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6시 30분에 출근을 하여 오전에는 시설경비 근무를 하고 점심즈음부터 10만명 규모로 신고된 촛불 집회 관리를 했습니다.
규모가 규모인만큼 전국에 있는 약 7천여명의 모든 기동대가 휴무도 반납하고 동원되어 평상시와 같이 시위자들에게 온갖 시비와 욕설을 들으며 21시경에 집회가 마무리 되었고 부대로 복귀하여 22시경 퇴근을 했습니다.
퇴근 직후 바로 다시 출근하라는 연락을 받았습니다.
모든 부대원이 06시30분부터 22시까지 14시간 정도를 근무했음에도 불구하고 군말없이 바로 복귀 했습니다.
지휘부에서 이태원으로 신속하게 이동하라는 명령을 내렸고 차량 진입이 불가한 탓에 도보로 뛰어가며 이태원에 도착했습니다.
현장은 사고 현장인지 축제 현장인지 가늠이 잘되지 않을 정도로 어느 한쪽은 부상자, 망자들이 즐비했고 망자들이 쓰러져있는 바로 옆쪽에서 춤을 추는 등 할로윈을 즐기는 사람으로 붐볐습니다.
정신을 차리고 곧바로 심폐소생술을 진행했고 경찰 출동과 마찬가지로 소방 구급차 차량 진입도 어려워 일부 부상자들을 순천향대병원과 구급차가 위치한 곧 까지 몇키로 가량을 업고 뛰기도 했습니다.
정신 없이 부상자들을 수습하고나니 몇시간이 지나 30일 새벽이 되었고 온몸이 땀범벅인채로 현장 통제를 위해 축제를 즐기고 있는 시민들을 귀가시켜야 했습니다.
이태원 거리와 술집에 있는 시민들에게 귀가해달라는 요청을 했을 때, 물론 통제에 따라 귀가해주시는분들도 많았습니다.
하지만 일부 인원들은 바로 앞에서 사고가 일어난 것을 알고 있음에도 “뭔데 가라마라야 ㅅㅂ” “야 ㅅㅂ 그냥 무시해” “그럼 우린 어디서 놀아요?” 등의 말을 하며 귀가를 거부했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지속적으로 설득해서 현장 통제 이어나갔습니다.
아침이 되자 정치권, 방송사, 시민분들이 현장을 찾았고 폴리스라인을 쳐서 현장 진입을 막았습니다.
14시간 가량을 한 후, 다시 출근하여 또 다시 14시간 가량 근무를 한 직후였습니다. 휴식 시간 같은 건 전혀 없이 부상자 이송과 현장 수습에 온 힘을 다 했습니다.
그렇게 일한 경찰관들에게 현장을 찾은 시민들이 던진 말은 “야 이 살인자 새끼들아” “너네 때문에 죽었다” 등의 비난이였습니다. 3시간 가량을 1-2명이 아닌 수십명에게 수십번을 면전 앞에서 손가락질을 받으며 참고 들어야만 했습니다. 가만히 서있는데 숨이 잘안쉬어지는 경험은 살면서 처음이였습니다.
그 날 이후에도 시위 현장을 나가면 시위 참가자들은 저희에게 경찰이 아닌 ”살인자“라며 욕설을 퍼부었고, 정부도 경찰을 탓했으며, TV를 보면 뉴스에서 경찰의 책임을 지적하고 있었고, 하다못해 유투브를 보아도 댓글은 경찰 욕이였습니다.
몇달동안 잠을 제대로 이루지 못했고 지휘부의 대처는 마음동행센터라는 심리상담 1회 제공이 전부였습니다.
시간이 지난 오늘도 이태원 관련 집회 참가자에게 욕설을 들었습니다. 시간이 지났음에도 그 날은 우리에게 악몽입니다.
