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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1월에 아랫집이 이사를 왔어요.
그리고 4월쯤에,
이사왔는데 인사드리러 왔다고
우리집에 올라 오셨어요.
쓰레기 봉투랑 카스타드랑 가지고 오셨길래
들어오시라고 해서 이런저런 인사나누다가
본론을 말씀하시더라고요.
아침에 몇시에 일어나시냐고...
아침에 소음이 너무 심해서
몇달동안 그시간만 되면
가슴이 두근거린다고 하시길래
무슨 소리인지 몰라서
그 분과 같이 세탁기 소리인가 청소기 소리인가
(세탁실도 들어오시고 청소기도 보심)
검증의 시간을 가지다가
결론은 8시 이후에 청소든 세탁이든 해줬으면 좋겠다고 하셔서 그렇게 하기로 하고
혹시 시끄러우면 제폰으로 연락주시라고
제 핸드폰 번호 입력시켜 드린 후 내려가셨거든요...
근데 저희집은 원래 8시 이후에 세탁하고 청소해왔어서.. 그날 밤에 그 소음이 뭔지 계속 생각해보다가
그게 커피머신인걸 알았지요..
검색해 보니까 와..
커피머신 층간소음이 많이 나오더라고요..
네스프레소(전에 쓰던 모델)가 많이 나오던데
지금꺼는 네스프레소보다 소음이 더 커요...
매일 모닝커피 마신다고 7시에서 8시 사이에
원두 갈갈하고 2번씩 내려왔었거든요..
그전에 사시던 분은 소음 어떻게 견디셨을지
참 죄송하더라고요.. 지금 아랫집 분께도요..
검색해보고 심각한걸 알게되어서
그 다음날 부터는 9시 이후에 커피 내리고 있어요..
그냥 이런 층간소음도 있구나 경험한 거 써봤습니다..
그래서 드립커피 도구 샀어요..😁
달곰님, 게시판을 잘 찾으셨나요??
여기는 달콤씁쓸 응접실입니다.
살롱 / 글작성 완료 전 확인!!
첫댓글 층간소음이 생각지도 못한 곳에서도 발생되는거네요. 저희 윗집은 문을 엄청 쾅 닫으셔서 엄마가 말씀하셨는데 윗집아주머니가 당당하게 본인이 그런다고 말씀하셔서 완전 황당했던 경험이. 다행히 지금은 이사가셨어요.
에구 문소리 진짜 잘 들리고 시끄럽죠ㅠㅠ어머님 고생 많으셨겠어요. 윗집 아주머니 다른 곳 가서도 그러겠죠?😂 이사가셔서 그나마 다행이네요^^ 저는 바람 때문에 수시로 문이 쾅 닫혀서 이거 달아 놨어요 ㅋㅋ
닫힐 때마다 찌그러져서 지못미지만요..^^;;
커피머신 소음이 그정도였어요? 오메~ 진짜 생각도 못했던 부분이네요!
검색해보고 알게된 사실인데 소음이 벽을 타고 올라가서 온 집안이 웅~~~ 소리로 울린다 하더라고요 헐..
저도 이른 아침에는 머신 돌리면 진동때문에 신경이 쓰였었는데..
진짜 밑에집에서도 들리는군요
그래서 검색해다가 커피머신 소음 방지 매트도 있는걸 알았습니다.. 😂
저는 제가 그 소리가 커서 소음방지 매트 사서 썼었거든요. 아래집 까지 들리는지 몰랐어요. 전자동이나 반자동머신은 크기가 커서 이해되는데 쬐꼬만 네쏘도 그렇다니 놀랍네요.
곰님은 이미 소음방지 매트 쓰고 계셨군요^^ 저는 이제야 알았어요^^;;;
생각도 못했어요. 다행히 점심때만 내려먹긴하는데, 바닥에 뭘 깔고 써야겠네요
저도 생각도 못했어요. 검색해 보니까 이렇게 까는게 있더라고요^^
커피머신 층간소음도 있을수 있다 하니 전 다시금 이사 포기요
지금은 기둥식 구조 아파트라 층간 소음이 거의 없는 편이거든요
이웃운이 너무나도 큰게 층간소음인것 같아요
맞아요 이웃운이 좋은거 참 복인 것 같아요. 저도 좋은 이웃이 되도록 노력해야겠어요^^
아.. 저 갑자기 두유머신기.. 괜찮을까 급 걱정되기 시작했어요 ㅠ
두유 머신기는 괜찮지 않을까요?(두유 머신기 없음..)
