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손을 잡고 한참 뛰던 한결이가
금은방집으로들어가는이유는,,,;;
허,헉,,, 커플링이다....
한결: ㅋ 어때, 골라봐
보은: 저..저기.. 이런거 필요없어..
영업원: 아,~ 두분 커플이세요? ^-^ 무지잘어울리시네요.
한결: ㅋ 고맙습니다. ㅋ 여기서 제일잘나가는 커플링이뭐죠?
영업원: 아.. 이모델이 잘나가는데 보시겠어요?
한결: ㅋ 아 이쁘네요 그냥 포장해 주세요
영업원: ㅋ 아예. ... 됬어요 ^-^ 이쁘게 쓰세요~
한결: ㅋ 고맙습니다~ 안녕히계세요~
휴.. 저언니두 참 이쁘다, ... 그런데.. 이거...
받아야하는건가,,,,,? 한참 고민에 빠져잇던 나는
한결이에게 말을해야겠다고 생각을 했다..
보은: 저..저기.. 한결아
한결: 아니 아무말도하지마 지금은... 내가 너 말 잘들으면 나중에 니가 받든지 안받든지 선택권 줄거니까.. 지금은.. 아무말도하지말자~ +ㅆ+
보은: .......
휴.. 나는 그렇게 한결이생각과 지환이 생각이 겹쳐지기 시작했다..
지환이가..나와의 첫데이트에서.. 나를 바람맞히다니..ㅠ_ㅠ
서글퍼랏, 으흑...
에잇 조아 조타이거야! 나도너업이 잘놀수잇어!!
보은: ㅋ 한결아,ㅋ 재밋는데 가서 놀자
한결: ㅋ 왠일이야,? ㅋ 그래알앗어,ㅋ
.
.
.
.
.
.
한편.. 지환은,,
보은이와의 첫데이트에 역시 설레였다...
아 뭘입고가지,,? 편한모습이 좋겟지,,
캐쥬얼하게 입지뭐.. 그때갑자기울리는 내폰..
[또로로로롱~ 또옹퍼어또옹퍼어~ ]
역시 정이가지 않는 벨소리 -_-;;
지환: 여보세요
현호: 지환아! 수영고랑 붙엇어!! 애들지금 다쓰러져간다!!
지환: 그래서어쩌라고 용건만 말해
현호: 제발 와줘,!! 수영고가 100명가까이끌고왓어 우리는 30명도안되!
지환: 씨발.. 어딘데
현호: 여기 00공원이야, 빨리와줘!!
지환: 씨발, 기다려 금방갈게
... 금방.. 금방끝내고 보은이 만나러가야겠다...
오토바이에 시동을걸고 속력을 올렸다...
약속장소에 도착했는데..
상태는 생각했던거보다 훨씬 더 심했다..
핏비릿네가 코를 찌르고..
나는 수영고 짱 이적이란놈한테 다가갓다
지환: 새끼야 비겁하게 피해잇지말고 1:1 다이깨자
이적: 훗,ㅋㅋ, 내가왜그래야하지,?
지환: 니가그러고도 한 학교에 대가리냐
이적: ㅋ 대가리라~ 훗,ㅋ 얘들아! 저새끼오늘 밟아버려
내게로 덤벼드는 몇명의 새끼들,,
셀 수 없이 덤벼든다.. 복부를 몇대 맞았지만.. 견딜만하다..
보은아... 꼭 갈게... 꼭... 기다려줘야해,, 조금늦더라도..
지환: 헉헉헉,, 또남앗어 개새끼야?
이적: ..ㅇㅣ..이..새끼.. 다음에 두고봐 알앗어?
그러고는 서둘러서 공원을 빠져나간다...
힘이빠져버린나는.. 오토바이로 힘없이 가고 보은이와의
약속에 늦지 않기 위해 오토바이에 속력을 올렸다..
'휴.. 벌써 2시간 30분이나 지낫는데.. 보은이가.. 기다리고잇겟어..?
아냐.. 보은이... 기다려줄꺼야..
연락할 방법도없어.. 아씨발 .. 폰도부서지고.. 답답해..
이.. 불길한 예감은... 뭐야.. 존나 짜증나네'
그리고나서 나는 불길한 예감을 떨쳐버리기위해
속력을 올리고 약속장소로.. 가는데..
어! 보은이다... 큰소리로 보은이를 부를려는데..
뒤에서.. 정한결.. 새끼가.. 보은이 어깨에 손을올린다...
저새끼.. 뭐야... 왜 우리보은이.. 손잡고.. 뛰어가는거야..
보은아... 안되... 어서손뿌리치고.... 나한테 달려와...
웃으면서... 그렇게 정한결새끼와 보은이 모습은.. 점점 작아지고
있었다... 그 불길한 예감이.. 이건가,,,? 그런데.. 지금 더
불길한 예감이 드는... 이유는..... 뭐지.....
.........
나는 호프집에 들어가서 술을 마시며 친구들을 불렀다..
승민이랑 현호가오고.... 제인이라는 여자애도.. 같이왓다..
승민: 지환아 무슨일 잇냐,,?
