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정보와팁] 몽골 고비사막 갔다온 준비기, 후기!! 몽골 영업 하고 가실게여 (feat.별사진) +추가

[융융2]

2011.6.20이후 적용 자세한사항은 공지확인하시라예

출처:  여성시대 융융2

안녕 언니들ㅋㅋㅋㅋ난 지난주에

홀로 몽골 배낭여행을 다녀왔어

10박 11일인가 6일날가서 17일 새벽에 돌아옴!

새벽에 인천공항에 도착해서 몽골에서 찍은 사진들을

자게에 올렸는데 언니들의 댓글폭팔에 감동..♥

그중에서 콧구멍에 쪄달라는 몇몇 댓글에 힘입어서 요러케 글을 쓰게되었어

여행가기전에 내 개인 블로그에 준비글을 써놨었는데 그 글을 바탕으로

여기에 다시 작성하는거니까 블로그말투가 나오더라도 이해해줘

내가 몽골 배낭여행을 준비하면서 몽골과 고비사막 투어에 다녀온 후기들을 많이 읽고

사진도 많이 보았지만

정작, 여행을 준비하는 과정은 자세하게 나와있지 않아서

거의 한달동안 직접 검색하고 가이드북을 읽으면서 얻은 정보들을 토대로 세운 내 준비과정을 쪄줄게!

그리고 나 알더라도 아는척하지 말아줘 제발

1. 여행지 결정하기

난 이번 9월부터 휴학을 신청해서 휴학생!! 

휴학하기 전에 나만의 목표를 몇가지 세웠는데, 실은 9월의 해외여행은 내 계획에 없었어.

계획이 없더라도 인터넷에 올라오는 여행기들을 많이 읽는 편인데

어쩌다 보니 가까운 나라들을 여행할 때 경비가 얼마나 들지 생각해 보았는데

(이때 굉장히 잉여여서 ^^...ㅋㅋㅋㅋ)

그 중 싱가포르, 대만, 홍콩, 베이징 정도로 추리고 알아보게 되었어

(출처; 구글이미지)

그러던 중 몽골 여행기를 보게 되었고 광활한 초원이랑 푸른 하늘을 보고

아 진짜 몽골을 가야겠다고 마음먹었고! 

여름방학 동안 사무보조 아르바이트를 통해서

200만원 정도 되는 돈을 모으게되었는데, 다음 여행경비에 쓸 것인가

아님 10월부터 돈을 새로 모으고 지금까지 번 돈으로 몽골을 갈 것인가 에 대한 딜레마에 빠졌었어

ㅋㅋㅋㅋㅋㅋ나랑 자주 연락하는 친구가 니맘은 이미 고비사막 한가운데에 있다고

답정너처럼 자꾸 물어보지말고 얼른 가라고 말해주어서 바로 짐싸서 출국^^

실은 지난학기 기말고사기간에

론리플레닛 몽골 가이드북도 미리 사놨어ㅋㅋㅋ 

2. 몽골에서 어디를 갈 것인가

보통 몽골로 여행을 가는 사람들이 가는 여행 코스는 크게 고비사막과 홉스골로 나뉘어

고비사막은 말 그대로 우리가 흔히 알고 있는 고비사막을 여행하는 것이고

홉스골은 몽골의 북쪽에 있는 자연 호수를 보러 가는 것이야

물론 이 두 여행지만 있는건 아니야!!!

나랑 게스트하우스에서 만난 언니들은 waterfall 갔다고 하더라

어딘지는 나도 잘 모르겠어...ㅋㅋㅋ....ㅠㅠ

(출처; 구글이미지)

홉스골의 사진을 보고 당연히 여기도 가고 싶다고 마음먹었는데!!!

내가 여행을 갈 수 있는 기간은 9월부터!

9월의 몽골은 이미 엄청나게 추워진다고 하여서 쿨ㅋ하게 포기하였어

근데 지금 못간거 땅을 치고 후회하고있음

그래서 나는 고비사막을 일주일 정도 보고오기로 결정하였어.

3. 고비사막에 가는 방법들을 알아보기

몽골 여행을 준비하면서 알게된 몽골여행의 특이한 점은

게스트하우스를 통해서 현지 투어를 이용한다는 것 이야

보통 혼자 배낭을 짊어지고 떠나면 지도를 보고 미리 준비한 교통편과 루트를 통해서

이동을 하기 마련이지만 고비사막 한가운데서 우리가 움직일 수 있는 방법은?

오직 차를 통해서 이동해야한다!

