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네한바퀴 110-만인산 자연휴양림 (대전)
6월8일 대전에 있는 만인산 자연휴양림에 도착했습니다. 만인산 자연휴양림은 대전시 동구 하소동에 위치하고 있습니다. 대전 만인산 자연휴양림, 만인산 휴게소, 1990년에 개장한 만인산 자연 휴양림, 대전과 금산의 경계에 위치합니다.
이곳에 가면 제일먼저 눈에 띄는 곳이 봉이호떡입니다.
만인산 휴게소의 명물 봉이 호떡, 휴게소 건물에 봉이 갈비탕도 있지 만 가장 인기몰이 중인 봉이 호떡, 일요일이면 호떡 하나를 먹기 위 한 줄이 어마어마하다고 합니다. 이날 역시 줄이 상당해 보였답니다.
호떡이 피는 다른 일반 호떡의 피에 비해 약간 쫄깃한 식감이 있어 보이고 만드실 때 호떡 반죽이 다른 호떡에 비해 남다르게 만드는 것 같이 느껴지는 맛, 속은 참깨와 땅콩이 들어가 있더군요.
앉아서 봉이호떡 먹는 모습
한국건축가협회상 수상한 건물
한국건축가협회상 수상한 건물에 오른쪽은 봉이호떡 왼쪽은 카페(공간태리) 가 있습니다.
만 길이나 산이 높거나 깊은 산'이라는 뜻을 가진 만인산은 산세가 매우 수려하고 대전천의 발원지인 봉수레미골 등 아름다운 골짜기를 가지고 있습니다. 만인산은 사계절 언제 찾아 보아도 아름다운 산이지만, 특히 진달래가 곱고 산 벚꽃이 흐드러지는 봄에 찾으면 그 아름다움의 진수를 맛볼 수 있습니다
조선 이태조와 왕자의 태를 모실 정도로 산세의 수려함을 갖춘 만인산 자락에 자리 잡은 만인산 자연휴양림에서는 울창한 활엽수 산림 사이 골짜기로 항상 흐르는 맑은 물을 볼 수 있습니다. 55만여 평 규모로 조성된 만인산 자연휴양림은 자연 능선을 이용하여 숲 속의 교실 산림욕장, 가족휴양지구, 푸른 학습원, 야영장, 체력단련실, 휴게소 정자, 피크닉장, 등산로 등을 갖추고 있습니다. 도시근교에 위치한 휴양림으로 도시민이 쉽게 찾아볼 수 있어 친근하고 쾌적한 휴식처로 사랑 받고 있는 곳입니다
대전역에서 금산방면으로 가는 이정표를 보고 계속해서 직진하게 되면 산내길 드라이브 코스로 접어들게 됩니다 이곳은 산내로부터 만인산까지 약 10여 킬로미터 정도의 도로 구간이 플라타너스 나무로 울창하게 정비되어 있어 한여름 잎이 무성하게 열리게 되면 마치 시원하게 뻗은 긴 터널을 통과하는 듯한 기분이 들기도 합니다. 산내길에 들어서자마자 우측으로는 포도로 유명한 산내포도마을을 지나게 되고 만인산까지 가는 길 중간에는 왼편으로 상소동 산림욕장과 동구청소년 자연수련관을 지나게 됩니다. 차량 통행이 비교적 빈번하고 상소동 산림욕장으로 좌회전 하는 곳에 신호등이 없기 때문에 상소동 산림욕장은 만인산 관광을 마치고 돌아오는 길에 들르는 것이 좋습니다
만인산 자연휴양림
만인산은 조선태조 이성계의 태실( 초)이 있고 영호남을 잇는 봉수대( 률)가 있어 옛날부터 경승지로 알려져 있는 등 지리적 역사적으로 향토문화가 서려 있는 유서깊은 곳입니다. 1958년도부터 충청남도가 만인산 일대 60여만 평의 산림청소관 국유림을 분수림으로 설정하여 30년간 적극적인 조림과 육림으로 울창하게 가꾸어 ha당 186m'으로 선진임업국 수준의 임목을 보유한 산림입니다. 1989년도 우리 시가 직할시로 승격되면서 만인산국유림 60여만 평을 충청남도로부터 무상으로 인수받아 시민들의 보건휴양 증진과 정서 함양에 기여하고자 만인산 자연휴양림으로 지정하였으며, 만인산의 대자연은 자연환경 체험학습 공간 제공과 산림의 공공적, 공익적 가치를 높이는데 기여하고 있습니다
만인산 휴게소
만인산휴게소는 1990년도에 민간자본으로 건축된 자연휴양림의 편의 시설로서 건축 당시 전혀 산림훼손을 하지 않고 자연계곡을 그대로 이용하여 골짜기에 테크시설을 만들고 지상 2층, 반지하 1층으로 건축되었으며, 주 골조는 철근콘크르트조로 주재료는 목재로 건축하고 휴게소 앞에는 연못을 조성하여 자연경관과 조화되도록 건축함으로써 전문가들로부터 우리나라의 휴게소 건축물중 가장 아름답고 훌륭한 건축물이라는 극찬을 받고 있으며, 지금은 시민들이 여가를 보내기 위하여 즐겨 찾는 명소로 정착하고 있습니다