10여년 간 근무하며 뭘해도 욕을 먹고 누구도 알아주지 않으며 응원받지 못하는 직업이라는걸 잘알고있습니다만
경찰관들은 어제도 오늘도 내일도 보이지 않는 곳에서 시민들을 위해 정말 애쓰고 있습니다. 그 과정에서 순직하는 직원들과 위와 같은 일들로 인해 스스로의 삶을 끝내는 직원들도 많아 경찰의 순직률과 자살률은 현존하는 직업 중 최고치입니다.
이 글은 작년 참사 출동으로 인해 우울증을 앓고 있는 동료 경찰관들과 저의 푸념 같은 글입니다.
절대 정치적이거나 누구를 비난하려는 의도가 아니니 비난 댓글은 삼가 부탁드립니다.
혹시 저와 같은 일을 겪고 힘든 삶을 살아가고 있으신분들은 괜찮으시다면 쪽지주세요. 어떤 푸념이든 괜찮고 작지만 커피 기프티콘 하나라도 보내드리겠습니다.
+ 추가
일선 경찰을 욕하는 사람들은 소수라고 말씀하시지만 소수라기에는 생각보다 너무 많습니다. 경찰관들은 그걸 체감하고 있구요.
댓글들을 하나하나 정독하며 경찰의 사전 배치와 이후 대처에 대해 아쉽다는 입장에 대해서 한 말씀 올리자면
저도 배치하지 않은 아쉬움은 누구보다도 큽니다. 그 현장을 직접 보았었으니까요.
어떻게든 살려보겠다며 몇분만 해도 숨이차는 심폐소생술을 몇시간을 진행하고, 구급차 진입이 힘들어 직접 업고 수km 떨어진 병원까지 뛰어갔었습니다.
본 글에도 적혀 있듯 그 당시 서울을 넘어 전국 모든 기동대원들이 휴무도 짤리고 하루종일 대규모 시위 대비를 하고 있었습니다.
이태원 파출소는 작은 파출소에서 사고 당일 시간 당 100건이 넘는 신고를 감당하고 있었습니다.
혹 이태원 사고 이전이든 이후든 대규모 인파속에서 경찰관들이 인파 통제하는것을 직접 보신적 있으신가요?
이태원 당시에도 통제를 따르지 않았고, 그것은 이전이든 이후든 현장에서 직접 통제를 진행해보았을 때, 시민들에게 통제는 안전이 아니라 간섭으로만 느껴질 뿐 입니다.
첫댓글죽거나 심각하게 다친 수백명의 평범한 시민들과 유가족들 생각을 하면 가장 큰 책임이 있는 집단에서 저런 소리를 하면 안되는 거 아닌가요? 지들이야 시키는 대로 했는데 억울하다는 생각인 거 같은데 누가 왜 그런 잘못된 명령을 내렸는 지 생각은 안하고 애꿎은 시민들 탓만 하니까 경찰이 매번 정권의 개 노릇이나 한다고 욕을 먹는 거죠 끝까지 윗대가리들 얘기는 한마디도 없고 전부 시민탓이라니 개역겹네
@짬뽕뵈르그럼 할로윈에 이태원 구경간 시민들이 잘못한 거네요? 매 해 하던 축제인데 왜 이번만 사고가 났을까 생각은 해 보셨어요? 사람 많이 모이는 곳은 당연히 경찰이 미리 대비해서 질서를 유지하는 게 원칙이죠 경찰이 대비 못한 게 잘못이지 많이 모인 군중탓을 하는 건 어이가 없죠
@짬뽕뵈르저도 저 사건 너무 충격이라 보도 볼 만큼 다 봤고 기사도 거의 다 봤어요 소드님도 지금 통제에 따르지 않은 시민의식 없는 사람들 탓을 하시는 거 아닌가요? 저 골목 원래 사람 많이 모이는 곳이라 이전에는 일방통행 하도록 흐름 만들고 진입 제어 하던 곳인데 올해만 진입 통제 안해서 사고가 난 거에요 이번에만 시민들이 통제가 안된건 많은 군중들이 모였을 때 당연히 하도록 되어있는 흐름 통제를 안 한 경찰이 문제인 거지 이번에만 유난히 시민의식이 없어서 사고가 난 게 아니라구요 이유가 어쨌든 경찰이 할 일을 제대로 안해서 사고가 난 건데 경찰의 일원으로서 사고로 일 힘들다는 얘기를 공공연하게 왜 하는 지 이해가 안되네요 유가족들은 아직도 추운 길거리에서 오체투지 해 가면서 진실규명 해달라고 애원하고 있는데요