현호: 아 온몸이 다쑤시네. 수영고 개새끼들, 아작을 내주지.
제인: 지환아 괜찬아,?
지환: ..............
나는 아무말없이 술만 들이키고 있었다..
제인: 아까전화했는데.. 왜안받앗어~?
지환: 부서졌어
내옆자리로 오더니 또다시 앵기기시작하는 제인..
제인이도.. 착하고 귀엽다... 애교도만고...
가끔.. 보은이와 비교도됬지만... 지금...
제인이에게... 눈길이 돌아간다... 휴... 김지환..이러면안되...
아까 정한결 그새끼랑 같이 있는.. 모습..이 떠오른다..
보은: 저.. 한결아.. 오늘 고마웠어.. 덕분에..^-^*
한결: ㅋ 됬어, 들어가봐
보은: 으..응..
한결: 잠깐만.. 보은아
보은: 응..?
한결: 아직.. 내자리 있는거지..???
보은: ...........
한결: 나.. 꼭 다시 너.. 찾을꺼야.. 휴.. 미안, 들어가봐,, 내일보자
보은: 그래.. 잘가
초인종을 누르고.. 곧이어 아주머니의 목소리가 들렸다.
아줌마: 보은이니?
보은: 네,;; 아줌마
철컥,;; 문열리는 소리가 들리고
나는 한결이를 향해서 손을 흔들었다.
한결이도 손을흔들고는 저만치 뛰어간다,,
휴.. 과연 내가 잘하는 짓인가,,ㅠ_ㅠ
지환이한테 전화나 해봐야겠어
011-8**-****
긴 통화연결음이 들렸지만 결국 지환이 목소리는 들을수 없었다..
다음날.. 학교..
시연: 보은아!! 어제어떻게됫어,ㅋ? 지환이가 머라디!?!? 데이트는!!?
보은: 시연아.ㅠ_ㅠ 하나씩 물어봐.
시연: 아 그래그래,ㅋ 어땟어? 첫데이트가~?
보은: 휴..... 엉망이였어..
시연: 왜!! 뽀뽀도안해주디1!??
보은: 에휴참!! 그런게아니라니깐!!
시연: 어머깜짝이야 +ㅆ+ 그럼왜그래!! 뭐야!!
보은: 아무리기다려도.. 연락도안되고.. 안오더라구..
시연: 뭐야 김지환 -_- 너 바람맞춘거야!?/
보은: 휴.. 아마도 그런가봐..
시연: 내가 당장 이자식을!! 기다려 보은아!! 내가 반쭘 죽여놓을테니!
그리고선 쿵쿵 거리며 뛰어가는 것이아닌가!! -ㅅ-;;;
드디어 무슨일이 나겠군...ㅠ_ㅠ 역시... 시연이 성격에
2학년 9반 문을 척하니 열고 들어가는 시연..
시연: ㅇ ㅑ!! 김지환 이새끼어딧써!!
아이들 모두 0_0 이런눈으로 쳐다본다.
시연: 흐흠, 어딧냐고!!
제인: 훗, 니가 왜 우리지환이를 찾는거지??
시연: 우,우,, 우리지환이,?
제인: 그래~ 우리지환이,
시연: 이년이 뚤린 입이라고 지맘데로 지껄이네,?
제인: 넌 또 어디서 굴러들어온 호박이야,-_-
시연: 호,호호,박!? 너보단 이뻐 피망아!!
제인: 뭐!? 피,피망!? 이년이!!
엉겨붙고, 난리가났어,-_- 역시 시연이 혼자보내는게 아니였어.ㅠ_ㅠ
보은: 아휴!! 그만해 그만!!
제인과 시연을 뜯어놓는.. 나.. 뭘먹어서 둘다 이렇게 힘이썐거야!
그때.. 뒷문에서 삐딱하게 서서 쳐다보는 지환이가 내눈에 들어왔다..
보은: 지..지환아..
지환: 정시연, 제인이 머리 놔,
그러면서 제인이를 낚아 채가는 지환...
나는 순간 멍~ 하니 서있었다...
시연: 뭐야!? 니가 왜 우리 보은이를 바람맞춰!? 니가그렇게 잘났어!?
지환: ....... 제인아 가자
시연: 뭐 저런자식이 다있어? 야임마! 너거기안서?
제인: 지환아 쟤가 내 이쁜얼굴 꼬집엇어 이것봐.ㅠ_ㅠ
시연: 야!! 넌 내얼굴 안보이냐!? 너보다 이쁜얼굴에 금갔잖아!
제인: 뭐라는거야 -_-?
시연: 어버어버, ,-_-;;;
거품물고 쓰러지는 시연이ㅠ_ㅠ 일으키기도 벅찬데 쓰러지기는.ㅠ_ㅠ
지환과.. 제인.. 나란히 서서 걸어간다...
역시.. 난 아니였나봐...
나는 점심시간까지 수업시간에 들어가지 않았다...
역시 점심시간... 담탱이 부른다.ㅠ_ㅠ
교무실....