(출처; 네이버웹툰 '한 살이라도 어릴 때')

물도 부족하고 전기도 없는 사막 한가운데에서 여행자 혼자 다니기엔 너무 위험한 일이지

그리고 우리가 고비사막에서 흔히들 가는 장소들은 그 사이가 너무 멀고 방향조차 알 수 없어

그래서 여행자들이 이용하는 방법 중 하나가 (기사포함)차를 직접 빌려서 가는 것인데

혼자 이 방법을 하기엔 돈도 많이 들고 뭔가 어려워보였다 흠...ㅠㅠ

대부분!!! 90%의 여행객들은 (유럽여행객도, 미국여행객들도 에브리원!) 앞서 말한 게스트하우스를 통해

요리사와 운전기사를 컨택 받아서 고비사막 투어를 떠나! 투어 기간 내내 이 요리사가 우리의 3끼를 책임지고 직접 요리해준다! 신기방기

(출처; 네이버웹툰 '한 살이라도 어릴 때')

울란바토르에서 유명한 몇몇 게스트하우스에 직접 컨택을 해서 예약을 하여야 하는데

이게 여간 까다로운 일이 아니야 ㅠㅠ

난 7월부터 메일을 보냈는데 9월 초에는 아직 투어팀이 꾸려져 있지 않다고 하였어

투어팀은 보통 2인부터 출발 가능. 최대 6명까지 가능하고

참여 인원이 늘어날수록 1인당 지불해야 할 가격은 줄어들어 

처음엔 나도 몽골에 도착해서 몇몇 게스트하우스를 돌아다니면서 그곳에 있는

투어팀을 꾸리는 메모게시판을 통해서 투어팀을 만날?꾸릴?합류할? 계획이였어

몽골은 7-8월까지가 성수기 (몽골의 여름이여서 온도가 적당하고 나담축제가 이 시기에 개최됨) 이기 때문에

이때는 무작정 떠나는 여행이 가능하다고 해

하지만 내가 가는 9월은?ㅋ 온도가 뚝 떨어지는 비성수기!

급한 마음에 인터넷 카페를 통해서 투어팀을 알아보았는데

정작 게스트하우스에 가니까 전세계에서 관광객들이 진짜 많이 와있더라

인터넷 카페 통해서 나도 투어팀을 모았고,

그 후 게스트하우스들에 메일을 보내서 그 게스트하우스의 투어프로그램들과 including 내용, 비용 을 받아 보아서

그 중 제일 마음에 드는 곳으로 결정하고 메일로 예약을 하였어 

4. 비행기 예매하기, 비자

서울(인천)에서 몽골로 떠나는 비행기는 대한항공과 몽골항공 뿐이야

내가 예약한 9월에는 두 항공사의 가격이 별로 차이가 나지 않았어

(난 70만원 초반에 왕복 항공권 구입, 성수기때는 120만원까지 티켓가격이 오르는데

그래도 자리구하기가 하늘에 별따기라고 해)

그리고 몽골은 관광비자가 있어야지만 들어갈수있어요!!

용산에 위치한 영사 비자센터에서 관광비자를 받아야해

하루만에 나오는건 3만원이였고, 3-4일 기다려야 나오는건 만오천원이였어

에효 글이 너무 길었지!!! 그럼 이제 사진 보여주께

모든 사진은 무보정이고

nex-f3으로 찍었어!

중간에 게스트하우스에서 만난 친구들한테 받은사진도 있긴해 ㅋㅋ

여긴 몽골이랑 중국의 국경쯤 되는 지점이야

밑에 구름그림자가 너무 신기해서 찍어뒀어

여긴 수흐바타르광장!

몽골이 러시아의 사회주의의 영향을 받아서 이런 사회주의식 광장형태의 건물이 도심한가운데에 남아있어

내가 갔을땐 여기서 공룡뼈 전시도 하고있었어!

이건 러시안푸르공!

 대부분 고비여행을 할때 이 차를 많이 타고 다니더라고

여행기간 내내 몽골식 유목집? 인

게르에서 자!

사막이라서 씻지도 못하고 전기도 거의 이용 못해

난 고비에 있는 7일동안 한번 샤워하고 2번 전기를 썼어!

화장실도 좀 멀어 그리고 푸세식이여서 다리가 아푸...

