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DATA[
<p style="text-align: left;"></p><p style="text-align: left;">저는 2013년 04월에 전역하고 13년 11월부터 공무원 시험을 준비했습니다.........</p><p style="text-align: left;"><br></p><p style="text-align: left;">처음엔 친구가 9급 준비하고 있어서 나도해볼까 하고 발을 들였습니다.(지금 생각해보면 너무나 후회스럽습니다 ㅜㅜㅜ)</p><p style="text-align: left;"><br></p><p style="text-align: left;">14년 4월에 국가직 시험을 치렀는데 준비를 조금 해서 그런지 턱도 없는 점수로 떨어졌습니다.</p><p style="text-align: left;"><br></p><p style="text-align: left;"><br></p><p style="text-align: left;"><img src="https://t1.daumcdn.net/cfile/cafe/23084050584801E52A" class="txc-image" width="284" style="clear: none; float: none;" border="0" vspace="1" hspace="1" data-filename="제목 없음1.jpg" exif="{}" actualwidth="284" id="A_23084050584801E52A7BF0"/></p><p style="text-align: left;">(그때 당시의 점수입니다... 아래 두 과목은 마킹도 다 못하고 나왔습니다...)</p><p style="text-align: left;"><br></p><p style="text-align: left;"><br></p><p style="text-align: left;">사실 9급 공무원 시험을 우습게 생각하고 덤벼든 것이라 ... 공부를 열심히 안하기도 했구요 ㅜㅜ</p><p style="text-align: left;"><br></p><p style="text-align: left;">떨어지고 나서 이 시험이 마냥 쉬운 건 아니구나 생각했지만 이때도 열심히는 안했습니다 ㅜㅜ</p><p style="text-align: left;"><br></p><p style="text-align: left;">그러던 중 14년 8월에 순경시험이 있는 걸 알게 됐고 과목이 같아서 그걸 쳐보자 생각하고.. 순경시험을 치렀습니다.</p><p style="text-align: left;"><br></p><p style="text-align: left;"><br></p><p style="text-align: left;"><img src="https://t1.daumcdn.net/cfile/cafe/2162224B584802C12A" class="txc-image" width="740" style="clear: none; float: none;" border="0" vspace="1" hspace="1" data-filename="순경.jpg" exif="{}" actualwidth="740" id="A_2162224B584802C12A82C4"/></p><p style="text-align: left;">(이게 그 순경시험 치렀을 때 성적입니다.. 형사소송법이 많이 어려워서 35점이 나왔는데 조정점수로 40점이 넘어 과락을 간신히 면했어요)</p><p style="text-align: left;"><br></p><p style="text-align: left;">사실 모의고사나 보자는 마인드로 치른 순경시험이었는데 필기에 합격해서 이걸 가야되나 말아야되나 고민이었어요.</p><p style="text-align: left;"><br></p><p style="text-align: left;">또, 제가 원래 하고자 하는 직업도 아니었고.. 성격도 소심해서 내가 순경과 맞을까 고민을 계속 했었죠..</p><p style="text-align: left;"><br></p><p style="text-align: left;">사실 이때 무슨 일이 있어도 순경을 했었어야 했는데..... 저는 조금만 더 해보자는 생각으로 면접시험에 가지 않았습니다.</p><p style="text-align: left;"><br></p><p style="text-align: left;">근데 그 이후 순경시험에 붙은 자신감 때문이었는지 공부에 이전보다 훨씬 소홀하게 되었어요...ㅡㅡ;;ㅠㅠ</p><p style="text-align: left;"><br></p><p style="text-align: left;">그러고... 또 다음해인 2015년 4월에 국가직 시험을 치렀는데 이번에도 낙방.......ㅡㅡ.........</p><p style="text-align: left;"><br></p><p style="text-align: left;">이번에는 2점차로 떨어졌더군요 ㅜㅜ... 이때는 점수를 캡쳐를 안해놔서 없네요...</p><p style="text-align: left;"><br></p><p style="text-align: left;">와 이제는 진짜 안되겠다 싶어서.. 또 순경시험을 치를까 고민하다가... 그해 6월에 군무원 시험이 있는 것을 알게 됐어요.</p><p style="text-align: left;"><br></p><p style="text-align: left;">비교적 공무원 시험보다 커트라인도 낮은데다가, 근무지만 군대일 뿐이지 대우는 공무원과 같다고 들어서.. 그걸 준비하게 됐어요.</p><p style="text-align: left;"><br></p><p style="text-align: left;">그러고 6월에 군무원 시험을 치르게 됩니다..</p><p style="text-align: left;"><br></p><p style="text-align: left;"><br></p><p style="text-align: left;"><img src="https://t1.daumcdn.net/cfile/cafe/236706495848046923" class="txc-image" width="616" style="clear: none; float: none;" border="0" vspace="1" hspace="1" data-filename="KakaoTalk_20161207_212121467.jpg" exif="{}" actualwidth="616" id="A_236706495848046923F9F3"/></p><p style="text-align: left;"><br></p><p style="text-align: left;">이번에는 품질관리론이라는 과목에서 과락점수를 맞아 탈락하게 됩니다 ㅜㅜㅜㅜㅜㅜ</p><p style="text-align: left;"><br></p><p style="text-align: left;">이때 커트라인이 평균 66점인가 그랬는데 커트라인 점수보다 훨씬 웃돌았는데 저놈의 품질관리때문에.....</p><p style="text-align: left;"><br></p><p style="text-align: left;">이때 정말로 멘붕이 오더군요 ㅜㅜㅜㅜ.....</p><p style="text-align: left;"><br></p><p style="text-align: left;">그러고 정말 다른 생각하지말자 마음먹고 2016년 4월에 있는 국가직 시험만 준비하게 됩니다..