보은: 선..선생님.. 부르셨어요
담탱: 야 이보은 너뭐야 왜 수업시간에 다빠졌지?
보은: ... 죄송합니다..
담탱: 흠.. 괜찮아 말해봐..
보은: 아니예요.. 죄송합니다..
담탱: 너. 지환이랑 무슨일 있는거냐,?
보은: 훌쩍,, 훌쩍,, 아,아니예요
눈물이 흐른다.ㅠ_ㅠ 에잇 창피해..
담탱: 흐흠, 울지말고,, 그래 알았다 올라가봐
보은: 훌쩍, 꾸벅 (__)
다시 교실로 올라가는데 계단에서 제인과 지환이
마주서서 이야기하는 모습이 보인다....
나는 흐르는 눈물을 허겁지겁 닦고
시선을 땅에 두고 빠른걸음걸이로 계단을 올라갔다..
그런데 내 신경을 건드리는 저 간들간들한.. 목소리..
제인: 어머 지환아 이보은 울엇나봐
지환: .....
제인: 어머 별꼴이야 누가울어야되는데 지가울어?
신경쓰였지만.. 신경쓰이지 않은듯.. 나는 빨리 걸음을 재촉했다..
그런데... 내 가슴을 찌르는. 한마디...
지환: 놔둬, 지알아서 하겟지..
또 눈물이 흐른다... 나는 5교시동안 엎드려서 울기만 했다..
친구들과 선생님이 왜그러냐고 했지만.. 대답할수도없었다.
눈은 붕어처럼 퉁퉁부웠고 콧물 눈물 범벅된 괴물 얼굴이 되서야
눈물을 그치고 시연이와함께 집으로 향했다.
근데 뒤에서 날 부르는 소리가 나는데,,?
어랏? 한결이네,?
한결: 보은아!!! 야!! 이보은!! 헉헉헉, 왜이렇게 걸음이 빠른거야
보은: 어어,, 미안 한결아,
한결: 휴, 복도에서 기다리다가 잠시 화장실 간사이에 마쳤더라구
보은: 아.. 그랬구나,
시연: 뭐야 느그들은,-_-! 무슨 사이야? 뭐가어떻게되는거야? 넌뭐야?
한결: -ㅠ- 하나씩 물어보지 그러냐?
시연: 흐흠. 넌 뭐야
한결: 나,? 정한결이다
시연: 두리무슨사이야1?
한결: 음.. 가까운 사이지, 후후,
시연: 그럼 어떻게 돌아가는거야!?
한결: 나도모르지,-ㅠ-
시연: 머~엉~~~~
한결이가 시연이 눈앞에 손을 몇번 흔들어보더니
한결: 보은아 얘 뻥졋다 가자^-^*
그러고는 또 내손을 잡고 뛰기 시작한다
이러다가 육상선수되겟어.ㅠ_ㅠ!! 살려죠`
뛰어가던 걸음을 멈추고 천천히 걷는 한결..
뒤쳐져있던 걸음을 한결이 옆으로 옮겼다..
한결: 휴~ 소식들었어 지환이랑.. 어떻게된거야?
보은:............
한결: 괜찬아 말해봐.나한테 숨길필욘.. 없잖아
보은: 너랑.. 시내에서 놀았던날... 그때 지환이와 첫데이트였어..
그런데... 아무리기다려도 안오더라구.. 연락도 물론 안되구...
그래서 몇시간 동안 기다리는데.. 니가온거야..
한결: 음... 그랬구나.. 그것때문에 싸운거야?
보은: 아니..? 그런건 없었는데... 갑자기 그러더라구..
한결: 그자식도 알다가 모를자식이야
보은: 휴.. 내가어떻게 해야하지,,?
한결: 이참에 그자식 잊고 나랑 새출발 하는게어때!!
내기분을 알았는지 장난식으로 말을하는 한결..^-^;;
보은: 히죽,ㅋ 그럴까!?
한결: 좋았어,ㅋ 오늘도 김지환 잊어보는거야! 가자!!
그렇게 또 내 기분을 풀어준다는 한결이 ㅠ_ㅠ 역시너무착해
시내로 향하는 버스뒷자석으로 자리를 잡았는데..
얼마가지못해서 제인과 지환이가.. 버스에 탓다.
나는 모르는척하며 창쪽으로 시선을 돌렸다.. 그런데 또 내귀에
거슬리는 간들거리는 제인이 목소리가 들린다..
제인: 어머! 지환아 저기봐 정한결이랑 이보은이네,? 두리무슨사이야?
그러자 지환이가 나와 정한결을 번갈아가며 쳐다보더니
황당하다는 표정을 짓는다... ㅠ_ㅠ 내가더 황당하다구!!
지환이 옆에서 애교를 부리는 제인.. 귀엽다... 한편으론.. 부러워..
한결: 보은아! 어이!! 뭘보는거야
보은: 어,,어어, 응!?
한결: 다왓어 내리자.
보은: 그,,그래,
내리는 문으로 가는데 지환이와 제인이도 내릴려는가보다.ㅠ_ㅠ
일이 무지하게 꼬이는걸... 휴우,
그러자 의식이라도 하는듯.. 한결이는 내손을 덥썩 잡더니
의미모를 웃음을 지으며 내린다..
