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막된장 재료>
① 재래메주 1kg
② 알메주 1kg
③ 보리쌀 1kg
④ 고추씨 함께 갈은것 400g
⑤ 엿기름 600g
⑥ 소금 650g
⑦ 표고버섯 100g
⑧ 황기 200g
⑨ 둥글레 100g
⑩ 깨끗한 식수 준비
그제는 고추장을 담가보았고
그 여세를 몰아 어제는 당장 막된장 담그기를 시도 해보았습니다.
막된장은 내가 여름 내내
상추쌈을 좋아하기에 많이 먹는 음식입니다.
막장은 고추장 담그는것보다 쉬웠다고는 하지만
그래도 처음인지라 조금은 혼돈이 있었습니다.
많은 사람들의 기록을 살펴 보았는데
개개인이 너무 담그는 차이와 기술이 커서
나름대로 공통점을 찾아 보느라 노력했습니다.
만드는 과정마다 아내와 의논도 했지만
어떤내용은 서로 엇갈려 갈등도 빚었답니다.
우선 모든 재료를 사기위해
차를 몰고 시장엘 갔습니다.
메모해놓은 재료들을 사면서도 가게주인들께
혹시 모르는 도움을 얻기위해 또 자문을 했습니다.
<막된장 담갔던 설명>
우선 보리쌀을 깨끗이 씻어 전날밤 18시부터 12시간동안 담가 놓았습니다.
그리고
보리밥에 넣을 물의량을 붓고 황기와 둥글레를 1시간이상 끓여 놓았습니다.
당일 아침 일찍 6시에 일어나 불린 보리쌀에
황기 둥글레 달인물로 알맞은 물을 부었습니다.
보리밥은 께스불로 압력솟에 딸랑딸랑 소리가 나면
중불로 20여분동안 뜸을들여 된죽 또는 묽은밥 정도로 지었습니다.
다된밥은 넓은 함지박에 몇시간동안 한두번 뒤집어주며 충분히 식혔습니다.
엿기름도 2시간동안 불린후 쭈물럭 주물럭 비벼
이중체에 걸러 6ℓ정도 엿기름 물을 만들었습니다.
남은 찌꺼기는 약간의 물을 더붙고 재차 비벼 짰습니다.
마즈막 찌꺼기는 화분과 상추밭 고랑에
천연 무공해 비료로 뿌려 주었습니다.
그리고 두가지종류 메주는 혼합해서 가루로 적당히 갈아
끓이기전 엿기름물을 2ℓ 이상붓고 버물러 2시간 이상 불렸습니다.
고추가루는 씨와함께 갈아놓았고
표고버섯도 믹셔기에 갈아 놓았습니다.
간수가 충분히 빠진 천일염도 준비를 하고
이렇게 준비가 다되어 모든재료를 한자리에 놓았 습니다.
보리밥이 담긴 함지박에 모든재료를 함께 넣고 양손으로 충분히 섞어 줍니다.
한나절 놔둔후 혹시 너무 묽으면 고추가루를 더 넣어도 되고
되직하면 소주로 묽기를 조절해 준다고 하네요.
싱거우면 간을 더해 주면 된다 합니다.
우리는 간이나 눅기가 안맞을까봐 한나절을 두어봤었는데 별로 다르지 않아
예쁜 항아리에 담고 윗덮게로 고추가루와 소금으로 살짝 뿌려주었습니다.
막장이 담긴 항아리는 햇빛이드는 배란다에 놔두고
끓어오르면 냉장고에 갖다 넣었다가
다시 꺼내놓기를 3번쯤 하면 오래두고 먹어도 변질이 안된다네요 ^^ㅎㅎ
설명이 잘 되었나요 ?^^ㅋㅋㅋ
이러다가 요리사 되겠넹 ^^ㅎㅎ
첫댓글 어머정말맛잇을것같아요..갑자기 에 상추쌈먹고싶어지네요....
포포님 안녕 요?
진짜맛을 보려면 적어도 2주이상은 기다려햐 하지 않을까요 ㅎㅎ
그래도 당장 마음의 맛로는 최고의 맛이었답니당 ㅋㅋ
달콤하고 고소하고 향긋한맛이 솔솔 제코를 간지러 주었답니다. ㅎㅎ
된장과 고추장은 담가먹지만 막장은 해보질않았는데
세심하게 설명을 아주 잘해주셨네요.
