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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n.news.naver.com/article/047/0002424081
윤석열 대통령의 제105주년 3·1절 기념사는 꽤 위험한 암시를 내포하고 있다. 이번 기념사는 을사늑약(을사보호조약)이 있었던 1905년으로부터 세 번째 을사년인 내년 2025년에 한일관계를 매듭짓고자 하는 일본 왕실과 정부의 계획에 부합하는 측면을 갖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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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 한일수교 정상화 60주년을 계기로 보다 생산적이고 건설적인 양국관계로 한 단계 도약시켜 나가기를 기대합니다."
두 번째 을사년인 1965년 한일협정 체결로부터 60주년이 되는 2025년에 양국관계가 한 단계 업그레이드되기를 기대한다는 발언이다. 양국이 "새 세상을 향해 함께 나아가고 있습니다"라고 언급한 부분과 맥이 닿는 대목이다.
윤석열 정부의 외교정책에 영향을 미치는 박철희 국립외교원장이 지난 27일 자 일본 <니혼게이자이신문> 인터뷰에서 언급한 것이 있다. 2025년에 새로운 한일공동선언을 체결해야 한다는 주장이다. 보도에 따르면, 그는 "2025년이 양국에 분기점이 된다"고 말하면서 윤 대통령의 역사적 결단이 새로운 흐름을 만들고 있다고 언급했다.
그런데 2025년을 한일관계의 분기점으로 삼고자 하는 열망은 한국보다 일본에서 더 강하다. 일본은 그동안 한국 국민들의 반감 때문에 추진하지 못했던 일왕의 한국 방문을 2025년에 성사시킬 계획을 갖고 있다. 이 목표가 상당한 구체성을 띠고 있다는 점은 수상관저 관계자와 궁내청 관계자의 발언에 기초한 지난해 7월 13일 자 <조세지신(女性自身)> 기사로도 드러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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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리실뿐 아니라 왕실 관계자도 동일한 발언을 했다. 궁내청 관계자도 이 기사에 등장해 "2025년은 일한 국교정상화 60주년에 해당한다"라며 일왕 부부의 한국 방문 추진에 관해 언급했다. 내각책임제 국가에서 왕실 관계자와 내각 관계자가 같은 언론 매체와 동일한 내용의 인터뷰를 했다. 이 정도면 왕실과 내각 사이에 상당한 교감이 이뤄졌다고 이해할 수밖에 없다.
일본은 1905년에 대한제국을 피보호국으로 만드는 데 성공했다. 1965년에는 식민지배 청산 없이 한국과 국교를 재개하는 데 성공했다.
1905년과 1965년에 일본이 거둔 승리의 공통점은 그것이 외교적인 성과라는 점이다. 그런 일본이 또다시 2025년을 생각하는 것은 을사년마다 거둔 외교적 승리에 '재미'를 붙였음을 보여주는 동시, 일왕 방한이라는 상징적 이벤트를 계기로 한·일 간의 외교관계를 내년에 크게 바꿔놓을 의지가 있음을 시사한다. 일본은 지난해 2월 16일에 이어 올해 2월 14일에도 기미가요가 연주되는 일왕 생일연을 서울에서 벌였다. 2025년 일왕 방한이 성사되면 일왕을 앞세운 이런 도발은 더욱 노골적이 될 가능성이 높아 보인다.
일본이 이런 움직임을 보이고 있는데도 윤 대통령은 '내년(2025년) 한 단계 도약'을 운운하고 있다. 국립외교원장도 새로운 한일공동선언을 이야기한다. 윤석열 정부가 2023년의 강제징용 제3자 변제와는 비교도 되지 않을 엄청난 외교적·역사적 과오에 다가서지 않을까 우려하게 만드는 대목이다.
