줄잡는데의 관건은 좌우 대칭입니다.
바지는 옆줄 재봉선이 기준이되며 위와 아래쪽의 재봉선을 일치시켜 줄을잡습니다.
상의는 처음줄잡을때는 자로 정확히 재서잡기도하는데 등줄의 경우 가로줄은 견장대아래 약7cm에 첫줄을잡고 두번째줄과의 간격은 대략 손가락 세마디정도에 대칭으로 잡습니다.
세로줄은 2~3줄정도잡는데 개인적으로는 3줄보다는 2줄이 더멋져보입니다.
세로줄은 가로줄의 중심선에 첫줄을잡고 좌우에 약 15cm간격으로 한줄씩을 잡습니다.
상의 앞쪽은 주머니의 중심에서 기준을잡아 견장대까지 아래쪽은 상의 하단까지 잡습니다.
팔줄의경우 보통 3줄을잡는데 팔을 자연스럽게 펼친상태에서 견장대를 중심으로 자연스런줄을 기준줄로 잡고 좌우에 약 3cm간격의 줄을 차레로 잡습니다.
멋스럽게보이기위해 앞가리개판을 중앙기준선에서 1줄잡아도 멋있지만 위장복의경우는 크게 티가안나더군요.
예전 국방색군복의 경우는 일부러 물빼기위해 치약을 푼물에 옷을 담궈두거나 초를 옷에칠해 다림질해서 번들거리게해서 입기도했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