막장만큼이나 더 많이 살림을 맛있게 건강하게 하십니다.
항상 건강하세요.
들꽃향기님 안녕 하세요?
막장은 고추장 담근는 걸랑 비슷해요 오히려 쬐끔 더 쉬울깡 ㅋㅋ
어쩜저렇게 맛있게 담그셨나요.먹고시포라 전 고추장 담는다고 20만원어치 재료사다 담았는데 간이 싱거웠나봐요.쉬어서 다버렸다는거 아닙니까.
숙상해서 죽는줄 알았어요.
커피한잔님 안녕 하세요?
요즘은 인터넷을 검색하면 궁금한것 뭐던지 알수가 있잖아요 ㅎㅎ
이러저리 뒤지다보면 넘 재미가 있고 신기해서
그래서 컴을 많이 하게 되는가 봅니다
황기와 둥글레와 표고버섯까지 들어가고, 거기다 정성까지... 맛도 있고 건강에도 좋을 것 같습니다.
진주님 안녕 하세요?
여러사람들이 담그는걸 봤더니
암에 좋다는 천년초 가루나 다양한 한약종류 같은것도 섞어 넣기에
저도 다음엔 더 연구해서 그렇게 담가볼까 합니다.
기왕에 더좋은 음식을 개발하면 좋을듯 싶어요 ㅎㅎ
그렇겠게 하면 좋지 않을까요 ?ㅎㅎ
상추 가지고 가면 되지요?ㅋ
너무 맛있어 보여요.
희아님이 오신다면 버선발로 통통통통 마중을 가겠습니다.ㅎㅎ
보기엔 쉬울것 같아도 해보면 어려울것 같으네요.
고맙습니다.많은 도움이 되었습니다.
별이맘님 안녕 하세요?
아무리 쉬운것도 처음은 어렵개 느껴지는 법이랍니다.
그러나 차분하게 시도해보면 누구나 할수있는것 아닌가 싶네요.
진원님 엿기름물은 끓이지 않구 쓰시나요 저도 한번 해보려구요 예전엄마가 해주시던 막장생각이 간절해요
아줌마 할머니님 안녕 하세요?
메주가루 불릴때만 끓이지않은 식혜물2리터를 여유있게 붓어 불리고
남은 4리터는 끓여서 모든 재료를 함께 섞을때 넣어주었습니다.
감사함니다 함해보겟습니다
하이고! ~~ 진원님,
살림하는 주부 빰치십니다. ㅎ~~~
한소녀님 안녕 하세요?
무슨일이던지 남녀가 따로 있나요
남자도 시작하면 여자와 마찮가지로 할수가 있을것 같아요 ㅎㅎ
아내가 직장 다닐때는 제가 부억일
또는 아기돌보는일 할수있는것은 가리지 않고 했었답니다.
내집일인 걸요 ㅎㅎ
와 그런 남자분도 계시넹.^^*
초희님 안녕 하세요 ?
화려한 일류호텔에 가보세요. 일류요리사는 거의가 남자 랍니당.ㅋㅋㅋ
그러네요.진원님 아내는 편하시겠네요.^^*
가정일은 서로가 내일 네일 너무 구분하는것 보다는
서로 하나의 울타리라 생각하고
편리하게 할수있는 일은
아무나 하는게 자연스럽지 않을까요^^ㅎㅎ
설거지 또는 집안청소나 방청소 빨래말리기 샐수없이 많지요 ^^ㅎㅎ
초희님댁도 그렇게 하시겠지만요 ^^ㅎㅎ
네~~~~~~그렇쿤요 모든 음식 만듬은 기본에서 어떤쪽으로 어떤재료에 응용을 또 다른맛으로 우리에게 입맛에 맛게 ~~~~~~
어떠한 음식이던 조금만 병행해도 기본맛에서 별미로 바뀌어지는것이 음식맛에 매력아닐런죠.?
진원님은 늘 탐구하고 시도하며 즐기신 결과를 보람으로 누리시는듯 ~~
오손도손 고소한 생활이 느껴지네요~~~~~^^*
유산소님 안녕 하세요?
모든음식은 늘 응용하고
시도 해봄으로 발전이 있는게 아닐까요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