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2딸아이가 이번 중간고사 끝나면 서울사는 남친 만나러 당일치기 서울을 가겠대요 올해. 썸머스쿨에서 알게된 친군데 그친구도 딸도 성실하고 열심히 하는 애들이라 서로 좋은 영향을 주고받는 듯해서 만나는거 정도는 허락했어요 그친구가 대구 온다길래ᆢ 근데 갑자기 서울이 궁금하대요 대학을 인서울할꺼라 미리 가보고싶기도 하다나ᆢ혼자라 위험하다고 안된다고 하는 중인데 어쩌죠?아빠는 보내주자며 저더러 둘다 꽉막힌 사람이래요 생각좀 나눠주세요 미리 감사드려요 ^^
첫댓글 당일치기라 몇시 출발기차인지 확인하고 역에 데리러 가세요.저 이십대에도 외박이 절대 허용이 안되서 너무 힘들었어요.여친들 사이에서도 여행가면 당연히 저 빼고 잡고 반발심 심하게 생깁니다.
서울역에 남친 나와있을테고 님이 동대구역에 데려다 주면 괜찮을 거 같아요
휘향찬란한 서울 구경하고 인 서울 마음 더 먹고 열공할 수도 있구요
당일이면 말안하고 몰래가도 어쩔수 없는데 말하니 다행이네요.
혹시 모르니 자주 연락하라 하시고, 이동할때도 어디로 가는지 알리라고 해주세요.
당일치기면 허락해줍니다. 그리고 서울 도착하고 자주 연락주면 걱정을 덜할거 같다고 하심이...
가족끼리 서울가서 남편이랑 님 둘이서 서울구경하고 애는 남친이랑 놀다 서울역에서 만나자 하면 안되나요?
역시 보내줘야 하네요^^ 시험공부 열심히 하는데 힘을 줘야겠어요 댓글 감사합니다
못 가게하면 더 반발심생기고 몰래 가려할거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