주차장에서 정상까지 옛 산내길 17번국도 하행선 만인산휴게소를 300m 앞둔 지점에서 오른쪽으로 난 샛길로 접어들면 만인산자연휴양림 주차장에 닿게 됩니다. 주차장이 있는 곳은 대전천의 발원지인 봉수레미골 하류입니다. 이곳에서 시작하는 만인산 종주산행은 만인산 정상을 오른 다음 태조대왕태실을 거쳐 정기봉에 오르고 출발점으로 하산하는 산행계획을 는 것이 좋습니다 거꾸로 정기봉을 첫 목표점으로 잡아도 무방하지만 만인산 정상을 첫 목표점으로 삼으면 0.56km의 급경사 오르막을 오른 후부터 능선을 타게 되어 1km의 거리를 두고 급경사를 올라야하는 정기봉 코스보다는 힘을 덜 들이기 때문입니다. 봉수레미골 하류에 놓여진 다리를 건너 임도를 따라 100m 이동하면 정자가 있는 사방댐 삼거리에 닿게 됩니다. 등산로 입구까지 합치면 사거리인 셈입니다. 정자가 마주보이는 길모퉁이에서부터 시작되는 산길은 나무계단부터 시작됩니다. 길게 이어질 출 알았던 나무계단은 짧게 끝나고 산길로 접어들면서 처음부터 급경사를 따라 정상을 향해 오르게 됩니다.
사방댐 삼거리에서 주능선까지는 0.56km의 거리를 두고 해발 235m의 고도를 높여야 하는 힘든 구간이다.소나무와 상수리, 굴참나무 등이 혼재하여 자라고 있는 초입을 지나 고도를 높이면서 잡목숲은 서서히 소나무가 군락을 이루는 숲으로 변모합니다. 가끔은 숨고를 틈을 주는 길도 있지만 대부분 거친 비탈길을 올라야 하는 이 구간. 오르며 쉬는 동안 뒤돌아보면 마지막 목표점인 정기봉이 마주 보여 갈 길을 재촉합니다. 심한 경사면을 오를 때에는 한곳에서 오래 쉬는 것 보다 잠깐씩 1분에서 3분정도의 휴식을 취하며 오르는 것이 좋습니다
정기봉을 뒤로하고 오른 산마루는 동쪽으로 정기봉이 훌쩍 물러서 있고 북동쪽으로 산자락에 싸인 상소동 일대와 함께 그 너머 식장산이 멀리 조망됩니다. 이곳에서 정상까지 0.8km의 거리를 좁히면서 65m의 고도를 높이는 구간으로 가끔 만나는 오르막을 부담 없이 오르며 능선을 걷게 됩니다 대부분이 숲길이지만 정상을 앞두고 0.45km 전방에서 맞이하는 만인산의 풍광은 그 산의 깊은 자태를 유감없이 보여줍니다
정상에서 태조대왕태실까지
만인산 정상을 뒤로하고 태조대왕태실까지 2km 구간은 해발고도 195m를 낮추며 능선을 걷는 길입니다. 정상에서 0.24km 전방까지는 평탄한 능선 길로 이어지다가 이 지점부터 0.41km 구간은 140m의 고도를 낮춰야 하는 구간으로 비교적 경사가 심한편입니다. 나머지 1.35km 구간은 능선 길을 걸으며 이동할 수 있습니다. 정상에서 태조대왕태실까지는 굴참나무와 소나무가 주중을 이루는 울창한 숲길로 이어져 숲 향기를 맡으며 걷는 즐거움에 흠뻑 빠질 수 있습니다
정상에서 시작한 태조대왕태실까지의 길은 길 끝에서 출렁다리를 만나면서 샛길로 접어들면 됩니다. 출렁다리를 건너거나 건너지 않거나 태실 가는 길은 마찬가지다 출렁다리아래로 내려서서 남쪽으로 길을 잡으면 태실에 닿게 됩니다. <태조대왕태실비>라는 비문이 적힌 태실비의 귀두를 장식하고 있는 거북의 생김새가 볼만합니다. 고개를 외로 꼬고 웃고 있는 듯한 표정을 하고 있는 모습이 흥미를 자아내게 합니다
태조대왕태실에서 정기봉까지. 그리고 마무리 산행
태조대왕태실을 뒤로하고 마지막 목표점 정기봉 가는 길 0.76km는 여전히 걷기 좋은 능선 길로 이어지다가 묘지를 지나면서 급경사의 오르막을 만나게 됩니다. 묘지를 지나면서 시작되는 정상까지의 구간은 0.64km의 거리를 좁히면서 167m의 고도를 높여야 합니다. 이 구간과 근접해서 만인산자연휴양림 푸른학습원에서 등산로 곳곳에 만들어 놓은 모험시설들을 만나게 됩니다. 이 구간은 험하기 때문에 푸른학습원에서 진행하는 프로그램 중 극기훈련 장소로 사용되기도 하는 구간이기도 합니다. 그러나 100% 오르막은 아니고 길 중간에 산자락을 타고 완만히 오르는 구간이 있어서 숨고르기에 좋습니다
