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안부 지방재정 심사 통과
제천 제4산업단지 조감도
충북 제천시 민선 8기 공약사업인 제 4 산업단지 조성이 본격화될 전망이다.
제천시는 14일 제 4산업단지 조성 사업이 행정안전부 지방재정 투자심사를 통과했다고 밝혔다.
지방재정 투자심사는 지자체의 신규 투자사업 규모가 200억 원 이상인 경우 사업 시행 전 필요성과 타당성 등을 심사하는 법적 절차다.
김창규 시장은 "4산단 조성사업 지방재정 투자심사 통과로 제천시 투자유치 3조원 달성에 청신호가 켜졌다"며"지역 여건에 맞는 맞춤형 기업선정과 고용창출 등 지역경제 인프라 확대를 위해 산업단지 조성에 행정력을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앞서 지난해 8월 제천시는 충북개발공사와 협약을 맺고 2027년 조성을 목표로 총사업비 1천648억 원을 투입해 봉양읍, 왕암동 일원에 82만㎡ 규모 산업단지 조성을 추진해왔다.
4산단이 본격 가동될 경우 생산유발액 3천458억 원과 부가가치유발액 1천442억 원, 취업유발인원 4천105명 등 파급효과가 있을 것으로 시는 전망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