문도 고정이 안되서 걍 나중엔 손놓고 일봤어

어차피 아~ 무도없고 허허벌판이야

별보면서 똥싸는 기분이란...ㅁ7ㅁ8

중간에 전기가 되는 대도시 주변 게르를 만나면

이렇게 폭풍 충전을 하였지 ㅋㅋㅋ

이건 점심시간이야 ㅋㅋㅋ

거의 하루에 반나절을 차를 타고 이동하다 보니

중간에 경치좋은 곳에 차 세워놓고

그냥 밥해먹어

우리팀은 요리사아줌마가 요리를 엄청엄청 잘해서

진짜 잘먹고 다녔다!!

이건 내가 직접 찍은 별사진들이야

정말 환상적이지!!!!!!!!

한 번은 날 좋고 주변에 낙타랑 양,염소,말,개들이 없는 게르에서 머무르게 되어서

같이 여행간 사람들이랑 침낭 가지고 밖으로 나가서 별보면서 누워있었어

내생애 가장 잊지 못할 순간인것 같아

별도 저렇게 많고 은하수도 또렷한데

별똥별도 10분에 한번씩 떨어져

고비사막이라해서

말그대로 우리가 아는 모래가 많은 사막만 있는게 아니고

스텝지형등 다양한 풍경이 있어!

나 여기 올라가다가 울뻔했어

저질체력꾸...

화성에 온 느낌이지?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난 여기가 아시아의 그랜드캐년이라고 느꼈어 ㅋㅋㅋ

사진으로는 다 담을수없었어 실제로보면 진짜 입이 딱벌어져

여긴 마지막날에 간 차강소르락! (맞나?)

이건 차타고 가다가 우연히 본 건데

하얀게 소금이래!

신기한건 이 주변에 물이 흐른 흔적이 있더라

이날 처음으로 고비에서 작은 호수같이 물이 고인걸 보았어

아마 몇십년후에 이곳에 다시 오면 물은 하나도 남아있지 않겠지?

낙타도 탔어

생각보다 별 재미는 없다고 한다...ㅋ

우리가 머무른 게르에 낙타가 굉장히 많았어!

그래서 사진배경으로씀 ㅋㅋㅋㅋ

이날 아침에 눈떠서 게르문을 열었는데 낙타가 서있어서 진짜놀람ㅋㅋ

이건 지나가던 낙타떼

욜링암이라고 협곡! 같이 생긴 곳은 말타고 들어갔어!

그리고 우리 투어팀은 ㅋㅋ 현지민가에서 양을 한마리 사서

현지식으로 해먹었어...

양을 사서 차에 태워서 게르까지 같이 이동하는데..

난 차마 그 양을 볼 수 없어서 앞자리로 이동했었어

하지만 양고기는 굉장히... 맛있었다고 한다..

이건 지나가던 소떼

주인이 있는건가바! 귀에 무언가가 있음

드뎌 다썼다!!!!!

아 나는 총 150만원정도 들었어

게스트하우스 도미토리가 $8로 굉장히 싸고

내가 갔을때 환율이 여행하기 좋은 환율이여서

보통 한화:몽골돈=1:1 인데

난 5만원 환전했더니 몽골돈으로 7만8천투그릭을 주더라고~

그래서 더 펑펑쓰다가 왔지!

음.. 그리고 네이버웹툰 중에 한 살이라도 어릴때 추천!

이게 몽골여행기에 관한 내용이야

난 여행가기전에도 읽고 갔다온 후에도 읽음!

나에게 고비사막은 진짜 제대로된 일상탈출이였어

사막에 들어가면 현지 핸드폰도 잘 안터져 그런곳에서 와이파이가 잡힐리가 없지..

핸드폰도 없고 인터넷도 ㄴㄴ, 심지어 씻지도 못하고 전기도 없는 곳에서

광활한 자연을 보면서 심신안정을 아주 제대로 하고 왔지!

몽골에서 한국 돌아오는 날에는 카페에 앉아서 여유롭게 있는데

광장 옆 건물에서 폭탄테러가 일어났다고 갑자기 경계령이 떨어지고

차들을 통제하는거야.. 정말.. 잊지못할거같아 ㅋㅋㅋ너무무서웠거든ㅋㅋ테러라니?뀨?ㅋㅋㅋㅋㅋㅋ

이제 졸려서 더이상 못쓰겠다 생각도 안나

끝!!

+추가!!

으아ㅏㅏ댓글보고 놀랐어 ㅋㅋ

언니들이 댓글로 질문해준거 추가글로 올릴게!