저런 글은 우리가 욕하는 경찰을 대변할 수 없긔 거기서 발로 뛴 일개의 경찰을 비난하는 게 아니라 그 책임자들을 욕하는 거기 때문이긔 그런데 이 경찰도 비난의 화살이 억울할 순 있긔 하지만 그렇다고 그 화살을 엉뚱한 데 쏘면서 니네가 경찰 억울한 걸 알아? 하는 식은 옹호해줄 수가 없긔
살인의추억에서 봉준호가 경찰들이 연쇄살인범을 잡고 싶어도 잡을 수 없는 사회라고 했잖아요. 경찰들이 툭하면 시위진압에 동원되기도하고요. 그때보다 많이 나아졌지만 아직도 해결해야 할 문제가 많은 것 같아요. 경찰들이 참사를 막고 싶어도, 열심히 뛰어도 막을 수 없는 사회(정부)인 것 같아요.정부에서 신경썼다면 충분히 막을 수도 있었을텐데… 정부가 무능해서 피해는 국민들과 열심히 일하는 경찰들이 보고 있는 것 같아 너무 슬프고 안타까워요.
@짬뽕뵈르맞긔 인력도 부족했고 인파 보고서 올린 것도 개무시하고 정부가 능력 위주가 아닌 파벌 위주로 인사를 하니 일도 제대로 못하고 그 밑에 있는 직원이 어떻게 일을 제대로 하긔? 시스템 문제라고 생각합니다 국민을 노예 취급하는 국짐 특성상 안전도 무시하고 예산도 삭감하는데 뭘 어쩌겠긔
222 공감하긔. 실제로 저 날 동원갔던 친구들 있는데 트라우마가 엄청 심하더라구요. 저날 이후로 한동안 잠도 못자고 힘들어했고 심리치료 받는 지인들도 있어요. 저날 새벽에 출동갔다 오고 집합장소에서 다들 구토하고 난리도 아니었다하긔. 전 말로만 들어도 힘들더라구요. 친구들도 죄책감도 느끼고 한편으론 비난의 화살을 받고서 더 괴로워하구요.. 욕먹을 사람들 따로 있는데 왜 일선경찰들한테 그러는지 모르겠긔
첫댓글 죽거나 심각하게 다친 수백명의 평범한 시민들과 유가족들 생각을 하면 가장 큰 책임이 있는 집단에서 저런 소리를 하면 안되는 거 아닌가요?
지들이야 시키는 대로 했는데 억울하다는 생각인 거 같은데 누가 왜 그런 잘못된 명령을 내렸는 지 생각은 안하고 애꿎은 시민들 탓만 하니까 경찰이 매번 정권의 개 노릇이나 한다고 욕을 먹는 거죠 끝까지 윗대가리들 얘기는 한마디도 없고 전부 시민탓이라니 개역겹네
저 죄송한데… 시민탓이 어디있는 거죠..ㅠ
제가 이해하기엔 어느 누구의 탓을 하려고 쓴 글이 아니라
당시 현장에 있었던 경찰관 고충을 얘기하는 글로 이해하고 가져온 건데요..
@짬뽕뵈르 "이태원 당시에도 통제를 따르지 않았고..시민들에게 통제는 안전이 아니라 간섭으로만 느껴질 뿐 입니다..하지만 달라져야 하는 것은 경찰뿐일까요?" 이 부분이 시민탓이 아니면 뭘로 읽히시나요?
@나무향기 음.. 전 탓까지라고 느끼진 못했어요
저 글 부분대로 아무리 통제하려고 해봐야 따르지 않는다면 무슨 소용인가요 시민의식이 바뀌어야 하는 건 맞지 않나요?
