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00,40세
스트레칭을 제대로 하지 않고 팔굽혀펴기를 했었는데 그때 약간 어깨가 안 좋다는 걸 느꼈어요.
너무 오랜만에 운동해서 아픈가 보다 생각했는데 지금은 이제 등 쪽에 날개뼈 쪽이 약간 찌릿찌릿해요.
멍든 부분을 누르면 아픈 정도예요.
많이 알아보니까 회전근개는 한 번 다치게 되면 수술 말고는 복구할 수 있는 방법이 없다고 해서 나이가 많으면 보통 수술을 안 하고 버티는데 아직 저는 어깨를 쓸 날이 많이 남아서 수술을 고려하고 있어요.
정형외과 교수
수술이다 이건 수술이 아니다 이렇게 딱 나뉘는 경우는 아니고 '나느 이거 좀 찢어져 있으면 찝찝하고 운동도 못 하겠고 불안해서 어떻게든 빨리 해결하고 싶다'는 분도 있고 그런 것도 중요한 의견이죠.
어떤 분은 '나는 이 정도면 쓰는 데 지장 없으니까 당장 응급 수술 아니면 재활하면서 개선되는 지 보겠다' 그것도 가능한 분은 괜찮죠. 지금 그게 가능한 경우예요.
보면 팔을 들었다 내렸다 할 때
왼쪽 날개뼈가 오른쪽에 비해서 좀 튀어나오는데
이게 튀어나오는 게 이 날개뼈가 이렇게 앞으로 돌아간 건데 어깨를 움직일 때 다른 사람보다 더 돌아가면서 자극이 더 와요.
좁아진 견봉하 공간.
이 부분은 골극이라고 해서 원래 없는 뼈가 아래로 튀어나온 부분인데
벼가 회전근개 방향으로 튀어나오다 보니까 자구 힘줄에 견봉이라는 뼈 밑에서 자극이 오고 그러다 보면 힘줄에 변성이 오면서 심한 경우에는 찢어지기도 합니다.
정형외과 교수
회전근개 힘줄의 파열 상태가 지속되다 보면 날개뼈 주변, 날개뼈를 싸고 있는 근육 자체에도 긴장이 많이 오게 되고
반대로 날개뼈에 긴장이 오면서 날개뼈가 틀어져서 회전근개 힘줄 파열이 좀 더 악화할 수도 있고 서로 악영향을 미치는데 일단 날개뼈를 잡아 주는 재활이 중요해서 먼저 시행할 계획입니다.
천천히 내리시고, 뭔가 쉽게 들리지는 않죠?
스포츠의학센터 재활 치료사
상부 승모근, 중부 승모근, 하부 승모근이 있는데 여기 아래쪽에 있는 근육들이 약해져 있어요.
왼팔이 올라갈 때 견갑골 부분이 많이 뜰 수 있거든요.
거기를 잡아 주고, 또 여기 이렇게 올라갈 때
전거근이 이렇게 올라가는 근육이 있는데
전거근이 이렇게 올라가는 근육이 있는데 이족 근육들이 약하면 날개뼈가 올라가는 힘이 약해지기 때문에
딱딱하거나 힘이 없으면 팔과 날개 뼈의 비율이 약해져서 충돌 증후군 증상이라든지 회전근개에도 좋지 않은 스트레스를 준다는 연구도 많이 있거든요. 그런 것들이 개선되어야 팔을 올리는 동작을 할 때도 부드럽게 올라갈 수 있어요.
상부 승모근, 하부 승모근, 전거근. 흉근.
이00,33세
스포츠 영상을 보다가 백 덤블링을 하는 사람이 너무 멋있는 거예요.
그래서 한번 따라 해보고 싶어서 했다가 그때부터 갑자기 통증이 확 느껴지더라고요.
아령을 양손으로 들어올리는 것은 처음에는 할 만하죠. 그런데 계속하다 보면 올리다가 끝까지 안 올라가요.
정형외과 갔다가 안 낫는 것 같으면 한방병원 가고 그러다가 다시 정형외과에 가고 세어 보진 않았지만 3.000~4,000만 원 정도 쓰지 않았을까.
어깨가 상부 승모근이 굉장히 발달해 있거든요.
근육 색깔이 다 똑같은데 우측 하부는 색깔이 조금 하얗잖아요.
여기 소원근이 위축되어 있고 변성되어 있는 상태를 볼 수 있어요.
재활의학과 교수
삼각근이나 상부 승모근은 굉장히 발달했는데 팔을 들어 올릴 때 보면 하부 승모근을 쓰는 것을 거의 생각해 보지 않고 항상 날개뼈가 중립 상태가 아니라 약간 바깥으로 벌어지고 앞쪽으로 기운 상태에서 계속 운동하신 거죠.
본인이 운동을 열심히 해서 극복하려고 스스로 운동을 계속 많이 했지만 운동하는 방법이 더 강화해야 하는 근육을 강화하지 못하고 계속 하던 대로 운동을 했기 때문에 효과를 많이 못 봤을 것이다.
견갑골이 밑에 닿아 있어야 하거든요.
재활의학팀 물리치료사
턱이 많이 들려 있는 걸로 봐서는 누워 있을 때 턱이 딱 들려 버리는 상태인거죠.
날개 뼈를 뒤쪽으로 넘기면서 힘쓰는 이 부분이 하부 승모근이에요.
날개 뼈를 뒤쪽으로 넘기면서 힘쓰는 이 부분이 하부 승모근이에요.
들어가는 느낌 처음 느껴 봐요.
잘 못 느꼈을 거예요. 어깨가 지금 반대쪽으로 지금 되어 있기 때문에 앞으로 많이 넘어가 있거든요.
팔로 한다는 느낌보다는 등을 쓴다고 생각해야 해요.
재활의학과 교수
근육이 문제일 수가 있고요.
근육의 문제는 앞쪽 근육이 너무 빡빡해서 날개뼈를 안쪽으로 말리게 하는 상황일 수 있고 뒤족에 날개뼈를 안정화 해주는 근육들이 크게 등 쪽 근육 등 근육 중에서 하부 승모근이나 앞쪽에 있는 전거근이라고 있어요.
그런 근육들이 근력이 충분히 좋아야 하는데 근육이 약한 경우 날개뼈의 모양이나 위치가 제대로 잡히지 않아서 그런 경우 회전근개가 좁아진 공간 속에서 충돌될 수 있습니다.-생로병사의 비밀,kbs. 편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