그리고 사진 엑박이였던거 미안해T^T

내 블로그에서 걍 복붙하고 내용만 수정해서 에러가 났나바

1) 자세한 가격

일단 비행기표가 70만원 초반

게스트하우스에 지불한 투어비용은 385달러

(보통 4인은 하루에 일인당 70-75달러, 5인은 64-66달러

6인은 55-60달러이며, 최대인원을 5인까지 받는 게스트하우스도 있음)

그리고 투어가기전에 다같이 마트에 가서 장을 보는데 이때 요리사가 음식재료를 다 사

우리는 5만투그릭씩 모아서 7일동안 쓸 생수와 술,음료수,과자

현지음식이 안 맞을 시 먹을 라면(근데안주로더많이먹음)과 김치,참치등을 샀어!

또 투어 중에 각자 3만투그릭씩 모아서 양을 샀지!

그리고 마지막날에 돈모아서 팁도 줬는데 기억이안나.. 얼마줬더라...

2) 카메라, 렌즈, 별사진찍는법

카메라는 sony NEX F3이고 렌즈는 기본번들렌즈!

별사진 찍는데 카메라와 렌즈는 별로 중요하지 않았던거 같아

M모드로 설정하고 조리개를 최소 20초에서 30초까지 열고 움직이지 않게 고정해놓으면 댄다!

삼각대? 뀨? 우리그런거없자나요? 그래서 난 걍 바닥에 눕혀놓고 찍었어ㅋㅋㅋ

가끔 서있는걸 찍고싶었을 땐 주변에 돌로 카메라 고정하거나 신발, 배낭등에 놓고찍었지

3) 내몽고와 몽골

내몽고는 중국의 자치권 안에 있는 지역이고

몽골은 독립국가야!

나도 내몽고에 대해서 가기전에 찾아보았는데 몽골하고 비슷했던 것 같았어

초원과 사막은 비슷할지라도 수도의 느낌이나 홉스골, 알타이산맥같은 지역은 몽골에만 있는거니까!

4) 언어, 의사소통

몽골어 한!!마디도 못하고 갔어

난 언어장애가있나바 아무리 가이드북으로 익히려해도 모르겠더라 ㅋㅋ

그래도 막상 쇼핑하고 여행하는데 큰 문제는 없었어

거기 있다보니까 대충 중요한 말은 외우게 되었어 ㅋㅋ

안녕하세요  / 센베노!

모르겠어요 / 미트구이

고맙습니다 / 바야를라

괜찮아요 / 투게르

아줌마,언니 / 에치

아저씨,오빠 / 아하

이게 뭐에요? / 인 위?

얼마에요? / 힛 두웨~?

저 몽골어 못해요 /  비 몽골힐 미트구이

슈퍼마켓 / 델구르 (문자로 쓰면 дэгүүр 의자모양으로 시작해서 yyp로 끝난다고 외웠어 ㅋㅋ)

몽골인의 1/10이 한국에서 일해본 경험이 있을 정도로

몽골사람들은 한국에 대한 애착과 관심이 대단해

내가 머물렀던 게스트하우스 알바생은 국립몽골대학 한국어과 학생이였고

가이드 아저씨도 가락시장에서 6년동안 일하셨던 분이였어 그래서 웬만한

의사소통은 다 할 수 있었지 한국어로!

영어?ㅋ.... 나도 영어 몰라..

우리에겐 스마트폰에 내장된 사전이 있자나여~?

단어만 늘어놓아도 다 알아듣더라

그리고 만국민의 공용어 바디랭귀지가 있슴다

모든게 다 해결되요

만약에 현지에서 투어그룹이 만들어져서 미국인,독일인,중국인 등등과 같이

가게되었다면 영어로 의사소통을 할거야!

그럼... 난..몰라... 영어...꾸.. 난 이게 싫어서 미리 풀 한국인으로 구해갔지....ㅋㅋㅋ

5) 고비에서의 식사, 게르생활

우린 아줌마가 굉장히 ㅋㅋ요리를 잘해주셨어

우리입맛에 완전잘맞음!

기사아저씨도 한국에서 오래생활해서 우리김치 같이드심 ㅋㅋ귀여우셨어 아저씨아줌마 짱짱이였지

부부셨는데 아주 서로를 바라보는데 하트가 뿅뿅.. 일주일내내 염장..염장....

내가 여행기간내내 음식을 2번 못먹었는데

그 중 하나가 이 음식이야

그냥 국수인데 이 게르 주인이 이 날 염소를 잡아서

구경갔었거든 근데 비린내가... 하루종일 내 콧주위를 맴돌더라..

그래서 얼큰한 라면으로 대신했지!

