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오로 미키 성인은 1564년 무렵 일본 오사카 근처에서 무사의 아들로 태어났다. 예수회 소속의 대학을 졸업한 뒤 수사가 된 그는 열정적으로 복음을 선포하여 커다란 설과를 거두었다. 그러나 바오로 미키 수사는 도요도미 히데요시의 박해 때 25명의 동료들과 함께 붙잡혀 모\진 고문을 받은 뒤 나가사키로 압송되어, 1597년 2월 5일에 십자가 위에서 순교하였다. 1862년 그를 비롯한 동료 순교자들이 시성되었다.
- 2024년 나해. 2월 매일 미사책 47쪿에서 옮겨 적음 -
[언제나 좋은 인연으로
살고 싶다면]
살다보면
할말 하지 말아야 할 말이
있지요.
살다보면 기분 좋은 말
가슴을 아프게 하는 말이
있지요.
살다보면 칼보다는 더 무서운
것이 있지요.
남의 마음에 눈물을 주는 말,
불신의 말, 절망의 말..
말 한 마디에 천냥 빚을
갚는다는 속담처럼
어쩌면 우린 말 한 마디에 천재
또는 바보가 될 수도 있고,
성공 또는 실패를 가져올 수도
있고,
사랑 또는 이별을 할 수도 있고,
좋은 인연 또는 악연이 될 수도 있고,
영우너히 또는 남남처럼 살아갈
수도 있지요.
우린 사람이기에 실수도 할 수
있고,
잘못을 할 수도 있고, 싫은 말도
할 수가 있지요.
그러나 인간은 생각하는 동물
이성이 있기에
언제든지 마음만 먹으면 자신을
다스릴 수 있기에...
믿기 어려워도, 화가 치밀어도,
한 번 말하기 전에 조금만 참고
차분한 마음으로 그 사람이 왜
그랬을까를 생각하고
나 자신이 소중한 것처럼 남도
소중히 생각한다면...
극단적인 말, 귀에 거슬리는 말
보다는
곱고 고운 말, 아름다운 말
희망을 심어주는 말을 하지
않을까요.
수없이 많은 말을 하고
살아가는 우리네 인생
기분 좋고, 밝고, 맑고, 희망의
말만 한다면
서로 환한 미소 짓고 힘든 세상
육체는 힘들어도
편안한 마음과 함께 좋은
인연으로 살지 않을까요...
오늘은 카타르 도하에서 벌어지고 있는 아시안컵 축구 4강전이 요르단과 붙게 되어 있어 모든 관심을 여기에 집중하고 그 좋아하던 당구 게임도 조금 일찍 마치고 귀가하여 축구 중계방송 시청을 위해 몸을 풀고는 하였었는데, 아아~
참담한 결과가 발생하고 만 것이다.
역대 전적 3승 3무이던 상태에서 2 대 0 이라는 치욕적은 시코어로 게임 내내 질질 끌려 다니며 한 수 아래의 수준만 엿보인 채 막을 내리고 말아 심히 기분이 안 좋고, 쉬이 잠이 올 것 같지도 않아 보인다는 것이다.
이럴 수가.......
두 골 다 우리 수비수들, 또는 우리 선수들 끼리 패스를 주고 받다가 그것이 끊기는 순간 바로 득점으로 연결이 되었다는 점에서 클리스만호의 책임을 면키가 어렵게 되었지 않나 싶다는 생각이다.
8강전 이후 요르단에 대한 대비책이 이리도 허술하다니.............................수비수 김민재 선\수가 경고 누적으로 결장이 되었다고 해서 이리도 지리멸렬하게 지고 말다니, 그 잘 하던 근성의 축구는 보이지를 않고 처음부터 끝까지 끌려 다니다가 유효 슈팅 하나 없이 치욕적인 패배를 맛본 것은 두고 두고 회자될 일임에랴 싶다는 게다.
영 기분을 잡쳤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오늘도 좋은 하루를 지내게 해 주신 우리 주 하느님을 찬미하고 흐흠숭하며 감사의 기도를 바친다.
천주님께 감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