지환이는.. 어떤... 표정일까,,,,,,,,,
저만치 멀어지는 지환과 제인..
한결: 보은아, 오늘 그놈 잊을려고 시내나온거잔아..
보은: 응...? 그..그렇지,,
한결: 그래,,어디로갈래,?
보은: 음... 아무데나 가자..^-^*
한결: 일단 배부터 채우자. 니걱정한다고 점심도 대충먹었더니 배고파
보은: ㅋ 그래 뭐먹을래!?
한결 기분좋아보이는.. 보은이,,
김지환.... 다시 보은이 찾을꺼야...
어라,,!? ㅋ 뭐야 보은이가 내가준 반지 끼고왔네,?
한결: 보은아.. ㅋ 손줘봐
보은: ///// 응!? 왜,,왜왜,?
그러고는 뒤로 손을 숨기는 보은이.. 후훗,^-^ 귀엽다..
한결:ㅋ 글쎄 줘봐
보은: 저..저기,;; 그러니까 아니손이 너무허전하길래
한결: ㅋ 누가뭐랫어!? ㅋ 줘봐..
내손안에 쏙 들어오는 작은 보은이손..
보은이 네번째 손가락에서 반짝 빛나는 커플링..
나는 보은이 볼에 살짝 키스를 해주고는 보은이 어깨에 손을 올렸다
보은이는 잠시 멈칫 하더니 이내 활짝 웃어주었다..^-^
보은: 한결아,,^-^;;; 음.. 내일토요일인데 바닷가.. 갈래?
한결: 좋지,ㅋ? 왠일이야 이보은!?
보은: 그..그런데.. 시연이두.. 가치가자.. 니 친구들도..
한결: ㅋ 그래 좋아 가자가자!
보은: ^-^* 응고마워!
한결: 벌써 집에다왓네,ㅋ 들어가봐 내가내일 전화할게
보은: 그래,^-^* 잘가
한결: 잠깐 보은아.. 잊은게 잇지,,!
보은: ^-^;; 뭐,,,뭐,,?
한결: 쪽! 이거! ㅋㅋ
그러고는 뛰어가버리는 한결이, ㅠ_ㅠ 내입술을 뺏겨버렷어
윽 어떡하면 좋아 -_-!!
다음날..
약속장소에 모두모였다..
하연이, 연지, 시연이, 나.. 그리구 한결이, 영민, 준식, 영호
기차여행.. 나는 기차에 몸을 싣고. 창밖만 바라보았다.
이렇게.. 기쁜날에 왜자꾸. 지환이생각이나지,,?
그리구 제인이 생각은 왜자꾸나는거야....
내가 무슨생각을 하는지 알았는지 한결이 계속 말을 걸어온다.
한결: 보은아 무슨생각해?
보은: 응,,? 그냥, 이런,,저런,,
한결: 보은아 +_+ 나 계란 까죠
보은: 윽, 니가까먹어 ㅠ_ㅠ 나귀찬은거 실어하잔아
한결: 에이, 치사해 흥,!
그러고선 삐져서 휙 돌아앉는 한결,,^-^ 역시 하나도 변한게 없어..
그때도 그랬어... 어리광부리다가도.. 내가 싫다고하면
삐져서 휙 돌아앉았다가 내가 알았다고 뒤에서 안아주면
다시 나를 쳐다보면서 활짝 웃어주던 한결이..
보은: 아.알았어.. 까줄게
그러자 한결이 슬며시 돌아본다 ㅋㅋ
한결: ㅊ ㅣ , 그거안해줬어
보은: 뭘,,?
한결: 맨날 나 삐지면 뒤에서 안아줬잖아 ㅊ ㅣ,
보은: 하하,;; 내가언제 그랬다구 그래!
한결: 너무해 훌쩍.ㅠ_ㅠ
어우.... 난감하다. 누가날 좀 도와죠.헬푸미!!
그때 기다렸다는 듯이 나타난 시연이
시연: 뭐야 정한결 -_-;;; 닥살짓 하지마
한결: 내맘이야~
그러고선 나를 꼭 끌어안는다,ㅠ_ㅠ 시연아 살려죠라는 눈길을 보내자
시연: 떨어져!! 보은이는 내꺼야!
한결: 보은아~ +ㅆ+ 쟤가 지금 뭐라고하는거야? 안들린다 구치~?
그러고는 더 꼭 끌어안는다
말빨 쌘 시연이는 항상 한결이한테서 무너진단말이야.ㅠ_ㅠ
나는 그렇게 정동진까지 한결이 품에 안겨서 도착해야만했다.ㅠ_ㅠ
보은: 얏호!! 바다다~
준식: 일단, 민박부터 잡자
한결: 민박이라니!!?
영호: 그럼 호텔에서라도 묶냐!?
한결: 그런거아니엿냐 -ㅠ-??
하연: 돈이어딧어! 그리고 8명이 어떻게 호텔에서 자냐!??