아침엔 보통 빵줘! 근데 우린 치즈랑 참치싸가서 샌드위치해먹었어 ㅋㅋㅋ

몽골 치즈 와따요 존맛이요

그리고 게르 내부야

우리가 있는 곳은 주인집 게르 옆 여행자를 위한 게르야

보통 언덕위에 게르가 2-3개밖에 없어 ㅋㅋㅋ

주인집 게르에 들어가면 티비랑 옷장등 여러가지 가구가 있는데

여행자용 게르는 벽을 따라서는 침대가 있고 가운데 테이블과 난로가 있어!

그리고 벌레 벌레!!?!??

내가 갔을때가 날씨가 조금 추워서 밤에 게르에 있을 땐

모두들 후리스나, 후드집업을 더 입고 있었어 그래서 벌레가 많이 없었긔..

그리고 보통 촛불켜놓고 있거나 후레시 켜놓고 있기 때문에

벌레가 잘 안보여 ㅋㅋㅋㅋ

같이 간 오빠는 밤에 손전등 켰다가 벌레 봤다고 하는데 나는 촛불에 덤비는 나방몇마리 밖에 기억이 안나...

화장실은 우리가 자는 게르에서 조금 떨어져있어

저게 화장..실 이야... 파리가 있어 ㅋㅋㅋ하지만... 보통 화장실 꾹참았다가 가서 그런거

신경쓸 겨를도 없었어

우리도 웹툰처럼 소변은 작은말, 대변은 큰말이라고 했는데

큰말보러 갈때 휴지를 목에 걸고 가서 최대한 스피디하게!! ㅋㅋㅋㅋ(아웃기지만더럽지.. 내글에서 냄쉬나도 참아)

일을 해결하고 오기때문에 우리 중 아무도 파리얘기 하지않았어 ㅋㅋ

웹툰엔 화장실 내부에 조명이 설치되어 있어서 나방에 득실득실 한 내용이 있는데

내가 갔던 게르들은 단 !! 한!! 곳도 조명따위 설치되어있지 않았어..

게르에 킬 전기도없는데 ㅠㅠ 발전기도 없는데 ㅠㅠ 화장실에 조명이 있을리가 없었지

샤워는 못해 세수는 식수 넉넉하게 사가면 할 수 있어

그래서 나는 드라이샴푸사서 아침마다 뿌리고 머리를 최대한 건들지 않았어

일주일 여행하면서 한 번 달랑자드가드라고 굉장히 큰 도시에서 목욕탕을 가

정말 내 머리위로 물이 떨어지는데 감격스러웠어 ㅠㅠㅠㅠㅠㅠㅠ

보통 일정끝나고 게르돌아와서 물티슈로 발이랑 얼굴이랑 다 닦고

클렌징티슈로 선크림씻어내고 식수가 여유있어서 그걸로 세수를 했어

6) 날씨 날씨!!

몽골은 6-8월이 여행 성수기야 짧은 여름이여서

투어팀 구하기도 쉽고, 날씨도 짱이래

9월부턴 우리나라 가을날씨고 9월 중순쯤에 눈이오기 시작!

내가 올때가 9월17일쯤이였는데 그주에 영하 6도 까지 내려가고

어제 (22일) 몽골에 눈이 왔데, 한겨울엔 영하 30도까지 내려가

사막은 일교차가 도시보다 심해!

겨울에는 투어팀도 구해지지 못할뿐더러 드라이버와 요리사 구하기도 하늘에 별따기야 ㅠㅠ

특히 홉스골은 몽골 중에서도 북쪽인데.. 하.. 거기가면 진짜 더추울거같아

추가 계속 할게

근데 내가 내일 제주도 가서 늦어질지도 모르겠다!!

궁금한거 있음 댓글로 더 남겨줘

[융융2]

미안 ㅋㅋ이게 본닉이 아니여서 넘 오래걸렸지..나는 유비게스트하우스! 투어는 괜찮지만 게스트하우스 자체는 추천안해

[시민천사]

몽골)) 우왕 ㅠㅠㅠ 졸업전에 한번 가보고싶다고 생각했는데!! 진짜 갈꺼야 마음 굳혔다 !

[트래블루니]

나 영업당했엉8ㅅ8 갈까말까했는데 가야겠어!!!!

[CALM]

간다... 언젠간 꼭 간다ㅠㅠㅠㅠ 무조건 간다!!!!! 고마워 이런글 올려줘서!!!

