법화경 사경을 시작했습니다.

[소원성취]

며칠전 15년간 그냥 보관만하고 있던 천수경 사경책을
꺼내서 완성하고 한번 더 제가 가끔 진언을 써놓던
노트에도 한번 더 했습니다.
천수경 사경 할때는 간절하게 써내려갔는데

며칠사이 마음이 풀어진건지
법화경사경하는데 계속딴생각이드니
내용(한글)도 잘모르겠고
그냥 의미없는 옮겨적는 기분이듭니다.
오늘있었던 열받는 일을 생각하고
손으로는 그냥 베끼기만하는걸
여러차례 느끼고 다시 정신차리고 반복했어요.

궁금한건 보통 사경이라는것은
독송하며 제가 내용을 이해하고 하는것인가요?
저처럼 잡생각이 떠오르고 그냥 쓰기만해도
괜찮은지 알고싶습니다.

[하양이네]

법화경 사경 공덕을 찬탄합니다
기도 사경 중에 이런저런 잡념이 떠오르죠
그냥 무시하고 계속하시면 됩니다
저도 사경 중에 잡념이 들지만 정해놓은양이나 시간만큼 최대한 집중해서 하려고 노력합니다

독송하면서 내용을 이해하면서 쓰면 더 좋지만 여건상 어려우실때는 그냥 사경해도 좋습니다
기도에 몰입하시고 법화경 강의 들어보시면 좋겠네요

[행복파티]

법화경 강우를 듣고싶은데요
어떻게 해야 하나요?

[하양이네]

btn불교방송 홈페이지에서 법화경 검색하시면 스님들의 법화경강의 들으실 수 있습니다
저는 무비스님, 우학스님 법화경 강의 들었어요.

btn 불교홈페이지ㅡtv프로그램- 법화경으로 검색하시면 프로그램이 나옵니다

[더블주]

하양이네님 의견과 다를 바 없는 말이긴 합니다.
어떤 기도든 편안한 마음으로 집중하는게 좋습니다.
사실 쓰기만 하는게 최상은 아니지요.

법화경에 사경을 언급하면서 '산란하지 않은 마음으로'이라고 표현합니다.
평온한 가운데 내용을 따라가면서 쓰는 것이 좋겠지요.
그것이 스스로에게도 주변 존재들에게도 더 유익하다고 생각해요.
왜냐하면 여러 존재가 생각을 따라가기 때문입니다.

누구나 산란함을 돌이키고 이겨가며 기도하니 뜻을 세우고 사경하시구요.
잡념이 떠오르는 건 대부분 그렇습니다.

또 스스로 공부하고 나서 강의를 참고하는게 좋을 것 같은데 모르겠네요.
읽고 생각하기를 반복하다 보면 하나씩 알아지거든요.

[치우]

모든 경전의 핵심은 깨달음으로 귀결됩니다.
깨달아야 경전을 이해할 수가 있겠지요.
불경의 요체는 깨달음으로 가는 지침서라 할 수 있지요.
초등학생이 열심히 국어책을 배낍니다.
그러나 그 학생은 내용을 이해하지 못합니다.
배낀다고 의미가 있을까요?
불경 또한 이와 다를 것이 없지요.
무작정 사경보다 불경의 요체를 이해하고 요달하는 것이
중요하겠지요.

[念 佛]

나무아미타불 6자 명호에는 무한한 공덕의 원력이 있어서 순수한 마음으로 무소유 참된 염불 기도를 우주 삼라만상 모든분께
一念一心 참된 염불 기도 올립니다.
나무아미타불 나무아미타불 나무아미타불 나무아미타불 나무아미타불 나무아미타불 ()()()卍

어디서든 염불하는 그순간이 법당이요 부처님입니다.발심염불 일념염불 생활염불

부처님께서 말법시대에는 염불의 중요성을 말씀하셨습니다. 365일 오직 일념으로 염불 정진하시길 발원합니다()

일심염불 나무아미타불 참회소멸 나무아미타불 업장소멸 나무아미타불 윤회소멸 나무아미타불 참된인연 나무아미타불 소원성취 나무아미타불 무량광명 나무아미타불 극락왕생 나무아미타불()

[느리게]

시작이 반이지요 꾸준이 쓰보세요 쓰다봅 부처님이 길을 열어 주실거라요 또 유튜브에 법화경 치면 법문 들을수있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