한일협정에 대한 국민적 저항이 거셌던 1965년에도 '하필이면 을사년'이라는 목소리가 있었다. 하필이면 을사늑약 60년 뒤에 한일협정을 성사시키려는 박정희 정권의 의도에 분노하는 분위기가 있었다. 그해 1월 10일 자 <조선일보> 2면 좌상단은 "하필이면 금년이 을사년이라서"라며 난처해하는 외무부 관리의 말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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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적인 대한독립 만세의 외침이 어느 정도 잦아든 뒤인 1919년 7월 1일, 하세가와 총독이 한국인들을 타이르겠다며 유고 형식의 담화를 발표했다. 한편으로는 한국 민중을 겁주고 한편으로는 한국 민중을 달랠 목적으로 발표한 이 유고의 핵심 메시지가 서글프게도 윤 대통령의 이번 기념사에도 나타난다.
총독부 기관지인 위 날짜 <매일신보>에 발표된 '조선총독 유고'는 3·1운동 같은 것을 하지 말아야 할 이유로 '조선인과 내지인은 서로 의지하고 협력하는 관계다', '이런 협력은 동양 평화, 만국 평화를 함께 누리는 기초다'라는 점을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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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 대통령도 "공동의 이익을 추구하고", "교류와 협력을 통해 신뢰를 쌓아가고" 등의 표현을 통해 한일 협력을 강조했다. 그러면서 양국이 "세계의 평화와 번영"을 위해 협력하는 파트너라고 강조했다. 3·1운동을 진압한 쪽에서 내보낸 메시지와 대동소이한 내용을 윤 대통령이 발표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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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답하긔ㅜ
아오
역대급 아니냐긔... 이정도면
올해안에 탄핵해야하긔ㅠㅠ 나라다망치잖아요 건보 건드는건 결국 노령화사회에서 늙으면 죽으라는거잖아요 거기다가 동남아 여자로 인구 채울라고하고요... 말도안통하는 국민들 늘어나면 그냥 무지성국민들위에서 독재하려는거 같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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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 되기 전에 끌어내리고 싶은데 이재명 때문에 안 되겠죠.
천벌 받으라긔. 제발. 살아있는 쇠말뚝 제거 할 수 있도록 힘을 주세요!!!
ㅅㅂ
끌어내려야하긔
내년에 나라 팔아먹겠네요
기사 전문 보고 왔는데 설명 굉장히 잘하시고 술술 읽혀요...맞말 가득하니 읽어보시면 좋겠긔
그전에 내려오게 해야하는데
제발 내려오길..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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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안에 끝을 봐야죠,, 언론이 문제긔
제발 하늘에서 윤 걷어가길...역대급 최악이긔 명박이보다 더하긔
뭔일 저지르기만 하라긔 진짜 촛불도 불사 할거긔
진짜 걱정이긔 .. 어떻게 안되냐긔
진짜 매국노 와
그냥 정말 나라 싹 망가뜨리고 정치계들 재벌들이 서민 고혈 다 빨아먹고 나라 복구 불가로 박살낸 다음 일본에 팔아넘기나봐요... 의료민영화 시키고 물가폭탄 만들고 서민들 다 빚쟁이로 굶어죽거나 병들어죽거나 자살하게 만들고 그냥 일본에 제물로 바치는...민주당도 그냥 한패같아요..
아 제발 탄핵해야하긔 전쟁날까봐도 너무 무섭고요. 제발제발 총선에서 국짐이 과반 되면 안되긔
찐매국노의 환생이긔 그런데 아무도 제지를 못하는게..현주소라
하...진짜 넘 암담하긔
해저터널 설마하며 들어왔는데 왜구왕이 방문한다뇨. 내년이 을사년이라뇨…
환장하겠긔
진짜 너무 답답해요…
인간 쇠말뚝이긔..
끔찍하긔
원흉이긔 좆본이랑 같이 처망하길 바라긔
인간 쇠말뚝이긔 ㅅㅂ..
답답해요
무섭긔 진짜
저 새끼는 꼭 천벌 받을 거긔
너무 싫긔
뭔짓거리를 하려는거냐긔
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