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일집에 푼수 아줌마,

[백장/서재복]

백일집에 푼수 아줌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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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수가 태어났다.
부모님들은 무지하게 기뻐들 하셨다.
백일 잔치를 했다.
동네 사람 모두 모여 거나하게 파티(?)를 할때,
두꺼비 같은 아들 낳았다고 칭찬을 듣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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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쭐해진 철수 엄마는
철수 아랫도리를 벗겨 밥상위에 떠억~하니
올려 놓고는 뭇 여인네들에게
철수의 늠름한 거시기를 자랑하듯 보여주었다.
그때 옆집 사는 수다쟁이 아줌마가
벌떡 일어나서 다가오더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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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수의 고추를 자세히
들여다 보며 만지작 거리다가
푼수같은 한마디를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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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머 신기해라.
어쩜 지 아빠꺼랑 똑같네....~"
그 담날 철수네 부모님 부부 싸움에
경찰이 출동했다고 한다....

[백장/서재복]

오늘도 유머글에서 웃으면서 즐거운 하루를 보내시길 바람니다..ㅎㅎㅎㅎ

[백장/서재복]

[멋쟁이신사 효암 공인 대법사]

최선을 다하여 올려주신 정성이 가득한 훌륭하고 아름답고 소중한 아주 멋진 좋은 작품 감명 깊게 잘 감상하고 갑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