시연: 무식해가지고 으이그,-_-
한결: 그래,? 나돈 많은데,? 호텔가자
시연: 니가 무슨 돈이잇다고!? 니가 초갑부라도되니!?
한결: 하하하하하하 ! !!
한결이는 그냥 웃어버린다 ㅋㅋ
보은: ㅋ 시연아.. 한결이 갑부야,,;;
시연: 어머! ㅋ 그랬었군,ㅋ 어쩐지~ 친하게지내야겠써,ㅋ
한결: ㅋ 누가 너랑 친하게 지낸다냐?
시연: 어우,-_- 역시 정떨어져
한결: ㅋ 야 가자가자,
또 우르르, 호텔로 들어가자 모두 이상한 눈으로 쳐다본다
시연: 뭘꼬라바요!! 구경거리라도 났어요1?
그러자모두 시선을 돌린다,ㅋ 역시 시연이,ㅋ
한결이는 카운터(??) 에서 이야기를 하더니 키 4개를 받아온다
하연: 야,-_- 키가 왜 4개야 2개면되는데
한결: 왜 2개야 4개가 있어야지 두사람씩 자지,?
연지: 어버어버,,-_-;;
한결: 가자 보은아,ㅋ 야 이건 니들 알아서해라
나는 그렇게 또 ㅠ_ㅠ 반항도못한채 끌려가고만다
303호...
열쇠로 한결이가 문을열고 들어간다.. 따라들어간 나..
입이 떡하니 벌어진다 ⊙_⊙!!
두명이서 누우면 충분하고 포근해보이는 침대.. 맞은편에
큰 TV 그리고 TV옆에 화장실이 있고..
큰 창문으로 보이는 바닷가의 해변... 그리고 짐정리를 할 수 있는
장롱이 있고.. 큰 냉장고... 그야말로 화려하다..
우리집 우리엄마아빠방보다는 좀 작지만 그래도 뛰어다녀도되겠어..
베란다로 나가 바다를 바라보는 내 뒤에서 나를 살며시 안는 한결...
에휴참, 왜 또 지환이 생각이 나는거야.ㅠ_ㅠ
한결: 무슨..생각해,,?
보은: ..... 아무생각도안해... 애들기다리겟다 나가자..
서둘러서 내 허리에 둘러져있던 한결이 팔을 풀고
위에 걸칠 옷을 하나 들고 애들이 있는 쪽으로 향했다.
아주 이쁜 방... 보은이와 나의 첫여행의 숙소다..
보은이는 방을 보더니 입을 다물지를 못한다 그러고는
이곳저곳 돌아다닌다,ㅎㅎ, 귀여운것,ㅋㅋ,
그러더니,ㅋ 베란다로 나간다..
나는 은근슬쩍 보은이를 안았다..
멈칫 하더니 가만히 있는 보은이...
너무.. 이쁘다.. 달빛에 비치는 보은이 얼굴...
빛나는 눈동자... 오똑선... 코... 앵두같이 빨간 입술...
마음같아선 먹어버리고 싶지만.. 흐흠.-ㅠ-
남자 정한결.. 그런놈 아니다.. 보은이.. 우리보은이
지켜주고 싶다..
그러고선 그냥 밖으로 나가버리는 보은..
김지환... 나.. 죽었다 깨어나도 보은이.. 포기못해
그러고선 보은이를 쫓아 따라나가는 한결..
그시간.. 지환...
'뭐야.. 왜 연락이 안되는거야.. 휴... 답답해...'
긴 통화연결음이 들리고
시연: 여부셔!! 누구야 이 한밤중에 어!!? 미쳣어!? 왜 밤에 전화질이야
지환: 허험, 정시연 나 김지환이다
시연: 뭐라고,?
지환: 김지환이라고
시연: 얘 뭐라는거야 니가 내폰번호를 어떻게 알어 -_- 혹시 스토커!? 꺄악 !! ! ! !
지환: ㅇ ㅑ 시끄러,-_- 폰버노 하나알아내는거 싞은죽 먹기지
시연: 흠. -_- 여튼 무슨일이야 나 지금 바뻐 빨리 말해 뭐 만나달라던가 그런말이면 당장 끈어 호호호,ㅋㅋ,
지환: 미쳣냐,-_- ? ? ? 흠. 이보은 어딧어
시연: 어머나~ 니가왜 우리 보은이를 찾지,?
지환: 어딧냐고,
시연: 지금,? 어머 저기 한결이랑 다정~ 하게 걸어가네
지환: 알앗다 끊는다. 뚝,----------------------
시연: ㅋ 뭐야 허무하잖아,ㅋㅋ, 내가심햇나,ㅋ? 보은아!~~~
그러자 앞에서 휙 돌아보는 보은이,ㅋㅋ,
시연: 보은아,ㅋㅋ, 지환이.....
보은: 뭐.뭐? 지환이?!? 왜 연락왔었어?? 뭐래뭐래??
시연: 글쎄.. 아, 아니야
보은: 뭐야.ㅠ_ㅠ 말해봐 무슨일인데
시연: ㅋ 아 아니야 야 이영호 같이가자~~~
'휴.. 잘못하면, 말해줄뻔 햇네.. 난.. 김지환...