</p><p style="text-align: left;"><br></p><p style="text-align: left;">그러고 16년 4월에 시험을 치르게 되는데요 ㅜㅜ</p><p style="text-align: left;"><br></p><p style="text-align: left;"><br></p><p style="text-align: left;"><img src="https://t1.daumcdn.net/cfile/cafe/251DA34E5848055F2E" class="txc-image" width="540" style="clear: none; float: none;" border="0" vspace="1" hspace="1" data-filename="nn.jpg" exif="{}" actualwidth="540" id="A_251DA34E5848055F2EFB45"/></p><p style="text-align: left;"><br></p><p style="text-align: left;">드디어 합격을 하게 됩니다 ㅜㅜㅜㅜㅜ</p><p style="text-align: left;"><br></p><p style="text-align: left;">이때 진짜 너무 기뻐서 소리 질렀어요...</p><p style="text-align: left;"><br></p><p style="text-align: left;">그러고 6월쯤에 면접이 있었는데</p><p style="text-align: left;"><br></p><p style="text-align: left;">면접 준비하다보니 비교적 시간이 많이 남더라구요..</p><p style="text-align: left;"><br></p><p style="text-align: left;">그래서 친구들도 많이 만나고 하다가.. 이때 살면서 처음으로 여자친구를 사귀어 봤습니다 ㅜㅜ;;</p><p style="text-align: left;"><br></p><p style="text-align: left;">공무원 시험도 붙었고... 운동도 시작하고 막 이러다보니 자신감이 생기더라구요...</p><p style="text-align: left;"><br></p><p style="text-align: left;">그래서 막 클럽도 처음가보고... 원나잇도 해보고.. 뭔가 20대스러운? 경험을 그때 처음 해봤어요;;</p><p style="text-align: left;"><br></p><p style="text-align: left;">그리고 6월에 면접을 보고... 8월에 최종 발표가 났는데...</p><p style="text-align: left;"><br></p><p style="text-align: left;"><br></p><p style="text-align: left;"><img src="https://t1.daumcdn.net/cfile/cafe/25075949584806920E" class="txc-image" width="488" style="clear: none; float: none;" border="0" vspace="1" hspace="1" data-filename="제목 없음.jpg" exif="{}" actualwidth="488" id="A_25075949584806920EC5A2"/></p><p style="text-align: left;"><br></p><p style="text-align: left;">뜨악.. 또 최종탈락하고 말았습니다 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p><p style="text-align: left;"><br></p><p style="text-align: left;">예비38번인데.. 예비27번까지 합격전화가 갔더라구요.......ㅜㅜ</p><p style="text-align: left;"><br></p><p style="text-align: left;">진짜 멘붕와서 공부 하나도 못하고 지금까지 놀다가 최근에야 고시원에 들어와서 다시 맘 잡고 공부하려하고 있습니다...ㅜㅜ</p><p style="text-align: left;"><br></p><p style="text-align: left;">주저리 주저리 떠들었는데요... ㅜㅜ제가 여쭙고싶은건..</p><p style="text-align: left;"><br></p><p style="text-align: left;">지금 이 길을 포기하고.... 폴리텍대학이나 전문대로 진학해서 자격증을 따서 일반 사기업에 입사하는 건 어떨까요...???</p><p style="text-align: left;"><br></p><p style="text-align: left;">저도 일년만 더해보자 일년만 더해보자라는 심정으로 여기까지 달려왔지만..</p><p style="text-align: left;"><br></p><p style="text-align: left;">남은거라곤 파탄난 인간관계와 흘러간 시간.. 20초반에 준비했으나 어느새 20중반..</p><p style="text-align: left;"><br></p><p style="text-align: left;">부모님의 눈치.. 탈모.. 만만치 않은 수험비용...... ㅠㅠㅠㅠ</p><p style="text-align: left;"><br></p><p style="text-align: left;">이제는 솔직히 포기하고 싶은데요........ㅜㅜㅜ</p><p style="text-align: left;"><br></p><p style="text-align: left;">제가 어떻게 하는 게 좋을까요..????</p><p style="text-align: left;"><br></p><p style="text-align: left;">인생선배님들 이야기를 들어보고 싶습니다 ㅜㅜ<br></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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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언해주세요~
9급 공무원 시험 3년째 낙방 중입니다.......ㅜㅜㅜ 조언좀 부탁드려도 될까요.....
엠알점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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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회 8,734
16.12.07 21:58
댓글 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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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슷하게 다른직렬 면접만 2회탈락 지금 여러 자격증 따면서 이일저일했는데 나름만족합니다...
저는 영어가 안되서포기...
영어 기본이상이신데...끝까지 가시길추천...
공무원 시험전에 인테리어기사 시험접고 기계기사.수십개알바...등등 해본 사람입니다
인생 짧지만 나이봐선 아직 많아요...
현재 조경쪽일하는데 나름?만족합니다
만족할 직업찾기 힘듭니다...
죽기살기로 해보고 이래나저래나
힘든건 마찬가지 더 나아질수있는
선택을하시길~~
계속하는게 좋을거 같아요