길었던 해도 점차 짧아지고, 아침저녁으로 제법 선선한 바람이 불어오는 8월의 마지막주입니다.
긴 여름이 언제 끝날까 싶었는데,
노랑잎으로 물들어 우수수 떨어지는 낙엽들과 감이 나무에 주렁주렁 열리는 모습을 보면 어느덧 가을이 코 앞으로 훌쩍, 어느새 다가왔습니다.
우리 기쁨이들이 마지막 여름을 어떨게 보냈는지 보러가봐요 ~
햇님이 쨍쨍할 때
광명사 뒷 산 나들이
산책 가려는 길, 도마뱀이 나타났어요.
용기있는 다움이가 도마뱀을 조심히 쓰다듬어 줍니다.
그 때! 위협을 느꼈다고 생각한 도마뱀이 꼬리를 자르고 달아나네요
도마뱀이 꼬리를 자르는 건 처음 봤어요!!깜짝놀라 도망가는 시우와 예준이랍니다🤣🤣
예쁜 나팔꽃을 발견했어요!
그냥 지나칠 순 없겠죠?
생일 친구를 위해 압화를 했답니다.
"나팔꽃아 미안해 조금만 빌려갈께 ~ "
말하기는 것도 잊지 않구요☺️☺️
와 ~ 광명사가 보여요
여러가지 나무와 풀꽃들, 곤충들이 기쁨반을 반갑게 맞이해준답니다.
이게 뭘까요?
소나무 새싹이에요. 뾰족 뾰족 솔잎들이 너무 귀엽죠?
이 조그마한 새싹은 조금씩 조금씩 느리게 성장해
우리 기쁨이들이 햇볕을 맞지 않게 막아 줄 만큼 커지겠지요.
우리 기쁨이들도 나무처럼 느리지만 조금씩 확실하게 성장해 나가는 것 같습니다.
처음엔 티가 나지 않더라도 저마다의 시간속에서 천천히 자라나
어느순간 변화한 모습이 눈에 두드러지게 드러나게 되지요.
저희는 그런 기쁨이들이 눈부신 발전을 하기까지
언제나 믿어주고 기다려주고 사랑해줘야 함을 매일 매일 되새긴답니다.
기쁨이들이 즐겁고 행복하게 놀이하며 수연을 믿고 의지할 수 있도록 함께 노력해 보아요 ❤️
자연을 둘러보며 오니 벌써 광명사 숲 도착이에요!
친구들이 더워하니 지안이와 서현이가 아이스크림 가게를 열었어요
" 초코 아이스크림, 딸기 아이스크림 다 팔아요 ~"
시우는 딸기 아이스크림, 지온이는 초코 아이스크림을 사먹었답니다.
돌멩이와 열매로 만든 아이스크림은 시원하고 아주 달콤하지요😂😂
"지안아 저기봐 뭐가 있어 ~"
(뭐가 있었을 까요? 맞춰보세요 😆😆)
s/s 시즌 신상 열매 귀걸이 입니다
너무 예쁘죠?
기쁨이들은 바위 삼매경이에요.
하리는 배를 타고,
아진이는 기차를 타고, 시우는 자동차를 타고, 다움이는 오토바이를 탔답니다.
기쁨이들 신차 멋지죠?
요즘엔 함께 바위타기 놀이를 하는게 유행이에요.
함께하는 놀이의 즐거움을 점점 알아가는 듯 합니다.
우리 기쁨이들이 어떤 놀이를 하는지 궁금하지요?
기쁨이들 일상을 찍어보았답니다
예쁘게 봐주세요 ~
기쁨이들의 정복욕구를 끌어올리는 큰바위!!!
처음엔 언덩이를 밀어주고, 손을 잡아주고, 선생님이 모든 걸 다 도와주어서 오를 수 있었어요.
하지만 계속 오르고, 오르고, 또 오르다보니
이렇게 스스로 올라갈 수 있게 되었답니다!!
기쁨이들에게 노력의 박수를 ~~
마무리는 역시 바람을 가르는 신나는 바위 미끄럼틀이지요
물놀이도 빠질 수 없어요!
예준이와 다움이 하리가 낚시를 하러 낚시스팟에 모였어요.
우리 기쁨이들은 물고기를 많이 잡았을까요?
"여기가 잘 잡혀요"
도토리 숲 물놀이
숲에 가는 길 도베르만 멍멍이를 만났어요.
큰 덩치에 까만 윤기나는 털을 가진 아주 멋진 강아지였답니다.
