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준이 세준의 생부에 대해 알게 되었다는 사실을 들은 윤희는 경준의 사무실에 찾아가 경준에게 무릎을 꿇는다. 한편, 세준에게 저녁을 대접하겠다던 영이는 세준을 복희의 곰탕집으로 데리고 가고, 도진이 영이의 남편이었다는 사실을 알게 된 세준은 충격에 빠진 채 황급히 자리를 뜨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