싸웠을 뿐인데 어느새 강성친박계가 됐다"고 했을정도로, 그는 야당과 맞서는 '돌격대'였다.
앞서 김진태 후보는 최순실 사태로 '거국중립내각'문제를 논의하던 지난해 11월 4일,
자유한국당 의원총회 참석해 "난파직전인 새누리호, 난 그냥 여기서 죽겠다"면서 "어떻게든
살아보겠다고 대통령 나가라, 당 대표 나가라 하지 않고 배와 함께 가라앉겠다"며 결기를 내보였다.
당시 의원총회에 참석한 의원들 다수가 이정현 전 대표의 사퇴를
요구했던 점을 감안하면 김진태 의원의 반응은 이례적인 것이었다.
그러나 김진태 의원은 같은 자리에서 "대통령을 그냥 덮고 가자는 게 아니다"라면서
"(거국 중립 내각 대신) 박근혜 전 대통령을 차라리 탄핵하라"고 언성을 높이기도 했다.
탄핵 정국 처음부터 박 전 대통령보다는 법치주의를 우선에 둔 셈이다.
![자유한국당 대선 경선후보인 김진태 의원. ⓒ뉴데일리 이종현 기자](https://img1.daumcdn.net/relay/cafe/original/?fname=http%3A%2F%2Fdata.newdaily.co.kr%2Fdata%2Fphotos%2F20170313%2Fshp_1490858817.jpg)
▲ 자유한국당 대선 경선후보인 김진태 의원. ⓒ뉴데일리 이종현 기자
이처럼 '원칙'을 강조한 그는 이후 탄핵정국에서 '태극기 집회'
등을 돌며 전통적 보수 지지층에 그 이름을 널리 알리며 성장했다.
그가 태극기 집회 연설에서 꺼내는 '정통보수의 가치'는 태극기 집회 참석자들의 마음을 움직였다.
급기야 지역구인 강원도 춘천에서 대선 출마 촉구
집회가 열리는 상황에 이르자 대선 경선 후보로 나서게 됐다.
보수색채가 분명한 유권자에게 호응을 얻으면서 보수의 아이콘으로 급부상한 셈이다.
대선 후보를 거치며 '강성 친박계'로만 불리던 시야도 넓어졌다.
한쪽으로만 돌진한다는 평가를 받았던 그는 대선 경선에서는 홍준표 후보와
계속 각을 세웠지만 오는 전당대회를 앞두고는 "지금은 힘을 똘똘 뭉쳐야 한다.
누가 돼더라도 일치 단결해야 한다"며 보듬는 모습도 보여줬다.
이같은 모습에 인 비대위원장으로부터 다른 세력을
포용할 수 있는 리더십을 가진 정치인으로 성장했다는 평가를 받은 셈이다.
실제로 인명진 비상대책위원장은 이날 "친박 패권은 사라졌다.
박근혜 전 대통령 탄핵으로 모든 것이 끝났다"면서 "
그간 친박계가 나에게 압력을 가했다는 말도 틀린 말"이라고 해명했다.
홍준표 후보로부터 강성친박이 아님을 '인증' 받은 데 이어, 인 비대위원장도 그를 인정한 것이다.
같은 날 김진태 후보 역시 인명진 위원장에 대해서 언급했다.
김 후보는 "제가 그간 왜 할 말이 없었겠느냐"면서도
"적절할 때 떠난다는 약속을 지켜주신 것에 대해 고맙게 생각한다.
요새처럼 독한 말들이 난무하는 세상에 나까지 나서
짐싸서 가신다는 분 뒤에 대고 말하지는 않겠다"고 언급했다.
첫댓글 인명진이 대세에 역부족임을 깨닫고.........
아니 ... 낚시할때 밑밥 던지듯 해놓은건 아닌지 ... 즉 준표만들어놓고 생쑈하는것 같다는 생각이 강하게 드네요 ..