하지만 너무나도 큰 덩치에 우리 기쁨이들 모두 압.도.되어버려 ~~
그래도 우리 기쁨이들 용기를 내 멍멍이와 인사를 나누어 보았답니다.
"멍멍이야 안녕 👋 "
이제 숲에 도착했으니 본격적으로 마지막 물놀일 즐겨야겠죠?
모두 풍덩 빠져빠져 ~~~!!!
기쁨이들 모두 물놀이 연습을 엄청 했나봐요.
물뿌리기 스킬이 대폭 상승했어요 🤣🤣🤣
한 번 물을 뿌리니 솔방울 옷이 흠뻑 젖어 깜짝 놀랐답니다
이제는 얼굴이 젖지 않게
뒤로 물을 뿌리는 신기술을 사용하는 기쁨이들이에요
솔방울 살려 ~~~~~
제일 신나서 물을 뿌리는 다움이에요
물 위로 털썩 앉으니
"앗 차가워~"
깜짝 놀라 벌떡 일어나는 아진이랍니다
돌멩이도 함께 옮기며 놀았어요.
도토리 숲엔 도토리 숲만의 바위가 있지요.
정복자 기쁨이들이 바위를 오리지 않을 순 없겠죠?
열매도 한 움큼 뜯는 기쁨이들이에요
파워 집중해서 뜯는 기쁨이들 너무 귀엽죠?
버섯을 찾아서 보여주는 아진이에요.
고마워 ~ 😘
감아 안녕 👋
감이 주렁주렁 열리는 것을 보니 가을이 정말 오고있나봅니다.
돌아가는 길, 예쁜 풀왕관을 껴보아요.
비오는 날엔 뭐해?
보슬비엔 무지개 우산 들고 산책가지~ ✌️
빗방울이 약해서 무지개 우산을 들고 산책을 갔어요
가기전, 우산 드는 법과 안전교육은 필수!! 인 것 아시죠?
와 ~~
삐용삐용삐용삐용
눈앞에 경찰차가 나타났어요.
경찰관께
"저희를 도와주셔서 감사합니다 "
다함께 인사를 해보았답니다.
그러자 경찰관 두분 모두 우리 기쁨이들이 귀여워 함박웃음을 지으며 고맙다고 해주시네요.
건너가는 길을 건널 땐,
우리를 볼 수 있게 우산을 높이 들어요 ~
늦게 오는 친구들을 위해 "힘내라!!!"응원도 했어요.
장전 중학교 운동장에 들어와 흙도 보구요 ~
예쁜 나비가 꿀을 먹는 모습도 구경했답니다.
비오는 날 산책 길은 신비롭고 즐겁답니다.
도자기도 만들고 ~ ✌️
'아우 ~~~' 나뭇잎 여우도 만들지 ✌️
산책길 주워온 나뭇잎을 잘라 여우를 만들어보았어요.
부드러운 나뭇잎의 촉감도 만져보구요, 냄새도 킁킁 맡아보았답니다. 풀냄새가 나요 ~ 🌿
종이보다 부드러워 아주 잘 잘려 기분이가 좋아요 😍
다람쥐 선생님이 들려주시는 여우가족 이야기도 들어보았답니다
봉숭아 물들이기도 했지 ✌️
어린이집 옆 빌라 골목에 봉숭아가 엄~~~ 청 많이 피어있어 조금 빌려왔답니다.
봉숭아와 꽃봉오리가 참 귀엽고 예쁘지요.
재료는 봉숭아 꽃과 잎, 백반이예요.
봉숭아꽃과 나뭇잎에 백반을 올리고 쿵쿵 찧어주면 완성이에요
예뻐져라 ~ 예뻐져라 ~
손톱, 발톱에 올린 후 인내의 시간을 힘들게 기다리면,
이렇게 예쁜 손톱 발톱이 되지요
나뭇잎 던져보기
풍선 아빠와 함께 도토리 숲에서 볼 수 있는 다양한 풀들을 알아보고 나뭇잎 던져보기를 해보았어요
솔가지랑 큰 나뭇잎 중에 어떤게 멀리 날아갈까요?
우리 기쁨이들 큰나뭇잎이라고 외칩니다🤣🤣🤣
이제 나뭇잎을 던져보아요.
얼만큼 멀이 날아갔는지 물어봐주세요 😉
기쁨이 넘치는 기쁨반
건강하고 즐거운 주말 보내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