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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ul Lounge ♥기타♥ 한참이 지나고 나서야 올려보는 경찰의 이태원 참사 출동 현장.blind
짬뽕뵈르 추천 0 조회 6,041 24.03.01 10:44 댓글 44
게시글 본문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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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 24.03.01 11:00

    첫댓글 죽거나 심각하게 다친 수백명의 평범한 시민들과 유가족들 생각을 하면 가장 큰 책임이 있는 집단에서 저런 소리를 하면 안되는 거 아닌가요?
    지들이야 시키는 대로 했는데 억울하다는 생각인 거 같은데 누가 왜 그런 잘못된 명령을 내렸는 지 생각은 안하고 애꿎은 시민들 탓만 하니까 경찰이 매번 정권의 개 노릇이나 한다고 욕을 먹는 거죠 끝까지 윗대가리들 얘기는 한마디도 없고 전부 시민탓이라니 개역겹네

  • 작성자 24.03.01 11:07

    저 죄송한데… 시민탓이 어디있는 거죠..ㅠ
    제가 이해하기엔 어느 누구의 탓을 하려고 쓴 글이 아니라
    당시 현장에 있었던 경찰관 고충을 얘기하는 글로 이해하고 가져온 건데요..

  • 24.03.01 11:10

    @짬뽕뵈르 "이태원 당시에도 통제를 따르지 않았고..시민들에게 통제는 안전이 아니라 간섭으로만 느껴질 뿐 입니다..하지만 달라져야 하는 것은 경찰뿐일까요?" 이 부분이 시민탓이 아니면 뭘로 읽히시나요?

  • 작성자 24.03.01 11:13

    @나무향기 음.. 전 탓까지라고 느끼진 못했어요
    저 글 부분대로 아무리 통제하려고 해봐야 따르지 않는다면 무슨 소용인가요 시민의식이 바뀌어야 하는 건 맞지 않나요?
    아니면 소드님은 어떻게 해야 시민들을 통제할 수 있다고 생각하시는 건가요?

  • 24.03.01 11:18

    @짬뽕뵈르 그럼 할로윈에 이태원 구경간 시민들이 잘못한 거네요? 매 해 하던 축제인데 왜 이번만 사고가 났을까 생각은 해 보셨어요? 사람 많이 모이는 곳은 당연히 경찰이 미리 대비해서 질서를 유지하는 게 원칙이죠 경찰이 대비 못한 게 잘못이지 많이 모인 군중탓을 하는 건 어이가 없죠

  • 작성자 24.03.01 11:26

    @나무향기 에휴.. 말이 어렵나요? 할로윈 구경간 것 자체를 잘못했다고 하는 게 아닙니다
    그리고 이 글을 쓴 분은 그날 이리저리 뛰어 다니던 현장 경찰관이고요
    서로 말이 안 통하는 듯 하니 그냥 영상 하나만 두고 갈게요

    https://youtu.be/93UFsSCD-Go?si=UjPni7h6tUNYfxWV

  • 24.03.01 11:33

    @짬뽕뵈르 저도 저 사건 너무 충격이라 보도 볼 만큼 다 봤고 기사도 거의 다 봤어요 소드님도 지금 통제에 따르지 않은 시민의식 없는 사람들 탓을 하시는 거 아닌가요?
    저 골목 원래 사람 많이 모이는 곳이라 이전에는 일방통행 하도록 흐름 만들고 진입 제어 하던 곳인데 올해만 진입 통제 안해서 사고가 난 거에요 이번에만 시민들이 통제가 안된건 많은 군중들이 모였을 때 당연히 하도록 되어있는 흐름 통제를 안 한 경찰이 문제인 거지 이번에만 유난히 시민의식이 없어서 사고가 난 게 아니라구요
    이유가 어쨌든 경찰이 할 일을 제대로 안해서 사고가 난 건데 경찰의 일원으로서 사고로 일 힘들다는 얘기를 공공연하게 왜 하는 지 이해가 안되네요 유가족들은 아직도 추운 길거리에서 오체투지 해 가면서 진실규명 해달라고 애원하고 있는데요

  • 24.03.01 11:45

    @짬뽕뵈르 유가족들이 그렇게 고생해 가며 통과시킨 이태원 참사 특별법도 잘난 대통령께서 거부권 행사해서 도로 국회 넘어왔는데 이런 글 퍼지는 거 보니 재통과도 어렵겠네요 ㅡㅡ

  • 24.03.01 11:04

    읽다가 그냥 내렸어요 뭐야

  • 24.03.01 11:10

    세상은 한 덩어리가 아니잖아요..저분도 경찰이기 이전에 하나의 개인으로서, 피해자일수 있습니다 나치 독일은 비난받아야 하지만 당시 독일군이었던 어떤 개인은 피해자일수 있습니다 저 개인에게 날선 비난은 자제하시면 어떨까요..
    저 개인이 개인의 심정을 토로한것이니까요

  • 24.03.01 11:23

    말씀하시는 바는 이해가는데 독일군 예시는 상황에 적절하지 않은 것 같아요…

  • 24.03.01 11:28

    @quizas 2222 독일군 예시는 너무 안 맞아요
    나치 시절 독일군도 개인은 피해자요? 그 논리면 일제 강점기 일본군 개인 피해자로 묘사하는 일본 극우 컨텐츠도 욕 못하겠네요

  • 24.03.01 11:39

    @Feb. 일제 제국주의를 옹오하는 극우컨텐츠와 그 컨텐츠를 만드는 의도를 가진 이가 비난받아야지, 일본군 개인은 비난받지 않을 수 있는 지점이 있을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그게 세상은 한 덩어리가 아니라고 말한 지점입니다