아니면 소드님은 어떻게 해야 시민들을 통제할 수 있다고 생각하시는 건가요?
@짬뽕뵈르 그럼 할로윈에 이태원 구경간 시민들이 잘못한 거네요? 매 해 하던 축제인데 왜 이번만 사고가 났을까 생각은 해 보셨어요? 사람 많이 모이는 곳은 당연히 경찰이 미리 대비해서 질서를 유지하는 게 원칙이죠 경찰이 대비 못한 게 잘못이지 많이 모인 군중탓을 하는 건 어이가 없죠
@나무향기 에휴.. 말이 어렵나요? 할로윈 구경간 것 자체를 잘못했다고 하는 게 아닙니다
그리고 이 글을 쓴 분은 그날 이리저리 뛰어 다니던 현장 경찰관이고요
서로 말이 안 통하는 듯 하니 그냥 영상 하나만 두고 갈게요
https://youtu.be/93UFsSCD-Go?si=UjPni7h6tUNYfxWV
PLAY
@짬뽕뵈르 저도 저 사건 너무 충격이라 보도 볼 만큼 다 봤고 기사도 거의 다 봤어요 소드님도 지금 통제에 따르지 않은 시민의식 없는 사람들 탓을 하시는 거 아닌가요?
저 골목 원래 사람 많이 모이는 곳이라 이전에는 일방통행 하도록 흐름 만들고 진입 제어 하던 곳인데 올해만 진입 통제 안해서 사고가 난 거에요 이번에만 시민들이 통제가 안된건 많은 군중들이 모였을 때 당연히 하도록 되어있는 흐름 통제를 안 한 경찰이 문제인 거지 이번에만 유난히 시민의식이 없어서 사고가 난 게 아니라구요
이유가 어쨌든 경찰이 할 일을 제대로 안해서 사고가 난 건데 경찰의 일원으로서 사고로 일 힘들다는 얘기를 공공연하게 왜 하는 지 이해가 안되네요 유가족들은 아직도 추운 길거리에서 오체투지 해 가면서 진실규명 해달라고 애원하고 있는데요
@짬뽕뵈르 유가족들이 그렇게 고생해 가며 통과시킨 이태원 참사 특별법도 잘난 대통령께서 거부권 행사해서 도로 국회 넘어왔는데 이런 글 퍼지는 거 보니 재통과도 어렵겠네요 ㅡㅡ
읽다가 그냥 내렸어요 뭐야
세상은 한 덩어리가 아니잖아요..저분도 경찰이기 이전에 하나의 개인으로서, 피해자일수 있습니다 나치 독일은 비난받아야 하지만 당시 독일군이었던 어떤 개인은 피해자일수 있습니다 저 개인에게 날선 비난은 자제하시면 어떨까요..
저 개인이 개인의 심정을 토로한것이니까요
말씀하시는 바는 이해가는데 독일군 예시는 상황에 적절하지 않은 것 같아요…
@quizas 2222 독일군 예시는 너무 안 맞아요
나치 시절 독일군도 개인은 피해자요? 그 논리면 일제 강점기 일본군 개인 피해자로 묘사하는 일본 극우 컨텐츠도 욕 못하겠네요
@Feb. 일제 제국주의를 옹오하는 극우컨텐츠와 그 컨텐츠를 만드는 의도를 가진 이가 비난받아야지, 일본군 개인은 비난받지 않을 수 있는 지점이 있을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그게 세상은 한 덩어리가 아니라고 말한 지점입니다
대다수의 시민들이 경찰욕을 했다는데
물론 당일날 욕한 사람들 있죠.
근데 그날 멀리서 영상으로 현장 접한
제 눈엔 너나 할 것 없이
도우시던 시민분들이 더 눈에 띄었습니다.