우리보은이 가슴에 상처남기는거 못봐..
차라리 보은이 많이 사랑해주는 정한결이.. 훨씬 낳아... '
근사한 식사를 마치고..
숙소로 돌아와서 나는 한결이가 샤워를 하는 사이에
지환이에게 빠른 손놀림으로 전화를 햇따 빠하하 +ㅆ+
통화연결음이 3번 정도 울리고. 곧이어 들리는 지환이 목소리
역시 +ㅆ+ 홍간다니까!!,ㅋㅋ,
지환: 여보세요 , 여보세요 말을 하세요 야이새꺄! 말을하라고!
보은: 저...저기...
지환: 뭐야
보은: 나...나...
지환: 뭐냐 이보은이냐?
보은: 으으...응.....
지환: 무슨일이야
보은: 그냥.. 저기.. 나 여기놀러왔어 정동진에..
지환: 그래서
보은: 응,,,? 아니야,, 끊을께
지환: 아 잠시만, 야 이제인!! 아 미쳣냐!! 뭐해
옆에서 온갖, 애교부리는 소리가 다들린다, 우욱,-_- 재수업서
지환: 야 그냥 끊는다 잘놀아라
뚝 --------------------------
보은: 뭐 이런 뭐같은 경우가다있써!! 이제인 얜또 뭐냐고!!
한결: ...무슨일이야...
보은: 허걱!! !한결아, 언제부터 거기잇었어?
한결: 니가 전화거는순간부터 끊는순간까지
보은: ㅠ_ㅠ 저기 말이지 한결아
한결: 아냐, 변명같은거안해도되. 아직 너.. 김지환꺼잖아...괜찮아
보은: 잠시만, -__- 이눔아 내가 왜 김지환꺼야
한결: 그럼, 내꺼냐?
보은: 이놈이 보자보자하니까,ㅋ 내가보자기로보이냐! 내가물건이야!?
한결: ㅋ 그럼 내꺼해!,ㅋ
보은: 실어!! ㅋ 메롱 -ㅠ- ! !! !
나는 냅따 뛰었다 빠하하!! 날 설마 잡겠어?! 헉헉헉,
열심히 호텔 복도를 뛰엇지만,ㅋ 결국 5초도안되서 잡히고말았다.ㅠ_ㅠ
보은: 우찌 이런일이 ㅠ_ㅠ 난 릴레이 선수란 말이야! ! !
한결: ㅋㅋ 난 육상 선수다,ㅋㅋ,
보은: 헛,!! -ㅅ-;;; 그것이 참말인가!?
한결: ㅋ 그럿소이다,ㅋ 가시오낭자!
보은: 꺄 악 !! ! ! ! !
ㅋㅋ 한결이 보은이를 보쌈해간다,ㅎㅎ,
하은: 뭐야 왜이렇게 시끄러,-_-
[벌컥]
하은: 오미!! 저기 무슨그림이여~ ㅋㅋ
연지: ㅋ 냅둬,ㅋ 아주잘낫어 저것들,ㅋ 김지환이 불쌍해 ㅉㅉ,
시연: 나둬 그새끼,ㅋ 꼴좋지 뭐,ㅋㅋ
하은: 야 몰라몰라 점다 느그방가라!!! ㅋㅋ
시연: 그러시든가 뿡뿡!! ㅋ 영호야~~~~~~~~~~~
하은: ㅋ ㅉㅉ, 젤먼저뛰어가기는,ㅋ 시연이,ㅋ 영호땜에 많이 변햇어
연지: ㅋ 그러게,ㅋㅋ, 휴,ㅋ 나도간다 하은아 바이~ +ㅆ+ ㅋㅋㅋㅋ
지환: 야 좀 떨어지라고!
제인: 아잉~ 왜글애, ㅠ_ㅠ 지환이가자꾸그러면 나 울꼬야
지환: 아씨발 울던말든가 나보고 어쩌라고!
제인: 야.. 김지환 너어떻게 이럴 수 있어?
나는 너때문에 그렇게 기다려오고 너만 사랑했는데
이보은 그 년 때문에 날 배신해? 훗, 이보은한테 질투심
사기위해서 이보은 앞에서만 나한테 잘해주는거야? 내가니 장난감이냐고! 그년이 뭔데!! 왜!!!
짝--------
쓰러지는 제인... 볼이 빨갛게 달아오른다..
지환: 함부로 지껄이지마 한번만 내앞에서 보은이 욕하면..
너라도 가만히 안나둬, 앞으로 내앞에 나타나지마
쾅--------
제인: 흑흑,,, 김지환,,,, 이보은,,, 가만히 안나둬,,,
훗,,, 내앞에서 잘되는꼴.. 절대못봐.. 못본다구! ! ! ! ! !
쩅그랑---
제인이 던진 리모콘때문엥 깨어진 TV...
보은:-_- 너뭐야, 어쨰서 육산선수란걸 말안한거야!!, 으흑.ㅠ
한결: ㅋㅋ -_-;;; 그런걸 말해야하냐,ㅋ?