[다람쥐의 도토리 오너먼트]

여시야 먹있다ㅜㅜㅠㅜ 사막여행 한번 가보고 시펐는데ㅜㅜㅜ 진짜 멋있어... 나 나중에 꼭 갈 때 참고할게

[돼무룩]

꼭대년에가야지....!!!

[뿌루루루루야]

R=VD 내년 7월에 몽골간다

[뿌루루루루야]

고마우ㅓ 여시 ㅠㅠㅠㅠㅠㅠ참고할게ㅠㅠㅠㅠㅠㅠㅠㅠㅠ

[ioi도연]

여시야 미래에서왔어!! 2달후에 몽골 갈거에오?

[뿌루루루루야]

음...갈 것 같아^♡^! 이모 열심히 꼬시는 즁인데 거의 넘어왔어 낄낄

[ioi도연]

꺄축하해용💓💓즐거온여행이길!

[췌췌췌췌인z]

몽골..생소했지만 넘나 가고싶어진 것...

[김그래씨]

[여름휴가-몽골여행] 정말 너무 멋있다 나도 너무 가고싶어 ㅠㅠ 꼭 여름 휴가때 가야지!!!

[앙증맞은여시]

와 나도 너무가고싶다... 별봐 ㅠㅠㅠㅠ

[그래도지금]

끄아ㅠㅠㅠㅠ넘 예쁘다진짜 가고싶어

[여성시닭]

별보고 충격...와진짜 언젠가 한번가야겟다ㅠㅠ 고마오

[반짝반짝새벽별]

[댓갈피] [몽골여행] 와씨 대박..진짜 꼭한번가보고싶어 사막여행...진짜 꼭! 후기잘읽었어 여시!!!!

[마음씨가 예쁜여시]

여시야 지우지 말아죠 몽골 꼭 갈거야 ㅠㅠ

[어니언 포카칩]

여시야 나지근 일주일정도 몽골여행 생각중인데 고비사막에서만 일주일 지내는거야...?? 일주일동안 고비사막볼게있어?? 나는 3일은 홉스골 3일은 고비사막이었는데 이렇게짜면 안되는건가??

[아몬드 초코볼]

몽골 나두 가구싶어ㅜㅜ 여시야 지우지마욧!!ㅜㅜ 글쪄줘서 고마워!!

[167.50달성하자앙]

하아 너무 예쁘다 나이번여름에 갈꺼에요!ㅋㅋ

[차니한테카톡와라!!!]

여시야~연어하다놨는뎅 ❤️ 혹시 핸드폰은 로밍햇나욤 아님 포켓와이파이했나욤><

[167.50달성하자앙]

여시야~ 혹시 고비나 홉스굴투어중에 전화가능해? ㅡ한국으로 전화해야하는데 ㅜ ㅜ 전화아예안터져? 로밍해서갈꺼구 돈은 마니들어도 상관없는데 ㅜ

[instruct]

너무 멋있어요 이번에 몽골 가려고 연어!

[우쥬♥]

와 대박 별사진보고 뽐뿌 장난아니다ㅠㅠ !!

[애기라이언]

여시 ㅠ11월에가면 엄청 춥겟지...?!?

[뿡치동생뿡차]

여시 어디 게하갔어 ??? 많이 안추웠오?? 나는 추석에 갈려고 ㅜㅜ 혼자 가기 안위험하겠지

히히 나 작년에 영업당해서 8월에간다. 티켓티했고 본격 준비중 여시 사랑해 고마워 덕분이야 ub는 피할게 !!

[새콤한 구미젤리]

연어하다왔어! 진짜 재밌었겠다ㅠㅠㅠㅠㅠ 나도 가보고싶어

[잔소리지뭐]

대왕연어... 별 사진 너무 예쁘다

[딴생각]

여시 혹시 투어 가이드 어디서 신청햌ㅅ는지 알려줄수있오?!!!

[대추즙]

여샤 연어중인데 고비사막 되게 멀다고 사람들이 힘들거라는데 난 너무 가고싶더든 ㅠㅠㅠㅠ 진짜 그렇게 멀어?ㅠㅠㅠ 차 6시간 기본이야?

[희망임]

넘 설명 잘해줬당ㅠㅠ 저 웹툰도 봐볼게 고마워!

[흑 임자]

오와 여샤 몽골 댓글순으로 연어하다가 카메라기종나랑같아서 반가운맘에 댓남긴당,,,,저는아직도 저 모델을 씁니다,,,다행이다 카메라 사가야하나 고민했는뎅ㅎㅎㅎㅎㅎ

[다낭또가야되나]

와우 ...13년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