인명진 꼼수 이것들 조작인듯 홍준표가 조작으로 되서 김진태의원한테 태극기세력을 꼬드겨 달라일지 알수없슴
이글에 한표
아무래도 김진태로 결정난듯. 인명진 이놈이 은근슬쩍 발을 거치네요. 너는 안받아준다
가짜 목사님이 정신이 제대로 드는구먼 그런데 사기꾼 기질이 많은 영감이라?
??? 명진아 너만아녔어도 고영태 녹취파일 청문회같은거 해서 탠핵 각하나 기각됐다~~~ 나죽을때까지 아니 넋이라도 있고 없어도 너의 죄악 결코 잊지않겠다!!!
썩어빠진 인물, 배신의 정치인 다치우고...젊고 패기있고 참신한 김진태를 대통령으로..
-뭉쳐서 몰표던지자..--
바람이 분다. 신선한 바람이분다..바람은 강풍이되고..태풍이 될것이다
(미래 아이콘)
그리고- 본선에서도 경쟁력있다.
구태정치인들 신물나고 구린내난다-국민들도 신선하고 참신한인물을 원한다
목사님은 예배당에 계셔야되는데 이제서 가시게되니 그곳에서 오래도록 목회 활동하세요
모르는 일입니다
진심을 한말인지 아니면 다른 속셈이 있어서인지 !
김진태후보께서 대통령 될것 같다는 느낌 밖고.....미리 말바꾸기
처음에 아무것도 아닌 애송이로 보다가..
시간지나보니...이게...거물이구나 ..대통령될 가능성이 보이니..꼬리 내리는 짓
인명진 일부로 조작인듯 믿을수가 없는사람~~~
립 서비스 아닌가?
의구심이 나네
일단...김진태 후보도..대통령되기위해서는...진심을 조금 감추고..정치성 발언을 좀해야 됩니다.
그래야...대통령되는데 표를 끌어 모을수 있습니다.
정치는 어짜피 그러하니..작전상 립서비스나..발언도 조금씩해서..
이번에 꼭 대통령이 되어야..이 대한민국을 구할수 있습니다.
김진태후보가 대통령되어야...박대통령 명예회복도 되고...이 좌측으로 쓰러져가는 대한민국을 구합니다.
정말 믿을수가 없는 사람입니다
사기꾼. 인명진. 쓰레기. 오물. 너같은 개자식때문에 ......
립서비스하고 뒤통수치려는건 아닐런지 걱정이이네
휼륭한 후보인것 만큼은 사실입니다,,김진태 의원이 꼭 이나라 19대 대통령이 되어서 범보수를 통합하여 이땅의 빨갱이들 모조리 척살한후 강한 대한민국민국을 만들어 나가리라 믿습니다,,,
애국민한테 죽을까봐 몸사려 하는 말. 글로 보입니다. 경호원 없이 다니려면.... 나쁜 새끼.... 저런이놈이.목사라니...그래서 교회가 욕을 먹는겁니다.
뱀이 선출되도 나는 편파적이지 않았다는
핑게 만드는 중
이정미가 나중에 김평우님에게
발언시간 엄청 준거 와 같아요
절대 믿지 마세요
김진태 멋지다!!~~대한민국을 구할 대통령입니다..
달콤하게 말하는 것 보니까 뒤에 안좋은것이 숨어있네요!
골수분자 좌빨 인명진 흉계.에 속지 마세요.
좋은 말 끝에도 간교함이 보이는건 왜일까요..
뭔가를 숨기기 위한 묘수로 보입니다
한번도 태극희집회를 빠지지않고 성실하게 애국시민분들께 진솔하게 다가가 보수 결집을 시키는데 공이컷습니다.거기에 우리애국시민들이 마음을열어, 같이 아파하며 동고동락을 끝가지 했기에~~우리애국시민 지지를받고~~꼭 자한당 대선주자 대표로 나가길 원합니다.
인명진씨 마지막에 진실을 실토하시는군요
결국 여론조사 전화 기다렸는데 안왔어요.
홍준표와 짜고 분노하는 태극국민에 안먖아죽으려고 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