보은:ㅋ 흥 됫어,ㅋ 잠이나자자,ㅎㅎ,
한결:ㅋ 뭐라구? 자자구? 그래 자자 이리와,ㅋ
보은:ㅋ 뭐라는거야,ㅋ 넌 땅에서자라~
베개와 이불을 던져주고,ㅋ 푹신한 침대에 풀썩,ㅋ
그러나,ㅋ 땅에서 궁시렁 궁시렁 거리는 한결이,ㅋ
피곤했던지 금새 잠들어버린다,ㅋㅋ
휴 나도 피곤하네,ㅋ 어서자야겟어,ㅋㅋ
금세 골아떨어지고.. 그리고 몇시간이 지났을까
눈을 떴을땐,-_-;;; 내앞에서 눈을 말똥말똥뜨고
나를 쳐다보는 한결이 얼굴이 보인다
보은: 허걱!! 뭐야!! //////////
한결: 그냥 -_-;; 혼자있으려니 심심하더라구
보은: 그런데 왜 안자고잇어!
한결: 잠이안와서,-_-;;
보은: 헙,////// 근덴 왜 얼굴은 이렇게 가까이 대고잇엇어!
한결: 니숨소리 들을려구-_-
보은: 으헉! 들어서뭐할려구!!
한결: 가슴에 품어두려구,-_-
보은: 품어서뭐하려구!!
한결: 너.. 안잊으려구..
보은: .................
그러더니 다시 혼자 내려가더니 다시 잠을 자버린다,ㅋㅋ
휴웁,,, 한결이 얼굴이 내얼굴 가까이잇었을때,,,
왜 내가슴이 두근거렷지,? 거참 신기하넹,, 에휴몰라
자야겠다. ㅠ_ㅠ
그다음날.. 눈이 퉁퉁부어 일어났다, 아휴추해라,-_-!!
밖에선 애들이 나오라고 난리지만,ㅋ
멋좀 부리고,ㅋ 선글라스까지 탁 걸치구 밖으로나갔다
아하하,ㅋ 자식들 다 넘어가는군,ㅋ +ㅆ+
하은: ㅋ 뭐시여, 그야시꼬리한 옷은,ㅋ
시연: ㅋ 당장 갈아입어,!!
보은: ㅋ 너희들도 만만치 않은데,ㅋ?
연지:ㅋ 아몰라 그냥가자,ㅋㅋㅋㅋㅋㅋ
보은: 얏호~ 바다다!!!!! ㅋㅋㅋㅋㅋㅋㅋ
하나둘씩 물에 빠져든다,ㅋ 바보들이다 빠하하,ㅎㅎ,
놀다지쳣다.ㅠ_ㅠ 잠시 백사장에 누워있는데
한결이 가방에서 진동소리가 들린다,
-뭐징,??? 전환가,??
발신자가.. 제인..이네,?
-.............
-야 정한결이냐!? 너어디야! 어디냐구!
--_-...??? 저기.. 한결이 지금 없는데,
-야 너누구야, -_- 누구냐고! 뭐야 이보은이야?
-응..-_- 이보은인데,
-정한결 어디갔어?
-지금 물에서 놀고잇는데,..
-아 재수없어 지금 당장 불러!!!
-..어 잠시만..
보은: ㅇ ㅑ! 정한결!! 전화왔어!!!!!!
한결: 뭐라고!!!!!????
보은: 전화왓다고!!!!!!!!!!!!!!!!!!
저벅저벅 나오는 한결이,완전,ㅋ 물에젖은 생쥐꼴이구먼,ㅋ
뻐허허,ㅋ 웃겨라,ㅎㅎ,
한결: 누군데,?
보은: 제인이,;;
한결: 헙,,제,,제인이,? 너한테 아무말도안했지,,?
보은: 무슨말,?
한결: 아, 아냐
-여보세요
-!@#@%#^%^&^&(
제인이가 꽥꽥 고래고래 지르는 소린 들렸지만
한결이가 급히 자리를 뜨고,ㅋ
나는 신경도 쓰지않고 다시 바다로 뛰어들었다,ㅋㅋ
잠시후 한결이도 돌아오고,ㅋ 모두 해가질때까지 신나게
놀다가 마지막, 밤을 위해 파티를 열었다,ㅋ
모두 한방으로 모이고,ㅎ
하연: ㅋ ㅇ ㅑ~ 마지막밤이다!! 모두 재밋게 놀앗지,ㅋ?
시연: ㅇㅓ우,ㅋ 당연한거아니겟어 우후후,ㅋㅋ,
한결: 야야 한잔하자,ㅋ 건배건배!!
건배~ 하는 소리와함께,ㅋ 점점 꼬라가는, 아이들,
그 때 또 마침 울리는 한결이 폰,,
-엽쇼, (혀풀림,ㅋㅋ)
- 아 그래서 어쩌라고, 너나 잘해너나, 아씨발 끈어 말이많아 기지배가
뚝,,-_-;;;;
ㅋㅋ 아 한결이 그렇지,ㅋ 술먹으면,ㅋㅋ,
맘에 숨겨뒀던말 하는편인데,ㅋ 이참에 더먹여봐,ㅋ?