  • 대다수의 시민들이 경찰욕을 했다는데
    물론 당일날 욕한 사람들 있죠.
    근데 그날 멀리서 영상으로 현장 접한
    제 눈엔 너나 할 것 없이
    도우시던 시민분들이 더 눈에 띄었습니다.
    관점의 차이일까요

  • 24.03.01 11:12

    저사람은 그냥 밑에서 시민들 욕받이하고 일했던 사람이고 잘못한 지휘관은 따로있으니까요

  • 24.03.01 11:15

    이 글이 단순히 억울하다는 글로 읽히는게 좀 놀랍고…왜 자살율이 높은지 다시 한번 느끼네요

  • 24.03.01 11:22

    22

  • 33333

  • 24.03.01 11:36

    44

  • 24.03.01 11:44

    5555 그 당시 현장 뛴 개인으로서 경찰관 심경을 밝히는것도 그리 읽힌다니 참,,,,, 다들 시민의식 알만하네요

  • 24.03.01 11:47

    66666

  • 24.03.01 12:09

    7 우리나라는 본인이 소비자, 이용자, 시민 등 뭔가 요구할 수 있는 입장일때 상대방을 향해 갑질하는게 어마무시하긔ㅋㅋㅋ 강약약강의 나라고 자살률 높을 수밖에 없는 기괴한 나라긔 국민성 참..

  • 24.03.01 12:10

    8

  • 24.03.01 12:31

    999

  • 24.03.01 12:42

    10

  • 24.03.01 14:08

    111111111111

  • 24.03.01 14:17

    12

  • 24.03.01 14:27

    13

  • 24.03.01 16:18

    14 비난에 아주 도가 텄긔

  • 24.03.01 16:34

    15

  • 24.03.01 16:57

    16 비난에 도가 텄다는 말 공감이긔

  • 24.03.01 17:51

    17

  • 24.03.01 11:24

    저런 글은 우리가 욕하는 경찰을 대변할 수 없긔 거기서 발로 뛴 일개의 경찰을 비난하는 게 아니라 그 책임자들을 욕하는 거기 때문이긔 그런데 이 경찰도 비난의 화살이 억울할 순 있긔 하지만 그렇다고 그 화살을 엉뚱한 데 쏘면서 니네가 경찰 억울한 걸 알아? 하는 식은 옹호해줄 수가 없긔

  • 24.03.01 11:25

    살인의추억에서 봉준호가 경찰들이 연쇄살인범을 잡고 싶어도 잡을 수 없는 사회라고 했잖아요. 경찰들이 툭하면 시위진압에 동원되기도하고요. 그때보다 많이 나아졌지만 아직도 해결해야 할 문제가 많은 것 같아요. 경찰들이 참사를 막고 싶어도, 열심히 뛰어도 막을 수 없는 사회(정부)인 것 같아요.정부에서 신경썼다면 충분히 막을 수도 있었을텐데… 정부가 무능해서 피해는 국민들과 열심히 일하는 경찰들이 보고 있는 것 같아 너무 슬프고 안타까워요.

  • 작성자 24.03.01 11:33

    저도 이런 의미로 올린 글이긔 ㅠ
    원글 댓글 보니 당시에 용산 이사, 각종 집회, 시위 등이 많아 인력도 부족했다하긔

  • 24.03.01 11:42

    @짬뽕뵈르 맞긔 인력도 부족했고 인파 보고서 올린 것도 개무시하고 정부가 능력 위주가 아닌 파벌 위주로 인사를 하니 일도 제대로 못하고 그 밑에 있는 직원이 어떻게 일을 제대로 하긔? 시스템 문제라고 생각합니다 국민을 노예 취급하는 국짐 특성상 안전도 무시하고 예산도 삭감하는데 뭘 어쩌겠긔

  • 222 공감하긔. 실제로 저 날 동원갔던 친구들 있는데 트라우마가 엄청 심하더라구요. 저날 이후로 한동안 잠도 못자고 힘들어했고 심리치료 받는 지인들도 있어요. 저날 새벽에 출동갔다 오고 집합장소에서 다들 구토하고 난리도 아니었다하긔. 전 말로만 들어도 힘들더라구요. 친구들도 죄책감도 느끼고 한편으론 비난의 화살을 받고서 더 괴로워하구요.. 욕먹을 사람들 따로 있는데 왜 일선경찰들한테 그러는지 모르겠긔

  • 용산통제하느라 경찰인력 부족했다는 것도 그당시 나왔던 얘기니까요 ㅠㅠ

  • 24.03.01 12:08

    결국엔 용산이 문제긔 행정안전부장관이랑요

  • 24.03.01 12:18

    말 쉽게 하는사람 너무 많긔.
    언젠간 다 돌려받으시길...

  • 24.03.01 12:29

    의무경찰폐지로 병력도 엄청 딸린다너라긔 경찰도 결국 법과 명령에 의해 움직일뿐이긔 자의로 할수없는게 없지만 일선에서 욕은 바가지로 들어요

  • 24.03.01 12:49

    당연히 윗대가리가 문제죠… 글쓴분 힘내시길 ㅜㅜ

  • 24.03.01 13:03

    결국 그 날 그 재난상황을 제일 가깝게 많이 봐야했던 사람들도 저 분들인건 사실이니깐요

  • 안타깝긔 현장에서 직접 사람 만나고 발로 뛰는 사람이 무슨 죄긔. 심리치료 1회 제공이 끝인 것도 너무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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