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s://t1.daumcdn.net/cfile/blog/227E3849562D766605)
바쁜 아침 아이들이 밥을 안먹고 학교를 가거나 출근하면 참 속상하지요~ ㅠㅠ
우리 아이들은 어릴 때부터 아침밥은 꼭 먹고 다녔는지라~
아침을 거르고 나가면 마음이 안좋답니다. ㅎㅎ
그래서 가끔 아침에 멸치주먹밥을 만드는데요.
오늘은 빠르고 쉽게 만드는 견과류를 넣은 멸치 주먹밥을 만들어 보겠습니다.
![](https://t1.daumcdn.net/cfile/blog/21042749562D766701)
멸치의 종류에는 여러가지가 있지요?
육수용 멸치부터 볶음용 멸치 그리고 아주 잔 세멸치까지~
국물 속으로 들어가 시원한 육수로 탄생하기도 하고
때로는 맛난 반찬으로 우리의 밥상에 자주 오르는 멸치!
오늘은 제일 작은 세멸치을 가지고 만들어보았어요~
칼슘의 제왕이라 불리는 멸치는 어린이들의 성장발육과
갱년기 여성들의 골다공증 예방에도 좋은 식품이지요!
우선 세멸치를 마른 팬에 달달 볶아줍니다.
멸치의 수분기도 달아나고, 한번 볶아줌으로써
바삭한 멸치의 맛을 느낄 수 있거든요.
![](https://t1.daumcdn.net/cfile/blog/2253DD49562D76682D)
팬에 기름을 두르고 간마늘을 넣고 볶아줍니다
마늘의 향이 기름에 우러나 멸치의 비린내도 잡아주어 맛이 좋거든요.
![](https://t1.daumcdn.net/cfile/blog/2657D249562D76682A)
마늘을 향이 잘 우러나게 볶은 다음 살짝 볶아놓은 멸치와
각종 견과류를 섞어 다시 볶아줍니다.
그냥 반찬으로 멸치볶음을 먹을 때는 호두와 땅콩도 넣어주지만,
오늘은 주먹밥용으로 잣, 해바라기, 호박씨만 넣었어요.
전 멸치볶음을 할 때 따로 간을 하지 않는답니다.
멸치만으로도 충분한 간이 되더라고요!
![](https://t1.daumcdn.net/cfile/blog/2260AE49562D766A21)
견과류와 세멸치를 잘 볶아주다가 조청을 약간 넣습니다.
마지막에 참기름 약간과 깨소금 솔솔 뿌리면
간식처럼 바삭한 세멸치 볶음이 완성!
![](https://t1.daumcdn.net/cfile/blog/25541449562D766A2D)
바삭바삭 고소한 멸치볶음은 그냥 집어먹어도 아주 맛있어요!
이렇게 준비만 해놓으면 아침 일찍 나가는 아이들에게도
얼른 멸치주먹밥을 만들어 줄 수 있답니다.
평소에 멸치를 안먹는 아이들도 견과류 멸치주먹밥을 해주면
아주 맛나게 잘 먹는답니다.
![](https://t1.daumcdn.net/cfile/blog/277CA749562D766B08)
바쁜 아침 시간에 한 개씩 입에 넣어주면 참 좋은 멸치주먹밥!
밥에 멸치볶음을 넣고, 참기름 조금 넣어 조물조물~
멸치주먹밥 만들기! 참 쉽죠~~잉? ㅎㅎ
![](https://t1.daumcdn.net/cfile/blog/217CA049562D766C08)
오른쪽 멸치주먹밥에는 김가루를 넣어서 조물조물 만들었고요.
김가루를 넣은 멸치주먹밥도 아주 고소하니 맛나답니다.
견과류가 씹히는 맛에 아이들도 참 좋아하는 견과류 멸치주먹밥입니다.
우리집 아침 메뉴로 자주 등장하는 ‘멸치주먹밥’
반찬이 없어도 주먹밥 하나로 든든한 아침식사가 되거든요~
요즘 현대인들이 아침식사를 많이 거르고 출근을 해서
우리쌀의 소비가 줄어드는 거 아닐까요?
학교가는 아이들에게 출근하는 남편에게 만들어주면
행복한 하루를 보내게 해는 원동력이 될 거 같아요~!
![](https://t1.daumcdn.net/cfile/blog/244E8249562D766D31)
견과류 멸치 주먹밥 몇 개만 먹어도 아침이 든든하겠죠?
지금 농촌엔 벼수확이 한창입니다.
한 해 동안 열심히 농사지은 우리 농산물 쌀을 많이 먹어야
농업인들도 힘이 나겠죠!!
우리쌀로 지어 아침에 먹는
한 그릇의 밥이야말로 보약인 거 같습니다.
첫댓글 어디멀리 여행갈때는 주먹밥만한 간식도 없죠
아침에 급하게 학교가는 아이 무엇을 해 먹일까 고민했는데
내일 아침은 멸치 주먹밥을 만들어 먹여 보내야겠네요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