만 길이나 산이 높거나 깊은 산'이라는 뜻을 가진 만인산은 산세가 매우 수려하고 대전천의 발원지인 봉수레미골 등 아름다운 골짜기를 가지고 있습니다 만인산은 사계절 언제 찾아 보아도 아름다운 산이지만 특히 진달래가 곱고 산 벚꽃이 흐드러지는 봄에 찾으면 그 아름다움의 진수를 맛볼 수 있습니다
조선 이태조와 왕자의 태를 모실 정도로 산세의 수려함을 갖춘 만인산 자락에 자리 잡은 만인산 자연휴양림에서는 울창한 활엽수 산림 사이 골짜기로 항상 흐르는 맑은 물을 볼 수 있습니다. 55만여 평 규모로 조성된 만인산 자연휴양림은 자연 능선을 이용하여 숲 속의 교실, 산림욕장, 가족휴양지구, 푸른 학습원, 야영장, 체력단련실, 휴게소, 정자, 피크닉장 등산로 등을 갖추고 있습니다. 도시근교에 위치한 휴양림으로 도시민이 쉽게 찾아볼 수 있어 친근하고 쾌적한 휴식처로 사랑 받고 있는 곳입니다
1등산코스 안내
' 이동거리∙소요시간-순수이동거리 6.1km 순수이동시간 2시간30분, 휴식시간 탐방객 개별사정에 따라 산출 '
산행코스 -만인산휴양림 주차장 0.1km -등산로입구 1.2km - 만인산정상 2km태조대왕태실 1.4km 정기봉 1.4kmㅡ만인산휴양림 주차장
주차장에서 정상까지 옛 산내길 17번국도 하행선 만인산휴게소를 300m 앞둔 지점에서 오른쪽으로 난 샛길로 접어들면 만인산자연휴양림 주차장에 닿게 됩니다. 주차장이 있는 곳은 대전천의 발원지인 봉수레미골 하류입니다. 이곳에서 시작하는 만인산 종주산행은 만인산 정상을 오른 다음 태조대왕태실을 거쳐 정기봉에 오르고 출발점으로 하산하는 산행계획을 는 것이 좋습니다 거꾸로 정기봉을 첫 목표점으로 잡아도 무방하지만 만인산 정상을 첫 목표점으로 삼으면 0.56km의 급경사 오르막을 오른 후부터 능선을 타게 되어 1km의 거리를 두고 급경사를 올라야하는 정기봉 코스보다는 힘을 덜 들이기 때문입니다 봉수레미골 하류에 놓여진 다리를 건너 임도를 따라 100m 이동하면 정자가 있는 사방댐 삼거리에 닿게 됩니다. 등산로 입구까지 합치면 사거리인 셈입니다. 정자가 마주보이는 길모퉁이에서부터 시작되는 산길은 나무계단부터 시작됩니다. 길게 이어질 줄 알았던 나무계단은 짧게 끝나고 산길로 접어들면서 처음부터 급경사를 따라 정상을 향해 오르게 됩니다.
사방댐 삼거리에서 주능선까지는 0.56km의 거리를 두고 해발 235m의 고도를 높여야 하는 힘든 구간입니다.소나무와 상수리, 굴참나무 등이 혼재하여 자라고 있는 초입을 지나 고도를 높이면서 잡목숲은 서서히 소나무가 군락을 이루는 숲으로 변모합니다. 가끔은 숨고를 틈을 주는 길도 있지만 대부분 거친 비탈길을 올라야 하는 이 구간. 오르며 쉬는 동안 뒤돌아보면 마지막 목표점인 정기봉이 마주 보여 갈 길을 재촉합니다. 심한 경사면을 오를 때에는 한곳에서 오래 쉬는 것 보다 잠깐씩 1분에서 3분정도의 휴식을 취하며 오르는 것이 좋습니다
정기봉을 뒤로하고 오른 산마루는 동쪽으로 정기봉이 훌쩍 물러서 있고 북동쪽으로 산자락에 싸인 상소동 일대와 함께 그 너머 식장산이 멀리 조망됩니다. 이곳에서 정상까지 0.8km의 거리를 좁히면서 65m의 고도를 높이는 구간으로 가끔 만나는 오르막을 부담 없이 오르며 능선을 걷게 됩니다. 대부분이 숲길이지만 정상을 앞두고 0.45km 전방에서 맞이하는 만인산의 풍광은 그 산의 깊은 자태를 유감없이 보여줍니다
둥글레도 보이고
금낭화도 보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