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려대 학교법인인 고려중앙학원은 12월 20일 이사회를 열고 정 교수를 제20대 총장으로 확정했다.
정 교수는 당선사에서 "민족 고대 113년 역사상 첫 공과대 출신으로 총장을 맡게 된 데에 커다란
보람과 함께 무한한 책임감을 느낀다"며 "창의와 혁신으로 4차 산업시대를 앞장서 개척함으로써
새 역사를 열어가겠다"고 밝혔다.
정진택 교수는 1983년 고려대학교 공과대학 기계공학과를 졸업하고, 고려대에서 석사,
미국 미네소타대학에서 박사학위를 받았다.
정 교수는 1993년부터 고려대학교에서 강의를 시작해, 학내 대외협력처장, 공학대학원장,
공과대학장 등을 맡았습니다. 또 한국유체기계학회 회장을 지냈으며 통일부 정책자문위원으로
활동하기도 했다.
정 교수는 이중·융합 전공 선택권을 확대하고, 학생 기숙사를 확충하겠다는 등의 공약을 내걸었다.
비교과나 동아리 활동에 대한 지원을 확대하고 대형 온라인 강의를 활성화하겠다는 공약도 밝혔다.
정 교수의 총장 임기는 2019년 3월 1일부터 4년간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