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월 경복35산우회 정기 트레킹후 뒤풀이 식당에서 우연히 미국 횡단 얘기가 나온것이
발전 되어 이번 미국 서부일주 자동차 여행의 계기가 되었다.
거기에다 내가 가본곳이니 나를 따르라고 바람잡이 노릇을 한것이 결정적인 동기(?)가 된듯...
현지에 가서 보니 내가 아는 여행정보가 10년전 구닥다리 정보라 이번 여행에 전혀 도움이 안되었다.
전기명동문, 박동철동문, 성기훈동문 그리고 나 까지 최종적으로 4명으로 멤버 구성이 확정,
이를 확실히 하기 위해 비행기 티켓부터 구입해 놓고 여행 준비를 시작 했다.
총 여정 18박20일... 총 주행거리 8.800km... 관광명승지등 국립공원 12곳 포함 20곳을
주마간산격이지만 들러 보았고 하루평균 500km씩을 달렸다.
그런데 그 무엇보다도 귀한 체험을 한것이 뱅쿠버의 김성열동문, 샌프란시스코의 김원조동문,
LA에서의 20여명의 동문들이 반갑게 맞아준 후의와 우정에 머리 숙여 고마운 마음을 전하는 바이다.
끝으로 이승재동문의 안내가 없었으면 이번 여행의 볼꺼리나 재미가 반감되었을것이다.
이승재동문의 도움에 깊은 고마움을 느낀다. 나중에 관광지별로 사진 더 올릴 예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