관점의 차이일까요
저사람은 그냥 밑에서 시민들 욕받이하고 일했던 사람이고 잘못한 지휘관은 따로있으니까요
이 글이 단순히 억울하다는 글로 읽히는게 좀 놀랍고…왜 자살율이 높은지 다시 한번 느끼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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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555 그 당시 현장 뛴 개인으로서 경찰관 심경을 밝히는것도 그리 읽힌다니 참,,,,, 다들 시민의식 알만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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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 우리나라는 본인이 소비자, 이용자, 시민 등 뭔가 요구할 수 있는 입장일때 상대방을 향해 갑질하는게 어마무시하긔ㅋㅋㅋ 강약약강의 나라고 자살률 높을 수밖에 없는 기괴한 나라긔 국민성 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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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 비난에 아주 도가 텄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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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 비난에 도가 텄다는 말 공감이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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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런 글은 우리가 욕하는 경찰을 대변할 수 없긔 거기서 발로 뛴 일개의 경찰을 비난하는 게 아니라 그 책임자들을 욕하는 거기 때문이긔 그런데 이 경찰도 비난의 화살이 억울할 순 있긔 하지만 그렇다고 그 화살을 엉뚱한 데 쏘면서 니네가 경찰 억울한 걸 알아? 하는 식은 옹호해줄 수가 없긔
살인의추억에서 봉준호가 경찰들이 연쇄살인범을 잡고 싶어도 잡을 수 없는 사회라고 했잖아요. 경찰들이 툭하면 시위진압에 동원되기도하고요. 그때보다 많이 나아졌지만 아직도 해결해야 할 문제가 많은 것 같아요. 경찰들이 참사를 막고 싶어도, 열심히 뛰어도 막을 수 없는 사회(정부)인 것 같아요.정부에서 신경썼다면 충분히 막을 수도 있었을텐데… 정부가 무능해서 피해는 국민들과 열심히 일하는 경찰들이 보고 있는 것 같아 너무 슬프고 안타까워요.
저도 이런 의미로 올린 글이긔 ㅠ
원글 댓글 보니 당시에 용산 이사, 각종 집회, 시위 등이 많아 인력도 부족했다하긔
@짬뽕뵈르 맞긔 인력도 부족했고 인파 보고서 올린 것도 개무시하고 정부가 능력 위주가 아닌 파벌 위주로 인사를 하니 일도 제대로 못하고 그 밑에 있는 직원이 어떻게 일을 제대로 하긔? 시스템 문제라고 생각합니다 국민을 노예 취급하는 국짐 특성상 안전도 무시하고 예산도 삭감하는데 뭘 어쩌겠긔
222 공감하긔. 실제로 저 날 동원갔던 친구들 있는데 트라우마가 엄청 심하더라구요. 저날 이후로 한동안 잠도 못자고 힘들어했고 심리치료 받는 지인들도 있어요. 저날 새벽에 출동갔다 오고 집합장소에서 다들 구토하고 난리도 아니었다하긔. 전 말로만 들어도 힘들더라구요. 친구들도 죄책감도 느끼고 한편으론 비난의 화살을 받고서 더 괴로워하구요.. 욕먹을 사람들 따로 있는데 왜 일선경찰들한테 그러는지 모르겠긔
용산통제하느라 경찰인력 부족했다는 것도 그당시 나왔던 얘기니까요 ㅠㅠ
결국엔 용산이 문제긔 행정안전부장관이랑요
말 쉽게 하는사람 너무 많긔.
언젠간 다 돌려받으시길...
의무경찰폐지로 병력도 엄청 딸린다너라긔 경찰도 결국 법과 명령에 의해 움직일뿐이긔 자의로 할수없는게 없지만 일선에서 욕은 바가지로 들어요
당연히 윗대가리가 문제죠… 글쓴분 힘내시길 ㅜㅜ
결국 그 날 그 재난상황을 제일 가깝게 많이 봐야했던 사람들도 저 분들인건 사실이니깐요
안타깝긔 현장에서 직접 사람 만나고 발로 뛰는 사람이 무슨 죄긔. 심리치료 1회 제공이 끝인 것도 너무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