배려하는 모습이 보기좋습니다~
곰님 감사합니다.^^
헉! 전자동 커피머신도 층간소음이 가능한거에요?? 그건 바닥에 두고 쓰는 물건도 아닌데 그런가요;;; 상상도 못했네요. 아일랜드 카운터 위에 두고 쓰는데 신경쓰이네요. 전 일어나자마자 커피내려마시는 사람이라서 7시에 무조건 내리거든요. 우쩌징
저도 아일랜드 위에 두고 쓰고 있어요...😂
검색해 보니까 소리가 벽 타고 올라간다고 하더라고요.. 그래서 일어나자마자 맘편하게 드립커피 내려 마시고 있어요..😁
커피머신 소음방지 매트도 있군요~
네 곰님^^ 커피머신 전용 소음방지 매트가 있더라고요^^
오메 저희는 필립스전자동인데 소음이 많이 발생하는군요… 다른집에 들릴거라는 생각을 못했는데 밑에 뭐라도 대야겠어요;;;;
저도 밑에 뭐 깔아야 하나 이것저것 보고 있어요^^;; 근데 층간소음도 집마다 다르지 않을까요? 우리 아파트는 층간소음에 진짜 취약한 것 같아요😂
커피머신 층간소음을 생각해본적은 없지만 핸드폰진동으로 해서 바닥에 두면 아랫층에서 자다가 깨니 커피머신도 울릴거에요
달곰님처럼 문제해결에 적극적이면 너무 고마울 것 같아요
맞아요 저도 남의집 핸드폰 진동소리 듣고 깬 적 있어요😱
저희집도 있는데 소리가 워낙 커서 걱정하긴 했어요. 매트를 깔긴했는데 어떨지.. 걱정이 현실이 되었네요ㅠ
집마다 다르지 않을까요? 곰님집은 소리 안들릴수도 있어요^^;
즤집은 아랫집에서 새벽 여섯시에 뭘 갈아제껴요 아후 증말
갈아 제끼는 소리 크죠🤣 어후 증말~~
어머나 곰님 저랑 똑같은 브레빌 머신 쓰시네요. 이게 소음이 글케 나는지 몰랐네요. 저도 주의해야겠어요.
저는 이거 전원누르면 바로 나오는 붕~~ 소리가 그렇게 크게 느껴지더라고요.^^;; 디자인은 참 예쁜데요^^
어머.. 저는 잘모르지만 소음이 큰가봐요.
저라면 뭐 얼마나 시끄럽지? 오바아녀? 했을수도 있는 열린마음으로 이웃 생각하시는 달곰님 역시 좋으신분^^
아니.. 그 시간만 되면 가슴이 두근거린다고 하시니 뭔지 꼭 찾아내야겠더라고요^^;; 대신 드립커피 장비에 꽂혀버렸어요 ㅋㅋㅋ😁
이 놈의 아파트 층간소음좀 줄어들게 두께좀 두껍게 만들지 정말
층간소음 때문에 밖에 나가서 아파트를 바라보고 있으면 진짜 숨이 막힐 것 같아요
개인주택에서 살아보고 파요~
맞아요 층간소음 최소한으로 못짓나요 증말요ㅡㅡ;; 저도 개인주택에서 살고 싶어요
앗 저도 똑같은 커피머신 쓰는데 소리가 하도커서 혹시 층간소음 있을까? 이런 생각은 가끔 하긴했었는데 한번도 아래층에서 연락온적이 없어서 별 조치를 안취했네요... 저도 뭘 깔던지 해서 소리를 줄여야겠어요ㅜ
곰님 아파트는 소리 안들리는거 아닐까요^^ 브레빌 소리 크긴 큽니다.. 부우웅...
울집 네스프레소만 소리가 큰게 아니었네요 처음 사고 작동하니 뭔 굉음이 들리길래 밑에 고무판 같은거 깔아뒀거든요 그래도 소리나긴 하지만.. 곰님이 사진 올려주신것도 사 봐야겠어요
그리고 싱크대에 올려놓고 두유제조기 쓰는데 그거 돌아갈때 싱크대 만져보면 진동이 엄청 심하더라구요 그래서 믹서기 방진매트랑 두꺼운 방진매트 두개 깔아놓고 써요 사용 하면서도 마음이 불안해요 ㅜㅜ
곰님은 매트도 까시고 대비를 미리 다 하셨네요 역시 곰님 최고^^👍👍 두유 제조기 요즘 눈여겨 보고있었는데 진동 때문에 다시 생각 해봐야겠숴요^^;;
어머 저도 브레빌인데ㅠㅠ 매일 아침 7:20에 내려가는데ㅠㅠ 우리 아랫집 괜찮으셨나 모르겠어요
저도 드롱기 전자동 커피머신 쓰는데 아래층에 층간 소음까지 있나요?? 우리 아래층은 보살인가?? 아니면 아파트마다 조금씩 다른가 3년 넘게 쓰는 동안 한번도 소음 민원 없었거든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