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활하신 주님을 만나야 합니다.
요한복음 20:11-23
만남이 중요한 이유는
누구를 만나느냐에 따라서 인생이 바뀌기 때문입니다.
그렇다면 부활하신 주님을 만나게 어떻게 될까요?
오늘 말씀을 통해서 우리가 부활하신 주님을 만나게 된다면
우리의 삶이 어떻게 바뀌는지를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1. 부활하신 주님을 만나면 슬픔은 기쁨으로, 두려움은 평강으로 바뀌게 됩니다.
베드로와 요한은 예수님의 무덤이 비어 있는 것을 보고 자기 집으로 돌아갔지만
막달라 마리아는 그 자리를 떠날 수 없었습니다.
왜냐면 예수님이 십자가에 달려 죽으신 것도 슬픈데
그 시체마저 누군가가 가져갔으니 절망에 빠지게 된 것입니다.
그런데 이렇게 우는 마리아에게 천사가 나타나 위로합니다.
여기서 “어찌하여 우느냐” 이것은 울지 않아도 된다고 말입니다.
그런데 더욱 놀라운 것은 예수께서 마리아 뒤에 서 계셨다는 사실입니다.
그리고 예수님도 마리아에게 물어보십니다.
“어찌하여 울며 누구를 찾느냐”
그때 예수님을 알아보지 못했던 마리아는 비로소 예수님을 알아보았습니다.
그리고 그녀의 눈물은 감격으로, 슬픔은 기쁨으로 바뀌게 되었습니다.
그렇다면 제자들은 무엇을 하고 있습니까?
요한복음 20장 19절에 보니
제자들이 유대인들을 두려워했다고 말씀하고 있습니다.
이렇게 빈 무덤만 본 제자들은
예수님도 유대인의 손에 죽임당했으니
그 화가 자신들에게 미칠까 하여 두려움에 떨고 있었습니다.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며칠 전 말씀을 전하면서
미안함이 있고 자기의 잘못이 깨달아질 때 예수님께 달려가지만
그렇다고 슬픔이 기쁨으로 바뀌지는 않습니다.
오늘 본문은 그들의 마음 상태를 두려워하여 문을 닫았다고 표현하고 있습니다.
예수님께 나아가도
빈 무덤을 향해 달려갔어도 부활하신 주님을 만나지 못하면
두려움으로 인해 마음을 걸어 잠그고 움츠리며 문을 걸어 잠그는 겁니다.
그런데 다니엘은 어떠합니까?
다니엘 6장 10절
다니엘이 이 조서에 왕의 도장이 찍힌 것을 알고도 자기 집에 돌아가서는 윗방에 올라가 예루살렘으로 향한 창문을 열고 전에 하던 대로 하루 세 번씩 무릎을 꿇고 기도하며 그의 하나님께 감사하였더라
그런데 놀랍게도 마음의 문도 닫고
모든 문들이 닫힌 그곳에 부활하신 예수님이 찾아오십니다.
요한복음 20장 19절
이 날 곧 안식 후 첫날 저녁 때에 제자들이 유대인들을 두려워하여 모인 곳의 문들을 닫았더니 예수께서 오사 가운데 서서 이르시되 너희에게 평강이 있을지어다
그리고 두려워 떠는 제자들에게 자신의 손과 옆구리를 보여 주십니다.
그것은 예수님이 말씀대로 부활하셨다는 것을 분명히 확인시켜 주는 것이었습니다.
그러면서 말씀하십니다.
너희에게 평강이 있을지어다.
예수님이 십자가에서 죽으신 후 두려움에 휩싸인 제자들에게
빈 무덤을 확인한 후 두려움에 떨고 있는 제자들에게
친히 찾아가셔서 평강을 선포하셨습니다.
그리고 부활하신 주님을 만난 제자들도
앞서 예수님을 만나 여인들처럼 슬픔이 기쁨으로 바뀌었습니다.
그러므로 내가 부활하신 주님을 만났다면 기뻐하십시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