보은:ㅋ 한결아,ㅋ 자자, 내잔 받ㅇㅓㅎㅎ,
한결:ㅋ 그래, 꿀꺽꿀꺽, ㅋ ㅑ~
보은: 저기,ㅋ 한결아, 내가좋아,,?
한결: 그래.. 너~무 좋다, 너무좋아서 가슴이 터질것 같아
보은: ㅇ ㅏ 그럼 오늘 왜 제인이한테 전화왓어,?
한결: 훗,, 제인이,,? 제인이가 너좀 꼬셔달란다 김지환이 좋은데 니가 옆에서 깔짝된다고 재수업다고 나보고 꼬셔달래,,
보은: 뭐,,뭐라고!?
한결: 나도 너좋아하는데 거절할 필욘없잔아 안그래?
쿵,-_-;; 그대로 머리를 밖고 쓰러지는 한결..
허,허,,증오스러워,, 정한결,,, 뭐,,? 꼬셔달라고 .. 이제인,?
흑.ㅠ... 그대로 나는 방을 뛰쳐나왔다..
그런데 갈곳이 없다... 휴....
공중전화..박스,,, 내주머니엔,-_-;;; 이런, 300원,,ㅠ_ㅠ
지환이..한테 전화나해볼까.....
-여보세요
-나..나야
-어왠일이야 지금쯤 신나게 놀고있을 시간아닌가,ㅋㅋ?
-저기.... 으흑....ㅠ. 나좀데리고가죠... 지환아 여기로와주면안되,,?
-흠,흠, 무,무무슨일이야
-제발.....ㅠ
-정..동진이라고했지,, 기다려,
..... 보은이... 무슨일이지,,,
왜 울면서,, 와달라고,, 하는거지,,,?
혹시.. 정한결,, 이새끼,,,
보은아 조금만 기댜려!!
급하게 잠바를 걸치고 오토바이에 시동을 걸고
속력을 올린다..
에휴, 추워랏.ㅠ_ㅠ
콧물이 다흐르네
정한결.. 이제인.. 김지환... 어떻게 돌아가는거지?
윽,-_- 도저히 내머리는 딸려서 계산이 안되
도통 이해가안가,ㅠ_ㅠ;;
음.. 그러니깐, 나랑, 지환이가 서로좋아하는데..
한결이는.. 나를 좋아하구,? 제인이는 지환이를 좋아하구!?
뭐야,-_- 잠시 그래서 한결이보고 날 꼬시라고한다음에
지가 지환이 맘을 뻇겠다는 거군,-_-!?
헉, 내머리가!? 어머!! 중학교때로 돌아왔어!! 아하하하!!
그때 뒤에서.. 들리는 반가운 목소리
지환: 혼자쑈하냐? 괜히왓네 잘있구만 아주 말짱해,-_-;;
보은: 허겁! 쿵,
ㅠ_ㅠ 그렇다 혼자서 무릎을 꿇고 서서 하늘로 두팔을 쫙쫙!
피고있었던 것이다.ㅠ_ㅠ 이게 무슨 망신이야
지환: 무슨일인데 왜오라고한거야
보은: 으,,응,,,, 우리집까지.. 데려다죠...
지환: 무슨맘으로,? 정한결은?
보은: 아, 아냐, 내가가고싶은거야 애들 다 알어 그니깐. 데려다죠..
지환: 그래,? 타,;;
나는 지환이 허리를 꽉 붙잡고 등에 얼굴을 묻었다.
부`앙,~~~~~~~~~~~~~~~~~~~~~~~~~~~
휴.. 다행이야 무슨일 잇는 줄 알았는데.. 보은이 한텐
아무일도 없네.. 이보은.. 그래도 나찾아줘서.. 고마워...
부시럭 부시럭
한결: 으음,-_- 두리번 두리번 어랏? 보은이 어디갔지? 밖에나갔나?
화장실에도 없고,, 방에도없는데,,? 어디갔지,???
한결: 보은아~~ 보은아!! 이보은!! 어디있어!!
바닷가를 다 뒤져도 없다........ 없...어...........
어디간거지,,,,,? 혹시............ 김지환,,,,,,?????
따르르릉,----------------
-여보세요?
-야 이제인 김지환 어디있어!!!!!!
-앗 깜짝이야 왠 소리를 지르고 난리야! 몰라 집에있겠지
-니가 연락좀 해봐
-넌 손이없어발이없어!? 어어엉!?
-뚜뚜뚜~~~~~~~~~~~~~~~~~
다시 김지환 폰으로 전화를.. 걸고
전화를 받지 않아...~!#@$%$%&%^*^*
한결: 에잇 씨발, 도대체 어디있는거야 둘이 같이.. 있는거야?
내가.. 혹시.. 말실수라도.. 한...걸까,,?
그 떄 잠시 흐릿하게 지나가는 아까의 장면...
나는 당장 세워져있는 오토바이를 타고 부산으로 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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